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2011년 방과 후 학교 페스티벌’을 지난 10월 8일 열고 의정부시 관내 초·중학교 49곳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의 갖고 있는 다양한 재주와 끼를 발산시켰다.
올해로 3번째 치러진 이번 행사는 ‘초록빛 꿈의 향연’을 주제로 특기적성작품전시와 체험마당, 예능발표회 등 3색의 다채로운 내용들이 가득 펼쳐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교에선 의정부시청 앞 잔디마당에 각 부스를 설치하고 캐릭터 디자인과 스테인드글라스, 로봇전시, 종이공예품 등의 학교마다 특성 있고 알찬 내용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야외무대 위에선 벨리댄스와 무용, 사물놀이 및 락밴드 공연을 펼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들의 열정을 위해 의정부시 직장인밴드가 찬조 출연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은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바람직한 공교육 정립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의 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열기자 sy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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