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이 근질근질 - 이성자 글·청개구리 刊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를 써 오던 저자의 새 동시집.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말을 못하는 마음. 선생님의 흉을 보고 싶은 동심, 들판의 새싹들과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순수함을 52편의 동시로 엮었다. 값 7천800원. ▲100배의 축복 - 배중렬 글·다산북스 刊 대한민국 최고 경매 멘토, 야생화의 실전 경매 이야기. 부동산 컨설턴트 10년에 6천여명의 경매 투자자를 길러낸 최고의 경매 멘토인 저자 야생화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쓴 칼럼북. 값 1만2천원. ▲살아 있는 길, 실크로드 - 콜린 더브런 글·까치 刊 저자가 2003년에서 2004년까지 총 8개월 동안 버스나 트럭, 수레, 낙타를 이용해 걸은 1만1천200㎞의 발품팔이 실크로드 여행기. 값 1만3천500원. ▲우리 한시를 읽다 - 이종묵 글·돌베개 刊 우리 한시가 끊임없이 추구한 새로움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책. 신라 시대 고운 최치원의 ‘가을 밤 비 내리는데’(秋夜雨中)부터 구한말 매천 황현의 ‘목숨을 끊으면서’(絶命詩)에 이르기까지 우리 한시가 걸어온 길을 짚어보고, 우리 한시와 중국 한시의 특징을 살폈다. 값 1만5천원.
잉글피아 영문법 탐험대 - 안경순 글·정종석 그림·킨더주니어 刊 즐겁게 공부하는 새로운 영문법서. 초등영어교육의 맹점이었던 기초학습인 ‘영문법’을 지루하지 않게 화려한 일러스트와 만화로 엮었고 마치 모험을 떠나듯 주인공들을 따라서 영문법을 탐험한다. 값8천800원. 안녕, 츄파춥스키드 - 최옥정 글·문학의문학 刊 연애, 그 숨 막힐 듯 안타까우면서도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는 아픈 이별 등 삶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고통을 치유해 줄 연애 백신 소설. 달콤한 추파춥스 사탕처럼 오래도록 마음을 달래주는 책. 값 1만1천원.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 원태연 글·도서출판 光 刊 감성 시인 원태연의 첫 소설집이자 권상우·이보영·이범수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원작판. 책 속에 들어 있는 또 다른 선물은 영화의 미발매 사운드트랙으로 내달 14일 개봉작의 설렘을 음악으로 먼저 선사한다. 값 1만3천원.
▲그대는 폴라리스 미우라 시온 글·문학동네 刊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135회 나오키 상을 수사하며 ‘요시모토 바나나 이후 가장 참신한 작가’라는 평과 함께 일본 문단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미우라 시온의 최신 소설집. 데뷔 후 그가 발표한 연애소설 단편을 묶어 저자만의 세련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버무린 책. 값 1만2천원. ▲그 여자의 집 박정임 글·윈북스 刊 저자는 시를 통해 외로움과 그리움이 미움보다 낫다는 감정의 타협을 시도한다. 책을 열어 가슴속에 시를 담으면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추억 속의 사랑을 만날 수 있다. 값 7천원. ▲엉뚱발랄 연애 잡학 사전 구가 라나이 글·전나무숲 刊 일본의 과학전문칼럼리스트인 저자의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한 체계적인 접근. ‘사랑은 과학이다’라는 전제에 따라 다양한 실험으로 사랑의 감정을 과학적으로 해부한다. 값 1만원. ▲언제나 꽃피는 과수원 임신행 글·김정 그림·아이들판 刊 아동문학가인 저자의 창작 동화집인 이 책은 요즘의 아이들이 자연과 멀어지는 상황에 부드럽게 외친다. 자연과 동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현장감 있고, 토속적인 사투리로 환경문제·가족 해체 문제·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심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엮었다. 값9천500원.
발로 쓴 5천년 고조선사 ▲고조선, 신화에서 역사로 (이형석·이종호 글, 우리책 刊) 동북공정의 가슴 맺힌 한(恨)을 통렬하게 풀어낸 발로 쓴 5천년 고조선사를 담아낸 책. 지리학자 이형석(한국 땅이름학회장)박사와 세계적 과학사가 이종호(KAIST 초빙과학자)박사가 손잡고 복원해 낸 이 책은 고조선 땅에 첫 발을 내디진 지 18년, 집필 시작 3년 만의 결과물이다. 값 1만5천원. ▲비즈니스 글쓰기 클리닉(히구치 유아치 글·이동희 옮김, 전나무숲 刊) ‘글 잘 쓰는 인재와 조직이 경쟁 우위를 갖는 시대가 도래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다. 냉혹한 비즈니스세계에서 상대를 알고 나를 아는 현명한 방법인 글쓰기 능력이말로 다변화된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꼭 필요한 대처능력으로 책을 통해 그 처세술을 꿰뚫을 수 있는 처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 값 1만1천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필드의 법칙(김광호 글, 펜하우스 刊) 골프와 경영을 주제로 삶과 도전을 향한 서바이벌 게임의 진수를 엮은 책.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선정한 최고의 명강사이자 SERI CEO 경영자들이 선정한 인기 명강사인 저자가 전하는 삶과 경영의 생존 메시지. 값 1만2천원.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이야기 따뜻한 감동 (엄광용 글, 새와나무 刊) 소설가이자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4년 전부터 웹진 ‘사람의 향기’에 연재한 것을 묶어 활자로 내놓은 책. 몸과 마음까지 움츠러들게 만드는 요즈음, 따뜻한 차 한잔 같은 글귀가 마음 속에 감동과 희망의 온기로 퍼져나가는 책. 값 1만원.
▲문학산책 2008 겨울호 통권 31집 (계간 문학산책 刊) 왕옥현 수필가의 신작 3편이 실린 수필집과 신작 특집으로 27명의 시와 수필을 선보이고 있는 책, 안양지역 문단의 풍성하고 따스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최계식, 김호일 시인이 참여한 신작 코너인 남성초대 페이지도 함께 수록됐다. 값 5천원.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 (이정일 지음, 이다미디어 刊) ‘당신은 원래 부자로 태어났다’. 달콤한 주문처럼 날아든 한 문장에서 책의 내용을 가늠할 수 있다. 부와 행복의 비밀이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는 동서양의 운명학을 토대로 한 비법서. 값 1만1천원. ▲다윈 종의 기원 완역판 (다윈 지음·송철용 옮김, 동서문화사 刊) 다윈 탄생 200주년 기념 출판서이자 한국 최초의 완역판인 책은 끝나지 않은 인류의 진화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함께 책을 편 순간 다윈과 비글호에 탑승한 역사적 항해를 시작할 수 있다. 값 1만원. ▲임금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권기경·윤영수·정종숙 글, 안태형 외 그림, 한솔수북 刊) 조선시대 임금의 삶 속으로 떠나는 여행서. ‘왕의 하루는 어땠을까’ ‘왕의 건강을 지켜라’ ‘왕의 어린 왕비’ ‘누가 왕을 죽였을까’ 등 총 4편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책. 값 9천800원.
▲내 짝꿍은 사춘기 이봉직 시인 동시집·청개구리 刊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작고 사소한 일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봉직 시인의 동시집. 아이들이 늘 만나는 아빠, 엄마, 친구 등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나 나무를 소재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다. 값 7천800원. ▲욥-어느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 요제프 로트 지음·솔 刊 “오래전에 추흐노프에 멘델 징어라는 남자가 살았다”라며 동화같이 시작하는 ‘욥-어느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는 삶에 대한 우화이며,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구약성서 욥기의 주인공 욥을 모티브로 고통과 좌절을 딛고 희망을 찾는 이야기. 값 9천500원. ▲목련 낮은 곳으로 오다 신성수 지음·천우 刊 현직 교사(의정부시 경민고)가 엮은 목련을 통한 자성(自省)의 시. 마치 과학도처럼 정교한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과 인간의 근원에 대한 물음을 소박하고 진솔한 시어(詩語)로 담아낸 책. 값 6천원. ▲새로운 부의 탄생 모하메드 엘 에리언 지음·한국경제신문사 刊 불황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희생자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책.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 쌍벽을 이루는 저자가 제시하는 불황의 끝에서 다시 엔진을 가열시키기 위한 안목과 전략. 값 1만8천원.
▲60년 풍상 떠돌이 詩人의 참회록 - 못의 귀향 김종철 시집·시학 刊 예리한 상상력의 눈을 통해 삶의 본원적 슬픔과 쓸쓸함을 노래하고, 사회와 문명에 대한 풍자를 펼쳐 온 김종철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60여 년이라는 풍상 세월 속에서 세상 어느 곳에서나 못박고 못에 찧이고 못 뽑히면서 살아온, 떠돌이 시인의 참회록. 값 1만원. ▲지구 남쪽에서 시작된 호기심 - 이상우 지음·화남출판사 刊 지구 남쪽에서 시작돼 지구 남쪽에서 끝나는 이야기. 지구의 남쪽 끝, 뉴질랜드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을 예리한 시선으로 풀어가는 작가의 시선이 새롭다. 미스터리 추리물에 약한 우리 문단계에 부는 신선한 바람을 맞아보자. 값 1만원. ▲라틴 그 원색의 땅에 입 맞추다 - 임명자 지음·다밋 刊 최근 문화계 라틴 열풍처럼 뜨거운 정열로 써내려간 여류 시인이 전해주는 라틴 아메리카의 곳곳을 느낄 수 있는 여행서. 마야문명의 웅장함과 멕시칸 옥수수 설화의 수수함까지 그를 통해 라틴의 삶을 느껴보자. 값 1만5천원. ▲바다랑 나랑 갯마을이랑 - 박경용 지음·그림 안지현·청개구리 刊 바닷가에서 태어나, 바다와 함께 바다처럼 살아온 시인의 바다 동시집. 약 70여 편이 넘는 시는 시구마다 어절마다 바닷사람들의 짭조름한 알콩달콩한 숨은 이야기들이 살아 있다. 값 8천500원.
▲어필(The Appeal)/(존 그리샴 지음, 문학수첩 刊)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5주 연속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의 명성만으로도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책. ‘브로커’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존 그리샴이 그의 주특기인 픽션으로 컴백한 정통 법정 스릴러물. 1만2천원. ▲조용한 용기/(오제신 지음, 홍림 刊) 미국에 ‘소로우(헨리 데이빗 소로우 ‘Thoreau's journals’저자)’가 있다면 한국에는 ‘오제신’이 있다. 월드비전에서 근무했던 그가 홀연히 떠나버린 오지섬 우이도. 그만의 보물을 찾아 떠난 섬과 사람들 이야기. 1만3천원. ▲친구에게 가는 길/(밥 그린 지음, 푸른숲 刊) 돈, 명예, 사랑…. 하지만 친구가 없다면 삶은 미완이다. 유치원에서 처음 만나 50년 동안 나눈 그들의 우정. 금고 깊숙이 모셔둔 잊고 있던 기념품 같은 ‘친구’라는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진 책. 1만원. ▲우리아이 행복하게 잠재우는 특허받은 자장가/(후쿠다 시게루 지음, 미르북스 J-BOX 刊) 한번 재우려 하면 보통 1시간씩 잠투정을 해 엄마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으로 단 10분 만에 잠재울 수 있다.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특허받은 자장가를 만나보자. 1만8천원(CO-ROM2장포함). /권소영기자 ksy@kgib.co.kr
▲지금 6학년 교실에서는/김영화 지음·미니허니 刊 초등학교 6학년 교실 현장보고서. 전·현직 교사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대안 출판사 ‘미니허니’가 화려한 겉모습은 없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작지만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1만원. ▲3040 워킹맘 어디로 튈 것인가 /함영이 지음·해피스토리 刊 저널리스트 출신의 워킹맘이 만난 3040 워킹맘 50여명의 생생한 육성. 지방정치인, 맘프러너, 포럼 참여 등 워킹맘의 현실과 고민에 근거한 대안을 제시한다. 1만원. ▲젊은 사회적 기업가의 꿈/고마자키 히로키 지음·에이지21 刊 에이지21의 사회 변혁 시리즈 제3탄. ‘뉴스위크’지 일본판 ‘세상을 바꾼 사회적 기업가 100인’에 선정된 저자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해결하지 못하는 병아보육 문제를 NPO법인 플로렌스가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1만2천원. ▲사철 푸른 어머니의 텃밭 /한국시인협회 지음·황금알 刊 사회 구성의 ‘근본’이 되는 ‘가족’의 소중한 가치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요즈음, 가족이란 단순히 혈연으로 맺어지는 후천적인 사회의 구성요소가 아니라 사회와 국가를 지탱하는 원형질적인 요소이다. 그 원천적인 물음에 대한 시인들의 메시지를 전한다. 1만5천원. /권소영기자 ksy@kgib.co.kr
넌 커서 뭐 할거야?서화교 지음서울문화사 刊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100선을 안내하고 자신의 꿈에 한 단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견문을 넓혀 주는 가이드 북. 1만원.민주주의와 법의 지배아담 쉐보르스키호세 마리아 마라발 외 지음후마니타스 刊한국 사회에서 줄곧 규범적으로 이해되는 법의 지배의 의미, 견제 받지 않는 견제자로서의 사법부 독립, 정치의 사법화,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사이의 관계를 재조명한 한국적 민주주의와 권력 그리고 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 2만2천원.다크 컬처캐서린 스푸너 지음사문난적 刊흡혈마귀마니아 살인광에서 TV의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고딕 이미지는 현대문화 전반에 넓게 포진돼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어둡고 불편한 고딕 미학의 정체에 대한 철저한 탐구서. 1만3천원.태양의 탑모리미 도미히코 지음문학수첩 刊제15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수상작. 1970년 일본 엑스포 때 세워진 상징물인 태양의 탑을 경이롭고 낯선 위화감을 풍기는 시치미 뗀 표정으로 주인공을 비롯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끝내 명확한 해답을 주지 않는 거대한 우주와 삶의 수수께기들.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