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으로 하나된 다문화가정 한마당

도내 10개 시군 600여명 시흥체육관서 즐거운 한때

“언어와 피부색,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는 소중한 이웃입니다”

다문화가정이 생활체육을 통해 하나되는 ‘다문화 화합 한마당’인 2012 다문화가정어울림생활체육축제가 1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김윤식 시흥시장, 이귀훈 시흥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을 비롯, 도내 10개 시ㆍ군에서 온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노래자랑과 한국어퀴즈, 파도타기, 캥거루릴레이 등 다양한 행사를 만끽하며, 모처럼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참가자들 모두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다문화가정의 생활체육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