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조동숙)는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20여명의 회원이 모여 소외이웃에게 사랑과 정을 전달하기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생활개선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는 것부터 시작해 11월 7일 배추를 절이고 김치소를 준비했으며, 11월 8일에는 김장 김치를 담가 포장을 하고 관내 소외이웃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공동학습포에 배추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 컸다.글_포천안재권 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서장원)는 11월 15일 천보산 자연휴양림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천보산 자연 휴양림은 116만5000㎡ 규모로 천보산(해발337m)에 조성됐으며, 산림휴양관,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삼림욕장, 오토캠핑장, 산책로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장원 시장과 김종천 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지역과 경계를 짓는 천보산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우거져 최고의 삼림욕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시는 올해말까지 시범운영하고 시설 및 운영상의 문제점과 시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년 1월 1일 정식 개장하며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글_포천안재권 기자 ajk@kyeonggi.com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2011년 방과 후 학교 페스티벌을 지난 10월 8일 열고 의정부시 관내 초중학교 49곳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의 갖고 있는 다양한 재주와 끼를 발산시켰다.올해로 3번째 치러진 이번 행사는 초록빛 꿈의 향연을 주제로 특기적성작품전시와 체험마당, 예능발표회 등 3색의 다채로운 내용들이 가득 펼쳐졌다.행사에 참가한 학교에선 의정부시청 앞 잔디마당에 각 부스를 설치하고 캐릭터 디자인과 스테인드글라스, 로봇전시, 종이공예품 등의 학교마다 특성 있고 알찬 내용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야외무대 위에선 벨리댄스와 무용, 사물놀이 및 락밴드 공연을 펼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들의 열정을 위해 의정부시 직장인밴드가 찬조 출연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이은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바람직한 공교육 정립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의 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열기자 sylee@kyeonggi.com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 경기일보(대표이사 회장 임창열) 3개 기관은 11월 23일 오전 11시30분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지역 저소득층 및 기초 생활 수급자들 중 청소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및 과학관 전시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은 도내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청소년, 어린이들이 과학관 탐방시 최소 비용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협조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대상 청소년 및 어린이들이 원활하게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협조 ▲경기일보는 도내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학관과 재단의 복지 정책을 홍보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3개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전개를 위해 올해 첫 사업으로 경기 문화바우처 기획사업 낮달문화소풍! 국립과천과학관을 가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권영빈 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에는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청소년, 어린이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 주역들이 과학영재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사진_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에버랜드는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96일) 신규 겨울 축제 윈터 원더랜드를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추운 겨울철에도 건강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야외 놀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특히 금년 신규 오픈 예정인 대형 입체 동화책 호두까기 팝업어드벤처가 주목할 만 하다.또한, 눈썰매 시설 스노우 버스터에는 튜브 리프트와 2인승 튜브 썰매 코스를 신설해 이용 편의성과 재미를 높였으며, 동물원 지역에서는 산타 복장의 면양(綿羊)들이 행진하는 크리스마스 면양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등 볼거리도 풍부하게 했다.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는 어린이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동화 책 속으로 들어가 직접 이야기를 체험하고 뛰어 놀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를 위해 알파인 빌리지 전체가 호두까기 인형 동화 마을로 변신하며, 마을 곳곳에서 각기 다른 컨셉으로 만들어진 초대형 팝업북과 책장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팝업북과 책장은 총 7개인데, 가장 큰 메인 팝업북은 크기가 가로 7m, 높이 5m에 이른다.이 팝업북 놀이터는 △거대한 호두까기 인형이 노래를 하며 움직이는 애니메트로닉스 팝업북, △슬라이드(미끄럼틀)를 타고 들어가 즐기는 팝업북, △동화 속 주인공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팝업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는 모두 호두까기 인형의 스토리가 들어있다.특히, 7개 책장 중 주인공들이 만찬을 즐기는 장면의 책 안으로 들어가면 실제 식당과 연결되는데, 이 식당은 호두까기 인형 속 만찬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놓고, 동화에 등장하는 메뉴들을 제공해 실제로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에버랜드의 대표 겨울 스팟으로 신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버스터도 튜브 슬라이드 하단에 튜브 리프트를 신규로 설치해 이용 편의를 증대시켰다. 이 리프트를 이용하면 튜브에 탄 채로 상단까지 이동해 논스톱으로 바로 썰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튜브를 들고 걸어 올라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튜브를 타고올라가는 재미까지 더했다.동물원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면양 나들이에서는 산타 모자를 쓴 10여 마리의 양(羊)이 사파리 주변 일대를 행진 하는데, 이 때 양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도 있다.크리스마스 면양 나들이는 12월 25일까지 매일 하루 3번 펼쳐진다.한편, 로맨틱한 조명 연출로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마스 애비뉴가 올해에는 일루미네이션 애비뉴로 새단장해 에버랜드 입구부터 총 500미터를 화려한 빛의 거리로만든다.특히, 올해 애비뉴를 화려하게 장식할 터널 조명 형태의 무빙 라이트는 연인들을 위한 추천 코스인데, 8m 높이 상공에 은하수처럼 펼쳐진 12만개 LED 전구를 비롯해 총 수십 만개의 조명 불빛이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높이 13m, 둘레 5m에 이르는 나무 조형물 스노우 매직 트리는 주변 화단에 설치된 화이트 트리황금 루돌프와 어우러져 최고의 크리스마스 포토스팟을 연출한다.에버랜드는 축제기간 동안 1112월엔 일~금요일 8시, 토요일은 9시까지, 12월엔 일~금요일 7시, 토요일 8시까지 운영하며, 특별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자정,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9시, 12월31일에는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인천시와 법제처는 11월 10일 법제업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법제포럼 행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정선태 법제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제업무 교류 협약을 했다.협약 체결에 따라 법제처는 인천시가 의뢰한 자치법규 해석을 지원하고, 시가 추천한 국민법제관어린이법제관 위촉을 지원함은 물론 법제교육을 요청해올 경우 이를 지원하게 된다.또 인천시는 업무 수행이나 학술연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소장하고 있는 법제정보와 학술정보를 법제처와 공유하거나 제공하는데 협력키로 했다.이날 법제선진화를 통한 아시아의 공존과 번영을 주제로 열린 아시아법제포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캄보디아필리핀우크라이나 법무장관 등 아시아 33개국 법제담당자 50명 등 모두 700명이 참석, 법제 경험과 법제정보를 공유했다.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각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또 아시아 각국의 장관들은 자국의 법제체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이후 본회의장에서는 법제경험과 법제정보 교류, 경제발전과 법제 등이, 분과회의장에서는 녹색성장법제, 도시개발법제, 재난방지법제 등이 논의됐다.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에서 하키 경기장으로 활용될 선학경기장이 착공됐다.인천시는 11월 15일 연수구 선학동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만3천154㎡ 규모로 8천115석의 선학경기장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AG 시민서포터즈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선학경기장은 신선과 학의 마을의 이름을 가진 선학동에 위치, 자연의 풍경을 건축의 일부로 수용해 인천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이 가진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경기장으로 건설된다.선학경기장 옆에는 유도레슬링 경기장으로 사용될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이 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2천104석 규모다.인천시는 국비 519억원과 시비 2천61억원 등 2천580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12월 완공할 방침이다.이날 선학경기장 착공에 따라 지난 5월 24일 문학수영장을 시작으로 인천AG 관련 모든 신설경기장 건설에 돌입했다.송 시장은 앞으로 3년도 채 남지않은 기간동안 더 한층 일치된 단결력으로 인천시민의 열망과 의지를 모아 차질없는 대회를 준비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역대 대회중 가장 훌륭하게 대회를 치룬 감동적인 축제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인천AG 주경기장 건설에 국고 지원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결과를 국회 예결위와 문체부에 알리고, 주경기장 건설에 1천470억원의 국고보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아시안게임 국고지원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범시민추진협의회는 11월 910월 서명 운동을 벌여 113만182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협의회는 서명부를 60여 개의 상자에 담아 시청 로비에 전시하는 방안을 시와 협의 중이다.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중국 단둥(丹東)시에 한중 합작으로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는 수제축구화 공장을 설립,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인천 유나이티드는 11월 7일 오전 북중 접경도시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시에서 구단주인 송영길 인천시장과 스광(石光) 단둥시장, 조건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둥 축구화 공장 준공식을 했다.이 공장은 한중 합작법인인 윈난시광(雲南西光)무역유한공사가 운영하며, 인천 유나이티드는 자본금의 73%인 4억 5천만원을 투자했다.한국에선 한국 수제축구화 장인인 김봉학씨(50)가 북한 근로자 20명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등 모두 3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만 켤레의 축구화를 생산할 계획이다.이 중 1만 켤레는 프로선수용 고급축구화(개당 7만~8만 원)이고, 2만 켤레는 보급용(개당 5만 원)으로 제작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단둥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브랜드화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국내와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고, 일부는 북한 유소년과 성인 대표팀에 기증할 계획이다.북측은 축구화 금액에 상응하는 현물을 공장 운영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송영길 시장은 이번 축구화 생산사업은 남한의 자본기술력과 북한의 노동력이 합쳐진 새로운 모델의 남북경협방식이라며 남북이 협력해서 만든 단둥 축구화 공장이 남북한과 중국 3국 간 경제협력과 스포츠 교류협력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지난 2007년 평양시 체육단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기증하고 북한 축구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등 체육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또 오는 2013년 전국체전과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대표팀의 참가를 목표로 체육분야 대북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 남구청(구청장 박우섭)은 11월 14일 청내 소회의실에서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과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학교교육활동에 지역주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또 평생교육지원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지원 체제 구축, 상호 인적물적 자원 및 관련지식 교류, 기타 평생교육관련 협력 및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이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교 평생교육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자면서 앞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프로그램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한편, 남구는 지난 4월과 7월에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하대, 인천대, 재능대 간에 평생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12년 평생학습 진흥의 해 기반 구축과 생동하는 학습도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인천시 연수구는 11월 10일 오후 구청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구를 대표하는 향토전통 및 특색음식 등 맛있는 집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3회 연수구 맛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12개 업소가 참여하는 숨은 요리 고수(高手)들이 참가해 요리경합을 펼쳤으며, 이들의 출품작은 전문심사위원단과 주민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업소 6팀을 선정돼 상패가 전달됐다.특히 행사장 곳곳에서 주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식단 상차림 전시와 음식문화개선 수상작품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또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마련한 전통음식 시식코너에는 평소 맛 볼 수 없는 다양한 요리가 선보이면서 많은 시민들이 몰려, 입이 즐거운 시간를 보냈다.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맛자랑 경연대회를 통해 연수구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음식의 발굴과 맛있는 집을 육성해 브랜드화하고자 한다며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위해 연수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먹거리 및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맛자랑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 전통 음식을 알리고, 퓨전 음식을 발굴해 지역 음식인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