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4·10 총선 후보자 선거벽보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의 건물 외벽 등 경기도내 총 1만7천773여곳에 첩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된 만큼 유권자가 이들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거짓이라고 판명될 경우 그 사실이 공고하게 규정됐다. 이와 함께 도선관위는 선거벽보 훼손 행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장난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임오경 광명갑 후보, 철산동에서 출정식 "지난 4년간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후보는 28일 오전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광명의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임오경 후보는 "국가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귀는 닫고 국민의 입은 틀어막고 있다”며 “국민들은 일할 기회를 주었지 왕이 되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브레이크 고장난 ‘윤석열차’ 대신 임오경 ‘민생열차’에 탑승해 달라”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스피돔 전철역·구일역 광명 출입구 신설 ▲철산동 아파트 재건축·광명동 뉴타운 재개발 지원 ▲광명동 국립소방박물관·스피돔 다목적체육관 적기 완공 ▲광명시흥3기신도시 적기 보상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임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당원, 선대위관계자, 선거사무원, 시민들과 함께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이상철 용인을 후보 “기흥 공세동에 스타트업 밸리 조성” 국민의힘 이상철 용인을 후보가 기흥구 공세동 일대를 스타트업 밸리로 조성해 청년 IT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28일 선언했다. 이상철 후보는 “용인을 지역구엔 플랫폼시티와 국가반도체산단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엔진이 없는 실정”이라며 “과거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지로 거론됐던 공세동에 청년 IT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공약한 ‘K-스타트업 밸리’에는 청년 IT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 및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IT기업에 꼭 필요한 대형 3D 프린터 및 첨단공구 지원센터가 조성되며, 청년 기업들이 마음 놓고 연구를 할 수 있는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이 후보는 “과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이곳에 청년 기업 밸리를 구축하려고 했으나, 당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물거품이 된 바 있다”며 “인근 지역에 배정됐던 공업 물량마저 해제시켜,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조차 할 수 없는 곳이 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기흥구는 위로는 플랫폼시티, 아래로는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용인 반도체 밸리의 중심에 위치해 젊은 IT기업들이 입지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돼 있지만 높은 지가 등으로 청년기업들이 기흥 입주는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지원시설이 완성되면 기흥구는 대한민국 유일의 ‘스타트업 밸리’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저 이상철이 반드시 ‘희망의 기흥, 젊은 기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재건축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산본 및 기존 도심에 대한 재건축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 재건축 공약에는 ▲선도지구 지정 확대, ▲용적률·건폐율·인동간격 기준 완화, ▲안전진단 면제·완화, ▲경기도 지역 재건축을 위한 특별회계 마련,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주민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후보는 “1기 신도시 조성 이후 30년, 도시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시민의 기대에 확실히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재건축 공약 취지를 밝혔다. 또 지금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을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공동 발의하고 제정에 앞장서 온 만큼, 새로운 군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양 국민의힘 후보들, 민주당 후보 3인의 부정부패 규탄 안양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들이 28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불법행위 의혹 등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최돈익(만안)·임재훈(동안갑)·심재철(동안을) 후보는 이날 안양시의원(국민의힘)들과 함께 “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불법행위 의혹이 세간에 퍼진다”며 “사실이라면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최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선거구 내 민주당 후보의 부정과 정치 자금법 위반 의혹 등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며 “민주당 독식을 끝내고 만안에 봄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상대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관련 없다’라는 말 외에 공식적인 표명이 없다"며 “앞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 결과에 따라 이번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심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정 후보는 재산신고에 따른 면적 차이, 부동산 투기 의도가 의심되는 위장전입 등 법률 위반이 상습적”이라며 “사생활 논란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 박상혁 민주당 김포을 후보“대한민국 정상화 위해 박상혁에게 힘을 모아달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전 구래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레이스에 돌입했다. 출정식은 이날 오전 7시 구래역 2번 출구에서 이기형 경기도의원, 배강민·유매희·정영혜 김포시의원, 이희성 김포시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후보는 유세차량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이 나아졌다면 국민의힘을 선택하면 된다”며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과 주가 조작이 문제가 있다면, 故 채상병의 죽음을 밝히는데 외압이 있었다면, 모든 권력을 검찰이 독점하고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면 국민들은 심판·견제해주셔야 한다”고 이번 총선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바르게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4월 10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박상혁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10년 지하철 노선 3개 노선을 완공하고 더 좋은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좋은 일자리로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4월 10일 박상혁과 함께 새로운 김포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후보 “신도시 4개동, 교육·상업·문화·체육 시설 확충”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박상혁의 행복한 김포만들기’ 주민맞춤형 읍·면·동 공약으로 운양동·장기본동·구래동·마산동 등 한강신도시 지역 4개동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제2기 신도시로 조성된 김포한강 신도시는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며 주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교육, 상업, 문화, 체육 등 주민들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제고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먼저, 운양동은 교육·문화·예술이 남다른 고품격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구체적으로 ▲운양환승센터의 활용도를 평생학습관·운전면허센터· 반려동물보건소 설치 등을 통해 높이고 ▲ 김포아트빌리지·한옥마을·카페거리의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운양도서관과 반다비 체육센터는 조기 준공하고 ▲모담산 둘레길·조류생태공원의 경우 명품 산책로 환경 조성을 위해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본동은 신도시의 중심,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며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예술회관을 신속히 건립하고 ▲청송마을 경계벽을 자연공원화해 시민 쉼터를 확대하겠다. 또, ▲푸른솔초·중 인근 송전탑을 콤팩트시티와 연계하여 철거하고 ▲금빛수로 악취문제 등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래동은 상업·문화·공공시설의 조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대형쇼핑몰과 혁신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파출소·우체국·보건소·도서관 등 주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주민복합공공시설을 건립하겠다. 또, ▲거리예술을 통해 문화의 거리를 더 활성화하고 ▲고다니유수지·가마지천 등 인근 산책로와 함께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산동은 여유롭고 살기 좋은 여가·힐링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국유지를 활용해 키즈밸리(어린이 복합문화체험공간)를 조성하고 ▲배드민턴·테니스·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겠다. ▲마산동 소재 LH 부지는 주민 의사를 반영,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초선의원으로서 매월 출·퇴근 시간 의정보고서 배포, 타운홀미팅, 학부모 간담회, 경로당 방문 등 끊임없이 현장을 다니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신도시의 미래상을 그려왔다. 22대 총선에서 재선 의원으로 당선돼 충분한 기반시설과 자족성을 갖춘 신도시를 만들고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송석준 국힘 이천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시작 국민의힘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이천터미널 인근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3선의 힘으로 이천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이희규 전 국회의원,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봉연 전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이기철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사무처장과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시민 김민경씨가 연설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송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우리 이천은 지역을 위한 큰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출정식이 3선 국회의원을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희규 전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만든 악법을 폐기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천시민께서 대한민국과 이천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송석준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철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사무처장은 “앞서 1만2천명의 조합원들은 송석준 후보를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고자 지지선언을 했다”며 “3선의 힘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할 수 있는 송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선거는 상식과 비상식, 무법과 법치, 양심과 비양심의 대결”이라며 “3선의 힘으로 비약적인 이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송 후보에게 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송석준 후보는 “이천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상임위원장, 주요 당직을 맡을 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통팔달 교통인프라의 조기 완공과 규제개혁을 통한 산업인프라 확충, 의료·안전·교육·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이천의 재도약이 성큼 다가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후보는 ▲의료격차 해소 및 안전 대폭 강화 ▲결혼·출산·양육 전폭 지원 ▲교육환경 혁신과 업그레이드 ▲2기 신도시급 도로망과 고속철도 조기완공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규제개혁 ▲맞춤형 복지 및 각종 사회적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적극 지원 ▲참전용사와 유공자 예우강화, 부대장병과 가족 생활개선 ▲이천시를 반도체, R&D, 신산업의 메카로 도약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관광산업 체계적 육성 ▲농축산·과수·인삼·화훼·채소농가 지원강화 ▲주택·공원 등 생활형SOC 확충과 정비로 명품도시화 등 이천발전을 위한 12개 핵심공약과 중점추진 과제, 읍면동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민주명가 선대위 출정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남양주시 다산동 선형공원에서 민주명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현직 시도의원 및 지지자와 많은 남양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창균 전 경기도의원과 현 시도의원, 시민대표 등이 김용민 후보 지지연설을 하며 총선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인구 100만 도시가 될 남양주를 이제는 제대로 된 도시로 설계해야 하며 남양주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게 아니라 남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진정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힘 있는 정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남양주를 위한 설계”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에서 김용민을 선택해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해달라”며 “행동하는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남양주병 민주명가 선대위는 이날 오전 도농역, 덕소역, 퇴계원역, 사릉역, 가운사거리, 삼패사거리 등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며 13일간 선거운동을 가열차게 벌일 계획이다. ■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 민주명가 선대위 출정식 개최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28일 ‘아이 키우기 맘 편한 양주시’를 모토로 임신⋅출산⋅육아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양주에 이어 저출산과 민생 업그레이드 모범도시 양주를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안 후보는 “양주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30만 도시에 진입할 예정이지만 지속적인 정주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개선해야만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돌봄학교 증설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측은 출산축하금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행복 산후조리 맞춤형 지원금을 도입하는 한편 늘봄학교의 돌봄 유형을 재정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완비하고 대상을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단계적인 전면 무상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기영 후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비쳤다. 이를 위해 연 5일 자녀돌봄 유급휴가를 신설하고, 새내기 부모를 위한 출산 기쁨 1개월 유급 휴가를 의무화 한다. 또한 아동 안전을 위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양주를 아동 교통사고 제로 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도 밝혔다. 아이 행복을 위한 영유아 정책에 발맞춰 유보통합 정책 실현에 매진하고, 접경지역 특별전형을 추진해 양주시의 육아환경을 충실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안기영 후보는 “아동의 안전으로 맘 편한 일상, 아이의 행복으로 맘 편한 육아가 든든히 보장되는 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 후보 현충탑 참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기에 앞서 구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하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호중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국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음에도 무능·무도·무책임한 3무정권 윤석열 정권은 아무런 민생대책도 내놓지 못한 채 총선이 끝나면 나몰라라할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더 큰 구리,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갈매역 아침인사로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갈매동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별내선을 완공시킨 힘으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성공시켜 갈매동 주민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사업 별내선 사업이 첫 삽을 뜰 때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챙겨 ‘Mr. 별내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본격적인 ‘구리 지하철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윤호중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구리역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윤석열 정부 심판’과 ‘전 의석 석권 사수’를 다짐하는 합동 출정식을 진행했다.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후보는 이날 오전 팔달문 지동시장 앞에서 ‘수원 원팀 합동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지동시장 앞 광장은 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각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시·도의원, 지지자 등 수천명이 장사진을 이뤘으며 후보들은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원 후보는 “경제가 얼어붙어 서민과 사업자들이 허덕이고 있지만 대통령은 파 한 단 875원이 합리적인 가격이라 말하고 이를 감싸기 위해 파 한 뿌리가 875원이라 하는, 택시 기본요금이 1천원이냐고 묻는 국무총리가 국정을 포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간 얼어붙게 한 민생을 봄비와 함께 싹 없애고 국민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주권자임을,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무도한 정부에게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연설에 나선 백혜련 후보는 민주당 총 구호 ‘못살겠다 심판하자, 못살겠다 갈아보자’를 소개하며 “이는 1950년 이승만 정권에 대한 분노에서 일어났던 구호”라고 운을 뗐다. 백 후보는 “윤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일이 너무나 많다. 수사를 받던 대사가 외국으로 나갔다가 급히 돌아오는가 하면 대통령 부인이 명품 가방을 받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는가 하면, 이제는 파 한 뿌리라는 새로운 계량 단위도 나왔다”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원 원팀이 중요하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준혁 후보는 출정식이 열린 지동시장이 1789년 조선의 22대 왕 정조가 민생을 위해 만든 혁신의 상징이라는 점을 강조, “백성의 자유로운 장사가 기득권에 의해 금지됐던 시기, 정조대왕이 민생을 위해 그 기득권과 싸워 혁신을 이룬 것이 바로 오늘 이 자리”라며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수원 원팀 5명이 다시 일으키고 또 혁신해서 우리의 미래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후보는 “여당은 수원을 공략하기 위해 모든 영입 인사를 시민의 뜻과 무관하게 전진 배치하듯 했다. 민주당이 이기지 않으려야 이기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내일로 나아가느냐 뒷걸음질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며 시민과 함께 새 역사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나선 김영진 후보는 ▲동탄~인덕원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등 철도 사업 조속 추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첨단 연구 산업단지 조성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수원 지역 핵심 공약을 소개하고 “더 이상 대한민국이 후진하지 않도록 4월10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똑바로 된 대한민국, 수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4월9일까지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 운동에 제한을 받는 사람 또는 단체 외에는 누구든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문정복 민주당 시흥갑 후보 보훈단체와 정책협약식 체결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시흥시 보훈단체협의회와 ‘보훈회관 설립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시흥시 보훈회관 설립을 위한 정책 추진 ▲(가칭)안보기념공원 조성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또한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당선 즉시 협약 이행점검을 위한 정례적인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연대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흥시 보훈협의회는 보훈가족에 대한 위상 제고 등 지원 강화 방안 등의 정책 제언을 문정복 후보에게 전달했다. 문정복 후보는 이날 전달받은 요청 사항을 공약에 반영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적극 협의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보훈회관 설치는 시흥시 보훈단체의 오랜숙원사업이며, 보훈회관을 보훈단체는 물론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오늘 건의된 사항을 토대로 우리 사회의 보훈가족들이 존경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김포·서울 통합, 서울 5호선 내년 착공”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을)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6시 30분 한강로사거리에서 출정식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홍 후보는 출정식에서 “지난 4년은 허송세월 4년이었다”며 “잘못한 민주당을 교체하고 심판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김포·서울 통합, 서울 5호선 연장 내년 착공,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 등 ‘3대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힘있는 3선 여당 국회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정성호 후보, 유튜버 등 5명 양주경찰서에 고발 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후보가 유튜버 2명 등 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갑 정성호 후보 선거대책위는 28일 유튜버 A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혐의로 양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에 올라온 A씨 등의 동영상과 링크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에 유포한 B씨 등 3명도 함께 고발했다. 정 후보 선대위는 자료에서 유튜버 A씨는 지난 23일, 24일, 27일 3일간 유권자들이 정성호 후보에 대한 판단을 그르치게 할 목적으로 거짓과 악의로 가득한 인신공격성 동영상을 제작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선대위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양주시에서 제2의 화천대유를 만들고 있는’, ‘300만원짜리 밥 먹고 다니고’, ‘코인하고 다니고 그림 팔고 다니겠습니다’ 등 허위사실을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공공연하게 공표(합계 조회수 5만2천여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포럼경기비전 소속 B씨 등 3명은 유튜버 A씨 등이 작성한 영상물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과 사진 등의 링크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전송해 정성호 후보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이와 관련 정성호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후보자는 매년 각종 재산신고 변동내역을 신고하고 자산 형성과정 등 소명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관보에 투명하게 게재되고 있다”며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제작된 영상은 단순한 가치판단과 평가의 의견 표현을 넘어 명백히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성호 후보에 대한 평판과 명예를 손상시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 이어 “50만 양주시대를 대비하는 정책과 비전의 경쟁이 돼야 할 총선이 선거개시일을 앞두고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개탄스럽다”며 “양주시민들 중에 혹시 불법·부정 게시물이나 링크를 퍼나르다가 민형사상 처벌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SNS에 유포될 경우 선대위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김용만 후보, 양심건국 정신 돌아 보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첫날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측은 경쟁자인 민주당 김용만 후보와 그간의 이력을 비교하며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캠프는 특히 김구 선재 증손자인 김 후보에 대해 ‘양심건국’의 정신을 돌아보기 바란다는 훈계로 유권자의 선택을 호소했다. 이창근 캠프 금광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창근 후보는 26년 하남에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하남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숨소리마저 함께 해 왔으나 김용만 후보는 하남에서 고작 3년 정도 살면서 증조부 찬스로 민주당 전략공천이 전부”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김 후보와의 차별성으로 ▲맞춤형 정책개발 ▲청와대 행정관 및 서울시 대변인 경험의 하남 사랑 ▲지하철9호선 미사구간 우선 착공 등 35개 실천공약 ▲경제 전문가 등을 들었다. 금 대변인은 “이창근 후보는 하남에서 세아이를 반듯하게 키운 사람이지만, 김 후보는 공군장교로 복무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 형을 받았다”며 “증조부 찬스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나라와 후세를 위해 진정으로 민족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세우자는 ‘양심건국(良心建國)’ 정신을 돌아보기 바란다”고 맹공했다. ■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 가져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이날 의왕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정식을 갖고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 힘받는 의왕과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수호하는 검사로 살아왔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의왕·과천 국회의원이 되어 자유민주주의를 통한 화합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며 “제2의 고향인 의왕·과천에서 시민을 위해 몸을 바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왕·과천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를 통해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을 가진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난 12년간 민주당 독주 아래 있던 의왕·과천은 시민이 바라왔던 절실한 지역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답보되고 정체돼 시민들의 불만이 계속 야기됐다”고 주장했다. 또 “의왕시와 과천시의 지자체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고 도의원 및 시의원 대다수가 국민의힘으로 국회의원만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의왕·과천은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을 최대로 받는 특혜지역이 될 수 있다”며 “이소영 후보의 지난 4년간 성과를 철저히 심판하고 이제는 새로운 일꾼을 뽑아 새로운 정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만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지역 주민에게 ‘성과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이소영 후보가 지난 4년 동안의 미비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동선 및 월판선의 공사계약을 실제 ‘착공’인냥 둔갑시켜 ‘약속 지켰다’는 내용으로 홍보를 하는 등 지역주민을 우롱해 왔다”며 “의왕·과천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지역의 진정한 일꾼을 택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후보, 김동연 지사에 정책 제안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도정 반영을 건의했다. 28일 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부 후보는 김 지사에게 신분당선 통행세 2천200원 폐지 및 3호선 연장 등 5가지 현안을 전달하고 건의안을 제시했다. 부 후보는 “수지구민들은 오랜 시간 신분당선 요금 인하, 3호선 연장을 염원해 왔다”며 “용인 수지뿐 아니라 경기남부 여러 지역이 혜택을 보는 만큼 경기도에서 적극 도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 후보가 전달한 5대 정책 제안은 ▲신분당선 통행세 2,200원 폐지 ▲지하철 3호선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제2용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및 용서고속도로 환경개선 ▲동백-신봉 경전철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과 역세권 개발 추진 ▲수지구 내 24시간 운영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부 후보는 “수지구민은 수도권 최대 요금인 신분당선 요금을 감당하고,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로 “용서할 수 없는 고속도로”라고까지 불리는 용서고속도로 하나에 의지하고 있다”며 “수지구가 정주 여건이 우수한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후보 공약 발표...매화첨단 신도시 등 공약 국민의힘 시흥갑 정필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에서 서울 및 인근 도시를 2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고,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 시흥 대중교통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시흥은 중심부 없이 외곽화, 분산화 되고 있고 시의 구심력이 미약해 장기적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내륙생태자원(수변생태, 해양, 농업)을 보유한 잠재력은 우수하지만 시 전체면적의 약 64%가 개발제한구역이고 녹지지역은 약 73%로 도시공간구조 확장의 한계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기반 산업은 쇠퇴 중에 있고 국가 산단인 시화산단 가동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산업 기반의 재구성과 첨단산업과 연계한 산업구조의 재편이 필요하다”면서 “도시개발과 연계한 철도노선의 재편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흥시 철도중심시대 개막을 제가 열겠다”며 ▲인천발 KTX 월곶역 정차 ▲신천~신림선 인천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신천역 연결, 은계역 신설 ▲제2경인선 신속 추진 ▲은계역과 매화역 연결 노선 신설 ▲신현~월곶~배곧 연결 전철노선 신설 등을 공약했다. 생태와 첨단도시를 더해 두 개의 신도시를 새롭게 구축하고, 장현생태환경 신도시 주변 국유지 약 2만4천200평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반려견 놀이시설을 조성도 약속했다. 장현 생태환경 신도시 건설을 위해 장현지구와 연성IC 사이 인근에 ▲기후환경·자원순환·생태하천을 갖춘 지속가능도시 조성 ▲생태농업 육성, 생태과학관 설립 ▲장현지구~연성IC 직결도로 신설을 자신했다. 매화 첨단신도시를 공약하며 ▲주민친화적 타운형 도시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 기관 및 연구소 연계한 커뮤니티 타운 조성 ▲반도체 관련, 로보틱스, AI관련 업종 유치 추진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매화 첨단 신도시 추진을 위해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으로 현재 국민의힘 강남병 지역구에 출마중인 고동진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관련 산업 유치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도움을 받기로 했다”며 “20년 후에나 만들어질 시흥시의 모습을 4년 후면 체감할 수 있도록 확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후보, “무능 독재 윤석열 정부 심판으로 압승!”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전 고촌읍 신곡사거리에서 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4·10 총선 압승!”을 결의했다. 출정식에는 김주영 후보는 물론 각계각층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남녀노소, 각계각층이 총망라한 시민선대위가 총출동했으며, 민주당 당원과 김주영 후보지지 조직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시민선대위 출정식은 김주영 후보 연설과 김민수 상임 선대위원장 결의발언, 공식선거운동 개시선언과 더불어민주당 및 김주영 후보 홍보영상 시청, 유세송 함께 부르기 등으로 진행됐다. 김민수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주영 후보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D와 인천2호선, 서울 5호선을 반영시켰다”며 “지난 해 예타면제 법안을 발의해 더불어민주당 당론 법안으로 채택시키고 상임위 소위까지 통과시킨 사람이 바로 김주영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능력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김포발전을 이끌어야 김포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 13일 동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김주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주영 후보는 연설에서 “안녕하시냐는 인사도 드리기 어려운 요즘”이라며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은 완전히 망가졌다. 거부권 정치로 입법권 무시, 376회의 압수수색, 언론 제재와 겁박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 때문에 독재정권과 피 흘려 싸워 쟁취한 40년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가난과 싸우며 60년 동안 쌓아 올린 세계 10위권의 경제도 무너졌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은 폐업 위기에 몰렸고, 난방비·택시비·버스·지하철 등 요금이란 요금은 죄다 올라 서민 주머니만 비어가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 후보는 “김포시정도 마찬가지다. 저와 민주당이 추진해 온 대학병원 유치는 김포시장이 바뀐 지난 2년 사이 멈춰버렸고, 학교급식 민영화 등 40건의 조례가 김포시의회에서 국민의힘 단독으로 날치기 통과되는 일까지 벌어졌다”며 “과연 누구를 위한 시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김 후보는 “저는 30년 넘게 서민과 일하는 사람들의 대변자로 살아왔다. 서민 정치, 민생우선 정치로 성실하게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민생경제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찾아 오겠다. 김포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김포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이번 총선이 저 김주영만의 승리가 아닌 50만 김포시민의 승리, 그리고 모든 국민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김포에서 위대한 승리의 깃발을 꽂아달라. 혼신의 힘을 다해 전진하겠다”고 외쳤다. 이날부터 김주영 후보는 김포 구석구석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 국힘 김명연 안산병 후보, "노후 주택, 산단개발 순조"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는 “‘1기 신도시 정비 대상’ 지역에 안산이 포함됨에 따라 정부·여당의 정책 기조와 발맞춰 안산의 노후 주택과 산단 개발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월 국토부가 1기 신도시 특별법 공포를 통해 택지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전 지역에 적용 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특별법이 적용될 경우 재건축 시, 안전 진단 면제는 물론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상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모델링 규제 완화 및 고밀도 복합개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안산시 관내 선부동, 와동 지역의 주택 재건축에 더해 법상 노후 계획도시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반월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도 특별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공세를 펴지만, 안산시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가는 만큼 승리의 의지를 다져 어떤 방해에도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통일당(당대표 장경동)은 28일 4·10 총선을 앞두고 총파업에 돌입한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을 강력 비판했다. 이강산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임금 12.7% 인상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28일 새벽 4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했다”며 “출퇴근길 바쁜 시민의 발목을 잡는 서울버스노동조합에 진절머리가 난다. 왜 피해는 시민의 몫이어야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버스로 출퇴근하는 열악한 근로자들에게 고통을 전가시키는 집단이기주의에 국민들은 분노한다”며 “노동자의 생존권 투쟁은 우리 당도 존중한다. 하지만 근로자들과 서민들의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는 서울버스노동조합 파업은 즉시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에 대한 심판 열기가 뜨겁지만,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서울버스노동조합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노란봉투법을 재추진해 노동자 불법 파업을 옹호하려는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반성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서울 마포 망원역 앞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개혁 그리고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마치 이것이 ‘그냥 하면 되는 것이지’ 라는 식으로 퉁 치고 넘어가려고 한다. 그것은 거짓말”이라며 “이건 국회법을 바꿔야 하기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국회에서 승리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는 법안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며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진심을 갖고 있다. 정치개혁을 통해 여러분의 민생을 개혁하고 규제를 혁파할 진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그 전제조건으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조 심판을 해야 한다. 그것이 네거티브가 아니다. 민생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분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을 것”이라며 “그 권력으로 복수하고, 자기들 잇속을 채우고, 자기들의 방어만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조 심판은 민생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가락시장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마포, 서대문, 용산, 중·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노원 지원유세에 이어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에서 각각 유낙준(남양주갑)·곽관용(남양주을)·조광한 후보(남양주병) 지원유세와 전희경(의정부갑)·이형섭 후보(의정부을) 집중유세를 펼쳤다.
화성을 선거구 출마한 이준석(개혁신당)·한정민(국민의힘) 후보가 경쟁 상대인 공영운 후보(더불어민주당)의 자녀 건물 증여에 대해 비판했다. 이 후보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 후보가 1999년생 아들에게 실거래가 30억원 상당의 성수동 건물을 증여했다”며 “대한민국 경제 대표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 대표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식을 20대 나이에 빚 없는 30억원 건물주로 만드는 게 공 후보가 말하는 2030의 의미인가”라며 “부모찬스의 실증 사례인 공영운 후보가 교육에 관심 많은 동탄에서 무슨 교육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 후보가 지난 2017년 6월 건물을 매입하자마자 7월 1차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 협약이 체결됐고, 같은 해 10월 서울시장과 성동구, 삼표산업 현대제철 간 부지 이전이 최종적으로 체결됐다”며 “이는 현대차 관계자로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 역시 SNS를 통해 “공 후보는 지난 2021년 규제 발표 딱 하루 전 아들에게 한 건물을 증여했다”며 “오늘부터 ‘성수’ 공영운 선생님으로 불러드려야겠다”고 비꼬았다. 그는 “두 배 가량 뛴 가격에 실거주 목적이었다면서 당시 22세였던 아들 결혼 준비를 운운하고 있다”며 “부동산과 세무사에 일임했다고 하는데 십억 대 건물을 어느 시점에 증여하겠다는 결정을 소유자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자신과 상의하지 않고 건물을 매입했다는 흑선선생이 떠오른다”며 “최근 부동산 투기로 한 지역구 공천을 취소했던 이재명 대표의 결정이 쇼가 아닌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흑석선생은 지난 2019년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가 흑석동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직책을 내려놓은 김의겸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의 별명이다. 두 후보의 비판에 공 후보는 “해당 건물은 2017년 현대차 부사장 재직 시설 은퇴 후 거주 목적으로 매입했다”며 “이후 자녀가 향후 결혼 등 준비함에 있어 집 한 채는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에 대해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은 수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라며 “부지 이전 체결을 앞두고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라는 의혹은 악의적 껴맞추기이자 억지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증여 사실은 민주당 입당 과정에서 소상히 신고해 검증을 거쳤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보다 겸허하고 조심스럽게 처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대통령실이 자리하고 있는 용산에서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총선 승리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윤석열 정권 심판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며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폭망 했다. 입틀막・칼틀막을 일삼아온 정권의 폭력 때문에 세계에 자랑하던 모범적 민주국가의 위상도 추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을 2년도 안 된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까지 퇴행시킨 장본인은 바로 윤 정권”이라며 “윤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였다.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민주당은 국민의 압도적 심판 의지를 확실하게 실천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민생을 되살리고,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돌이키겠다. 그래서 우리 국민께서 마주하신 오늘의 고통과 절망을 내일의 희망과 기대로 기필코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출정식을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사실을, 대한민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을 선포하기 위해서였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국가의 책임이다. 그런데 윤 정권은 그 책임을 저버렸다. 이제 국민을 배신한 윤석열 정권에 국민들의 채찍질이, 회초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의 손에 여러분의 노후가, 여러분의 내일이, 자녀들의 미래가, 이 나라 운명이 걸려있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며 “포기하고 외면하는 것은 중립이 아니다. 우리가 외면하는 것은 소수의 기득권자들이 바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유가 없다. 한 표가 부족하다. 절대로 교만하게 오버하지 않겠다. 이 나라 운명이 걸려있는 분수령과 같은 이번 선거에서 참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며 “반드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을 해야 한다. 그것이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