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2지구 ‘차별·연계·환경’ 3大테마 개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 2지구가 차별성과 연계성, 환경성을 주요 테마로 개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G타워 32층 투자상담실에서 영종도 동쪽 공유수면 일대 3.9㎢에 대한‘영종 2지구 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영종 2지구는 차별성, 연계성, 환경성을 주요 개발방향으로 설정했다. 기본방향은 3가지 존(ZONE)로 영종지구 자족성확보를 통한 파급효과 제고(전통 및 미래산업기능 도입), 주변 개발지구와 연계성 확보(관광레저 기능 강화), 지구내 기능간 시너지 효과 제고를 통한 매력가치 증진(주거기능 보완 및 워터프론트 도입)으로 설정했다. 기존 송도, 영종, 청라지구와는 차별화된 특화방안을 마련하고, 주변 지역의 기능 보완 및 기반시설 연계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갯벌 매립에 따른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갯골 보전 등의 생태적 보전을 고려해 개발키로 했다. 영종 2지구를 관통하는 갯골은 단순한 보전을 넘어 해수 유통 기능을 증진시키고 소형 선박이 자유롭게 개발구역을 이동할 수 있는 블루네트워크로 활용, 개발지역의 수변 상업, 워터프론트 등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해양 친수도시 인천 건설에 기여하게 된다. 산업기능의 경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loT) 등 2030 미래신산업 단지와 자율주행차(GM연구소 기능강화), 가상현실 분야, 바이오 의약품ㆍ프린팅산업 등을 체계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영종2지구 개발계획은 올해 상반기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될 예정으로 앞으로 해양수산부의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협의 후 경제자유구역 위원회에 심의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의 마지막 가용지인 영종 2지구 개발은 영종지구의 부족한 앵커시설을 확보, 외국인 투자촉진 등 잠재 수요에 대비한 것으로 인근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의 기능을 보완하고 갯골 보전 및 조류 대체서식지 조성 등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인천 LNG기지 예선업 신·구 업체 ‘갈등 양상’…공동배선 추진

인천항 액화천연가스(LNG)기지로 들어오는 LNG선을 끌어 부두에 접안하는 예인 업무를 놓고 신·구 예선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1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국적LNG운반선사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인천기지 예인선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했다. 통영(1개)과 평택(3개) 지역 예선업체 4곳이 지분 참여해 만든 법인 ‘인천예선주식회사’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인천 LNG 기지에서 예선업을 해 온 법인 ‘한국가스해운’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가 LNG 운반선사들을 조종해 예선 요율을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한 입찰을 주도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가스해운이 소속된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지난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LNG 기지 예선 입찰 중단을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한국가스공사는 중앙예선협의회가 결정한 예선 요율(1항차 7천500만원)를 무시하고 임의대로 요율을 정하는 등 비정상적인 입찰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인천 NLG기지 예선업 낙찰을 받은 인천예선은 같은 달 22일 인천해수청에 LNG선 전용 예선업 등록을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해수청은 “신규업체인 인천예선이 사실상 한국가스공사의 영향을 받는 법인이어서 관련 법상 등록 제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화주(한국가스공사)가 지배하는 법인의 예선업 등록을 제한한 선박입출항법에 명백하게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김신호기자

5가구 중 1가구 ‘부채 허덕’ 한계… 소득-최저생계비-원리금=마이너스

우리나라에서 은행 등 금융권 부채를 제때 갚을 수 없는 ‘한계가구’는 부채가 있는 5가구 중 1가구 꼴이며, 전국에 200만 가구가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한계가구는 매달 최저생계비를 뺀 소득에서 원리금을 갚고 나면 가계가 마이너스(―)에 놓이게 되는 가구를 말한다. 14일 한국신용평가 등에 따르면 부채 보유한 전국의 전체 1천86만3천55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달 소득에서 최저생계비를 빼면 원리금 상환조차 어려운 한계가구가 200만 가구로 이는 전체 부채보유 가구 1천86만3554가구의 19.9%에 해당한다. 통계청이 추산한 한계가구 비중 12.5%보다 7.4%포인트나 높다. 이들 한계가구가 보유한 은행권(대구은행 제외) 위험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169조원으로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개인사업자 대출 포함) 648조원의 26.1%로 추산됐다. 위험 가계대출 규모는 시중은행이 144조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557조원의 25.9%를 차지했다. 외국은행 가계대출 39조원에서 한계가구의 위험 대출 규모는 10조원(25.6%)이었다. 지방은행 가계대출에선 한계가구 몫이 15조원으로 전체(52조원)의 30.2%에 달했다. 특히 이들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위험한 상태로 지적됐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초과∼70% 이하 구간’이 101조원으로 전체(348조원)의 32.1%에 달하고 3년도 안 돼 2배 수준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 구간 대출 비중은 2013년 말만 해도 15.4%에 머물렀다.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74%인 63조원이 LTV 60% 초과∼70% 이하 구간에 해당한다. 여기에 230조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대출도 전체 은행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5%로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한계가구로 편입되는 가구가 늘어나 금리 인상과 경기위기가 현실화하면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가구들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신호기자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물꼬튼다… 해수부 ‘헬프데스크’ 시범운영

해양수산부는 14일 해양생명 산업기술개발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보유 해양생물 추출물을 기업에 분양하는 등 ‘해양바이오 산업화 헬프데스크’를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생명자원이 보유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활용해 인류에게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해양바이오산업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43억 달러 수준으로, 앞으로도 연평균 12%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이 해양바이오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해양바이오 기업들은 원료소재 확보의 어려움이 관련 산업화의 주요 걸림돌이라고 호소해 왔다. 해수부는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해양바이오 원료소재 부문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업 맞춤형 서비스 ‘해양바이오 산업화 헬프데스크’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자원컨설팅 코너’에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보유하고 있는 76종의 해양생물 유래 추출물을 국내 산·학·연 등 관련 기관에 분양할 계획이다. 항염·항산화·항균 등 활용도가 높은 부분에 대한 성분정보도 제공한다. 바이오기업 등 수요자의 신청을 받아 해양생명자원의 기초생리활성 정보 및 성분 분석을 지원하는 ‘기초연구지원 코너’, 국내외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부처의 금융지원 등 사업화 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사업화지원 서비스 코너’도 운영한다. 해수부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정식 서비스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해양바이오 산업화 헬프데스크를 통해 산업 종사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원료소재 관련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친환경 ‘냉동ㆍ냉장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인천항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LNG 냉열 활용 냉동ㆍ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 본격화된다. 1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LNG 냉열 활용 냉동ㆍ냉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한 냉열을 활용해 냉동ㆍ냉장 창고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신항 인근의 LNG 인수기지로부터 배출되는 영하 160도의 폐냉열가스는 그동안 활용하지 않고 폐기돼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를 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경쟁력 있는 냉동ㆍ냉장 화물보관 창고시설을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 같은 시설을 집적화시켜 활용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IPA는 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콜드체인 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물동량 창출 및 인천신항 경쟁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운송거리 단축, 단순 수입형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신선화물의 제조 및 가공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창출형 신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LNG 냉열을 이용한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다. 해당 클러스터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1구역 좌측(송도 10공구)에 7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매립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IPA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IPA가 기관별 역할을 정립해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오는 6월 부지 매립공사가 끝나면 7월부터 클러스터 입주 기업 공모에 들어가 9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만업계 관계자들은 “인천신항 클러스터 조성사업 이후 신규 냉동ㆍ냉장화물 물동량 창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정부는 클러스터를 비롯한 배후부지 조성에 대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준공후 입주시 기업들의 임대료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한·중카페리 유커 예약 ‘0’ ‘사드 보복’ 선사에 직격탄

중국이 ‘금한령’ 조치의 일환으로 15일부터 한국 방문 여행상품 판매를 금지하면서 인천과 중국 각지를 잇는 카페리 선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4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일부 항로는 15일 이후 운항편 예약자가 한 명도 없어 카페리선에 여객 없이 컨테이너만 싣고 운항하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인천∼천진 항로의 경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2차례 카페리가 운항하는데 16일 천진항을 출발해 17일 인천항 입항하는 배에는 현재까지 예약자가 한 명도 없는 상태다. 이날 오후 인천항에 들어오는 인천∼천진 카페리에도 여객정원 800명의 65%에 불과한 516명이 승선하는데 그쳤다. 운항 선사인 진천훼리 관계자는 “그동안 천진에서 승선해온 중국인 여객은 대부분이 단체관광객이었고 만선이었던 적도 많다”면서 “여객이 거의 없는 상태로 화물만 운송하는 사태가 한동안 계속될까 우려된다”고 했다. 인천∼중국 카페리 10개 항로는 전체 한중 카페리 여객의 60% 이상을 운송한다. 특히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소상공인 이용객이 거의 없는 인천∼대련·단둥·영구·진황도 항로가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한국 여행 상품 금지로 인한 유커의 발길이 끊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인이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 신청한 비자가 안 나오는 데서 비롯된다. 한 카페리 선사 관계자는 “유학, 업무차 중국을 100번 넘게 오갔다. 그런데 최근 중국 출장을 위해 비자를 신청했는데 비자발급이 반려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며 “재신청 한 끝에 비자발급은 이뤄졌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말했다. 또다른 인천항만 업계 관계자는 “카페리 운항선사 중 일부 선사는 1주일에 2회 운항하던 것을 1회로 항차수를 줄이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하지 않는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 사태가 장기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금한령 이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5만3천여 명이 인천항으로 향하는 카페리선 예약을 취소했다.지난해 총 10척의 한·중카페리선사를 이용해 국내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52만5천여명으로 하루 평균 중국인 관광객은 4천178명이다. 임준혁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中 노선 운항 줄인다

사드보복 여파로 중국의 관광수요가 위축되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항공사들이 중국노선 운항을 15ㆍ16일 부터 일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중국발 예약이 부진한 8개 노선의 운항을 총 79회(왕복 기준) 감편한다.이는 같은 기간 대한항공의 중국 전체 정기편 운항(28개 도시, 총 38개 노선, 1천200여회)의 6.5%에 해당한다. 감편하는 세부노선은 인천∼허페이 16회, 인천∼다롄 16회, 인천∼베이징 14회, 부산∼상하이 6회, 인천∼난닝(南寧) 5회, 청주∼항저우 8회, 인천∼지난(濟南) 7회, 부산∼난징 7회 등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발 수요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부 예약부진 노선에 대해 한시적인 감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중국 12개 노선의 운항을 총 90회(왕복 기준) 줄인다. 감편노선은 인천∼다롄 16회, 인천∼구이린 21회, 부산∼베이징 16회 등 3개 노선을 감편한다. 인천∼지난 10회, 베이징∼청주 8회, 무안∼베이징 8회 등 3개 노선은 전체 운항을 중단한다. 단발성으로 비운항하는 노선은 인천∼베이징 3회, 인천∼푸둥 2회, 인천∼난징 2회 , 인천∼선전 2회, 부산∼선양 1회 , 인천∼시안 1회 등 6개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일제히 중국 노선을 감편한다. 진에어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제주∼상하이 노선 운항을 주 7회에서 주 4회로 줄이고 주 2회 다니던 제주∼시안 노선은 운휴한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난닝(주 3회), 인천∼웨이하이(주 4회), 인천∼인촨(銀川·주 2회), 인천∼칭다오(주 4회), 대구∼상하이(주 3회) 등 5개 노선에서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선양·청주∼닝보·제주∼취안저우(泉州) 노선을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청주∼하얼빈 노선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각각 운항 중단한다. 김신호기자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 청신호

사업자 변경으로 지연됐던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의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미단시티 개발 부지 토지주인 미단시티개발㈜는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일대 3만8천365㎡를 4천124만달러(약 455억원)에 매각하기로 LOCZ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시저스엔터테인먼트를 주축으로 한 LOCZ코리아는 이날 1단계 사업부지 3분의2(2만5천537.6㎡) 의 매입금액인 312억원을 완납했다. LOCZ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8천억원을 투자해 미단시티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호텔·컨벤션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LOCZ코리아 출자사인 리포그룹이 지분 철회를 선언했지만, 6개월 뒤인 9월 중국 광저우의 R&F 프라퍼티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나서면서 이번 매각이 이뤄졌다. 미단시티개발㈜는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2단계 부지 5만㎡를 추가로 R&F 프라퍼티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는 미단시티 외에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2곳에서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IBC-Ⅰ에 조성된 파라다이스시티는 4월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도 2019년 개장을 목표로 IBC-Ⅱ 지역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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