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나인헌터스)-만루 홈런 작렬 수원북중 구장서 2일 열린 마이너리그 A 보스-나인헌터스전서 1회 우전안타에 이어 2회 좌중간 2루타, 5회 좌중월 만루 홈런 등 4타수 3안타로 맹위.이승용(핑크스타즈)-3타석 2안타 4타점 이승용 선수는 일화 2구장서 2일 열린 금파 타이거즈-핑크스타즈 전에서 1회 2루 실책 진루 후, 2회 우월 3점 홈런, 3회 좌월 2루타로 타점 추가하는 등 3타석 2안타, 4타점, 3득점 기록.사회인야구대회홍승원(투수카니)-6타수 6안타 6타점1일 수원북중구장에서 열린 토요리그 우리끼리-투스카니 경기에서 6타수 6안타(3루타 1, 2루타 5) 6타점 5득점 맹타.1회와 3회 연속 타자 일순하며 두번씩 타석에 들어서 2루타 2개, 3루타, 2루타로 맹위를 덜친 뒤 4회와 5회에도 연속 우월좌중간 2루타를 기록하는 만점 활약.
방망이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이틀만에 다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타점 5개를 쓸어담아 퍼시픽리그 타점 단독 1위에 오르며 4번타자의 위용을 널리 과시했다. 김태균은 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3회말 역전 3점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4-4 동점이 된 5회말 균형을 깨뜨리는 결승 솔로아치를 그쳤다.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맹활약으로 지바 롯데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구단의 초청을 받아 일본으로 건너간 가족들 앞에서 화끈한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일본진출 후 처음으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던 지난 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2경기만에 또 연타석 홈런이 터져나왔다. 시즌 6호,7호째.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첫 홈런은 불리하던 흐름을 바꾸는 한방이었고 두번째는 막 동점을 만든 니혼햄의 의지를 꺾어놓은 결승포였다. 김태균은 8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시즌타율을 3할2푼1리로 끌어올렸다. 또 5경기 내리 타점을 올려 시즌 33개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퍼시픽리그 타점 부문 1위를 놓고 다툴 위치로 껑충 뛰어올랐다. 첫 타석에서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김태균은 3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우완선발 마쓰이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몸쪽으로 들어온 시속 141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김태균이 올시즌 홈구장에서 터뜨린 첫 홈런이다. 지바 롯데는 5회 2실점하면서 스코어는 4-4 동점이 됐다. 이때 다시 김태균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5회말 1사 볼카운트 1-3에서 한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24km짜리 슬라이더를 제대로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마쓰이는 김태균에게 연거푸 슬라이더를 던지다 결국 대가를 치렀다. 김태균은 6회말 2사 1,2루에서 몸 맞은 공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7-5로 앞선 8회말 1사 1,3루 마지막 타석에선 좌측 방면 깊숙한 적시타로 쐐기타점을 올린 뒤 2루 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김태균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5할(20타수 10안타), 5홈런, 15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내며 일본무대에 100% 적응했음을 알렸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37사진)이 5년 만에 부활한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기자단 투표와 홈페이지를 통한 팬들의 지지표를 합산한 결과 카도쿠라가 총 25표 중 8표를 얻어, 팀 동료인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7표)과 롯데의 홍성흔(5표)을 제치고 CJ 마구마구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SK 개막전 선발투수인 카도쿠라는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 자책점 1.98로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으며, 탈삼진도 39개를 뽑아 다승과 탈삼진 단독 1위, 승률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 등을 기록하며 SK의 15연승과 단독 1위 질주에 앞장섰다.한편 CJ인터넷이 후원하는 월간 MVP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이 중 50%는 출신모교에 지급되는 데, 일본 출신인 카도쿠라는 상금의 50%를 SK 연고지인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에 기증할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SK 와이번스의 카도쿠라 켄이 5년만에 부활한 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상(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한국야구기자회가 실시한 2010 프로야구 4월 CJ 마구마구 이달의 선수(월간 MVP) 투표 결과, 카도쿠라가 기자단 투표 22표 중 8표를 차지, 팀 동료 김광현(7표), 롯데 홍성흔(5표)을 제치고 수상했음을 알렸다. 카도쿠라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등 일본 4개 프로팀과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SK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로 이번 시즌 총 6경기에 등판,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 탈삼진 39개를 기록하는 등 다승. 탈삼진 1위와 승률 공동 1위, 방어율 2위등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카도쿠라의 든든한 활약에 SK는 3일 현재 15연승을 기록중이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010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CJ인터넷이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2010 프로야구 4월 'CJ마구마구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카도쿠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본인의 희망에 따라 야구부가 있는 인천지역 5개 중학교(대헌중, 동산중, 동인천중, 상인천중, 신흥중)에 기증한다. 5월 'CJ 마구마구 이달의 선수' 투표부터는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선정한 후보를 대상으로 한국야구기자회의 투표(22표)와 KBO(www.koreabaseball.com)와 넷마블(www.netmarble.net) 홈페이지를 통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 팬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집계는 온라인 투표 1등에게 2표, 2등에게 1표를 부여해 한국야구기자회의 투표수와 합산하는 방식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가 끝내기 안타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강민호가 9회말 2사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6-5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SK에게 3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던 롯데는 이로써 넥센을 상대로 주중 2연전을 가져가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넥센은 지난 25일 목동 KIA전 이후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경기 초반 상대 수비 실책에 편승해 쉽게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롯데는 1회 연속 볼넷과 이대호의 빗맞은 안타로 만든 1사 만루를 만든 뒤 카림 가르시아의 투수앞 땅볼 때 넥센의 선발투수 김상수의 악송구로 2점을 선취했다. 롯데는 2회 선두 타자 조성환의 2루타에 이어 문규현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3루의 기회에서 김주찬이 내야 땅볼 때 조성환이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넥센은 3회 김민우의 2루타와 권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롯데는 4회말 조성환의 홈런과 이대호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1로 달아났다. 넥센의 반격은 중반에도 계속됐다. 5회 1사 만루에서 유한준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탠 넥센은 6회 1사 후 이숭용의 중전 안타에 이어 오윤이 롯데 선발 이명우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4-5까지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넥센은 8회에 송지만이 롯데의 세번째 투수 강영식을 상대로 130m 짜리 좌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넥센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롯데는 5-5로 팽팽하게 맞서던 9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연장전이 예상되던 9회말 2사 2루에서 강민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한편, 이날 광주구장에서 진행됐던 KIA 타이거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0-0이던 3회말 폭우로 중단되면서 노게임으로 처리됐다. 또 잠실과 대전에서 예정됐던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스 경기와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도 우천으로 각각 취소됐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는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28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에 모처럼만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주니치전에서 대타로 나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던 이승엽은 이로써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4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팀이 0-4로 뒤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요시미 가즈키의 4구째 한가운데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승엽은 앞선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1할9푼2리로 조금 올라갔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7회말 대거 4점을 내주며 2-8로 패했다.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의 김태균(28)은 이날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태균은 2할8푼9리의 시즌타율을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태균은 3회초 1사에서 들어선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시이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터뜨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3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8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구원투수 후지타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지바 롯데는 7회말 2점을 내주면서 결국 1-3으로 패했다. 한편,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은 팀이 한신에게 3-9로 패하는 바람에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정배(한신) - 대회 첫 사이클링 히트광교구장에서 25일 열린 마이너리그 B조 한신-독각귀 경기서 홈런, 3루타, 2루타, 단타로 대회 첫 사이클링 히트 기록.김정배 선수는 1회 우월 2루타에 이어 2회 중월 3루타, 3회 우월 솔로홈런, 4회 3루앞 내야안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성민(매드독스) - 2홈런 등 4안타 맹타25일 수원 광교구장에서 열린 루키리그 A조 매드독스-삼진제약 경기에서 4타석 4타수 4안타(홈런 2개) 6타점 4득점으로 맹타.성민 선수는 1회 중월 2점 홈런에 이어 2회 중전안타, 4회 좌월 2점 홈런, 5회 좌전안타로 멀티히트 기록.
아시아 챔프를 향해 순항 중인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조별예선 최종전에 나선다.성남은 28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6라운드 홈경기에서 호주 A-리그의 멜버른 빅토리와 최종전을 갖는다.성남은 현재 4승1패(승점 12)로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태고, 멜버른은 승점 4로 16강 탈락이 확정된 상황.따라서 이 날 경기는 16강 진출을 위해 전력을 총동원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기 보다는, 양 팀이 소속된 리그 일정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그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은 신인 선수들과 감독의 새로운 전술 구상을 위한 친선전 성격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이미 멜버른의 어니 메릭 감독은 이 날 경기에서 주력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선수 위주의 스쿼드를 구성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고, 성남의 신태용 감독 역시 그 동안 후반 조커로 기용했던 송호영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대신 주전들은 오는 주말 열릴 포항과의 K-리그 홈경기를 대비해 휴식을 줄 계획이다.하지만 성남은 올 시즌 K-리그 포함 10경기 연속무패(7승3무)를 거두던 지난 14일 가와사키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패한 뒤, 곧바로 18일 경남FC와의 K-리그 홈경기에서 져 위기를 맞은 적이 있는데다 멜버른과 달리 16강전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어서 1.5군을 출전시킬 전망이다.성남은 몰리나와 라돈치치, 파브리시오, 김진용, 전광진, 사샤 등을 대신해 송호영과 홍철, 윤영선, 조재철, 박상희 등 신인들을 출전시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여지며, 베테랑 공격수 남궁도도 출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신 감독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이 날 경기는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아준다는 측면에서 경기에 나설 계획이라며 그렇다고 경기를 설렁설렁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흐름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주말 K-리그 경기를 위해서라도 꼭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성남 매송중이 제25회 경기도협회장기 중학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매송중은 26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선발투수 이승진이 6⅓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임정욱이 2안타에 도루 3개를 성공시키며 2득점 활약을 펼쳐 지난해 우승팀 안산중앙중을 3대0으로 눌렀다.이로써 매송중은 지난해 이 대회 4강에서 안산중앙중에 4대11 콜드패를 당했던 것을 설욕했다.매송중 우승의 주역인 이승진은 우수투수상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임병욱은 도루상(8개)을 받았다.매송중은 1회말 선두타자 임병욱이 우전안타를 치고나간 뒤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고, 심현영의 유격수 앞 땅볼때 홈으로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이어 매송중은 3회말 2사 후 임병욱이 좌월 2루타와 도루로 2사 3루를 만들었고, 김경호가 내야안타를 쳐 2대0으로 달아난 뒤, 4회말에도 김민호의 볼넷과 도루, 포수 견제 실책 등으로 만든 무사 3루에서 권태양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추가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매송중은 6회초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구원투수 김동우가 삼진과 2루수 땅볼로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 완봉승을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타자 추신수(28)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경기 안타 2개 이상) 작성하는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렸던 추신수는 이로써 2경기 연속 멀티히트(시즌 7번째)에 성공하며 시즌 타율을 3할1푼3리로 끌어올렸다.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추신수는 1회 1사 1루에서 들어선 첫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지오 곤살레스의 3구째 76마일(시속 122km)짜리 커브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선행주자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다음타자 오스턴 컨스 타석 때 3루를 훔치다 아웃되고, 컨스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후 3회와 5회에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브래드 킬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추가했지만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얻지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 0-11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