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일보배 고양시 사회인야구대회 (6월 2주차)

▲티돌스 19-14 에어로파이터스

 

도합 20개의 안타가 쏟아진 난타전에서 티돌스가 승리했다.

 

2회까지 에어로파이터스에 4대9로 뒤진 티돌스는 3회초 7개의 안타와 실책, 볼넷을 뽑아내 대거 9득점, 13대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티돌스는 4회초 박승현의 2루타와 볼넷 등으로 6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어로파이터스는 4회말 5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티돌스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해 5점차 패배를 당했다.

 

▲히터스 9-10 고양시청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에서 장응서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고양시청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1회초 4점을 내줘 0대4로 끌려간 고양시청은 1회말 반격에서 3점을 따라붙었고, 4대6으로 뒤지던 4회말에도 4점을 추가해 8대6 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김경태의 안타와 4구 등을 묶어 3점을 더한 히터스에 8대9 재역전을 허용한 고양시청은 5회말 공격에서 안타 3개와 볼넷 등으로 9대9 동점을 만들었고, 장응서가 끝내기 안타를 쳐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글스 4-5 명성브라더스

 

도합 13개의 도루가 나온 치열한 ‘발야구’ 끝에 명성브라더스가 1점차로 승리했다. 명성브라더스는 3회까지 1대4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3회와 4회 각각 2점, 1점을 만회해 4대4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신종오와 염진섭의 연속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내 승리했다.

 

▲라운더스 4-9 아마다스

 

나란히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김영섭과 채규희의 활약에 아마다스가 5점차 손 쉬운 승리를 챙겼다. 김영섭과 채규희 등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8대0으로 앞선 아마다스는 5회초 1점을 빼앗겼지만, 이후 1점을 추가하며 3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라운더스를 눌렀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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