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홍보관, 지난해 23만명 최대 인원 방문…코스타리카, 이집트 대통령 등 외국인 1만1천명

지난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찾은 인원은 23만136으로 이중 외국인은 1만1천9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관 첫해(개관일 5년 3 월 24일) 방문객 9만9천786명에 비해 1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외국인 방문객은 42% 이상 늘어났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IFEZ 개발 및 경험을 벤치마킹하거나 투자하려는 기관 또는 단체의 방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홍보관이 국내 거점 투자유치기능의 역할 수행과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은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IFEZ 홍보관은 투자유치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G-Tower 33층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경제청은 갯벌타워 등에서 운영되어 온 홍보관을 G타워 33층에 오픈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홍보관에는 3월에 Abdel Fattah El Sisi(압델파타흐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7월에 U Htin Kyaw(유틴쩌) 미얀마 대통령, 10월에 H.E Luis Guillermo SOLIS(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3건의 국빈 방문이 잇따랐다. 이는 외국에서의 IFEZ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이밖에 중국 뤄쌍장춘(洛桑江村) 시짱자치구 주석, 미얀마 U Kyaw Win(유쩌윈) 기재부 장관, 호주 Paul Fletcher(폴플레쳐) 도시기반부 장관, 케냐 Mr.Adan Mohamed(아단모하메드) 상공부 장관 등 세계 각국 장·차관급 이상 주요인사 1천489명이 홍보관을 찾아 IFEZ 개발사업과 친환경·스마트 시티 조성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IFEZ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홍보관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에도 오후 6시까지 개관하여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전화(032-453-7882~3) 또는 IFEZ 홈페이지(www.ifez.go.kr)의 홍보자료/IFEZ 홍보관을 찾아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김신호기자

인천 강화도에 첫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 건립

인천 강화군 첫 지역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가 건립된다. 시행사인 해피클로벌㈜는 시공사로 선정된 ㈜한양 수자인이 청정, 역사의 고장인 강화군 선원면 창리 456번지 일대에 1천328세대 25층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강화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청정지역에 걸맞은 넓은 녹지 조경시설, 전세대 남향, 실내장식 등 하이클래스 주거공간으로 꾸며지며, 아파트 내 텃밭을 조성, 개별세대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농협 하나로 마트, 강화농협 본점, 플러스 마트, 롯데 하이마트 등 금융기관과 대형 슈퍼마켓이 자리하고 선원초교, 강화 중·고교와 500m 거리에 인천 백병원이 건립하는 강화군 종합의료센터가 2018년 말 준공 예정에 있다. 이같이 강화도의 랜드마크 주거단지라는 상징성과 지역주택조합 특유의 합리적인 분양가격(3.3㎡/580만 원),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자격조건 등으로 전원생활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겐 최적의 내 집 마련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강화는 48번 국도와 연결된 제2 외곽순환도로,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강화~서울 간 거리는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해피클로벌㈜ 오창연 상무이사는 “강화 한양수 자인 브랜드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580만 원에 책정, 1차 800세대를 분양한다.”라면서 “모텔하우스(김포시 통집읍 도사리)는 이달 14일 오픈한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도전… 인천항 ‘희망의 돛’

인천항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목표로 돛을 펼쳤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기록인 컨테이너 물동량 268만TEU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이용여객(터미널 이용객 기준)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300만TEU 달성 다짐식을 열었다. 공사는 우선 올해 전면 개장할 예정인 인천신항 선광·한진컨테이너터미널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24시간 항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소량화물(LCL) 전용 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를 임시로 활용해 공(空) 컨테이너 장치장,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항 배후단지(1단계)를 빠른 시일 안에 공급할 수 있게 올해 안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송도 LNG기지와 인접한 1구역에 LNG 냉열을 이용한 냉동·냉장 클러스터를 조성해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물동량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기존의 미주노선, 중동항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원양항로를 1개 이상, 역내 아시아(Intra-Asia) 항로 등을 유치해 항로 다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남항의 모래부두와 석탄부두를 이전·폐쇄하고, 내항 부두운영사(TOC)를 통합해 하역 서비스 경쟁력도 높이기로 했다. 올해는 특히 해양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에 집중한다. 인천신(新)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 건설공사, 터미널 배후 복합용지(골든하버) 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올해 2월 임시개장하는 크루즈 전용부두에 맞춰 인천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모항 관광상품을 유치, 올해를 크루즈 모항 원년으로 삼을 생각이다. 이밖에도 항만 보안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폐쇄회로(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보안장비와 보안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항 내진성능 확보사업, 제1항로 준설공사, 인천항 햇빛발전소 건립도 올해 계속된다. 양장석 공사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완전 개장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한진컨테이너터미널도 전면 가동에 들어가면 명실상부 인천신항 시대가 열린다”며 “300만TEU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한국GM, 지난해 연간 최대 내수 실적 달성해

한국GM은 2016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8만275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2015년 최대 내수 판매 기록인 15만8천404대에서 113.8%의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특히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총 1만8천313대로, 올해 최대 판매량과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한국GM의 이같은 성과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이 이끌었다. 말리부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4천154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7%나 늘었다. 말리부는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중형 가솔린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트랙스의 신형 모델 ‘더 뉴 트랙스’는 지난달 2천603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 증가했다. 지난 2013년 2월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한 더 뉴 트랙스는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향상에도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 첨단 기능을 갖춘 카마로SS는 올해 총 666대가 팔려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스파크는 지난달 총 7천78대가 팔리며 국내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 해 동안 한국GM 제품을 응원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신차 출시와 함께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지역 서비스업, 제조업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인천지역 서비스업이 질적으로 성장하려면 중점 업종을 선정해 제조업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최근 ‘인천경제리뷰: 인천지역의 전략적 서비스업의 선정과 육성과제’를 발표해 이같이 제안했다. 인천은 2000년대 들어 전국과 달리 제조업 비중이 줄어들고 서비스업 비중이 늘어났다. 무엇보다도 항만과 공항이 있는 지리적 영향으로 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 항공운송업 비중이 높고, 대규모 건설 개발이 십수 년째 이어지며 건축기술·엔지니어링·기타과학기술서비스업도 상대적으로 높다.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과 수도권 인구 유입으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비중도 다소 높았다. 하지만 인천지역 서비스업은 영세한 업종이 많고 제조업과 연계성이 부족한 데다, 전문인력 기반 서비스업이 부진해 부가가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통계청이 발표한 ‘주요 시도 서비스업의 전국 대비 비중’을 살펴보면, 2010년 인천지역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6억1천500만 원으로, 우리나라 평균 8억3천800만 원보다 2억여 원 가량 낮았다. 고부가가치 업종인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금융·보험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전문인력 기반 서비스업종의 매출액과 노동 생산성은 전국보다 낮았다. 서비스업 고용 구조 역시 단순 인력 기반 서비스업 비중이 타지역보다 높아 생산·부가가치 파급효과가 적다. 한은 인천본부는 이를 극복하고 인천의 산업고도화를 이루려면 제조업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은 인천본부는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업과 건축기술·엔지니어링·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 지원 서비스업 등은 인천이 축적한 제조 역량과 연계가 가능하고, 질적인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 정책 추진방향과 수요시장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서비스 혁신활동 지원, 서비스 업체 전문화·대형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서비스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담 조직이나 인력 등을 갖춰 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청년창업 천국’ 만든다] 2017년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_ 인천시

인천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청년 실업률이 전국 평균을 꾸준히 웃돌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11.9%로,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실업률이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두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17 인천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일자리 정책 기반 구축, 청년 고용서비스 지원 강화 등으로 인천 청년들이 올해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 내일(My Job)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글로벌 청년 창업 캠퍼스·청년 상상플랫폼 시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글로벌 청년 창업 캠퍼스’를 만들어 청년들의 아이디어 창출과 청년 창업기업 해외 진출을 돕는다. 시는 오는 7월까지 글로벌캠퍼스 지원동의 원형 공간 1만2천870㎡ 부지 중 3천411㎡에 글로벌창업실, 멘토실, 비즈니스카페, 세미나실 및 사무실 등 30개실을 만든다. 이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220실과 지원시설 등은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 캠퍼스에는 인천경제정보산업테크노파크의 SW(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를 이전해 인큐베이팅, 컨설팅,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ICT, IoT, 빅데이터, VR, 3D프린팅, SW융합분야 등 신 유망직종을 집중 육성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창업경진대회 개최와 투자프로그램 및 글로벌대학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와 함께 협력해 청년 창업기업 해외 진출 허브기지화와 현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나 서울대·고려대의 창조경제 캠퍼스 타운의 사례를 참고해 도시재생과 창업, 창조경제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남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청년 상상플랫폼’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에 862.51㎡ 규모로 청년활동과 진로 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 상상플랫폼을 조성한다. 청년 상상플랫폼은 청년 취업과 진로설계, 노무 컨설팅 등으로 청년과 소통·공감하는 현장 체감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상상플랫폼에는 직업체험관, 현장체험관, 일(JOB)자리 정보 전시관, 동아리 협업공간, 세미나실, 보드게임방,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고, 연구 또는 공동 프로젝트 활동도 할 수 있다. ■ 청년 지원수당·고용 촉진 인턴사업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취준생(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일컫는 신조어)’에게 ‘청년지원수당’을 지급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10월31일 남동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시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만 18세~34세 청년 중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는 취업 알선 단계에 도달한 4천 명에게 자격증 접수비, 면접의상 대여, 교통비 등 구직활동비를 월 2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또 3단계 과정에서 취업에 성공한 뒤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한 3천명을 대상으로 1차례 20만원의 취업성공 수당을 주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노동부와 공동 추진하는 시의 이번 청년 정책은 보건복지부 동의를 얻은 최초의 청년정책이자 국가와 지방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합리적인 복지제도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된 고용존의 역량도 대폭 강화된다. 고용존은 구직자-기업 간 일자리 연계, 취·창업 트레이너, 인재 인큐베이터, 청년 고용 코디네이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근무자 교육과 컨설팅, 인력 보강과 더불어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과 협력체계를 갖춰 산업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고용존 중심의 혁신적 일자리사업 발굴체계, 수요 창출형 일자리 사업 추진, 일거리 연결망을 구축하는 등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더불어 청년 채용의 날, 혁신 선도 인재 양성, 기업-대학 공동 R&D 등 고용존의 주요 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청년 고용을 돕는다. ‘청년 고용 촉진 인턴사업’은 청년 고용문제와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청년 고용 촉진 대책이다. 시는 2018년 9월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해당 기업에 인턴기간과 정규직 전환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턴기간에는 월 50만 원씩 3개월간 지급하며, 3개월과 6개월 이후 정규직 전환 장려금을 각 100만 원씩 지원한다. 인턴으로 취업한 청년 역시 3개월과 6개월 이후 각 30만 원씩 취업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청년 일자리 희망버스 올해도 ‘청년 일자리 희망버스’가 지역 기업들과 취준생을 찾아 달린다. 지난해 8월25일 개통된 일자리 희망버스는 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줄이고, 수요자인 시민이 버스를 타고 소통·공감하며 다양한 고용정책을 현장에서 해결하고자 만들어졌다. 일자리 희망버스에는 상담사 3명과 행정인력 2명, 운전기사 등 총 6명이 상주하며 평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운행한다. 기업, 학교, 군·구, 터미널, 지하철 역사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최우선적으로 찾아가는 인천의 일자리 배달꾼이 될 예정이다. 버스는 주로 청년 현장 채용의 날, 청년 일자리 토크콘서트, 기업과 학교 현장 방문 등에 이용된다. 또 청년 상상플랫폼 사업 연계해 청년 활동과 진로설계 컨설팅을 함께 도울 예정이다. 김덕현기자

인천중기청, 1월 한 달간 지역 돌며 지원 시책 설명회 갖는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1월 한 달간 인천지역을 돌며 관계기관과 ‘중소기업 지원 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중기청은 1월 한 달간 지역 곳곳에서 20차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매년 초 중소기업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해 지역 기업인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오는 4일 오후 2시 인천중기청에서 종합 설명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와 기업, 공단 등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 설명회를 한다. 특히 일반기업과 소상공인, 창업기업 및 BI 입주기업 등 유형별로 구분해 맞춤형 설명회로 진행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1대1 개별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중소기업청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올해 정책이 담긴 설명 책자가 배부된다. 설명회 세부 일정은 인천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incheon/index.do)를 방문하거나 032-450-112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 의지나 수출 성과가 있는 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월미도 치맥파티' 못보나…'사드 불똥' 커질까 우려

인천의 새해 첫 중국 단체관광객 500명이 3일 입국한다. 이번 방한 단체는 건강식품 개발·판매업체인 중국 회격생물그룹 임직원으로, 인천시가 중화권 관광 마케팅을 거쳐 유치했다. 이들은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기업회의를 열고, 8일까지 신포시장·차이나타운·소래포구 등 인천 명소를 둘러보며 관광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자체 마케팅으로 유치해 놓은 포상관광·기업회의 단체관광객이 올해 이미 10건 4만명에 이른다며, 작년 11건 2만명을 압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이 중국 관광객(유커·遊客) 유치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춘제(春節·중국의 설) 관광시즌을 앞두고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불허한 것도 당장 인천 관광객 유치에는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월미도 치맥 파티'로 유명해진 중국 아오란그룹도 올해 또다시 인천을 방문하겠다고 작년에 인천시와 협약까지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재방문 일정 협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오란그룹 임직원 6천명은 작년 3월 27일 월미도에서 치킨 1천500마리, 맥주캔 4천500개 등으로 '치맥파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2일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 로드쇼를 열고 마케팅을 벌였지만 대부분 '당분간은 양국관계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단체 관광객을 계속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포스코건설, 기술혁신한 협력사에 감사패 및 5개협력사와 동시MOU체결

“기술협력사와 상호 동반성장 관계를 이루겠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2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우수기술 협력기업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5개 협력사와 동시에 기술혁신 MOU를 체결하는 등 ‘2016년 기술협력사 고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 기술혁신에 도움을 준 협력사 대표, 학계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철강구조 핵심역량 강화방안과 ‘공동개발 앵커공법 적용확대 협력사례’, ‘LCT 및 청라시티타워 구조설계 협력사례’ 등 기술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포스코건설과 협력사 간에는 ‘기술경쟁력 제고와 기술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MOU’ 5건을 체결했다. 특히 철강구조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물류창고 Total Package 상품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는 포스코, 포스코ICT, 태인이앤씨 등 총 9개사가 당사자로 참여했다. 한찬건 사장은 인사말에서 “회사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철강구조 기반의 고부가가치 기본설계역량을 확보하여 차별적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기술협력사와 더욱 견고한 동반성장 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기술협력사 고객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2017년에도 본원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신호기자

한찬근 포스코건설 사장 신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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