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 배낭의 70%가 실제 용량이 표시 용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등산용 배낭 20개 제품을 비교 시험한 결과 14개 제품이 표시용량보다 실제 용량(30ℓ 기준 2ℓ 허용)이 작았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솔트렉 제품의 경우 실제 용량이 표시 용량의 60%에 불과했다. 내구성 시험에서도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 밑판과 몸판 사이의 봉제 강도를 살펴보는 봉합강도 평가에서는 휴몬트 제품이 943N(접착강도), 사우스콜 제품이 281N으로 최대 3.4배 차이가 났다. 어깨끈의 부착 강도 평가에서는 코오롱스포츠(1천678N) 제품이 가장 튼튼한 반면 사우스콜(638N) 제품은 강도가 약했다. 엑스피크(880N) 제품의 손잡이가 가장 견고했지만 투스카로라(259N) 제품은 손잡이 부착 강도가 약했다. 바깥 힘에 대한 주원단의 저항력 시험에서는 팀버라인트렉스타쿠드코리아 제품이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오스프리 제품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지퍼 등 금속성 부품의 부식성 시험에서는 솔트렉트렉스타휴몬트BFL아웃도어 제품의 품질이 떨어졌다. 다만 지퍼의 내구도는 20개 제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물질(pH폼알데하이드아릴아민프탈레이트계 가소제유기주석화합물) 검출실험에서는 일부 회사 제품의 부자재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소시모 관계자는 현재 용량을 측정할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제조사마다 측정기준이 다르다며 소비자가 표시 용량을 믿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측정 방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CU, 국내 최초 1개 포장 날계란 출시 편의점 CU(씨유)는 낱개로 포장된 계란, 라면친구 계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나 도시락을 먹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날계란 1개만 따로 포장해 판매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가끔씩만 요리를 하느라 소량의 계란만 필요한 1인 가구에게도 유용한 상품이다. 계란은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겼으며, 용기 곳곳에 홈을 넣어서 유통과정에서 떨어뜨려도 계란이 잘 깨지지 않는다. 또 영농법인 청계원에서 생산한 무항생제 계란으로, 닭에게 항생제나 산란촉진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매달 1회 자체 검사와 분기 1회 국가인증기관에서 항생제 잔류량 검사를 지속적으로 받아가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계란으로 인증 받고 있다. 가격은 350원. ◇애경, 여드름 전문 에이솔루션 라인 6종 출시 애경은 국내 여드름 화장품 원조 브랜드인 에이솔루션의 트러블 포커스 라인 6종을 출시했다. 트러블 포커스 라인은 ▲포밍클렌저 ▲클래리파잉 토너 ▲컨트롤 에센스 ▲리뉴잉 PPS 크림 ▲스팟 레이저 W ▲스팟 레이저 R 등 총 6종이다. 피부 케어의 기초인 클렌징부터 재생을 활성화시키는 크림까지 트러블 피부 컨디션에 맞춘 단계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화학적 성분인 실리콘, 향료, 유해성분 등의 사용을 배제한 처방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해 피부 속까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각질 박리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과 달맞이꽃 종자 추출물 등 특허 받은 애경의 특성화 성분으로 문제성 피부에 최적화시켰으며, PNK 피부임상센터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해 여드름성 피부 적합 화장품임을 입증받았다. ◇베네통 키즈, 캐주얼 백 시리즈 출시 베네통 키즈는 다양화된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캐주얼 백 시리즈를 출시했다. 기존 키즈 브랜드들이 책가방에 집중해 제품을 출시한 반면 아이들의 학교생활 외 과외활동,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각자의 개성에 맞도록 제품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불필요한 액세서리들은 최소화하고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부담없이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며, 생활방수 기능과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적이다. 또한 베네통 특유의 컬러감을 기본으로 다양하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세련되게 담겨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취향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호피무늬가 멋스럽게 들어간 레오파드패턴 캐주얼 백팩은 폴리 소재에 프린팅을 해 가볍고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패턴 투웨이 백은 토트, 백팩, 크로스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컬러 미니 크로스백은 나일론 소재로 내구성과 광택이 좋으며, 포켓이 다양하게 들어가 작지만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까사미아, 혼수소파 레미 출시100일간 30% 할인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는 봄철 웨딩 시즌을 맞아 기획 소파 레미(Lemi)를 출시했다. 레미는 신혼부부, 1인 가구에 어울리는 북유럽 스타일의 3인 소파다. 고급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함수율 12% 미만의 원목 프레임, 고밀도 스폰지고탄성 밴드 등을 내구재로 사용해 견고함도 갖췄다. 컬러는 베이지와 브라운 2종이며, 사이즈는 2000*800*810㎝다. 특히 까사미아는 이달부터 5월까지 3달간 진행되는 100일의 행복 웨딩 프로모션을 통해 신제품인 레미 소파를 3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에 정상가 139만원보다 43만원 할인된 9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까사미아는 오는 23일까지 베드룸 시리즈를 파격 할인하는 웨딩 마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밀튼우든힐카라 침대 프레임과 함께 드림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침대 프레임을 정상가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지난 2월 경기지역 소비자 물가가 1%에도 못미치는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저물가 기조를 유지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4년 2월 중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36(2010년=100.0)으로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0.8% 상승하는데 그쳤다. 품목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전년 동월대비 5.8%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집세와 공업제품이 각각 2.3%, 1.6%올라 1%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또 개인서비스부문은 전년동월보다 0.5%, 개인서비스 부문은 0.2%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는 0.1%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선식품지수와 농축산물은 전년동월에 비해 오히려 14.1%와 5.9%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계속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소비자 물가도 1% 오르는데 그치며 16개월 연속 1%대 이하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저물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경제계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며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에 머물러 4개월 만에 최저수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 개편된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물가는 작년 10월 0.9%로 0%대로 떨어졌다가 11월 1.2%, 12월 및 올해 1월 1.1%를 보이며 1%대를 이어왔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7% 상승했고 전달보다는 0.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2월보다 0.4% 올랐고 전달과 비교해서는 0.3% 올랐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4% 떨어졌으나 지난달보다는 2.2%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1.3% 떨어졌고, 교통과 통신도 각각 0.8%와 0.2% 하락했으나, 의류 및 신발(3.9%)을 포함한 나머지 부문은 모두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으나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변동이 없었다. 공공서비스는 택시요금(11.0%), 하수도료(11.9%) 등이 올라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으며, 집세는 전세(3.1%), 월세(1.4%)의 오름세로 전년 동월대비 2.5% 올랐다. 또 개인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비(3.5%)와 미용료(4.7%) 등이 올라 1년 전보다 0.9% 상승했다. 이와 함께 광역시도별로 경기도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석유류 가격이 안정되고 여행 비수기를 맞아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의 가격이 내려가 소비자 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1%대 상승률이 계속돼 전반적으로 물가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국내 이통사 영업정지 본격 시작된 1일에도 각종 대란설이 난무하며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보조금 과다지급으로 인해 SKT는 1일부터 15일까지, KT는 1일부터 한달간,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하지만 SKT의 영업정지일인 1일까지도 301대란 등 각종 대란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소비자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 실제 지난 211대란 이후 일부 공동구매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기대감을 악용해 227대란 228대란 301대란 등 대규모 보조금 지급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부는 온라인 상에 커뮤니티를 꾸려놓고 이메일과 쪽지, SNS를 홍보 창구로 활용하고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통사 영업정지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통사의 301대란 같은 이통사 지급 전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월부터 중순까지는 신학기 시즌과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이 집중되는 성수기인만큼 업계의 떳다방식 보조금 과열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홈플러스, 1년내내 생필품 초특가 판매 가격경쟁력 강화 롯데百 평촌ㆍAK플라자 수원도 할인전 가세 고객 잡기 유통업계가 주요 생필품의 할인폭과 품목을 크게 늘린 박리다매 전쟁에 돌입했다. 마진이 줄더라도 값싼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삼겹살과 한우 등 대규모 연중상시저가 프로젝트를 시행했던 홈플러스는 올해도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주요 생필품 1천여 품목을 최대 62%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할인율은 562%로 평균 17%이며, 두부계란우유즉석밥면류화장지세제 등의 품목을 8주마다 바꿔 특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연중 365일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하고, 각 제조회사들에게는 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도 다음 달 12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천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주요 상품의 할인율은 한우(3월12일) 30%, 제주 은갈치 20%, 즉석 정미쌀(10㎏) 22%, CJ햇반 25% 등이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분유기저귀물티슈우유 등 육아용품을 30%, 1등급 한우 등심(3월13일)을 40%, 농심 신라면 블랙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박리다매와는 거리가 멀었던 백화점들도 생필품 특가전에 가세했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휴지와 딸기 등을 30~40% 할인하는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 중이며, 이에 앞서 AK플라자 수원점은 개점 11주년을 맞아 굴비, 파프리카, 햇반, 세제 등 11개 품목을 11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유통업계가 마진을 줄이면서까지 이 같은 대규모 가격인하를 감행하는 이유는 저렴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실제 홈플러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삼겹살과 한우 가격을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5개월간 삼겹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4%, 매출액은 28% 증가했다. 한우는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43%, 20%의 신장률을 기록한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마트 강제휴무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이나 편의점 등 다른 유통 채널보다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모바일 상품권 사용기간이 늘고, 환불절차도 간소화된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바일 상품권 미사용 최소화와 이용자 이익 보호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 사용기간 연장 및 환불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가맹제휴사와 연계된 상품을 상품권 발행사업자를 통해 구매한 뒤 바코드로 된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등을 지인에게 전송하면 메시지 수신자가 제휴사 매장을 방문해 해당 상품으로 교환하는 상품권으로, 상품 교환 형태에 따라 물품교환형과 금액형으로 나뉜다. 현재 주요 사업자는 SK플래닛(기프티콘), KT엠하우스(기프티쇼), LGU+(기프트유), CJ E&M(쿠투), SPC클라우드(해피콘), 윈큐브마케팅(기프팅) 등 이며, 국내 연간 시장 규모는 2008년 32억원에서 2010년 283억원, 2012년 1천63억원, 2013년 1천413억원으로 커지고 있다. 방안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기간을 물품교환형은 연장기간을 포함해 현재 4개월에서 6개월, 금액형은 6개월에서 9개월로 각각 확대한다. 사용기간 연장은 기프트쇼기프팅해피콘의 경우 내달부터, 기프티콘기프트유쿠투는 오는 6월 적용될 예정이다. 사용기간이 지나면 구매일로부터 5년까지 구매액의 90%를 환불받을 수 있다. 또 5만원 이하의 모바일 상품권을 환불받으려면 현재 신분증 사본과 환불받을 통장 사본을 팩시밀리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지만 6월부터는 제출자료를 휴대전화 SMS로 인증받고 이용자가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되게끔 간소화한다. 모바일 상품권 정보조회도 지금은 사업자에 따라 아예 안되거나 구매 후 6개월까지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상품권 소멸시효인 5년까지 할 수 있도록 사업자별 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 모바일 상품권 수신자가 휴대전화 메시지함에서 상품권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상품권 전송 때 제목에 모바일 상품권 문구를 표기하도록 표준화하고, 환불 주체도 구매자가 아닌 수신자로 명확히 했다. 미래부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자가 보다 손쉽게 환불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상품권 환불 가이드라인을 내달 마련해 스마트초이스 등 관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가 최근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 불편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과일값과 축산물값이 지난주보다 떨어졌다. 26일 사과는 1팩(3입)에 6천800원으로 지난주 7천800원에 비해 12.8% 값이 하락했다. 감귤과 딸기도 각각 8.1%, 7.2% 내림세를 보였다. 축산물은 쇠고기가 지난주와 동일한 가운데 돼지고기가 14.5% 떨어졌고 닭고기과 계란도 각각 18%, 28.5% 값이 내렸다.
조선시대 왕이 앉았던 접이식 임금 의자는 어떤 모양일까. 다음달이면 궁금증이 풀릴듯 하다. 경매에 출품되기 때문이다.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내달 13일 오후 5시 관훈동 마이아트옥션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제12회 메인 경매에 접이식 임금 의자인 용교의(龍交椅) 등 144점이 출품 한다. 국내 경매에 접이식 임금 의자가 출품되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까지 조선 시대 왕실 가구 중 공개된 의자 형태의 유물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용교의와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권교의(圈交椅보물 930호)가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용교의는 전체적으로 주칠로 장식됐고 등받이 중앙에는 용 한쌍이 둥근 여의주를 감싸는 형태로 조각됐다. 또 손잡이 부분과 등판에는 금칠을 한 흔적이 남아 있고, 앉는 부분은 호피로 덮여 있다. 경매 추정가는 5억 원으로 알려졌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현대백화점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14년 제1회 와인페어를 연다. 1천100여개 품목, 110억 원 상당의 35만 병의 와인이 시중가보다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 한정 특가전을 비롯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대륙 와인과 스파클링&스위트 와인 특별 기획전을 연다. 그랑크뤼 와인으로는 샤또 마고 04, 샤또 오브리옹 08을 각각 99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다만 압구정본점 등 일부 점포 각 12병 한정이다. 샤또 깡뜨메를르 08(6만5천원), 샤또 빠비 07(33만원/점포별 20병 한정) 등 프리미엄 와인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다. 딸기와 어울리는 와인 특선전을 열어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 로사(2만6천원) 등을 내놓는다.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1만7천원), 반피 티아라 모스카토 (9천원) 등 지난해 최대판매 기록을 새운 스위트 와인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와인 균일가전(5천원/1만원/1만5천원)도 진행한다. 와인 구매 고객에게는 식품관내 화식한우 등심, 호주산 척아이롤, 생선회 등 와인과 어울리는 식품을 52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연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