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과천시는 성장잠재력은 물론 복지문화환경 인프라의 가능성을 갖춘 도시인데도 시민의 삶의 질은 향상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과천의 행정을 일신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그는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들이 시정에 작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역의 최대 현안인 재건축사업과 지식정보타운 건설사업, 화훼종합센터, 우정병원 정상화 문제 등을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최경신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9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최 예비후보는 지금 새롭게 도약하는 군포는 참신한 정책방안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진 행정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주민과 행정의 최일선 접점인 동사무소에서 국가행정의 최고기관까지 근무한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포를 자족기반을 갖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김성현 목사(43)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참여당 후보로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 목사는 이날 지금까지 광명시정은 나름의 열정과 수고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잃어버린 지방권력을 되찾아 광명시가 따스함이 넘쳐나는 사람, 사람이 사는 세상, 투명하고 품위있는 도시, 성 평등의 상징이 되길 바라고, 시민의 참여에 의해 움직이는 지방자치의 표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학대학교와 호서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 목사는 경기교육청 고교평준화확대 추진위원장, 경기평준화시민연대 공동대표, 교육복지시민모임 상임대표, 참여시민네트워크 시민광장 전국대표,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당헌당기위원장을 지내고 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전년성 전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68)이 인천 서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전 예비후보는 9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여년 동안 교육위원으로 일하면서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인재 양성은 교육청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젠 지자체가 나설 때라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밝혔다.그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서구가 어떻게 발전할지를 결정하는 터닝 포인트로 이번 구청장이 누가 되느냐는 서구의 운명과도 직결된다며 인재를 키우는 서구, 기업하기 좋은 서구(일자리 창출), 구민들이 함께하는 복지 서구, 살기 좋고 건강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전 예비후보는 제235대 인천시 교육위원을 거치며 의장직을 3차례 역임했고 민주당 인천시당 인재육성특위 위원장,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세박자 무상급식 공약을 발표했다.심 예비후보는 ▲2013년까지 단계적 무상급식 ▲로컬푸드시스템을 통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 급식 ▲급식도우미 등 일자리 창출의 무상급식 공약을 제시했다.심 예비후보는 먼저 2011년 초등학교 전체 및 군지역,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대한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2012년 중학교, 2013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경기도 G마크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에 이용하고 보건복지부와 도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2만명의 급식도우미를 증원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1천525억~3천50억원의 도 재정 부담액은 호화청사 건설 등 2조원 가량의 낭비성 예산을 7.5%만 줄이면 된다며 무상급식이 실현되면 부수적으로 2만4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9일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전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최호준 경기대 총장,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이중화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양창수 미래희망연대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사는 수원 지지대고개에서 출발해 화성 융건릉에 도착한 뒤 참배까지 해야 완성되는 것이라며 화성시와 오산시에 수원화성문화제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그는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고 존경받는 참된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면서 수원의 미래를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겠다. 도시의 크기에 집착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공천과 관련,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만 8~9명에 달하고 있다며 공정한 공천 경쟁에 나서는 한편 결과에 승복하고 공천된 후보의 당선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고조흥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9일 포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천시를 보다 좋은 고향, 보다 잘 사는 행복도시로 만드는 주역이 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또 포천시는 풍부한 식견과 경험, 창의력을 갖추고 정치에 오염되지 않은 성실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20여년간의 공직생활, 국회의원, 변호사 등의 경험을 통해 중앙정부는 물론 광역자치단체나 국회와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진 본인이 적격이라고 강조했다./포천=최성일기자 sichoi@ekgib.com
임수복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9일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을 지방분권과 생활자치가 가장 잘 실현되는 지자체로 만들어갈 자신이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지금 수원시정은 엔진없는 선박처럼 표류하고 있다며 이는 시정의 핵심정책이 콘크리트 행정에 안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임 예비후보는 수원시를 포함, 전시행정, 낭비성 행사를 하는 단체들이 많다고 전제한 뒤 이에 따라 사고방식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10여년 전보다 후퇴한 65%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제 변화를 선택하고, 시정의 리더십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국민참여당 김포지역위원장인 정왕룡 김포시의원이 9일 김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정 의원은 특정 1인, 특정 세력, 특정 정당, 특정 연고에 의해 독식돼온 김포 시정이 제자리를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현실에서 김포의 주권은 시민의 품을 떠나 표류한 지 오래라며 지역사회의 왜곡된 독식, 독점구조를 깨고 김포의 주권을 시민의 손에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또 선거가 끝날 때까지 완주를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뒤 그러나 여당 후보와 1대1 구도만 만들어진다면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본선 경쟁력과 정책연대의 가능성만 확보된다면 범민주개혁 후보로의 단일화나 야권 연대를 항상 열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최고병 구리시의회 의장이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장은 이날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2년간의 시의원 생활을 통해 시민들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리시가 안고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됐다며 올바른 가치관으로 구리시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운영의 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최 의장은 3선 시의원으로서 토평지구 A아파트 건축과정에서 일어난 100억원대의 특혜의혹을 밝혀내는 등 부패척결에 앞장 선 것에는 보람을 느끼나, 시의원의 권한으로는 잘못된 것 조차 바로잡지 못하는 현실속에서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사심없는 열정으로 분열된 구리시를 화합시켜 모두에게 공평하고, 사람냄새 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5선 시의원 도전이 유력시됐던 김경선 시의원은 이날 후배 정치인들을 위해 62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공식적인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구리=이호진기자 hj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