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서울편입 반대 김경한 전 보좌관, 개혁신당 정책위 부의장 임명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편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작년 말 보좌관직에서 면직됐던 김경한 전 보좌관이 개혁신당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개혁신당 김경한 부의장은 “올해 초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개혁신당에 입당해 창당초기 정책본부장 역할을 맡아 왔다”며 “그동안 당내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총선에 대비한 당 공약의 밑그림을 그려오며 릴레이 정책발표도 꾸준히 뒷받침해왔고 최근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복수의 지역구를 두고 당 지도부와 전략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다만, 김포 이외의 지역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김포 지역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신뢰를 탕진하는 정치가 아닌 책임성을 가진 정치를 기대한다”면서 “서울편입은 검토도 명분도 현실성도 없는, 허상에 불과한 '3무 정책'이라는 사실을 김포시민들께서 냉정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육군사관학교을 졸업하고 특전사 팀장으로 군 복무를 한 김 부의장은 제17·18·19·20·21대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근무하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 기획팀장 등 다양한 선거에서 활약해 왔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에 출마하기도 했다. ■ 하남시 국민의힘 윤완채 예비후보, “민주당 낙하산 공천에 맞설 토박이 후보” 하남시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완채 예비후보는 3일 진정한 하남 출신 토박이 출신으로 민주당 후보와 맞설 경쟁력 있는 이유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과의 경쟁에서도 중도층과 지지층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윤완채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 힘 당원으로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보수정당에서 중요한 가치로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절실함과 절박함으로 ‘중꺽마(중요한건 꺽이지 않는 마음)’와 ‘사즉생(死卽生)’의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의견을 소통과 통합,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의 소유자임도 내세웠다. 윤완채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선거에서 팀원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면서 “선당후사의 마을을 갖고, 국민의힘을 사랑하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염원하고 있는 저 윤완채가 후보가 되면 하남시민과 함께 국민의힘 성공 가도에 있어 최일선에 서겠다”고 말했다. ■ 양진영 안산을 예비후보, 중앙당 경선 결정 환영 국민의힘 양진영 안산을 예비후보는 3일 “국민의힘 중앙당이 안산을 지역을 경선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깨끗한 경선을 통해서 좋은 인물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는 것이 본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경선에 참여하는 다른 예비후보들과 함께 건강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선에 참여하는 예비후보들 가운데 자신이 가장 열심히 안산을 지역에서 활동해 왔다면서 “경선에서 승리한 후 본선에서도 승리,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후보로 확정된 안산갑 선거구의 장성민 후보와 안산병 김명연 후보에 이어서 안산을 지역에 양진영이 후보가 된다면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이 완성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좋은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힘 유의동, “남은 기간 최선 다해 평택 발전 패러다임 바꿀 것” 지난 2일 평택병에 단수 공천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국회의원이 “단수후보로 공천해 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냈다. 평택시는 지난해 1월 기준 인구수가 58만명을 넘어서면서 선거구를 갑·을·병으로 분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인구수 상한 기준인 27만3천200명에 맞춰 선거구를 3개로 나눴다. 다만 지역적 특색과 생활권을 무시한 채 일률적으로 분구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날 오후 유 의원은 “평택의 지역적 특색과 생활권을 무시한 채 인구수라는 잣대만 가지고 일률적으로 선거구를 나눈 선관위의 획정안과 민주당의 당 대표 구하기 작전에 매몰되어 반쪽짜리 선거구 합의안에 합의할 수밖에 없었던 현재의 시스템은 추후에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아 있는 선거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평택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 동두천·연천·양주 을 김성원 “지역주민만 바라보고 섬기는 의정활동” 4·10 총선 국민의힘 동두천·연천·양주 을 단수후보로 확정된 김성원 의원은 3일 이른아침 청산 현정사를 찾아 낙산사로 방생을 떠나는 신도들을 배웅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강화도로 워크샵을 떠나는 동두천선우회 배웅인사를 통해 “ 3대가 행복한 동두천·연천·양주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두천시 당구연맹(3쿠션) 대회에 참석 “초지일관 낮고 겸손한 자세로 더 악착같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 입법실적 1위와 제21대 국회 4년 종합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이날 거리인사를 통한 지역주민들과 접촉하며 “모두가 인정한 우수 국회의원, 압도적인 법안 대표발의 실적,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서 오직 주민만을 섬기는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며 삼선 당선의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규택 전 수원을 당협위원장이 4·10 총선 수원을에 대한 자당의 우선추천(전략공천) 결정에 재심 요청을 선언했다. 한 전 위원장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수원을 지역을 우선공천 지역으로 분류하고, 홍윤오라는 경북 성주 출신 인사를 우선추천자로 발표했다”며 “수원지역 사람들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고, 연고도 없고, 현재 살지도 않는 분을 내리꽂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말한 ‘이기는 공천’, ‘시스템 공천’과는 거리가 먼 잘못된 결정이다. 이에 강력히 항의하며 재심 청구를 공관위에 제출하겠다”며 “아울러 경선을 당에 요청한다. 그리고 수원의 승리,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힘껏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위원장은 수원을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수원을에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예비후보(동구미추홀구을)가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5선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미추홀구, 대한민국의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2일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 동신메디컬센터 7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미추홀구의 진정한 발전, 대한민국의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미추홀구의 새로운 정치 혁신을 써내려가고 싶다는 신념으로 지금껏 힘써왔다”며 “정치 이념, 출신 등을 모두 떠나 국민, 주민들과 함께 대가족을 이뤄내는게 목표”라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선 이번 총선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고 있는 민주당을 꺾고 총선에서 승리해야 우리에게 필요한 대한민국의 정의를 세울 수 있다”며 “대한민국 외교안보 해체라는 문재인 정부 시즌2를 두 번 다시 오게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미추홀구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교통 중심의 미추홀구, 친환경 도시 미추홀구, 명품 교육도시 미추홀구 등 3가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유준상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윤상현”이라며 “한반도의 위기 속 외교 전략과 세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갖춘 외교 전문가 윤상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 한복판에서 소신을 가지고 정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 인천은 윤상현의 새로운 바람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미추홀구의 격차 해소를 위해 지금까지 다져온 성과를 이제는 실현시킬 계획”이라며 “미추홀구의 누구보다 검증된 후보 윤상현이 명품도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 남양주갑 유낙준 국힘 예비후보, 심장수 예비후보 고발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예비후보가 결선 상대인 심장수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중앙당 규정 위반으로 남양주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고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2일 유낙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전날 유낙준 후보와 심장수 후보 간 2차 결선으로 확정된 뒤 심 예비후보는 “예비경선에서 저 심장수 30%의 감산적용에도 지지율 1위를 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책임당원 1천863명에게 발송했다. 이에 이날 오전 유 후보 측은 심 후보의 이 같은 행위가 공정선거법 위반이라며 남양주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중앙당에도 이의제기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 후보자 안내자료에는 결선 후보자는 1차 경선 결과를 선거운동에 이용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유 예비후보 측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연수에서 결선에 임하는 후보자 유의 사항 중 연수를 담당한 강사가 ‘결선 후보자는 1차 경선 결과를 선거운동에 이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음에도 이 같은 행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자 메시지 발신 전화번호와 원문 공개는 경선을 방해하는 행위로 공직선거 위반에 해당한다”며 “시스템 공천으로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상승하는 시점에서 한 해당 행위”라며 심 후보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구했다. 심장수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 측은 제 나이를 공개하며 보다 젊은 후보를 뽑아달라며 노골적으로 비방하고 있다”며 “1차 경선 결과를 선거운동에 이용하지 말라는 내용은 제가 인지하지 못 한 것이 맞으나, 선거법 위반은 아니다. 위반될 경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마땅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갑 지역구는 지난달 28일~29일 이틀 간 유낙준, 심장수, 이인희 예비후보의 3자 경선을 진행했다. 그러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유 후보와 심 후보 간 2차 결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 구리 윤호중-나태근-김구영 3파전 확정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리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 개혁신당 김구영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윤호중 4선의 현 국회의원이 전략공천으로 확정됐고,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는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김구영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개혁신당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윤 후보는 구리시에서 제18대부터 21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한 현역 의원으로 원내대표를 지냈다. 국민의힘 나 후보는 지난 제20대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섰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개혁신당 김 후보는 본선 선거는 이번 처음 출마하게 된다. 구리시 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각 후보들은 여세를 몰아 구리시 발전을 위한 공약 등을 발표하면서 지역을 파고들고 있다. 또 각종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당원, 시민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김용태 전 의원을 대신 공천하기로 했다. 또 경기 평택갑에 한무경 국회의원(비례), 평택병에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각각 단수공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 제15차 회의 및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선거구 획정으로 미뤄졌던 경기 평택 2명과 인천 서구 3명의 단수추천을 확정하고, 경기 3명과 인천 1명은 우선추천을 결정했다. 또한 경기 2곳(안산을, 고양을)은 경선 결정, 1곳(광명갑)은 경선 후보 변경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인천 서구갑에 박상수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서구을에 박종진 전 ‘박종진의 쾌도난마’ 메인앵커, 서구병에 이행숙 전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 인천 3곳을 단수공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을과 고양갑에는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 특히 김현아 전 국회의원을 공천했다가 보류되면서 원점으로 돌아간 고양정은 김용태 전 국회의원을 우선추천하기로 했다. 인천 부평을도 이현웅 전 국민의당 부평을 지역위원장을 우선추천 결정했다. 안산을은 박용일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실무위원과 서정현 전 안산 단원을 당협위원장, 양진영 전 법무법인 온누리 대표변호사 간 3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양을도 이정형 전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장석환 대진대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정문식 고양시 서울편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간 3인 경선으로 본선 후보를 결정한다. 또한 당초 3인 경선이 결정됐던 광명갑의 경우, 최승재 국회의원(비례)이 경선 불참을 결정하면서 권태진·김기남 전 당협위원장 간 2인 경선을 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다. 이 대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 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같은 경우 화성정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며 화성 출마를 시사했었다. 이 대표는 당시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화성은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 구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은 화성에 대해 비교적 젊은 유권자가 많은 편에 속하고 당이 내세우는 젊음, 첨단, 과학이라는 키워드에도 어울리는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로써 거대 양당 구도에서 다자 구도로 표심의 향방이 복잡해져 총선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 텃밭인 더불어민주당과 탈환을 시도하는 국민의힘 사이에서 이 대표가 보수·진보 표를 얼마나 흡수할지가 관건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인천 계양을과 시흥을에 이재명 대표, 조정식 사무총장을 각각 단수공천하기로 했다. 이 대표에 대한 공천으로 인천 계양을에선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맞대결이 확정됐다.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갑에선 김경협(부천갑)·서영석(부천정)·유정주 의원(비례) 간 3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천갑은 22대 부천의 선거구가 4곳에서 3곳으로 통합되면서 현 지역구 의원 2명과 비례대표 등 현역 의원 3명이 경선에서 맞불게 됐다. 부천을에선 김기표 전 대검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도의원간 2인 경선을 하고, 부천병도 김상희 의원(부천병)과 이건태 당대표 특보 간 2인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된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 총장은 단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심사 평가를 받았고, 검증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며 "이들의 경우, 워낙 (경쟁 후보들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에 대해선 "홍영표 의원의 경우는 공관위에서 결정하기는 복잡한 문제라서 전략공관위의 전략적 판단에 맡겨보자고 해서 이관했다"며 "이관한 이상 우리는 아무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평택을에 이병진 평택대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또 인천 서갑은 김교흥 의원, 인천 서을은 이용우 직장갑질119 법률스태프 변호사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경선 지역 대진표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안산을은 김철민 의원, 고영인 의원, 김현 전 의원 3인이 국민참여경선을 한다. 광명을은 양기대 의원과 김남희 변호사가 국민참여경선으로 2인 경선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인천 서병은 신동근 의원, 허숙정 의원(비례), 모경종 이재명 의원실 비서관 3인의 국민참여경선을, 인천 남동을은 배태준 변호사, 이병래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간 2인 경선에서 영입인재 이훈기 전 기자가 추가돼 3인의 국민참여경선을 진행한다. 최고위는 또 친문 핵심 의원 중 한명인 홍영표 의원(인천부평을)을 공천 배제(컷오프)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부평을에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이동주 의원(비례)간 경선을 치르기로 하면서 홍 의원을 컷오프한 바 있다.
■ 전희경 의정부갑, 3·1정신 계승해 현재 위기 극복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의정부갑)가 3·1 독립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3·1 정신을 계승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로 일군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해 후손들이 대대손손 누릴 수 있도록 역사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3·1운동 정신계승을 다졌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오늘 3·1 독립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았다. 일제에 맞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독립유공자 및 가족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예비후보는 “3·1 독립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은 어두컴컴하기만 했던 망국(亡國)의 고통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투지와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처럼 감격스러운 독립만세운동이 105주년을 맞이했지만 대한민국은 안팎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내적으로 국민들이 상식과 공정의 회복을 바라며 정권교체를 이뤄주셨지만 다수당의 입법 폭주에 따른 사회 곳곳의 갈등으로 개혁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 예비후보는 “외적으로는 러시아와 북한의 밀월관계, 대만에 대한 중국의 경제·군사적 압박 등 불안이 심화하고 있는 동북아 정세가 한반도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애민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국가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일제로부터의 독립, 6·25전쟁의 극복,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이뤄낸 힘은 자유를 선택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노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우리 후손들에게는 선열들이 바라셨던 위대한 이상을 완성해 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전 예비후보는 “저는 3·1정신을 계승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로 일군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해 후손들이 대대손손 누릴 수 있도록 역사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애국지사 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분들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3·1 정신 계승을 거듭 강조했다. ■ 박기춘 전 국회의원, 이인화 남양주을 예비후보 지지선언 박기춘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인화 남양주을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1일 이인화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을 지역에서 3선을 지낸 박기춘 전 의원은 제1야당 원내대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철도의 불모지였던 남양주시에 진접선과 별내선 연장 등 핵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예비후보는 박 전 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진접선과 국도 47호선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무를 주도했다. 박 전 의원은 “40대 정치인 박기춘이 남양주의 지도를 다시 그렸다면 40대 주거·교통전문가 이인화 후보는 남양주 철도와 도로교통의 르네상스를 꽃 피울 것”이라며 “젊은 도시 남양주는 그에 맞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인화 후보의 공동후원회장으로 합류했다. 이 예비후보는 “박 전 의원의 지지선언으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 회복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 문석균 의정부갑, 경선 확정에 세몰이 총력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예비후보(의정부갑)가 ‘경쟁력, 당선 가능성 모두 갖춘 인물’임을 내세우며 당의 경선 확정을 환영했다. 민주당은 1일 의정부갑에 대해 전략지역 지정을 철회하고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의정부갑은 오영환 국회의원의 총선 불출마로 전략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날 문석균 예비후보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선 첫 일정을 시작했다. 문 예비후보는 “입후보한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며 “의정부에서 태어나 자랐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 사람으로 일생을 당에 기여한 후보를 뽑는 경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어린 시절부터 정치에 대한 감각을 길렀고 수십 년 동안 운명처럼 의정부와 민주당을 지켜왔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과 당선 가능성을 모두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의 대변자로 의정부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정치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일상의 정치, 의정부 시민을 비롯한 모두의 정치를 하겠다”며 “민주당이 의정부에서 승리할 수 있게 선봉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 경의초교, 의정부중·의정부고를 거쳐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를 지냈으며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 지회장을 역임했다. ■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 “3·1운동 정신 수원시민가 이어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 공천을 받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수원에서 울려 퍼진 만세 함성과 민족의 독립을 향한 열망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1일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식 및 필동 임면수 선생 탄생 150주년 동상 참배식’에 참석하고 자신의 SNS에 이같이 밝혔다. 염 후보는 “우리 후손들에게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평등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일본의 총칼에 당당히 맞서 독립 만세 운동을 펼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임면수 선생은 평생을 항일 독립 운동에 헌신한 분으로 사재를 털어 삼일학당, 삼일여학당을 건립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염 후보는 “3.1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일본을 대하는 윤석열 정권의 모습에 착잡함을 느낀다”며 “정부는 ‘굴욕 외교’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줬고, 홍범도 장군 등 독립 영웅에는 색깔 씌우기를 통한 폄훼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는 일본의 과거사 부정과 영토 침탈 야욕, 대한민국의 국론 분열”이라고 꼬집었다. 염 후보는 “국민을 편 가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역사 쿠데타를 멈춰 세우고, 순국선열의 온전한 뜻을 오롯이 이어가겠다”며 “3.1절을 맞아 수원시민과 함께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재연 의정부을, 일본 사과와 반성이 새 한일관계 시작 진보당 김재연 예비후보(의정부을)는 1일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 과거 침략 역사에 대한 일본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 김재연 예비후보는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가는 첫 시작”이라며 반성 없는 일본 정부를 직격했다. 김재연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에 대해 “과연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의 3.1절 기념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 기념사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를 딛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인정해야 하며 인정은 실천을 통해 증명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과, 배상했어야 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모욕을 가하는 이들을 처벌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를 위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하자 말하기 전에 홍범도 장군 동상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며 “사과와 배상을 받기 위해 싸워온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제3자 변제안이라는 것으로 뒤통수를 치고 종국에는 핵오염수 방류에 한마디 항의조차 하지 않는 것부터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러한 역사관이 결국 일본의 수탈을 수출이라고 말하던 뉴라이트 경제학자 출신을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하는 사태까지 만들었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뉴라이트 경제학자 출신 박이태 독립기념관 이사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민주당 김승원 후보, “3.1 운동 계승해 대한민국의 봄 되찾겠다” 수원갑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휘의원이 3.1절 105주년을 맞아 수원시 3.1 독립 기념탑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 의원과 함께 박옥분 도의원(민주당·수원2), 민주당 오세철(수원나)·김동은(수원다)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3.1 운동은 105 년 전 역사이지만, 그 정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어떤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는 정신은 민주화의 상징이 되고 어떤 외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신은 산업화의 저력으로도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대변인으로 전락해 3.1 운동 정신마저 훼손하고 있다”며 “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본 정부가 공식 사과했다는 거짓 의견서를 UN 인권 이사회에 제출했을 뿐 아니라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피해 배상 책임을 면책시키고, 일본이 원하는 독도의 분쟁화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3.1 운동 정신이 위협받는 시대일수록 3.1 운동 정신으로 올곧게 서겠다”며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폭압과 폭정에 맞서 장안구와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 발표결과, 경기지역은 안양 동안을에서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윤기찬 전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을 꺽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구리에서는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이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승리했다. 김포갑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김보현 전 대통령비서실 부속실 선임행정관과 맞붙어 승리, 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남양주갑은 심장수 전 당협위원장·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 인천 남동갑은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전성식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각각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