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리그 도깨비방망이 2-7 블랙나이츠블랙나이츠가 선발 김이배의 7이닝 3안타 2실점 호투와 타석에서의 2타수 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도깨비방망이를 5점차로 눌렀다.블랙나이츠는 0대0으로 맞선 2회말 서영훈의 적시타와 김이배의 2타점 3루타로 3점을 선취해 앞서 나갔다. 이어 5회말에도 김해수, 최충환의 2타점 적시타와 김이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점을 더했고, 도깨비방망이의 반격을 67회 각 1점씩으로 막아내 승리했다.▲메이저리그 수원드래곤즈 5-5 멀리건스1회초 2사 후 이진규, 김철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준 멀리건스는 1회말 반격에서 서동현, 배호일의 연속 2루타와 양시빈이 우전안타를 쳐 2대1 역전에 성공했다.멀리건스는 3회초 김철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대3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김학재가 도루와 패스트볼,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3대3 재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장승용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3대5 로 끌려간 멀리건스는 4회말 이경재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고, 7회말 2사 2루에서 대타 이보형이 천금같은 동점 2루타를 쳐내 무승부를 기록했다.▲화요리그 나인스토리 8-12 웨곤웨곤이 장단 13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에 힘 입어 4점차 승리를 챙겼다.웨곤은 3대3으로 팽팽히 맞서던 3회말 1사 후에 총 9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6개와 볼넷 1개, 실책 1개로 대거 5득점, 승기를 잡았다. 4회말에도 1점을 추가한 웨곤은 5회초 나인스토리가 2점을 추격하자 5회말 다시 1점을 더해 10대5로 도망쳤고, 6회말 손석훈, 전우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나인스토리를 눌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티돌스 19-14 에어로파이터스도합 20개의 안타가 쏟아진 난타전에서 티돌스가 승리했다.2회까지 에어로파이터스에 4대9로 뒤진 티돌스는 3회초 7개의 안타와 실책, 볼넷을 뽑아내 대거 9득점, 13대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티돌스는 4회초 박승현의 2루타와 볼넷 등으로 6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어로파이터스는 4회말 5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티돌스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해 5점차 패배를 당했다.▲히터스 9-10 고양시청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에서 장응서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고양시청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1회초 4점을 내줘 0대4로 끌려간 고양시청은 1회말 반격에서 3점을 따라붙었고, 4대6으로 뒤지던 4회말에도 4점을 추가해 8대6 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김경태의 안타와 4구 등을 묶어 3점을 더한 히터스에 8대9 재역전을 허용한 고양시청은 5회말 공격에서 안타 3개와 볼넷 등으로 9대9 동점을 만들었고, 장응서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 경기를 마무리했다.▲이글스 4-5 명성브라더스도합 13개의 도루가 나온 치열한 발야구 끝에 명성브라더스가 1점차로 승리했다. 명성브라더스는 3회까지 1대4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3회와 4회 각각 2점, 1점을 만회해 4대4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신종오와 염진섭의 연속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내 승리했다.▲라운더스 4-9 아마다스나란히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김영섭과 채규희의 활약에 아마다스가 5점차 손 쉬운 승리를 챙겼다. 김영섭과 채규희 등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8대0으로 앞선 아마다스는 5회초 1점을 빼앗겼지만, 이후 1점을 추가하며 3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라운더스를 눌렀다.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8일 인천 문학구장 인근 새싹야구장에서 쉐보레 여성 야구교실을 개최한다.이번 야구교실은 여성들이 야구와 친숙해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타격 및 수비 기본교육, 레크리에이션, 티볼 홈런왕 선발대회, 티볼 미니게임 등으로 짜여져 있다.특히 이날 야구교실에서는 야구장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여성들을 위한 야구장 패션 리더 이벤트를 진행한다.모자, 티셔츠, 신발 등 야구장 패션 아이템을 독특하고 개성있게 리폼해 오는 참가자 2명을 선정, SK와이번스 홈 경기에 일일 배트걸 체험 기회와 선수단과 함께 촬영한 기념액자를 선물로 제공한다.참가비는 2만5천원이며 16일까지 선착순 50명에 한해 이메일(haogee@ nate.com) 접수를 받는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1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최근 상승세에 올라있는 KIA를 상대로 호투하던 류현진이 나지완에게 3점포를 얻어맞는 바람에 팽팽하던 '0'의 균형이 깨졌다. 그대로 승부가 결정되는 듯 보였지만 '야왕'은 패배를 허락하지 않았다. 6회초에 먼저 3실점하면서 한화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6회말 공격을 맞이했다. 지난 10일 역대 최소이닝(2회) 투구 부진을 보였던 류현진이 3일 휴식 후 등판을 자처한 터라 타자들의 중압감은 더욱 무거웠다. 하지만 한화는 승부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6회말 1사 1,2루에서 장성호와 최진행의 연속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부터는 한대화 한화 감독의 용병술이 흐름을 지배했다. 2사 1,3루에서 사이드암 손영민을 상대로 정원석 대신 좌타자 고동진을 대타로 내세웠다. 중견수 방면 안타로 3-3 동점. 이어 좌타자 김경언 타석이 되자 KIA는 좌완 심동섭을 투입해 흐름을 차단하려 했으나 한대화 감독은 우타자인 이대수를 대타로 내보냈고 결과는 깨끗한 중전안타. 4-3으로 스코어가 뒤집혔다.결정적인 순간 투입돼 결승타를 터뜨린 이대수는 7회말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화는 7회말 대거 8점을 뽑아 KIA의 넋을 빼놓았다. 6회말에 나왔던 한대화 감독의 연속 대타작전 성공이 이날 경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문학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8-5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0-5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최근 되살아난 타격 집중력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3연승. 대구에서는 에이스 윤성환을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7-3으로 눌렀고 김경문 감독 사퇴 후 김광수 대행 체제로 첫 경기에 나선 두산 베어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5-3으로 제압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생활체육 야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17일 인천 신흥동에 위치한 IPA볼파크에서 쉐보레 사회인 야구교실을 연다.이번 야구 교실은 포구 및 송구 방법과 수비 포지션별 훈련, 타격연습 등 실질적인 야구심화교육을 위주로 진행되며, SK 선수 출신의 손지환 코치가 참가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원포인트 레슨에 나선다.또 이날 야 교실 참가자들 중에 2명을 최우수 참가자로 선정해 향후 문학야구장 홈 경기 때 시구와 시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참가비는 5만원이며, 15일까지 선착순 25명에 한해 이메일(haogee@nate.com) 접수를 받는다.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가 선물로 제공되는 이번 야구 교실은 직장인들을 배려해 교육 시간대를 기존 18시에서 20시로 변경,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김경문 감독(53)의 자진사퇴로 이번 시즌 두산을 꾸려가게 된 김광수 감독대행(52)이 구단 홍보팀을 통해 잔여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김경문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물러난 가운데 무거운 짐을 맡게 된 김광수 감독대행은 "김경문 감독을 잘 보좌해 시즌을 잘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와서 미안하다"며 "팀을 위해 앞으로 해야할일이 많은 만큼 팀이 뭉칠 수 있도록 준비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두산은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그러나 아직 상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흐름만 제대로 탄다면 반전의 기회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 김광수 감독대행은 "팀이 비록 하위권에 있지만 선수들 능력을 보면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현재 팀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쉽게 선취점을 내주는 것을 꼽았다. 김광수 감독대행은 "선취점을 많이 내주다 보니 선수드의 부담이 가중되는 경기가 많았다. 투수진 운영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점수를 막아가며 하는 것이 야구인 만큼 점수를 많이 안주고 선취점을 먼저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팀을 이끌던 김경문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물러난 만큼 어수선할 수 있는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서도 김감독대행은 "이야기를 안해도 선수들 스스로 잘 알 것이다. 감독님이 용퇴하셔서 가슴이 아플 것이다. 감독님을 위한 마음으로 선수들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에서 선두를 질주 중인 SK 와이번스가 정근우(292루수) 덕에 체면을 살렸다.13일 현재 33승22패로 KIA와 LG(이상 34승25패)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있는 SK 는 13일 한국프로야구연맹(KBO)이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10개 포지션 중 유일하게 2 루수 부문 정근우 만이 1위에 올랐다.정근우는 2루수 부문에서 29만7천229 표를 획득, 안치홍(KIA29만6천676표)과 조성환(롯데20만3천133표)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하지만 SK는 지난 1차 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2루수 부문 정근우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9개 부문서 3위권 이내에 단 1 명의 이름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그나마 1루수 부문 박정권이 12만9천814표를 얻어 이대호(롯데40만9천382표)와 장성호(한화27만2천218표), 최희섭(KIA13만6천121표)에 이어 4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성남 매송중이 제8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에서 2년 만에 중등부 패권을 탈환했다.지난 2009년 우승팀 매송중은 10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선발투수 김민호의 7이닝 2실점 완투와 4안타, 8볼넷을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안양 평촌중을 6대2로 완파했다.김민호는 대회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했고, 홍의리(이상 매송중)는 도루왕(5개), 김민석(평촌중)은 타격상(0.727)과 타점상(3 타점)을 받았다.매송중은 1회초 1사 후 3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완호, 임준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선취해 앞서 나갔다.이어 5회초 매송중은 상대 실책 2개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완호의 적시 3루타와 임준석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매송중은 5회말 평촌중 김민호에게 적시타를 내줘 1점을 추격 당했지만 6회초 홍의리의 적시타로 다시 5점차로 앞섰고, 이후 평촌중의 추격을 1점을 막아내 우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2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1위를 질주했다.SK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고효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7대1로 승리했다.이로써 전날 두산에 패했던 것을 하룻만에 설욕한 SK는 32승22패(승률 0.592)를 기록, 이날 KIA 타이거즈를 꺾고 34승24패(0.586)를 마크한 LG 트윈스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SK는 1회초 1사 3루에서 박정권이 두산 선발 서동환을 두들겨 선취점을 얻었고, 2회에도 김강민이 적시타를 때려내 서동환을 강판시켰다.기세가 오른 SK는 3회초 최정이 2점 홈런을작렬시킨 뒤4회와 5회 각각 2점, 1점을보태완승을 거뒀다.SK는 고효준에 이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이승호와 정우람, 전병두가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안영국기자ang@ekgib.com
성남 매송중과 안양 평촌중이 제8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에서 중등부 패권을 다투게 됐다.매송중은 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6이닝을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낸 선발투수 김민호의 역투와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전영재를 앞세워 용인 송전중을 5대1로 꺾었다.1회초 송전중 신윤철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리드를 빼앗긴 매송중은 4회말 1사 만루에서 문진서의 몸에맞는 볼과 홍의리의 볼넷으로 2대1 역전에 성공했고, 5 회말 전영재의 2타점 2루타와 문전서의 우전 3루타로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또 평촌중은 11안타 2볼넷 1사구로 7 점을 뽑아낸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시흥 소래중을 7대0,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한편 결승에 오른 매송중과 평촌중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기를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인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