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수 미래희망연대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4일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0만 수원시민들이 꿈꿔왔던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수원시를 살기 좋은 최고의 명품도시로 승화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 행복지수 1위, 기업 경제활성화 지수 1위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양 예비후보는 또 자율책임행정으로 투명성을 확보하고, 성과 중심의 관리시스템으로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보상받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대기업 부사장 출신으로 성공한 CEO로 평가받는 만큼 수원시 경영도 잘 할 수 있다며 연간 1조4천억원 규모의 수원시 예산을 잘 활용하면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오는 62 교육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4일 사퇴했다.권 권한대행은 이날 시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인천교육의 목표를 재조명해 제시하고 인천의 교육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사회와의 교육협력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외부의 빠른 변화에 적극 대처, 세계를 이끄는 인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또 최상의 인천 교육을 꽃 피우기 위해 시교육감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며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양평 출신인 권 권한대행은 경인교대 전신인 인천교대를 졸업하고 6년 동안 경기도에서 교편을 잡은 뒤 행정고시에 합격, 교육부 고등교육재정과장과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6월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발령받아 근무해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정무부시장 직제가 신설되면 여성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열린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 척사대회에 참석, 여성의 권익이 시정에 충실하게 반영되려면 고위직 여성이 여성의 입장에서 시의 정책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이어 경제, 주거, 육아, 교육, 보건 등 시정 대부분이 여성과 직접 연관된 것이지만 그동안 진지하게 여성의 의견을 물어본 적은 없다며 여성의 마음을 바르게 읽어야 모든 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양성평등 실현 ▲여성기업인 조례 제정 ▲보육시설 확충 등 여성 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4일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선거까지 무상급식을 전면에 띄우는 것은 아이들 급식문제까지 선거에 이용하려는 파렴치한 행동이라며 무상급식을 최우선 교육공약으로 내세운 야당 후보들을 비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이전 공약으로, 경기도교육감이 무상급식을 미끼로 선거에서 재미를 보게 되자 특정 야당들이 앞다퉈 단제장 선거에까지 무상급식 문제를 이슈화하는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과 중앙정치의 줄서기식 공약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의무화는 부의 재분배 문제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역기능이 적지 않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무상급식이 교육분야 재정지출 우선 순위에서 가장 시급한 일인지도 곰곰이 따져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한나라당 양평 당원협의회가 이번주 광역 및 기초의원 선출직에 대한 공천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양평군 1선거구(동부지역) 도의원 예비후보로 박종덕 정병국 국회의원 비서관(52)을 내정하고 군의원 예비후보로 이상규 당 운영위원(46)과 이종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양평군협의회장(49), 윤광신 양평문화원 이사(55)를 사실상 인선했다.또 양평군 2선거구(서부지역) 한나라당 도의원 예비후보로는 김덕수 군의원(48)이, 김승남 민주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장(53)과 김연수 두물머리장어 대표(54), 최경식 전 대한공인중개사협회 군지회장(55) 등은 각각 군의원 예비후보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일부 예비후보에 대한 불만이 당협 내부에서도 불거지면서 조기 공천자 내정에 따른 반발과 분열 조짐이 일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정동균 유림엔마텍 대표(51)가 지난달 5일 일찌감치 서부권 민주당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한데 이어 지역언론사인 백운신문사 박현일 대표(47)가 최근 서부지역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각각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다.또 박장수 군의원(53)과 자영업자 이두표씨(51)의 민주당 공천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무소속 출마로 알려졌던 송요찬 양평군민포럼 회장(45)이 민주당 입당을 고려중이어서 입당 여부에 따라 공천자로 낙점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속보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안양 만안)이 민주당 공천심사위가 마련한 경선 방식(본보 1일자 4면)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심위가 마련한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 경선 방식에 대해 반발하면서 인터넷모바일 투표제를 포함한 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을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그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 투표가 포함된 국민경선은 민주당에 바람을 일으키고 미래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당 지도부가 이를 포기하겠다는 태도는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해 또 다시 실망케 하기에 충분하다고 반발했다.그는 이어 공심위가 국민참여 경선을 도입한다고 하면서 국민 참여 몫 50%를 일반 여론조사로 대체하겠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는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에 비해 현저히 열세인 민주당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여론조사 결과나 기다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권 권한대행은 4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그동안 교육감 출마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던 권 권한대행은 지난달 27일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권 권한대행은 나근형 전 교육감이 지난해 7월15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함에 따라 그 다음날부터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아왔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권 권한대행이 3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4일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권 권행대행이 주도했던 학력향상방안 등은 그대로 진행되는 등 조직이나 업무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권 권한대행 후임에는 변광화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이 맡아 오는 6월말까지 교육감 권한대행을 수행한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윤태진 남동구청장이 3일 구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이날 퇴임식에는 기초단체장들과 시구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윤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두 번의 시의원과 세 번의 구청장으로 저를 선택하고 지지해 주신 남동구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친박계인 윤 구청장은 이날 퇴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선거 준비에 돌입한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최환식 경기도의원(한부천 4)이 3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부천시는 십수년 전만 해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 1~2위를 달렸으나, 현재는 전국지자체 평균인 52.6%에도 못미치는 49.9%로 아주 열악한 상태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부천은 미래 희망을 위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급격한 변화가 아닌 step by step의 방법으로, 또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지만 과감한 방법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친박계열인 최 의원은 이날 오후 6시30분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아름다운 패배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과천시의회 임기원 부의장이 3일 과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임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년동안 시민들과 대화하고 현장에서 대안을 찾겠다는 원칙과 소신으로 의정활동을 해 왔다 며 과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과천을 만들기 위해 희망의 도전을 시작했다고 시장 출마 배경을 밝혔다.임 부의장은 또 시민들의 열망처럼 이제 과천은 달라져야 한다며 단절과 불신으로 꽉 막힌 도시가 아니라 소통과 나눔의 도시로 달라져야 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도시가 아니라 과천시민이 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과천은 살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나 있지만 주거와 교육, 주차, 문화, 의료, 쇼핑은 불편하고 부족하기 이를 데 없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과천의 희망일꾼이 돼 새로운 과천을 반드시 만들어 나겠다고 덧붙였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kgib.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