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사례별 휴일 및 연차휴가 제도에 대한 노무관리 실무강좌’를 개최한다. 김관민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좌는, 업체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가장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휴일’과 ‘연차휴가제도’에 대한 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하여 불필요한 오해와 분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의 교육훈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는 회원 3만3천원, 비회원 6만6천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곳은 6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상공회의소 교육진흥부(032-810-2855)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호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인 명차인 독일 마이바흐의 자동차 박물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기업인 D&D개발은 30일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독일 마이바흐사와 송도국제도시에 자동차 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마이바흐사 공동 대표이사인 볼프강 텔렌(Wolfgang Thelen)·주타 칼베쳐(Jutta Kahlbetzer) 부부와 볼프강 가문 후손 대표자인 볼프강 웅거(Wolfgang Ungerer), 김학서 D&D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이바흐 자동차박물관(가칭) 건립과 마이바흐 고유 브랜드 출시 등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이행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인천지역 관광 콘텐츠 창출 등에도 기여하기도 뜻을 모았다. D&D개발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박물관 건립부지를 정해 매입한 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박물관 건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강신 인천상의회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는 지난 25일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 3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산업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이 참가했고 구인·구직 주 분야는 ‘자동차 기계·설계 분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튜브㈜ 등 기계·설계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6개 기업과,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인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의 ‘자동차 부품 설계 설계 엔지니어링 양성과정’ 수료생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면접이 이뤄졌다. 기업에는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면접참가자에게는 안정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살렸다. 상의 관계자는 “효율적인 채용연계를 위해 참여기업의 구인정보를 파악하고 수료생들의 이력서 및 기업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등 구인 구직자 간 미스 매칭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강화 강화남부농협(길상면 온수리)이 165㎡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유호룡 군의장, 농협 중앙회 관계자, 지역 조합장, 참여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과채류, 엽채류 및 제조·가공식품 등 100여 종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한의동기자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한국 경제가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바른 시장경제’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16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300여 명의 중소기업인들은 ‘바른시장경제 구현을 위한 다짐’에서 대기업 중심의 경제는 양극화와 자원 분배를 왜곡시켜 동반성장이 아닌 ‘나홀로 성장’으로 우리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가로 막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이 고용 창출과 국민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자원이 공정하게 배분되는 ‘바른 운동장’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정책의 중심이 되는 ‘바른경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대회사에서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위해 중소기업인들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수 있는 역량을 키우자”고 말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독일 경제가 강한 이유는 히든 챔피언으로 불리는 독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세계적이기 때문”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강소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유공자 시상에서는 ㈜하나금속 김현진 대표이사가 세계적인 구리가공제품을 생산해 제련용 부품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아이스트로 유세훈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57명의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수상했다. 김덕현기자
화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가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LNG인수기지의 지역자원시설세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수년 전부터 인천은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했지만 19대 국회에서 무산된 만큼, 새로운 국회에서의 입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시, 연수구,옹진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과세 대상간 불균형 해소 공동 대응을 위해 화력발전소와 LNG 인수기지가 있는 전국 19개 기초자치단체 세무과장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LNG인수기지의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를 위한 입법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LNG 인수기지 등은 방대한 시설과 물동량으로 도로·항만 혼잡 유발과 어업·어로행위 지장초래, 화재위험 요인 등으로 지방재정수요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 지자체들은 이 때문에 LNG 생산량 ㎥당 1원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방세법 141조에 따라 발전용수, 지하수, 지하자원, 컨테이너, 원자력·화력발전에 대해 해당 소재 지자체의 지역자원 보호와 소방, 환경재난 등의 비용을 마련하려고 부과되는 세금이다. 광역지자체에 35%, 기초자치단체에 65%가 배분된다. 앞서 지난 2013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수도권매립지와 함께 LNG인수기지는 판매량 ㎥당 1.0원의 지역자원시설세를 과세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중부담, 요금 인상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시간만 끌다가 결국 자동 폐기됐다. 만약 이 같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가스공사측은 인천에 연간 150억원의 세금을 내야하고, 이를 시와 연수구가 나눠갖게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시와 구 모두 재정에 도움이 된다”면서 “화력발전소가 있는 옹진군을 비롯해 여건이 비슷한 지자체와 상호 협력해 적극적으로 세원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 내 화력발전소들이 인천에 내는 지역자원시설세도 원자력세율 수준으로 약 3배가량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됐다. 옹진군 등 관련 지자체들은 조만간 환경 피해와 도로·항만 건설로 인한 재정수요 증가 등의 이유를 담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인천지역 화력발전시설이 내는 지역자원시설세는 한 해 200억원에 달한다. 이민우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강력범죄에 대응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화장실에 스마트세이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화장실 내 비상벨, 양방향 스피커폰, 외부 경보등 등을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직접 연결해 비상벨이 활성화되면 관제요원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 파악 후 필요시 연계된 경찰 인력과 협조해 즉시 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6월까지 2천만원을 투입해 센트럴파크 내 화장실 2곳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송도 공원 내 화장실 전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도지역 내 CCTV설치 작업이 완료되면 경보 발령시 인근 CCTV가 화장실 입구로 자동 화면전환될 수 있도록 연동시킬 계획이다. 김신호기자
쉐보레가 6월 한달 간 전국 438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CU Again 2016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CU Again 2016 서비스 캠페인은 쉐보레 차량을 대상으로 벌이는 종합 무료 점검 캠페인이다. 쉐보레 서비스 매장을 찾으면 엔진오일 세트, 에어컨 작동상태, 에어컨 에어필터, 액세서리 벨트, 등 7개 항목을 무상점검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14만 개 제공, 차량용 유틸리티 바(러기지 케리어)를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머니콘 이벤트 참여 시 케미컬 용품 에어컨 및 히터 탈취제 무상 제공, 무상 살균 탈취 서비스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GM A/S 사업본부 성기인 전무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풍성한 서비스 캠페인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덕현기자
지난해 4차례에 걸친 입찰이 모두 유찰됐던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내부 임대사업자 선정이 완료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천AG 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로 ㈜피에스타와 ㈜알유휘트니스코리아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최근 열린 적격심사위원회에서 계약이행능력과 대부료 납부능력, 사업수행능력 및 공익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들 컨소시엄을 최종 계약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계약서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친 뒤 다음달 중 이들과 대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AG주경기장은 지난해 12월 영화관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시네마에 이어 잔여시설 4개 시설에 대한 운영사업자 선정까지 마치게 돼 주경기장 내부 5개 시설(건물 3만6천424㎡, 부지 6천522㎡)에 대한 수익시설 유치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피에스타와 ㈜알유휘트니스코리아 컨소시엄 측의 연간 대부료 36억2천만 원과 롯데시네마의 연간 대부료 9억2천만 원을 합치면 인천AG주경기장에는 매년 45억 원, 향후 20년간 1천억 원 규모의 수입을 올릴 수 있어 시 재정부담에 다소 숨통을 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를 유치한 4개 시설에는 1층 북측 다목적 컨벤션 홀, 1층 동측 대형 뷔페식당, 2층 동측 휘트니스센터, 3층 서측 가구전문 쇼핑몰 등이 입점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주경기장 남측을 대상으로 관광단지 지정용역을 발주하는 등 주경기장 활성화와 관광명소화를 추진해 원스톱 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양광범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파나마(Panama)에서 발전용량 380MW의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파나마 콜론州 텔퍼스(Telfers) 산업단지 內 현장부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 안드레스 리카르도 글루스키 AES 회장, 홍석광 주파나마 참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등을 비롯해 프로젝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 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콜론(Colon)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와 연료를 공급하는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도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미화 6.5억불(한화 약7800억원)이며 발전소는 2018년 7월, LNG 탱크는 2019년 5월 준공 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공사에 착수하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추가 발전수요는 1200MW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천연가스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은 착공식에서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파나마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동안 중남미지역에서 발주처와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 이라며, “포스코건설의 품질시공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미국의 세계적인 발전소 운영회사인 AES사와 이 프로젝트에 대한 EPC(설계,조달, 시공 전체)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AES社가 발주한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면서 국내 건설사로서는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에 진출했다. 2007년에는 칠레 캄피체ㆍ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를 2009년에는 페루 에너지플랜트 시장에 진출해 칼파ㆍ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를 잇따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이 중남미 진출 10년만에 총 56억불에 달하는 에너지플랜트를 수주함으로써 포스코건설의 품질시공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고 있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