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지난달보다 3p 상승

위축됐던 인천지역 소비자 심리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조사한 ‘7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 결과, 102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CSI는 수비자동향지수 중 가계의 경기 판단 전망과 생활 형편, 수입과 지출 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을 넘으면 낙관적, 100 미만이면 비관적이다.

 

한은 인천본부는 소비자들이 기업 구조조정과, 브렉시트 결정 등으로 크게 악화됐던 불안감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브렉시트 추진에 신중한 테레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 취임하고, 정부의 추경 예산안 발표 등으로 불안했던 소비 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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