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가 제3회 월드컵골프대회 마지막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 추격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김영과 신지애(하이마트)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합작하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한국은 사흘간 합계 1언더파 287타로 홀리에타 그라나다-셀레스테 트로체(파라과이·9언더파 279타)조와 줄리 잉스터-팻 허스트(미국·2언더파 286타)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제1회 대회에서 공동 준우승, 제2회 대회에서 5위를 했던 한국은 세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전날 2벌타를 받는 등 5오버파를 기록한 부진이 너무 컸던 탓에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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