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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최원혁 우승

‘고교생 유망주’ 최원혁(19·안양 양명고)이 SBS골프 캘러웨이 투어 5차 대회에서 우승, 고교생 돌풍을 이어갔다. 최원혁은 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 이문희(26), 허인회(20), 김동욱(21)를 1타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최원혁은 전반 9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고 후반 11, 12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았지만 15,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다. 안양 양명고 3학년에 재학중인 최원혁은 2차 대회 우승자인 황제경(17·김포 양곡고2)의 뒤를 이어 새로운 고교생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최원혁은 이날 우승 뒤 “우승을 생각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던게 우승으로 이어진거 같다. 오늘 전반 퍼팅이 잘 돼 경기가 수월하게 풀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후반에 보기 2개를 범하는 실수로 위기가 있었다”라며 “오늘 경기를 거울삼아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좀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골프 황선학기자 2007-06-06 00:00

안선주, 뒷심 발휘…역전 우승

광주 경화여고 출신의 안선주(20·하이마트)가 태영배 제21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뚝심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안선주는 20일 경북 경주의 디아너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전날까지 선두를 달렸던 가평고 출신 지은희(21·캘러웨이·이븐파 216타)에 4타차 역전 우승을 안았다. 이로써 시즌 2승이자 자신의 프로통산 3승을 거둔 안선주는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 시즌 상금 1억5천146만원으로 지은희를 제치고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지은희에 2타 뒤진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안선주는 지은희가 초반부터 퍼트가 흔들리면서 무너진 데 비해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끝에 공동 2위 그룹인 지은희, 정재은(18), 크리스티 커(미국) 등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골프 최원재기자 2007-05-21 00:00

도민체전 사전경기 화성시, 1부 골프 우승

화성시가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골프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4일 한화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사전경기 골프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에 오르며 종합점수 18점으로 부천시(17점)와 용인시(1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1부 단체전에서 화성시는 한덕환, 이기호, 김재중, 김재룡이 팀을 이뤄 합계229타를 기록, 부천시(231타)와 용인시(234타)를 제치고 우승했고, 1부 개인전에서는 이창근(부천시)이 73타로 한덕환(75타), 이기호(이상 화성시·76타)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2부에서 여주군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며 종합점수 18점으로 하남시(17점)와 이천시(16점)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시범경기로 펼쳐진 사격 트랩은 1부 단체전에서 안양시가 125점으로 용인시(122점)와 성남시(119점)를 누르고 우승했고, 2부 단체전에서는 김포시가 117점으로 양평군(88점)과 여주군(66점)에 크게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1·2부 개인전에서는 김태석(의정부시)과 김민석(김포시)이 각각 52점, 5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학기자 hwanypo@kgib.co.kr

골프 황선학기자 2007-05-15 00:00

이정은, 8언더파 1차전 우승

이정은(20·경기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2007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정은은 8일 가평 썬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언더파 6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혜윤(18·대전체고)과 이현주(19·부산외대·이상 137타) 등 공동 2위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정은은 이날 4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각 1개를 기록한 뒤 5번홀부터 7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낚는 호조로 전반 9홀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33타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버디 1개를 추가, 한때 9언더파까지 기록한 이정은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뼈아픈 3퍼트 보기를 범하며 연장위기를 맞았으나 이현주가 18번홀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파세이브에 그쳐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골프 황선학기자 2007-05-09 00:00

신성·낙생高, 남녀단체전 ‘우승 샷’

안양 신성고와 성남 낙생고가 제19회 경기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단체전 패권을 안았다. 신성고는 4일 용인 한화프라자CC(파72)에서 열린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에서 이주성, 남규하, 송기선, 윤원준이 팀을 이뤄 합계 449타로 분당중앙고(459타)와 포천 동남고(462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 낙생고도 김지현, 이본, 정혜원, 이한별이 출전해 합계 446타로 동남고(463타)와 여주 이포고(465타)를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남중부에서는 여주 세정중이 289타를 기록, 화성 비봉중(290타)과 신성중(293타)에 앞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한영광(신성중)이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이윤영(동두천 보영여중)이 이븐파 144타로 그린 재킷을 입었다. 또 남녀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김민수(동남고)와 최은별(안양 양명여고)이 각각 4언더파 140타, 5언더파 139타로 천지현(수원고·145타), 이수지(보영여고·144타)를 가볍게 제치고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초등부 개인전에서는 이상언(고양 저동초)과 김이연(안산 진흥초)이 각 149타, 161타로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골프 황선학기자 2007-05-05 00:00

수원중·고교 골프부 출범

수원중·고교가 24일 오후 6시 호텔리츠 그랜드볼룸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시의회 의장, 이기준 수원교육장, 시골프협회 선치복 회장, 이순국 총동창회장 등 골프 관계자와 학부모·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된 수원중·고 골프부는 이상옥·서용해 교사를 부장으로 홍건 감독과 원영철, 이보형, 이성민 코치에 국가대표 상비군 최재호, 장진영, 최민혁(이상 3학년) 등 12명의 중학 선수와 김건후(3학년), 민시온, 유석영(이상 2학년) 등 7명의 고교 선수로 구성됐다. 수원중 홍승복 교장은 창단사에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있는 골프의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해 우수한 선수로 성장시켜 학교 발전과 국위를 선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고 홍순복 교장도 “박세리, 김미현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골프 종목의 팀을 창단, 지속적인 육성 지원을 통해 저마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골프 최원재기자 2007-04-25 00:00

고교생 황제경 1차대회 우승

17세 고교생 황제경(김포 양곡고)이 올해 창설된 SBS골프 캘러웨이투어 1차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황제경은 3일 전남 함평 다이너스티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형민을 4타차로 제쳐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캘러웨이투어는 대회 출전 기회가 거의 없는 세미 프로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간 12개 대회를 치러 상금랭킹 1,2위 선수에게 미국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준다./연합뉴스

골프 경기일보 2007-04-04 00:00

KLPGA ‘퀸’ 신지애 유럽여자골프 준우승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다승왕 등 5개의 타이틀을 석권했던 신지애(19·하이마트)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1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자 카리 웹(호주·269타)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골프 경기일보 2007-02-12 00:00

‘국민 스포츠’ 골프

지난 2006년 한해 국내 골프장을 찾은 골퍼들의 연인원이 2천만명을 넘어서 골프의 대중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5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골프장 250개소(회원제 157개소, 대중 93개소)를 이용한 내장객은 1천965만3천359명으로 2005년 1천776만6천976명에 비해 10.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군(軍)이 운영하고 있는 18홀 미만 골프장 24개소의 내장객을 제외한 수치로 실제 내장객은 2천만명을 넘어 선 것을 의미한다고 골프장경영협회는 설명했다.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1천350만7천219명으로 전년 대비 6.0% 늘어났고 대중골프장 내장객은 614만6천140명으로 전년 대비 2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지표인 홀당 평균 이용객은 3천761명으로 2005년에 비해 0.7% 늘어난데 그쳤다. 또한 지난 한 해에는 회원제가 12개소, 대중이 22개소가 신규 승인돼 대중 골프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원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일 현재 전국 골프장은 6천373홀로 18홀로 환산해 354개로 파악됐으며 운영 중인 골프장은 회원제가 3천591홀(199.5개), 대중이 1천176홀(65.5개)로 집계됐다.

골프 경기일보 2007-02-06 00:00

한국 女 월드컵골프대회 3위

한국 여자골프가 제3회 월드컵골프대회 마지막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 추격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김영과 신지애(하이마트)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합작하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한국은 사흘간 합계 1언더파 287타로 홀리에타 그라나다-셀레스테 트로체(파라과이·9언더파 279타)조와 줄리 잉스터-팻 허스트(미국·2언더파 286타)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제1회 대회에서 공동 준우승, 제2회 대회에서 5위를 했던 한국은 세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전날 2벌타를 받는 등 5오버파를 기록한 부진이 너무 컸던 탓에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골프 경기일보 2007-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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