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부평구 아이즈빌아울렛, 지역사회 공동 발전 협력 강화 협약 맺어

한국GM은 지난 3일 인천시 부평구 아이즈빌아울렛 중앙광장에서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번영회와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GM 국내영업 부문 임직원과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번영회 최인수 회장을 비롯한 상가 대표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쉐보레 판매 확대와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활성화를 위한 상생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쉐보레 제품 홍보 및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활동, 아이즈빌 아울렛 상가 애용 및 판촉 캠페인, 내 고장 상품 애용 캠페인,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GM 국내영업 부문 최상기 상무는 “아이즈빌아울렛 상가의 번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 경제의 초석인 자동차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쉐보레 제품을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번영회 최인수 회장은 “한국GM과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번영회가 함께 하는 상생협력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덕현기자

속도내는 영종·청라 개발… 인천, 동북아 경제허브로 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관련,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6기 2주년은 안정적 기반 아래 하나하나 사업을 진행해 총체적인 발전을 이룬 시기다. 제3연륙교 건설 기본설계용역 착수, 복합리조트 조성 본격화, 하나금융타운 통합데이터센터 착공, 송도컨벤시아 2단계 착공, 잇따른 첨단기업들의 입주 등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영종지구와 청라국제도시 개발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편집자 주제3연륙교 건설 전환점 인천시의 대표적인 숙원사업 중 하나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함으로써 큰 전환점을 맞았다. 제3연륙교 건설은 해상교량 3.54㎞를 포함해 연장 4.85㎞, 사업비 5천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개발 당시 토지 및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이미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영종도를 육지와 연결하고 있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건설 당시 국토교통부와 민자사업자 간 맺은 경쟁방지 조항 때문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제3연륙교로 인한 손실보전금은 건설을 요구하는 인천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국토교통부, 민자 사업자와의 협약 사항이므로 협약 당사자인 국토교통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인천시의 논리가 평행선을 달렸다. 제3연륙교 건설 당사자인 LH공사 또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손실보전금 부담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민자 사업자의 손실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제3연륙교 건설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H공사에서 확보하고 있는 사업비를 활용, 지난 4월 기본설계용역에 착수, 본격화했다. 인천시는 연말까지 최적 건설방안 마련인 1단계, 기본설계인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기본설계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 영종대교인천대교 민자사업자, LH공사 등 관계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과 최적건설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과 함께 중론을 모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영종 복합리조트 서비스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영종 복합리조트도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우선,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스파이어IR(모히건선·KCC컨소시엄)이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존 LOCZ, 파라다이스시티 등과 함께 영종지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영종 복합리조트의 집적화, 복합화, 대형화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복합리조트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약 8조원과 20년간 운영시 88만명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 하나금융타운 착공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하나금융타운 조성도 지난해 9월 첫 번째 건물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착공됨으로써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 등 그룹 전체의 인적, 물적 IT인프라가 한 곳에 모일 통합데이터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40%로 내년 상반기 입주가 목표며 준공 후 이곳에서 근무할 전산관련 인력만 2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글로벌인재개발원, 본사, 금융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2단계 사업도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영종지구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 영종지구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과 관련해 1단계로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간 ETC(엔진 테스트 셀 : Engine Test Cell)도 성과 중의 하나다. 세계 최대 규모로 제작된 ETC는 인천시가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국내 MRO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종에는 2015년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BMW(56위), Boeing(85위), UTC(149위)사가 유치됐고 자유무역지역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둥지를 틀었다. 유치된 5개사는 자동차, 항공 및 반도체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해 총 2조4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영종 항공산업클러스터의 사업 안정화 시점인 오는 2020년 이후에는 항공산업 관련 고급인력 300여명을 포함, 7천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해당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찾는 고객사 등 연간 방문객은 21만명으로 예상된다. 송도 ‘바이오의 메카’ 이와 함께 송도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도 성장했다. 바이오의약산업은 IT산업과 함께 ‘300만 인천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의 모멘텀이라 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가동되면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 총 51만 리터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갖추게 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쏘시오그룹 등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과 연계된 원자재, 서비스 공급 업체 등이 유치될 경우 기업 간 동반성장과 바이오산업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바이오의약품(5개소), 의료기기(4개소), 바이오연구(7개소), 바이오서비스기타(6개소) 등이다. 골든 하버 개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사업인 골든 하버 개발사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지난 4월 착공돼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반시설공사와 터미널 건축공사는 각각 오는 2018년 12월, 오는 2019년 7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가 개장한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 1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 11월 완전 개장하면 환황해권 지역의 국제물류 중심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FEZ를 통해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유치로 ‘300만이 모두 행복한 인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손잡고 인천항 주변지역 개발키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함께 인천항 주변지역 개발과 투자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항 주변지역 투자와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항 및 주변지역 투자와 개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양 기업은 IPA의 항만 개발과 운영경험, 도시공사의 주거·상업시설 개발경험을 공유해 인천항 주변지역 개발에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인천항 및 낙후된 주변지역 발전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투자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IPA는 사업에 필요한 관련법령 검토와 연구용역 수행, 정부와 지자체 인허가 절차 등을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업은 인천항 내항 재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골든하버 부지) 개발 투자유치 등에도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A 유창근 사장은 “항만 운영과 도시개발이라는 각 분야 전문가인 두 기관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인천항 주변지역의 원활한 개발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LH고양삼송 행복주택 홍보사무실 개소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는 지난 1일 고양시 덕양구 원흥역 역사내 지하1층에 마련된 공간에서 ‘고양삼송 행복주택 홍보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홍보사무실은 주택건설 현장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3호선 원흥역(1번출구 지하1층)에 개소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양호하다. 팜플렛과 리플렛, 홍보기념품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방문 시 각종 정보, 개인별 맞춤형 상담, 고령자들을 위한 청약접수 도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두 832세대인 고양삼송 행복주택의 청약접수는 오는 14~18일 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째날과 마지막날을 제외한 신청기간 중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0일이며, 입주는 올해 12월이다. 청약신청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방문을 하지 않고도 가능하여 주요 타겟층인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들에게 쉽고 편리한 청약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곳의 입주자는 주변시세 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 21㎡ 대학생 주택 월임대료는 6만원 대(보증금 3천492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492만원)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고양시 또는 연접한 서울시, 김포시, 파주시, 양주시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고양시로 제한된다. 김신호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시와 하도급전담 TF팀 구성해 지난해 9월 부터 활동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가 인천에서 발주된 공사를 수주한 공기업 등 대형건설사들의 협력업체가 아닌 전문건설업체에게도 하도급입찰 참여기회를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3일 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인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인천시와 함께 전문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하도급전담 TF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의 건설물량이 최근 감소한데다 타지역 대형업체와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천 업체들의 하도급 수주율이 매우 저조한떼 따른 것이다. TF팀은 인천에서 발주된 공사를 맡은 국가공기업, 민간대형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천지역 자재와 인력사용’ 및 ‘협력업체 미등록상태인 인천전문건설업체들에 대해서도 하도급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해줄 것’ 등을 요청하고 있다. TF팀은 지난해에는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국가공기업 9회, LOCZ코리아를 포함한 민간사업자 7회등 총 16회의 합동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올해 상반기에도 하나금융타운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등의 민간사업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등 국가공기업에 8회의 세일즈 활동을 펼쳐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및 지역자재, 인력, 장비의 사용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10월14일에는 인천시와 지역건설단체, 그리고 7개 국가공기업이 상생협약을 체결해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지역건설사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5월 3일에는 인천소재 7개 대형건설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조례 권고기준인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율 60%이상 이행을 요청했다. 또 인천전문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은 “우수한 인천업체들이 대형건설사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 미등록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ifez 영종 청라 개발 가속화로 인천재도약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관련,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6기 2주년은 안정적 기반 아래 하나하나 사업을 진행해 총체적인 발전을 이룬 시기다. 제3연륙교 건설 기본설계용역 착수, 복합리조트 조성 본격화, 하나금융타운 통합데이터센터 착공, 송도컨벤시아 2단계 착공, 잇따른 첨단기업들의 입주 등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영종지구와 청라국제도시 개발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편집자 주 ◇제3연륙교 건설 전환점 인천시의 대표적인 숙원사업 중 하나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함으로써 큰 전환점을 맞았다. 제3연륙교 건설은 해상교량 3.54㎞를 포함해 연장 4.85㎞, 사업비 5천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개발 당시 토지 및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이미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영종도를 육지와 연결하고 있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건설 당시 국토교통부와 민자사업자 간 맺은 경쟁방지 조항 때문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제3연륙교로 인한 손실보전금은 건설을 요구하는 인천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국토교통부, 민자 사업자와의 협약 사항이므로 협약 당사자인 국토교통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인천시의 논리가 평행선을 달렸다. 제3연륙교 건설 당사자인 LH공사 또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손실보전금 부담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민자 사업자의 손실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제3연륙교 건설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H공사에서 확보하고 있는 사업비를 활용, 지난 4월 기본설계용역에 착수, 본격화했다. 인천시는 연말까지 최적 건설방안 마련인 1단계, 기본설계인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기본설계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 영종대교?인천대교 민자사업자, LH공사 등 관계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과 최적건설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과 함께 중론을 모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영종 복합리조트 서비스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영종 복합리조트도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우선,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스파이어IR(모히건선·KCC컨소시엄)이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존 LOCZ, 파라다이스시티 등과 함께 영종지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영종 복합리조트의 집적화, 복합화, 대형화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복합리조트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약 8조원과 20년간 운영시 88만명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 하나금융타운 착공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하나금융타운 조성도 지난해 9월 첫 번째 건물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착공됨으로써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 등 그룹 전체의 인적, 물적 IT인프라가 한 곳에 모일 통합데이터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40%로 내년 상반기 입주가 목표며 준공 후 이곳에서 근무할 전산관련 인력만 2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글로벌인재개발원, 본사, 금융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2단계 사업도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영종지구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 영종지구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과 관련해 1단계로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간 ETC(엔진 테스트 셀 : Engine Test Cell)도 성과 중의 하나다. 세계 최대 규모로 제작된 ETC는 인천시가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국내 MRO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종에는 2015년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BMW(56위), Boeing(85위), UTC(149위)사가 유치됐고 자유무역지역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둥지를 틀었다. 유치된 5개사는 자동차, 항공 및 반도체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해 총 2조4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영종 항공산업클러스터의 사업 안정화 시점인 오는 2020년 이후에는 항공산업 관련 고급인력 300여명을 포함, 7천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해당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찾는 고객사 등 연간 방문객은 21만명으로 예상된다. ◇송도 ‘바이오의 메카’ 이와 함께 송도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도 성장했다. 바이오의약산업은 IT산업과 함께 ‘300만 인천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의 모멘텀이라 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가동되면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 총 51만 리터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갖추게 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쏘시오그룹 등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과 연계된 원자재, 서비스 공급 업체 등이 유치될 경우 기업 간 동반성장과 바이오산업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바이오의약품(5개소), 의료기기(4개소), 바이오연구(7개소), 바이오서비스기타(6개소) 등이다. ◇골든 하버 개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사업인 골든 하버 개발사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지난 4월 착공돼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반시설공사와 터미널 건축공사는 각각 오는 2018년 12월, 오는 2019년 7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가 개장한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 1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 11월 완전 개장하면 환황해권 지역의 국제물류 중심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FEZ를 통해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유치로 ‘300만이 모두 행복한 인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인천지식센터 우수 아이디어 신제품 발굴 종합 지원키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우수 아이디어와 신제품 발굴을 통해 사업고도화를 종합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크게는 3가지 형태 나누어 이업종 지식재산(IP) 융합개발 지원사업, 핵심 IP기반 신성장 육성 컨설팅 지원사업, IP 투자 오디션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이업종 IP 융합개발 지원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단순한 비용 지원이 아닌 R&D 개발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 이업종과의 융합하여 IP R&D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업종으로 융합 가능한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IP 모듈 확장 연결을 통한 6단계 모듈 설계 지원과 함께 우수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8대 전략사업 분야에 우선으로 융합아이디어를 지원하여 핵심기술로 발전하는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핵심 IP기반 신성장 육성 컨설팅 지원사업은 신성장 사업 중심 맞춤형 IP 프로그램 설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된다. 센터는 신사업 발굴을 원하거나 새로운 상품 개발을 희망하는 경우, 그리고 미래성장동력 분야나 인천 8대 전략 산업분야에 속하는 기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IP 투자 오디션 지원사업을 통해 R&D 기본발판을 마련한 기업의 자금 확보를 지원, 기업 중심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기완 센터장은 “창업 초기 기업이 IP에 기반한 R&D 방향 수립부터 사업 자금 확보까지의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화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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