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보산업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오는 8일~12일까지 ‘3차원 설계소프트웨어 무료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의 하나로, 3차원 설계 소프트웨어의 하나인 ‘유니그래픽스(Unigraphics) NX 10’을 이용한 초급과정이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자,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며, 교재를 포함한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시간은 8월 8∼12일 IBITP 갯벌타워 2층 전산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매일 4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www.itp.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mgkim@ib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비스디자인팀(032-260-08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위축됐던 인천지역 소비자 심리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조사한 ‘7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 결과, 102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CSI는 수비자동향지수 중 가계의 경기 판단 전망과 생활 형편, 수입과 지출 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을 넘으면 낙관적, 100 미만이면 비관적이다. 한은 인천본부는 소비자들이 기업 구조조정과, 브렉시트 결정 등으로 크게 악화됐던 불안감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브렉시트 추진에 신중한 테레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 취임하고, 정부의 추경 예산안 발표 등으로 불안했던 소비 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8월 인천 중소기업 전망이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중소기업 204곳을 대상으로 한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인천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79.4로 지난달보다 1.5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85.1에 비해 여전히 5.7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지난달보다 8.9p 떨어진 79.4,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85.6으로 집계됐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관계자는 “제조업은 하계휴가 등 근무 일수 단축 심리가 반영돼 전반적인 지수가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뉴스테이 사업과 GTX 건설 등으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지수가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오는 9월 열리는 대규모 뷰티 전시회 참가기업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2016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Show’에 참가할 기업을 지원해 지역 화장품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2016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Show’는 오는 9월9일~1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중기청과 인천시 등이 총 3억여원을 투입해 150개사 300부스, 바이어 1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뷰티 전시회다. 뷰티 관련 전시관과 상담회, 경연·체험행사 등이 진행되며,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어 100명 내외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 동남아 등의 황금연휴에 맞춰 4만 명의 참관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뷰티쇼 지원 대상 기업은 화장품, 화장품 원료, 용기 등을 만드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100만원 한도로 부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8월12일까지 신청서를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2-450-1132)로 제출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사업화 신속지원(Fast-track)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화 신속지원’ 사업은 IBITP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기업이 가진 유망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속한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지원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을 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사업화·수출지원 등으로, 2~3개 분야를 맞춤형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 기업에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Biz-OK사이트(http://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tp.or.kr)를 참조하거나 기업SOS팀(032-260-0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올해 상반기 국내 전체 항공여객은 4천98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350만명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제 항공여객은 15.3%, 국내 항공여객은 12.6% 늘었다. 항공화물은 194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8t보다 3.6% 늘었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항공여객과 화물이 크게 줄어든 대신 올해 예년수준 이상으로 회복했으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지속적으로 ‘0원’을 유지하면서 여행경비부담이 줄어들자 일본, 중국, 동남아지역 해외여행객들과 제주도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다. 공항별로 보면 인천국제공항 여객은 2천714만3천7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만4천842명(13.9%) 늘었고, 김해공항이 370만4천921명으로 91만6천884명(32.9%) 늘었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27.6%)·대구공항(53.5%) 등 국제공항의 여객 실적이 크게 늘어난 반면, 무안(-11.1%)공항과 양양공항(-82.2%)은 감소폭이 컸다. 지역별 노선을 보면 일본 여객이 지난해보다 21.1%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대양주, 동남아, 중국 노선이 모두 15% 이상 증가했다. 일본은 지진 등 악재가 있었으나 여전히 한국인에게 인기가 좋은 여행지인데다 엔고가 이어지면서 국내로 들어오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고, 저비용항공사 운항이 54.9% 늘어난 점 등에 힘입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 여객이 1천626만명으로 8.1% 늘었고, 저비용항공사는 625만명으로 56.0%나 늘었다. 김미경기자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23만8천TEU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3만7천TEU보다 8.8%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상반기 물동량 중 최대치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63만8천31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1천174TEU 늘었다. 수출은 58만7천519TEU로 4만9천480TEU 늘어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7천220TEU, 4천800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對) 중국 물동량(73만2천953TEU)이 6.9%(4만7천519TEU), 베트남 물동량(10만5천182TEU)이 20.8%(1만8천86TEU) 증가했다. 항만공사 측은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와 한·베트남 FTA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88만7천602TEU)이 8.2%(6만7천477TEU) 늘었고, 동남아 물동량(24만4천966TEU)은 12.6%(2만7천374TEU) 늘었다. 이와 함께 벌크 물동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6천99만t(RT)로 조사됐다. 수입 물동량은 3천698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 수출 물동량은 592만t으로 0.8% 감소했다. 연안화물은 14.4% 증가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올해 7월 물동량 성장폭이 커 8월 초에는 150만TEU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천신항이 완전 개장되는 만큼 인천항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미경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8일부터 중소기업에 미래 성장 유망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6년도 기술혁신개발사업 혁신기업 기술개발’ 하반기 접수를 시작한다.이번 R&D자금 지원 규모는 130억원이다.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사업비 65% 이내 최대 2년간 5억원이다.지원분야는 미래 성장유망 전략분야 중 신성장동력 해당분야인 12개 전략분야 140개 전략제품이다.신청자격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벤처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가능하다.다만 상반기 혁신형기업 과제에 신청해 이미 평가를 받았거나, 올해 같은 과제에 선정된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신청기간은 7월28일~8월17일까지며,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인천중기청은 11월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과제 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참고하면 된다.김덕현기자
인천지역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보다 2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내놓은 ‘2016년 1~6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보면 인천지역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9천51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746호에 비해 29.1% 감소했다. 인천지역 상반기 주택 착공은 5천285호, 준공(입주) 8천64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1%, 10.7%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3천960호로 지난해(9천323호)의 57.5%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다른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 보다는 인천이 올해 서울·경기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개발부지가 적어 나타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말 인천지역 미분양 주택은 3천179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865호로 집계됐다. 김덕현기자
“홍보비용이 많이 들어 운영하기 쉽지 않았는데 숨통이 트였어요.” JSM글로벌㈜은 남동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국내외 유통업체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순미 JSM글로벌㈜ 대표는 지난 2014년 고민 끝에 회사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년간의 심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남동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았고, 올 4월 인천형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29일부터 남동구청 1층에서 남동공단 중소기업 96개사의 우수제품 3천여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기업은 바이어 모집 등 홍보활동에 비용이 많이 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 최근 인천시로부터 재정지원사업과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직원 월급과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순미 JSM글로벌㈜대표는 “직원을 1명만 두고 나머지는 아르바이트생이었는데 공모에 선정돼 직원 고용과 홍보활동에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25일 올 하반기 최종 재정 지원 대상 (예비)사회적 기업 31곳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재정지원은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지원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 기업과 예비사회적 기업의 제품 개발, 품질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개발비 지원에는 ㈜추억극장미림과 ㈜엔젤푸드 등 20곳, 일자리창출비 지원에는 뜰콰르텟과 주식회사 아침햇살 등 11곳이 선정됐다. 송월동동화마을협동조합과 JSM글로벌㈜ 등 4개 기업은 양쪽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시는 일자리창출사업에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7만원 한도로, 41명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20개 기업에 총 2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관할 군·구와 8월 중 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창출사업은 1년 동안,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도 353명의 일자리 창출과 55개 기업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며 “더 많은 사회적 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