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골프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4일 한화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사전경기 골프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에 오르며 종합점수 18점으로 부천시(17점)와 용인시(1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1부 단체전에서 화성시는 한덕환, 이기호, 김재중, 김재룡이 팀을 이뤄 합계229타를 기록, 부천시(231타)와 용인시(234타)를 제치고 우승했고, 1부 개인전에서는 이창근(부천시)이 73타로 한덕환(75타), 이기호(이상 화성시·76타)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2부에서 여주군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며 종합점수 18점으로 하남시(17점)와 이천시(16점)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시범경기로 펼쳐진 사격 트랩은 1부 단체전에서 안양시가 125점으로 용인시(122점)와 성남시(119점)를 누르고 우승했고, 2부 단체전에서는 김포시가 117점으로 양평군(88점)과 여주군(66점)에 크게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1·2부 개인전에서는 김태석(의정부시)과 김민석(김포시)이 각각 52점, 5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학기자 hwany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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