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채소 100t을 방출,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42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채소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전남 보성, 남양주, 포천 등지의 채소 농가와 사전계약해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흙대파(700g/1봉)는 2천800원, 포장센터 햇감자(900g/1봉)는 2천280원에, 열무ㆍ얼갈이(1단)는 각 1천280원에, 깐마늘(300g/1봉)은 2천원에 각각 판매된다.
제철채소인 ‘통통한 가지’(1개)는 560원에, ‘손큰 파프리카’(1개)는 1천원에, ‘오이맛 고추’(1봉)는 1천100원에, ‘예냉 적상추’(1봉)는 79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당분간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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