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서운산단, PF차입금 조기상환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이 PF차입금 일부를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조기상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와 서운산단 등에 따르면 산단은 2천300억원의 PF대출약정을 오는 2019년 만기조건으로 체결하고, 지난해 7월부터 1천900억원을 빌려 사용했다.

 

산단은 이중 올해 12월 납부를 목표로 했던 1천400억원을 5개월 앞당겨 조기 상환했다. 나머지 차입금 500억원도 내년에 상환할 계획이다.

 

산단 관계자는 “부지를 분양받은 모든 업체가 지난달 1차 중도금을 빠짐없이 납부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할 수 있었다”며 “조성원가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 만큼 명품산업단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차 분양을 완료한 서운산단은 다음 달 개발제한구역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분양 필지를 재공고할 예정이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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