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육아시장 키워드는 ‘H·O·M·E’

2014년 육아 시장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H.O.M.E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전문 기업 제로투세븐은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5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올해 육아산업 전망에 따른 키워드를 정리해 발표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육아에 대한 가족 구성원들의 관심과 역할이 높아지고 있어 세대별, 성별 특징에 맞춰 기능을 강화한 다양한 육아 제품들이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불황에 대한 여파로 알뜰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Help moms childcare 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니에요 작년 대세로 떠오른 아빠 육아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빠 어디가를 비롯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마이베이비 등의 방송프로그램은 남자들의 육아를 다뤄 인기를 끌고 있다. 육아가 여성 또는 엄마의 몫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는 인식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제로투세븐의 프리미엄 수유브랜드 토미티피는 베이비페어 서포터즈 모집 대상을 임산부나 초보 엄마에서 부부까지 확대해 모집하고 있다. 베이비페어 전시회 관람객 중 남성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 이벤트로 임산부 및 12개월 미만의 아기를 가진 부부가 함께 베이비페어에 참석해 즉석에서 현장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Open your arm 엄마의 품을 닮은 스킨십 제품 인기 맞벌이가 늘어가는 요즘, 아이와 함께하는 짧은 시간에 아이에게 안정감을 선사하는 데는 스킨십 만한 것이 없다. 실제로 스킨십을 바탕으로 한 육아법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명이 위독한 미숙아를 캥거루 마더케어 요법(부모가 맨 살로 아이를 안아주며 키우는 육아법)으로 살린 호주나 콜롬비아 사례는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아이와의 친밀한 스킨십을 늘릴 수 있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스킨십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한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아기 목욕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진짜 엄마 가슴을 닮아 엄마와 아이가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는 토미티피의 클로저 투 네이쳐 젖병 등 실제 엄마 품을 그대로 구현해 내기 위해 노력한 제품들도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Mobile mom 모바일로 이벤트 응모 및 쇼핑은 기본! 모바일 맘이 늘어난다 모바일 쇼핑을 활발하게 하는 엄마들을 일컫는 이른바 모바일 맘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품 추천, 육아 팁, 샘플 및 할인 쿠폰 등 쇼핑 정보뿐 아니라 육아일기를 쓰는 등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육아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애플리케이션 맘스다이어리는 모바일로 육아일기를 기록할 수 있어 컴퓨터 켤 시간 없이 바쁜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아복 브랜드 알로&루의 경우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부스에 전시된 제품 중 갖고 싶은 제품을 SNS에 올리면 매일 추첨을 통해 카시트, 유모차 등 경품을 증정하는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conomic 경제불황은 알뜰맘, 알뜰파파를 만든다 불황 속에서도 베이비페어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다. 고물가에 계속되는 불황으로 지갑 열기가 쉽지 않은 알뜰맘과 아빠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샘플 증정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때문. 이번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는 궁중비책의 경우 최대 5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알로&루는 배냇저고리와 겉싸개, 속싸개를 한 번에 담은 출산용품 기획 세트를 베이비페어 현장에서만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브랜드 부스에서 자체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할인 쿠폰, 사은품부터 푸짐한 경품의 혜택까지 얻을 수 있어 매년 베이비페어를 통해 실속 있는 쇼핑과 출산, 육아 노하우를 배우려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핫클릭 신제품]지멘스, 2014년형 세라믹 전기레인지 3구 출시 外

◇지멘스, 2014년형 세라믹 전기레인지 3구 출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가 사용이 간편한 터치슬라이드 방식의 2014년형 세라믹 전기레인지 3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과 달리 새롭게 터치슬라이드 조작 방식을 채택했다. 손끝 움직임만으로 1~9단계 온도조절을 간단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우수한 품질로 유명한 독일 쇼트(SCHOTT)사의 최고 등급 세라믹 상판을 사용했다. 열전도율이 빨라 맛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더욱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며 타이머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만큼 조리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온도 변동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면 자동 안전제어 기능이 작동돼 가열을 멈춰준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한 층 돋보이게 해주며 제품의 두께가 얇아 청소가 간편하다. 터치슬라이드식과 터치식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248만원과 215만원. ◇이브자리, 이노디자인과 콜라보레이션 신제품 출시 침구전문 업체 이브자리가 토털 디자인 컨설팅 그룹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디자이너와 이노 런칭 5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이브자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섯 가지 컨셉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신제품 디자인은 침구가 주는 편안함과 개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콜라보레이션 제품 중 라인업은 이노의 전반적인 컨셉인 모던함과 유니크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제품이다. 지퍼가 이불 맨 끝부분에 달려 있어 기분에 따라 이불 양면을 골라 덮을 수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이 방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싱글족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튀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층과 신혼부부를 겨냥한 제품으로는 미니멀 스킨과 시티파이가 있다. ◇바슈롬, 16시간까지 촉촉한 바이오트루 원데이 렌즈 출시 글로벌 눈 건강 전문기업인 바슈롬코리아는 생체과학으로 탄생한 신소재 하이퍼겔로 만들어진 콘텍트렌즈 바이오트루 원데이 렌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눈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신소재인 하이퍼겔 재질로 만들어진 원데이 렌즈다. 기존 하이드로겔과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장점을 포함해 높은 산소투과율은 유지하면서도 우리 눈의 각막과 일치하는 78%의 수분을 함유해 촉촉함을 유지한다. 또한 눈물막의 지질층 구조를 렌즈 재질에 적용한 덕분에 눈물이 쉽게 마르지 않아 장시간 렌즈를 착용할 때에도 편안함을 유지해준다. 바슈롬의 향상된 HD 광학 설계가 밤늦게까지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며, 자외선 차단 기술로 각막으로 들어오는 해로운 자외선까지 막아준다. ◇뉴발란스 신학기맞이 윈드 스크린팩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에서 입학과 졸업시즌을 맞이해 신학기 패키지 윈드 스크린 팩을 선보인다. 윈드 스크린 팩은 간편하게 신학기 아이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재킷과 백팩, 운동화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이다. 윈드 스크린 재킷은 특수코팅을 거친 소재에 코튼 소재를 이중 접합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바람을 차단하고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재킷으로 기온차가 심한 봄 신학기에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형태가 유지되는 디자인의 뉴발란스 스크린 백은 등판 지퍼포켓으로 여닫이가 편리하며, 앞판과 옆판의 포켓으로 수납이 용이하다. 운동화는 뉴발란스의 대표 아이템인 574시리즈의 2014년 새 버전이다. MLB 메이저리그 팀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574 스태디움(574 STADIUM)은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어떤 스타일의 팬츠와도 잘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구수한 떡국 국물, 어떤 사골로 끓여야 할까?

농촌진흥청은 15일 설을 앞두고 각 요리에 어울리는 쇠고기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쇠고기는 일단 밝은 선홍색 살코기와 유백색 지방이 잘 조화되고 고기 표면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고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떡국을 끓이는데 필요한 사골은 자른 면에 붉은색 얼룩이 있고 하얀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좋다. 이런 사골은 끓일수록 구수한 국물이 잘 우러난다. 탕국을 위한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용 고기는 붉은색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 결합조직인 근막이 적당히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근막 부위는 비록 질기지만 푹 고거나 오랜 시간 끓여내면 오히려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엉덩이 부위인 우둔이나 설도와 같이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데 이때는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골라야 한다. 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에 마블링이 적당히 있으면서 근막이 적은 것이 좋고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르고 표면에 있는 근막은 요리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쇠고기는 도축시기를 기준으로 진공 포장해 04도에서 1014일 저장하면 숙성돼 연해지므로 구입할 때 도축 날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설에 떡국을 끓이고 남은 사골국물은 1회 사용량으로 비닐 포장해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남은 쇠고기는 반드시 4℃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고 공기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올해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20만6천원’

대형마트 평균가 29만5천원 전통시장은 20만6천원 예상 사과ㆍ배 작년比 10%12% 작황부진 고사리 등 오름세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0%가량 저렴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4개소와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에 들어가는 26개 식재료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0만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9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에 비해 소폭이지만 전통시장은 0.8%, 대형유통업체는 1.7% 하락한 수치다. aT는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등 대다수 제수의 생산량이 충분했기 때문에 가격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과와 배는 낙과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생산량이 전년대비 각각 25.1%, 63.0% 증가했고, 월동배추와 무 등도 생산량이 충분했다. 농업관측센터 조사에서도 올해는 설 명절이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빠르고 저장량이 많아 사과와 배의 설 성수기(설 전 2주) 출하량이 전년 설보다 각각 30%, 70%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기준 사과는 지난해보다 10.5%, 배는 12.3%, 배추는 51.9%, 무는 36.1% 밤은 26% 가격이 떨어졌다. 다만, 나물류와 임산물은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수확량이 줄어 고사리와 도라지가 각각 30.8%, 32.2% 가격이 올랐고 대추와 곶감도 8.2%, 2.8% 오름세를 보였다. 쇠고기와 계란도 방사능 불안 여파로 수산물을 대체하기 위해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6.3%, 12.1% 상승했다. aT는 앞으로도 2회(16일, 23일)에 걸쳐 차례상 구입비용과 구매적기, 선물세트 가격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품목별 가격 차이가 큰 만큼 가격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현명한 소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핫클릭 신제품]필립스, 차세대 핸디형 퀵스팀 다리미 ‘컴팩트터치’ 출시 外

◇필립스, 차세대 핸디형 퀵스팀 다리미 컴팩트터치 출시 필립스전자는 캡슐 모형의 일체형 케이스로 보관의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형 스팀 분사 기능으로 다림질의 효율성을 높인 핸디형 퀵스팀 다리미 컴팩트터치를 출시했다. 좁은 옷장에도 보관이 가능해 1인 가구나 신혼부부가 사용하기에 좋고 2인 이상의 가구에서는 외출 전 스타일을 빠르게 점검하는 세컨드 다리미로 적합하다. 이 제품은 맞춤형 스팀 분사 기술을 탑재해 스팀 버튼을 누를 때만 스팀이 분사돼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스팀 헤드에 장착된 노즐이 강력한 연속 스팀을 분사해 몇 번의 동작만으로 섬세한 실크 옷감부터 일반 면 소재 셔츠까지 모든 옷감의 주름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일체형 케이스 안에 장착된 600ml의 대용량 물탱크로 최대 30분까지 다림질이 가능하며, 40초의 빠른 예열 시간으로 다림질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판매가는 16만원이다. ◇휠라, 모녀 커플룩 연출 가능한 맘앤미 백 출시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동일 패턴의 여아용 책가방 세트와 여성용 크로스백으로 구성돼 모녀의 커플룩 연출이 가능한 맘앤미(Mom&Me) 커플백을 2014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꽃, 나비, 새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전면 프린트와 핑크, 민트 등 화사한 색상을 사용해 소녀 감성을 물씬 풍기는 감각적 디자인을 살렸다. 책가방은 탄력성 좋은 하이 쿠셔닝(High Cushining) 기능 소재를 적용해 착용 시 등에서 들뜨지 않게 감싸주며, 인체공학적 설계의 U자형 어깨끈이 책가방의 중심을 잡아줘 체구가 작은 여아들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어깨끈에는 재귀 반사 소재인 3M 스카치 라이트(3M Scotchlite)를 사용해 어둠 속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며 야간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충격에 강한 특수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메시 소재를 통해 장시간 착용해도 땀이 차지 않도록 제작됐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민트 세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책가방은 9만2천원, 실내화가방이 3만3천원, 크로스백 5만 7천원이다. ◇미샤, 남성용 올인원 에센스 등 2종 출시 미샤는 남성용 올인원 에센스 미샤 포맨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고농축 앰플 미샤 포맨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을 출시했다. 스킨, 로션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미샤 포맨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발효 효모액이 86% 함유돼 남성의 피부 손상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지켜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120ml에 3만4천원. 미샤 포맨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은 복합 유산균 발효 성분이 함유된 고기능성 농축 앰플 에센스다. 주름, 칙칙함 등 남성의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피부로 개선해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50ml에 3만8천원.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새해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가 새해를 맞아 2014년 일품진로 새해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일품(一品)캔들이 더해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10년 목통 숙성으로 맛과 향이 특별한 일품진로 2본과 세련된 전용잔 2개가 함께 포함돼 있다. 프리미엄 소주의 차별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세트 패키지 또한 실크빛의 골드 색상으로 마무리해 고급감을 더했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일품진로는 증류식 소주로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키고 100% 숙성 원액을 사용했다. 지난해 7월 리뉴얼을 통해 알콜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였다. 가격은 2만3천원.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롯데마트, 농ㆍ어가돕기 ‘통큰 SALE’ 9일부터

롯데마트가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명절 대목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통큰 SALE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하락과 재고증가 등 풍년의 역설을 겪고 있는 농가와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여파로 시름에 잠긴 어가, 따뜻한 날씨로 매출이 줄어든 겨울의류 제조업체의 재고감소 등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풍작으로 비축 물량이 20% 이상 늘고, 가격도 전년 대비 30% 가량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원예농협 450여 농가의 사과 300t과 상주원예농협 200여 농가의 곶감 80만개 물량을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성산포수협, 수협중앙회와 함께 제주 200여 어가의 냉동갈치 20만 마리를 대량으로 사전 기획해 230g 내외의 중 사이즈를 2천280원에, 400g 내외의 특대 사이즈를 9천원에 선보이는 등 전 품목을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는 작년 겨울 따뜻했던 날씨로 판매가 저조해 협력업체 창고에 보관돼 있는 겨울 의류, 방한용품 등 과다재고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모자, 장갑, 머플러 등 방한용품의 경우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업체별로 시즌 기획물량을 10~20% 가량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절반 이상 남아있어 자금 회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명절의 역설을 풀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와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명절 임박 시점 물가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 가계부담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작심삼일은 더이상 없다… 새해 결심 ‘말 달리자’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신년 결심을 돕는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 누구나 거창하게 한해 계획을 세우지만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물거품이 됐던 경험을 한번쯤 해봤을 터.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새해 목표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작심삼일형 결심을 탈피하도록 돕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 끌기에 나섰다. ■취직과 결혼 목표로 깔끔한 첫인상 관리 다짐했다면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올해 취직이나 결혼을 목표로 타인에게 항상 깔끔한 인상을 주고자 다짐했다면, 매일매일 새 옷처럼 다림질돼 깔끔함을 지켜주는 의류관리기를 추천한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한번 입고 세탁하기 애매한 양복이나 블라우스, 니트 등 의류에 생긴 구김을 펴주고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해 항상 깔끔함을 유지시켜준다. 또 언제든지 39분만에 냄새를 없애고 잔주름을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살균과 건조까지 해준다. 뿐만 아니라, 고온의 열풍 건조 방식이 아니라 의류의 수분과 세균을 빨아들이는 저온건조 기술과 미세스팀이 적용돼 옷감의 수축이나 변형이 없기 때문에 고급 의류의 관리에 유용하다. ■건강관리 위해 매일 아침식사 챙겨먹기 다짐했다면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시간이 없다, 먹기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위해 아침식사 챙겨 먹기를 다짐한 이들이라면 버튼 하나로 죽, 두유, 수프 등의 부담없는 요리를 완성시켜주는 음식 조리기를 이용해 보는건 어떨까.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건강마스터(HFM-1000)는 누구나 간편하게 건강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기능 영양식 제조기다. 이 제품은 식 재료별 온도가 자동 조절되는 센서가 부착돼 건강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중탕기와 같은 가열원리인 약불 가열 기술이 적용돼 처음엔 센불로 가열하고 일정 시간 후 약불로 자동 조절할 수 있어 식재료 고유의 영양이 잘 우러나와 맛있는 건강식을 만들어준다. ■한달에 한권의 책읽기 다짐했다면 e-book 매년 책 많이 읽기를 다짐하지만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기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지하철이나 차 안에서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기 쉬운 ebook을 추천한다. 교보문고의 샘(sam)은 약정 기간 요금을 내고 전자책과 전자책 단말기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요금제에 따라 매월 5권, 7권, 12권의 전자책을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읽고자 하는 ebook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지만 사용자에게 적합한 책을 찾아주고 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독서 활동을 관리해주는 독서노트 서비스를 통해 단순 독서량 기록에서 벗어나 개인의 독서 취향과 패턴을 분석해준다. 단말기는 슬림한 디자인에 블랙, 화이트 두가지 색상이 있으며 커피한잔 보다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든지 휴대하기 편하다. ■다이어트 위해 매일매일 운동 다짐했다면 쑥쑥이펌핑보드 여성들의 평생 숙원인 다이어트, 올해는 꼭 성공하려 한다면 실내에서 유산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이용해보자. 쑥쑥이 펌핑보드는 실내에서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점프운동기구로 집안에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서도 손쉽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점프는 체중을 옮기면서 운동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민첩성과 순발력이 향상돼 몸의 밸런스가 좋아질 뿐 아니라 다른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충격완화를 위해 12pt의 두꺼운 EVA 소재로 발판을 만들어 편안하면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제작했고, 에어쿠션을 차별화해 점프 운동시 발생하는 소음문제를 해결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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