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나온 책 ■■■

▲그대는 폴라리스 미우라 시온 글·문학동네 刊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135회 나오키 상을 수사하며 ‘요시모토 바나나 이후 가장 참신한 작가’라는 평과 함께 일본 문단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미우라 시온의 최신 소설집. 데뷔 후 그가 발표한 연애소설 단편을 묶어 저자만의 세련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버무린 책. 값 1만2천원.

▲그 여자의 집 박정임 글·윈북스 刊

저자는 시를 통해 외로움과 그리움이 미움보다 낫다는 감정의 타협을 시도한다. 책을 열어 가슴속에 시를 담으면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추억 속의 사랑을 만날 수 있다. 값 7천원.

▲엉뚱발랄 연애 잡학 사전 구가 라나이 글·전나무숲 刊

일본의 과학전문칼럼리스트인 저자의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한 체계적인 접근. ‘사랑은 과학이다’라는 전제에 따라 다양한 실험으로 사랑의 감정을 과학적으로 해부한다. 값 1만원.

▲언제나 꽃피는 과수원 임신행 글·김정 그림·아이들판 刊

아동문학가인 저자의 창작 동화집인 이 책은 요즘의 아이들이 자연과 멀어지는 상황에 부드럽게 외친다. 자연과 동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현장감 있고, 토속적인 사투리로 환경문제·가족 해체 문제·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심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엮었다. 값9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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