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출범한 인천경제단체연합회(이하 인천경단연)가 3일 첫 회의를 갖고 지역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경단연은 이날 11시 남동구 영빈관에서 인천시 관계자와 지역 경제단체 대표 10명이 모여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회칙 제정과 향후 사업계획 수립,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정례 회의를 열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지역 불우이웃 돕기 사업도 지속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경단연 회장을 맡은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 회장은 “최근 중국 성장 잠재력 약화, 세계적인 경기 침체뿐만 아니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개성공단 중단 등 내외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경제단체들의 노력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단연은 지난 1월29일에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해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 한국산업단지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인천부평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인천비전기업협회 등 12개 지역 주요 경제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덕현기자
인천경제
김덕현 기자
2016-03-03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