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피해는 시민의 몫이어야 하느냐” 질타
자유통일당(당대표 장경동)은 28일 4·10 총선을 앞두고 총파업에 돌입한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을 강력 비판했다.
이강산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임금 12.7% 인상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28일 새벽 4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했다”며 “출퇴근길 바쁜 시민의 발목을 잡는 서울버스노동조합에 진절머리가 난다. 왜 피해는 시민의 몫이어야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버스로 출퇴근하는 열악한 근로자들에게 고통을 전가시키는 집단이기주의에 국민들은 분노한다”며 “노동자의 생존권 투쟁은 우리 당도 존중한다. 하지만 근로자들과 서민들의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는 서울버스노동조합 파업은 즉시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에 대한 심판 열기가 뜨겁지만,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서울버스노동조합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노란봉투법을 재추진해 노동자 불법 파업을 옹호하려는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반성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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