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여름방학을 맞아 19일부터 지역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 장비 실습교육을 벌인다고 밝혔다. 인천TP는 지역 9개교 학생 58명을 대상으로 3차원 설계 및 3D프린터 활용, 정보통신(RFID/USN), 디자인 실습 직업체험 교육 등 3개 분야를 실습할 예정이다. 인천TP는 교육을 마친 학생들 가운데 학교 추천을 받아 겨울방학 동안 기업인턴십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윤배 인천TP원장은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와 기업의 호응이 좋아 산업부 평가에서 3년째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고교 기술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가 지난 14일 PF 대출금(1천900억원) 일부(1천400억원)를 당초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조기 상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월 착공식을 한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72필지 중 53필지의 분양이 완료됐고 미분양된 19필지는 개발제한구역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단지로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토지 및 지장물 보상도 6월 수용재결 보상액을 인천지법에 공탁함에 따라 사실상 보상업무도 완료했고 공사 진행도 계획대로 순항중이어서 분양업체들의 입주계획 일정에도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서운산업단지는 조성공사, 보상, 분양이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어 단지 완료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와 계양구의 재정건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운산단 관계자는 “분양받은 업체 모두 빠짐없이 중도금을 냈고 일부 업체들은 선납까지 해 PF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수 있었다”며 “입주기업들에 서운산단이 명품산업단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이 PF차입금 일부를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조기상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와 서운산단 등에 따르면 산단은 2천300억원의 PF대출약정을 오는 2019년 만기조건으로 체결하고, 지난해 7월부터 1천900억원을 빌려 사용했다. 산단은 이중 올해 12월 납부를 목표로 했던 1천400억원을 5개월 앞당겨 조기 상환했다. 나머지 차입금 500억원도 내년에 상환할 계획이다. 산단 관계자는 “부지를 분양받은 모든 업체가 지난달 1차 중도금을 빠짐없이 납부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할 수 있었다”며 “조성원가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 만큼 명품산업단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차 분양을 완료한 서운산단은 다음 달 개발제한구역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분양 필지를 재공고할 예정이다. 박연선기자
인천 복합쇼핑 문화공간 스퀘어원(SQUARE 1)이 고객과 주민 맞춤형으로 탈바꿈, 지난 4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이라는 대형 유통사의 출현에도 지난해보다 10%대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14일 스퀘어원에 따르면 고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편의·편익시설을 늘리고, 트렌트에 맞춰 변화하는 머천다이저(MD) 개편과 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퀘어원은 인천지역 유통사 중 가장 많은 SPA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기존 국내·글로벌 SPA브랜드인 자라·마시모듀띠·풀앤베어·스트라디바리우스·버쉬카·망고·미쏘·탑텐·에잇세컨즈·H&M·유니클로 이외에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와 에어리도 인천 최초로 오픈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층에게 인기가 높다. 또 2층엔 아시아 최초 슈즈 SPA브랜드 슈펜, 스케이트 보드와 액션 스포츠 브랜드인 DC도 들어섰다. 1층엔 유명 스트릿브랜드와 디자이너브랜드의 의류·악세서리가 있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바인드와 쥬얼리 전문업체 티르리르가, 3층에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가 입점했다. 특히 포장용기에 스테이크·음료·감자튀김·샐러드가 모두 담아 최근 인사동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히트를 친 ‘핵스테이크’가 3층 푸드팩토리에 문을 열며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재미요소도 추가됐다. 매해 여름이면 유아들의 물놀이로 북적대는 공개공지에 어린이용 미끄럼틀을 설치해 놀거리가 생겼고, 바닥에는 고무칩으로 안전성까지 보장됐다. 게다가 실내에는 4층부터 1층까지 연결되는 대형 스틸 슬라이드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체험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7일 남구 도화동 JST센터 7층에서 ‘제2회 온라인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타운 김호수 전문위원이 강단에 나서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 블로그, SNS 등 온라인 마케팅 영역에 대한 이해와 활용전략을 배우고,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밖에 참석자들에게 마케팅 상담을 비롯해 경영, 특허, 자금 상담을 사전 접수해 전문가와 1:1 멘토링도 지원한다. 이홍철 센터 창업진흥본부장은 “이번 온라인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R&D, 자금, 특허, 법률, 정보보호 분야도 매달 전문교육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전략을 재정립하고 실천과제들을 담은 ‘IFEZ 비전 전략 2030 선포식’을 송도 G-tower 대강당에서 19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인천시민과 유관기관, 시의원 등을 포함, IFEZ에 관심을 둔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전략 2030 내용과 핵심 실천전략 등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효된 ‘한·중 FTA’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로 지정됐고 올 5월 27일에는 ‘한·중 전자상거래 실크로드 협력도시’로도 지정됐다. 시는 이러한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재설계해 인천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momentum)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신호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소재 5만 6천여㎡부지(372의 3번지 등 4개 필지)를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재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경서동 부지를 일반경쟁입찰로 매각하려고 했으나 해당 부지를 자원환경특화단지로 개발하고 있는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측이 수의매각을 요구하며 부동산 매각추진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해 매각을 중단했다. 최근 인천지법 판결에 따라 공사가 승소하고 조합측이 항고를 포기해 재판이 완료됐다. 인천항만공사는 “경서동 부지를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할 수 있는 법적 정당성이 확보돼 다시 일반경쟁 입찰매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13일 한국 여성경제인협회(경기지회) 소속 여성 기업(17개사)을 본부로 초청하여 여성기업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빈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여성경제인협회 여성 기업이 영흥본부와의 상생협력 및 판로 확대를 통하여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으로 성장하고, 영흥본부는 여성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도입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업설명회는 전력그룹사 입찰 시스템(SRM) 이용절차, 정비적격업체 신청 절차 및 각 분야별 실무부서 매칭 등 여성기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시행되어 여성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흥본부는 앞으로 동반성장 목표인 ‘상생의 발전산업 생태계′선도를 통해 정부 3.0 협업의 가치를 구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신호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3일 오전 인하대학교 60주념 기념관에서 ‘2016년 지역·산업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물류 분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본부세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과 함께 마련됐다. 구인구직 만남에는 ㈜대우로지스틱스인천지사 등 물류분야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8개 기업과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인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의 ‘글로벌물류인력양성과정’ 수료생 26명이 한자리에 모여 면접이 진행됐다. 기업에게는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면접참가자에게는 안정적인 취업의 기회가 제공됐다. 주최측은 좀 더 효율적인 채용연계를 위해 참여기업의 구인정보를 파악하고 수료생들의 이력서 및 기업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여 업체별 면접스케쥴을 작성하는 등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행사참여 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실력 있고 유능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김신호기자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13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홀로서기 창업금융 출연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홀로서기 창업금융은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이자에 대해 연 1.0%를 인천시가 부담하는 특례보증 대출로 인천시 창업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7월부터 지원대상도 확대돼 인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창업 5년 이내의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지식재산권(특허권) 보유기업, 창업교육 수료 기업, 협약기관 추천 기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원되며, 기업당 1억이내, 제조업은 2억원 한도이다. 서용근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이번 출연은 홀로서기 창업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부족한 금융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 창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1월 100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이번 100억원까지 올들어 총 200억원을 출연했다. 유제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