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화이트데이 선물’ 어떡하지…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면 중년 남성들은 아내를 위한 선물 준비에 고민이다. 그냥 지나치자니 서운해 할 것 같고, 고민 없이 선물을 고르자니 핀잔을 들을까 겁난다. 아내를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은 한(H.A.N) 가지만 기억하자. 한(H.A.N)이란 노화예방 및 항산화 작용이 우수해 중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기능식품(Health functional food), 수분과 영양으로 젊음의 아름다움을 지속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Anti-aging) 화장품, 10大 슈퍼푸드로 성인들의 과자라 할 수 있는 견과류(Nuts)의 약자. 보다 더 젊고 아름다운 중년을 위한 한(H.A.N) 상품군을 소개한다. ■4050이면 더욱 필요한 맞춤형 건강기능 식품(Health Functional Food) 여성호르몬 감소는 갱년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갱년기를 막기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면 감동을 줄 것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로젠빈수는 국내 최초 검정콩 추출 식물성 이소플라본을 함유해 중년 여성의 종합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중년 여성의 뼈 건강은 물론, 네덜란드산 보라지꽃 종자유에 저온 압착 기술로 추출한 감마리놀렌산 함유로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KCG 인삼공사의 화애락퀸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6년근 홍삼과 식약처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백수오 추출물 등의 기능성 원료의 장점을 모아 만든 갱년기 여성 전용 프리미엄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의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브이푸드 갱년기 프로그램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에스트로겐 유사효과 및 대퇴부 골밀도, 오스테오칼신 개선이 확인됐다. ■아내의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안티에이징(Anti-aging) 스킨케어 여성은 35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수분과 영양을 채워 줄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전달해보자. 풀무원건강생활의 이씰린 노블 퍼스트 세럼은 세안 후 수분이 증발돼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얼굴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로 바르는 신개념 보습 에센스이다. 수분공급 및 수분보호, 모이스처 밸런스로 이어지는 3단계 워터 홀딩 시스템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부터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보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윤조에센스는 부스팅 에센스라는 컨셉트로 옥죽, 작약, 백황, 연자육, 지황 등 다섯 가지 원료로 이뤄져 피부 속의 부족한 기운을 채우는 역할을 한다. 랑콤의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 세럼은 랑콤의 인기 안티에이징 라인 신제품으로, 촘촘하게 탄력을 채워줘 마치 리프팅한 것처럼 젊은 얼굴선을 선사한다. ■어른들을 위한 건강한 과자, 견과류(Nuts) 견과류는 10大 슈퍼푸드로 항산화 작용?성인병 등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년들의 과자로 일컬어질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돌코리아의 돌(Dole)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3가지 과일과, 3가지 씨앗, 3가지 견과류가 들어간 프리미엄 건강 과일스낵이다. 풍부한 영양뿐만 아니라 한 손에 잡히는 싱글팩으로 아웃도어 활동이나 이동 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밤은 위장기능 촉진과 기력 및 근력강화에 효능이 있다. CJ제일제당의 맛밤은 저온숙성으로 밤의 당분을 높여 맛이 뛰어나고, 자갈 위에 놓고 서서히 구워 속까지 깊은 맛이 우러난다. 호두는 편두통, 건망증, 혈액순환에 좋은 식품이다. 파리바게뜨의 통째로 호두케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호두스폰지에 호두크림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캘리포니아산 호두 알갱이가 씹기 좋은 크기로 데코레이션 돼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신혼침대에서 키즈가구까지… ‘기분좋은 할인’ 팡팡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이 자체 운영하는 쇼핑몰 한샘몰에서는 2014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가정용 가구 부문 8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매년 제조업 30개 산업군과 104개 브랜드의 인지도 및 이미지, 관계구축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지표로 한샘은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한샘몰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리빙대전 및 시즌오프, 최저가 보상제, 전품목 무료배송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혼/이사 가구 리빙 대전 결혼, 이사로 가구 구입이 많은 봄철을 맞아 한샘몰은 신혼, 이사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월 한달 간 리빙 대전을 마련했다. 매트리스와 침대프레임을 동시에 구입할 경우 침대 프레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로 매트리스도 할인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샘베딩 드레스룸 옷장을 50% 할인된 7만9천원에 판매한다. 세트로 구입할 경우에도 큰 폭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침대 프레임과 컴포트아이 매트리스를 함께 구입할 경우 침대 프레임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이 경우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그루 내추럴 원목침대와 컴포트아이 엘름 매트리스를 함께 구입하면 30만원 가량을 절감한 100여만원에 신혼 침대를 장만할 수 있다. 그밖에도 키즈가구를 샘키즈와 모모로를 함께 구입하면 각 30% 할인된 가격으로 동화속 아이방을 꾸밀 수 있으며 리뉴얼을 앞둔 제품을 최대 82%까지 할인하는 시즌오프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시즌오프 기간에는 엄마들의 로망 샘키즈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한샘몰 소파 베스트셀러였던 포레스트도 25% 할인된 120만원에 판매한다. ■전품목 무료배송 3월 한달 간 100% 최저가 보상제와 무료 배송을 실시,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100% 최저가 보상제는 한샘몰 100% 보상제 페이지 내에서 주문한 제품가 보다 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판매할 경우 그 차액을 100% 마일리지로 보상하는 제도다. 한샘몰 관계자는 이번 NBCI 가정용 가구 부문 8년 연속 1위 선정으로 다시 한번 고객들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게기가 됐으며 고객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한샘몰의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핫클릭 신제품]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깔끔한 실루엣의 ‘맥코트’ 출시 外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깔끔한 실루엣의 맥코트 출시 신성통상㈜의 고감도 남성 패션브랜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AND Z by ZIOZIA)에서 미니멀한 디자인과 깔끔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맥코트(MAC COAT)를 출시한다. 심플한 싱글 코트로 군더더기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화이트 컬러의 단추와 컬러 안감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기본 디자인으로 셔츠, 넥타이와 함께 포멀하게 스타일링해도 잘 어울리고, 데님팬츠나 면팬츠와 함께 캐주얼하게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베이지, 네이비의 베이직한 컬러부터 블루, 그린의 화사한 봄 컬러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19만9천원으로, 전국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필립스 세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몰티오 출시 ㈜필립스전자가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필립스 세코의 신제품인 몰티오(Moltio, 모델명: HD8766)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가장 공신력 있는 관능평가기관(Centro Studi Assaggiatori)으로부터 완벽한 에스프레소 맛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분리 가능한 원두 컨테이너를 장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두 컨테이너가 에스프레소 머신 내에 장착돼 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분리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원두를 바꿔가며 추출할 수 있고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필립스 세코 최초로 파이프라인 사이클(Pipeline Cycle) 기능을 장착, 제품 전면부의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도 이전 원두 컨테이너를 통해 추출 파이프에 남아있을 수 있는 원두를 말끔히 비워주기 때문에 컨테이너를 교체하더라도 원두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판매가는 169만원이다. ◇메리케이, 탁월한 클렌징 효과로 광채 피부 선사하는 트루 클린 세트 출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가 딥 클렌징으로 깨끗하고 매끈한 광채 피부를 완성시켜주는 스킨비고레이트 클렌징 브러시와 클렌저, 각질제거제가 함께 구성된 트루 클린 세트를 선보인다. 스킨비고레이트 클렌징 브러시는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라운드 형태의 미세모 브러시로, 기기 작동 시 브러시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피부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피부가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준다. 또한 부드러운 브러시가 피부에 롤링되면서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해 주며 피부 본연의 광채를 찾아준다. 타임와이즈 3-인-1 클렌저는 세안, 각질제거, 프레션의 3가지 기능을 가진 클렌저이며, 타임와이즈 마이크로더마브레이존 스텝 1은 모공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각질 관리 제품으로, 주 1~2회 클렌징 후에 사용하면 환절기에도 각질 걱정 없이 매끈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 ◇아디다스, 부스트 러닝화 신제품 라인업 출시 아디다스는 혁신적인 쿠셔닝과 높은 효율의 에너지 리턴을 제공하는 부스트(BOOST) 러닝화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특수 제작된 수천 개의 에너지 캡슐을 사용해 차별된 러닝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EVA폼보다 강한 온도저항력으로 변함없는 쿠셔닝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뛰어난 착화감을 자랑하는 아디다스 수퍼노바 러닝화에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새롭게 탄생된 수퍼노바 글라이드 6 부스트는 기존 러닝화에서 느낄 수 없는 쿠셔닝과 반발력을 느낄 수 있다. 발 바닥에 적용된 토션 시스템 (Torsion System)은 앞발과 뒷발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도와 보다 나은 표면 적응력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무봉제의 메쉬 어퍼를 사용해 자유로운 착용감과 강화된 통기성이 특징이다. 또한 아웃솔에는 컨티넨탈 러버를 사용, 미끄러운 지면에서도 충분한 접지력을 보장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대형마트 할인 승부수, 소상공인에 치명타

최근 대형마트의 대규모 특가 할인전이 이어지면서 가격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대규모로 제품을 납품받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제품 발주 규모가 적어 마진을 낮춰도 단가를 맞출 수 없는데다, 주머니가 어려워진 손님들은 할인전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대형마트로 발길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지난 2월 말부터 일제히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여느 때보다 할인 폭과 대상품목이 대폭 늘었다. 홈플러스는 대규모 연중상시저가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 1일부터 학용품 등 전년도 재고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15주년 행사를 맞아 다음 달 초까지 주요 생필품 1천여 품목을 최대 62%까지 가격을 내려 판매한다. 이마트도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천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분유기저귀물티슈우유 등 육아용품을 30% 등의 가격에 내놨다. 이에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은 대형마트들의 공격적인 할인전이 반가울 수 있지만,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들은 당장 매출 하락을 걱정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A슈퍼마켓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대대적인 할인에 맞서 단골손님인 동네 손님들의 발걸음이라도 돌리려고 남는 것 거의 없이 생필품 등 10여 품목을 최대 20% 내려 판매하고 있지만, 다들 대형마트로 향하고 있다며 사실상 대형마트와 물건을 들여오는 단가 자체가 달라 가격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대형마트의 의무휴일 시행으로 매출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의 판매가격이 비싸다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충환 못골종합시장상인회장은 의무휴업일 등으로 상생한다고 해놓고 파격 세일 등으로 손님을 끌어모으는 전략을 사용해 여전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대형마트보다 시장이 비싸다는 부정적 인식이 생길 수 있어 소상공인과 진정 상생을 하려면 할인 수준도 적정한 규정을 정해놓고 시행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재의 할인전쟁은 언젠가는 소비자들에게 가격 인상이 전가되는 등 폐해가 우려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카놀라유 GMO 카놀라 원료로 이용.."괜찮을까?"

카놀라유 GMO 카놀라 원료로 이용.."괜찮을까?" 최근 한 수입 카놀라유 제품이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ㆍ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국내 GMO 표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용 카놀라유의 시장 규모는 1천199억원으로, 가정용 식용유 시장의 35%를 차지해 유지류 중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업계는 지난 2011년부터 카놀라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앞다퉈 카놀라유를 만들거나 수입해왔으며, 이 중 캐나다산이 수입 절차가 비교적 덜 까다롭고 선적 비용이 저렴해 수입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캐나다는 GMO 카놀라를 재배하는 대표적인 국가로 GMO 작물을 재배하는 전체 농지의 70%가량이 카놀라 농지이며, 생산한 GMO 카놀라의 85%를 수출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GMO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제도가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규정은 최종 제품에서 유전자 변형 DNA나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으면 GMO를 원재료로 써도 GMO 표시에서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카놀라유 같은 식용유는 생산 과정에서 압착 등 가공 공정을 거치게 되면 최종 제품에서 유전자 변형 DNA나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아 원료 표시를 하지 않으면 GMO 사용 여부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카놀라유 14개 제품을 시험해 일반 품종과 다른 지방산 조성을 보이는 수입 제품 1개를 발견하기는 했지만, 이는 지방산을 강화한 GMO 카놀라의 함유 여부 대한 검사였다. 소비자원은 제초제나 병충해 저항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한 GMO 카놀라는 현행 제도 속에서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현행 제도는 제품에 많이 사용한 원재료 5개 안에 GMO가 포함되지 않거나 함량이 3% 이하일 경우에도 표시를 면제하고 있어 기준치에 미달하는 양의 GMO를 쓴다면 사용 여부조차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경실련 관계자는 식약처가 GMO 수입 현황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가 알고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마저 원천 봉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GMO는 인공적으로 유전자를 분리, 재조합해 의도한 특성이 있도록 한 농산물을 의미하며 식량 증산 효과ㆍ인체 안전성ㆍ환경 위해성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사진= 카놀라유 GMO

티몬 검찰 압수수색 소셜 커머스 시장에 찬물?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이 위조상표가 부착된 어그부츠 판매와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급성장하던 소셜커머스 시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티몬 직원은 상표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직원은 호주 브랜드 어그(UGG)의 부츠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위조 여부 파악 없이 제품을 판매해 상표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티몬 본사건물을 압수수색 했으며, 해당 직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면서 계좌추적 등을 통해 위조품 수입업자와의 관계를 증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티몬은 지난 2012년 1012월 해당 브랜드 제품 9천여점을 판매했으며, 그 중 1건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지난해 7월 의류산업협회에 의뢰했으나 가품이라 판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고 별도 환불조치를 하지 않았다. 티몬은 이날 문제의 상품을 전액 환불하기로 하는 한편,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해외직배송 상품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조치를 서둘러 내놓았다. 또 티몬 측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아직 법적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태 수습에 애를 쓰고 있다. 한편, 소셜커머스 시장은 2011년 1조원에서 지난해 3조5천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특히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한 모델 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도 적지 않았다. 이번 티몬 사태가 소셜커머스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간혹 터져 나오는 이런 사건 때문에 소비자들이 전적으로 업체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업계가 더 성장하려면 한층 관리를 강화해 이런 불미스런 일을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새 신발 신고’ 펄쩍~ 할인ㆍ혜택 잡아볼까

슈즈 멀티샵들이 새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ABC마트는 새 신발 신고 봄맞이 하자! 행사를 진행, 호킨스(HAWKINS)의 여성화 봄 신상품 아리엘 인힐 제품을 BC카드로 구매 시 선착순 1천500명에게 미스터피자 레귤러 피자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위해 신상품 가방을 포함한 신학기 가방도 최대 40%까지 세일하며, 회사 사원증 또는 명함을 제시하는 회사원들에게는 호킨스, 장까를로모렐리, 스테파노로시 등의 비즈니스화 구매 시 추가로 10%를 할인해준다. 여기에 ABC마트는 매직박스 멤버십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 혜택에 혜택을 더했다. 백화점 매장을 제외한 ABC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멤버십 1천포인트 이상 사용하는 고객에게 패션 양말을 증정하며, 멤버십에 가입만 해도 ABC마트 1만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이밖에 올레KT 또는 ABC마트, 호킨스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이 될 경우, 최대 할인율 35%이내에서 5%를 추가로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ABC마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고객을 대상으로 푸시 메세지가 발송될 예정으로, 친구 추가를 해놓으면 할인 쿠폰 및 신상품 정보 제공 등의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풋마트(FOOT-MART)는 3월 한달간 기존에 신던 신발을 가져오면 새로운 상품 구입 시 20% 할인 받을 수 있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또 신발을 1족 구매하면 5% 할인, 2족 구매하면 10% 할인, 3족 구매하면 20% 할인하는 등 여러 족을 구매할수록 할인율을 높였으며 매장에서 회원가입 한 뒤 신발을 구매하면 기존 멤버들이 신발 구매 시 적립 받던 5%의 두 배인 10%를 적립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싱싱한 먹을거리로 ‘봄철 입맛을 잡아라’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신선한 제철 재료로 차린 한 상은 입맛을 돌게 하고 겨우내 웅크렸 있던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제철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봄맞이 메뉴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봄철 대표 생선인 봄 도다리 특판에 나선다. 도다리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산란기를 거친 후 새살이 차오르는 봄철이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로 먹거나 봄나물인 쑥을 넣어 도다리 쑥국을 끓이면 제철 별미로 제격이다. 신세계는 오는 15일까지 도다리 회 한 팩에 1만9천800원, 쑥국용 도다리는 100g당 2천48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도다리는 가장 맛이 좋다는 경남 통영과 진해 앞바다에서 조업된 것이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진도 등 서해안에서 올해 첫 어획한 암꽃게를 활어 상태로 산지 직송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작년보다 열흘 정도 일찍 출하됐다. 암꽃게는 알이차서 일반 꽃게보다 고소하고 살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100g 5천500원 내외. 갤러리아백화점은 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이 돋보이는 애플망고를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 494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애플망고는 잘 익으면 사과처럼 색이 붉게 변하며, 달고 향이 좋아 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 본래 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과일이지만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에서도 토착화해 생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성주 참외(1㎏)를 8천원에 행사가로 판매한다. 올 시즌 첫 번째 참외 행사로, 참외 유명산지인 성주군과의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참외를 100t 이상의 사전물량을 준비해 시중가 대비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홈플러스측은 올 겨울 포근한 날씨로 참외 출하량 시기가 작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져 고객들에게 당도 높은 참외를 저렴하게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엔제리너스커피는 봄 시즌을 맞아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 더블샷 커피 2종과 퐁당 에이드 4종을 선보인다. 더블샷 베리라떼는 깊고 진한 더블샷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와 향긋한 딸기향이 조화로운 라떼 제품이며 더블샷 베리모카는 더블샷에 달콤한 화이트 초코와 향긋한 딸기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퐁당에이드 4종은 과육의 청량감이 살아있는 상큼한 에이드로 지난해 큰 인기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레드자몽, 모히토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생 레몬과 애플민트를 사용해 더욱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스쿨푸드는 봄 입맛을 살려줄 신메뉴, 갈비어부밥과 명란크림떡퐁듀를 출시했다. 갈비어부밥은 돼지갈비의 깊은 풍미와 양파, 알감자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덮밥 메뉴다. 이 제품은 팬에 양파를 골고루 깔고 그 위에 밥을 얹은 후 얇게 저민 돼지 갈비를 이불처럼 덮어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맛있게 구운 알감자도 듬뿍 올려 맛과 함께 영양을 더했다. 명란크림떡퐁듀는 튀긴 떡과 메가크런치, 신선한 샐러드를 고소한 저염 명란 크림에 둠뿍 찍어먹는 퐁듀 스타일의 떡볶이다. 핑크빛의 명란 크림과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쫀득한 튀긴 떡이 식욕을 자극한다. 대상FNF 종가집은 봄 겉절이를 함께 구성한 신제품 생생 김치를 출시했다. 종가집 생생 김치는 해남의 해풍을 맞고 자란 통배추로 담근 종가집 맛있는 포기김치(2.3㎏)와 연한 배추잎에 갓과 오이를 섞은 양념으로 버무려 아삭아삭하고 개운한 맛의 모둠맛 겉절이(700g)로 구성됐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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