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3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을 연결해 공동브랜드사업(Co-branding) 또는 기술사업을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뒀다.
공동브랜드사업은 국내 기업이 미국기업과 함께 포장, 브로슈어, 홈페이지, 명함 등에 제휴형 브랜드를 함께 표기하고, 기술사업은 현지기업과의 기술협력, 합작투자 등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내 연구기관, 해외현지 컨설팅사, 해외현지 대학 등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맞는 기술과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0일까지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조업 및 제조업기반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자를 모집해 현장평가, 해외 진출 타당성 검증을 진행, 모두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2천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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