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사랑에 장애는 없다 오는 15~16일 전국 장애인 테니스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2012 전국어울림장애인테니스대회가 열린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주최, 인천시장애인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인천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 각자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테니스 용품 제작사인 PRINCE 에서 각종 용품을 지원하고, KT와 인천치과의사협의회에서 각각 시상품과 후원금을 지원하며 장애인 테니스의 활성화에 앞장섰다. 경기는 휠체어 선수와 비장애인 동호인 선수 각 1명씩 복식팀을 구성, 조별 예선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휠체어선수는 투 바운드가 인정되며, 6게임을 진행해 승패를 가른다. 듀스는 없다. 문경로 인천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비장애인도 장애인과 테니스를 함께 즐기면서 장애인 체육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활동으로 사회통합의 작은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남자 체조 유망주 고예닮(수원농생고사진)이 제5회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예닮은 지난 11일 중국 푸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에서 86.300점을 획득, 중구 류룽빙(90.050점), 저우스슝(89.4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 남자 개인종합 메달은 2008년 김수면의 동메달에 이은 쾌거다. 고예닮은 또 박민수(수원농생고) 등과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 346.300점을 획득, 중국, 일본, 북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고예닮은 지난 7월 제36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남고부서 5관왕을 차지하는 등 체조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정근호기자k101801@kyeonggi.com
세계 4강 신화에 빛나는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정식 팀 창단 이후 첫 출전한 대회인 제12회 회장배 전국컬링경기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은지, 엄민지, 이슬비, 김지선, 심미성(코치 최민석) 등 5명이 조를 이뤄 출전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12일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숭실대를 8-1로 완파하며 창단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맛봤다. 예선에서 가볍게 2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4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이날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성신여대를 7-1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언어와 피부색,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는 소중한 이웃입니다 다문화가정이 생활체육을 통해 하나되는 다문화 화합 한마당인 2012 다문화가정어울림생활체육축제가 1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이귀훈 시흥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을 비롯, 도내 10개 시ㆍ군에서 온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노래자랑과 한국어퀴즈, 파도타기, 캥거루릴레이 등 다양한 행사를 만끽하며, 모처럼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참가자들 모두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다문화가정의 생활체육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수원 계명고 김수현이 제14회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 69kg급 3관왕에 올랐다. 김수현은 지난 9일 미얀마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 여자부 69kg급 인상에서 84kg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용상 106kg, 합계 190kg으로 금메달을 추가, 3관왕을 차지했다. 박민경(안산 선부중)은 유소년 여자부 58kg급 인상에서 77kg을 들어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가평 조종고와 양주백석고가 2012 KBS전국우수고교 볼링대회에서 각각 남고부와 여고부 4인조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종고(이승백이대원이용희장민혁)는 8일 서울 KBS88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4인조전 결승에서 첨단고를 맞아 208대 18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4인조에서는 양주백석고(김영미장련경엄영희김유리)가 일산동고를 193대 181로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2012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생활체육축제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참가하며 노래자랑, 명랑운동회(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한국어퀴즈 등)이 열린다. 또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빼빼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다문화가정과 참가자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항상 건강한 웃음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인천시청 소속의 검도 백상기(32)와 태권도 오정아(27)가 각각 경찰 및 경호처 경호공무원으로 채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두 선수는 그동안 인천지역 중고교를 나와 인천시청 직장운동 경기부에서 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해 왔다. 인천시청 소속으로 7년간 선수생활을 해온 백상기는 지난달 16~17일 충남 아산시 경찰교육원에서 열린 제8회 경찰청장기전국일반검도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승자에 한해 부여되는 경찰관 특별채용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오정아는 지난 8월에 공고된 2012 경호처 경호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에 응시, 서류전형-필기시험-인성검사-체력검정-실기측정-면접-신체검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재 10주 과정의 교육에 들어가 있다. 오정아는 지난 2006년 인천시청 태권도부에 입단한 이래 줄곧 인천여자태권도의 기대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지난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여자 73㎏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획득 했고, 지난 4월에 열린 제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까지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여 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실력은 물론 당일 컨디션과 대진운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승부가 뒤바뀌는 스포츠에 있어 정상의 자리를 꾸준히 지켜나가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조직력, 팀워크 등 모든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하는 단체 구기 종목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이와 같은 단체 구기종목의 태생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배구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참가한 5개 종별(전체 6개) 중 4개 종별에서 금 1, 은 2, 동 1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2천268점을 획득, 지난 2010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도 배구는 3년 연속 종목 우승을 달성한 것 이외에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 배구를 이끌어 온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이다. 우승 전력을 갖추고도 예선 탈락하는 일이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는 단체구기 종목 배구에서 지난 10년간 3위권 내에 들지 못한 적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둬왔으니 더 이상의 보충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때문에 많은 체육인들이 경기도가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 낸 종목으로 배구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처럼 경기도 배구가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경기도의 1등 효자종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는 가장 이유는 최고 수준의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대학일반부까지 30여개팀 보유 전국 팀 전체 30% 달하는 배구의 메카 경기도 전국체전 V11 이끈 최고 효자 경기도는 남녀초등부에서부터 대학일반부에 이르기까지 무려 30개 가까운 팀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배구팀 전체의 30%에 달하는 수치로 전국 최고의 배구 메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이처럼 선수층이 두텁다 보니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것보다 더욱 어렵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경기도 배구의 저력은 단순히 두터운 선수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경기도 배구는 정상의 자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등 세심한 부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숨쉬는 한의원, 자생병원, 호병원 등과 MOU를 체결, 선수들이 집중적인 부상 관리는 물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의료 체계를 확립한 것은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대회 현장을 누비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는 정제묵 경기도배구협회장과 이세호 경기도배구협회 전무이사 등 배구 관계자들의 뜨거운 열정 또한 오늘날 경기도 배구의 위상을 있게 한 큰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배구는 김연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구 스타를 무수히 발굴해 내며, 스타 선수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세호 경기도배구협회 전무이사는 국내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배구의 메카로서 전체 배구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유망주들의 연계 지도 시스템 확립 등을 통해 한국 배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글로벌 스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용인대가 제43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용인대는 지난 5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목포대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초당대를 5-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용인대는 선봉으로 나선 윤범열이 강진수에 머리치기를 허용해 기선을 제압당했으나 2위 마상민이 이철호에 머리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리,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위 안준석이 김영학에 패하고 중견 정준혁이 승리, 2-2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을 벌이던 용인대는 5위 이진혁이 조영호를 맞아 머리치기로 승리한데 이어 부장 김호생도 박민규를 맞아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로 제압하며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저학년부 이진혁은 원종경(국민대)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또 용인대 선수끼리 격돌한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김승희가 김민지를 2-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