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독감 잘 걸리는 사람의 7가지 특징

단 것 좋아하고 물 적게 마시고 비만 감기나 독감(인플루엔자)과는 담 쌓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겨우내 기침을하고 콜록대는 사람이 있다. 양자간에는 몇 가지 중요한 습관상의 차이가 있다. 당분을많이 섭취한다든가, 콧속이 건조하다든가 하는 점이다. 최근 미국 폭스 뉴스 방송은면역력이 손상된 7가지 징후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요약. 1.단 것을 좋아한다. 단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임상영양 저널에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분 100g(탄산 음료 3캔에 해당)을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박멸 능력이 크게 줄어든다. 이 같은 현상은 섭취 후 최대 5시간 지속된다. 2.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당신이 아플 때 액체를 많이 마시라고 의사와 엄마들이 권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신체가 독소를 배출하려면 물이 많이 필요하다. 커피나 홍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당신의 소변이 엷은 노란 색이라면적당량을 마시고 있는 것이다. 3.체중이 많이 나간다 과체중은 심장, 뇌, 기타 장기 뿐 아니라 면역계에도 해롭다. 신종 플루로 가장심각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다. 대개 체질량 지수가 40을 넘는 과도 비만이다.과체중은 호르몬 불균형과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 염증은 면역계가 감염과 싸우는능력을 손상시킨다. 4.오염된 물을 마신다 마시는 물의 청결도는 병에 걸릴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500만명의 미국인이환경보호청의 안전기준치를 벗어나는 양의 비소가 함유된 우물물을 마시고 있다.다트머스 의대 연구팀이 두 집단의 생쥐에게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주사한 결과를보자.비소에 오염된 물을 5주간 마신 집단은 면역계의 활동성이 줄었으며많은 수가 죽었다. 이에 비해 깨끗한 물을 마셨던 생쥐들은 신종 플루에 걸렸지만완전히 회복됐다. 5. 콧속이 지나치게 건조하다 콧물이 흐르는 것은 불편하기는 하지만 감기와 독감에 대한 훌륭한 방어작용이다.콧물은 바이러스를 실어서 몸 밖으로 배출한다. 콧속의 통로가 너무 건조하면 병원균이침입하기 쉬워진다. 콧속이 건조한 것이 일시적 현상이라면 소금물로 콧속을 헹구면된다. 가습기도 도움이 된다. 만일 만성 건조증이라면 의사를 만나 원인을 알아볼필요가 있다. 6. 스트레스를 항상 받고 있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간신히 마친 후 감기에 걸리는 일이 많은 것은 우연이아니다. 미국 심리학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면역계의 반응을약화시킨다. 게다가 독감이 걸린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있다고 뉴욕대 미생물 및 면역학과 과장인 필리 티에르노는 말한다. 7. 저항력이 약한 체질이다 보통 성인은 겨울에 1~3차례 감기에 걸리고 대개 3,4일씩 앓는다. 이보다 자주,오래 아프다면 저항력이 약한 것일 수 있다. 잠을 더 많이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을하고 몸에 좋은 채소와 식품을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관련 기사] ☞뇌과학을공부에 활용하는 법 11가지 ☞잦은문자메시지, 독해력 떨어뜨린다 ☞군대갔다 오면 사람 달라진다? ☞비타민D보조제, 독감 예방주사보다 훨씬 낫다? ☞유행하는독감, 감기와 이렇게 다르다

뇌과학을 공부에 활용하는 법 11가지

명상산책꿀뇌훈련운동손글씨 올해 고교에 입학하는 김하나 양은 입학을 앞두고 대형서점에 갔다. 공부법에대한 책을 사기 위해서다. 인터넷서점으로는 어떤 책을 읽을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직접 들렀지만 어떤 책도 내키지 않았다. 공부법을 소개하는 수많은 책들이 대부분저자의 경험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과학 원리에 따른 공부법 책은 없을까? 공부도 뇌과학의 원리에 맞춰서 한다면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텐데. 다행히 최근 수 년 동안 미국과 유럽에서는 뇌기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있다. 1970년대 미국의 뇌 연구 프로젝트를 비롯해서 수많은 과제의 결과가 나오면서뇌에 대해서 대략 이해하게 된 것이다. 공부도 결국 뇌가 하는 것이므로 뇌에 대한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공부법을 소개한다. ① 기상 직후 5분씩 명상하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에일린 루더스 박사는 명상을한 사람 22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22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촬영(MRI)해 비교했다.그 결과 명상을 하는 사람은 대뇌, 해마, 안와전두피질 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토머스 제퍼슨 의대의 앤드류 뉴버그 박사 팀이 티베트승려들의 뇌를 평상시와 명상할 때로 구분해서 촬영한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명상할때에는 뇌의 전두엽(frontal lobe)이 평상시보다 훨씬 더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요령은 복식호흡이다. 편안하게 앉아 숨 쉬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숨을들이키며 배를 부풀리고, 배를 당기며 숨을 내쉬는 것을 되풀이한다. ② 아침에 뇌훈련을 하라 《뇌를 위한 에어로빅》의 저자 매닝 루빈은 자기 전에 옷을 장롱에서 꺼내놓고침대에서 나올 때 눈을 감은 채 입는 것을 권한다. 루빈은 만약 감각 중 하나를무디게 하면 다른 것이 더욱 단련이 되면서 뇌 기능도 강화된다고 말한다. 루빈에따르면 양치질도 오른 손 잡이라면 왼 손으로 하는 것이 좋다. ③ 아침을 제대로 먹어라 현미와 잡곡을 섞은 밥에 반찬을 골고루 먹으면 뇌 기능이 극대화한다. 스웨덴예테보리대 살그렌스카 아카데미의 쉴 토륀 박사 팀은 15세 소년 3972명을 대상으로일주일에 얼마나 생선을 먹는지를 조사했다. 3년 후 이들이 18세가 되었을 때 군입대를 위한 검사 자료를 토대로 인지능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생선을 듬뿍 섭취한사람의 인지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밥을 먹을 때에는 30번 이상 씹도록한다. 음식물을 씹으면 뇌의 해마와 전두엽이 자극돼 기억력이 증진되는 등 뇌의활동이 활성화 된다. ④ 운동해서 살을 빼라 운동이 뇌기능을 활성화한다는 연구결과는 수없이 많다. 고교생들 사이에 이 시기비만은 피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지만, 비만이 뇌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들이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대 안토니오 콘비트 박사팀이 성인 63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촬영(MR)으로분석했더니 비만인 사람은 뇌에서 인지, 정서 등을 담당하는 부위와 보상, 처벌 등을주관하는 부위가 쪼그라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폴 톰슨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허리가 굵을수록 뇌는 작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⑤ 가급적 메모하면서 공부하라 손을 쓰면서 메모하면 기억이 더 잘 되고 인지력이 올라간다. 프랑스 마르세유대학교진-루크 벨래이 교수팀은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알려지지 않은 알파벳(unknownalphabet)을 가르쳤다. 한쪽은 손으로 글자를 쓰면서 배우게 했고, 다른 한쪽은 키보드를사용해서 배우게 했다. 1주일 뒤 알파벳 기억력을 측정한 결과 읽고 쓴 그룹의 사람들의성적이 훨씬 더 좋았다. 손을 쓰는 일을 자주 하면 치매위험이 30%나 낮아진다는연구결과도 있다. ⑥ 점심, 저녁 시간에는 산책하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심리학자 아트 크래머 교수는 산책은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뇌의 지능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교나 도서관에 숲길이 있다면최고. 미국 미시건 대학교 막 버만 박사팀에 따르면 자연 속에서 걸었던 사람은 단기기억력이 20% 정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⑦ 1시간 이상 연속해서 공부하지 마라 뇌가 지쳐서 기능이 뚝 떨어진다. 50분 공부하고 10분 정도 쉬어야 한다. 이때맨손체조나 팔을 흔드는 운동 정도만 해도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 알레한드로 레라스교수 팀의 연구결과다.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을 때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간단한 운동만 해도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⑧ TV, 컴퓨터, 휴대전화는 가급적 멀리 TV 컴퓨터나 게임 모니터 등을 하루에 2시간 이상 들여다보면 주의력에 문제가생길 가능성이 최고 2배 높아진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에드워드 스윙 연구원이초등학교 3~5학년생 1,300명과 대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또 TV, 컴퓨터,휴대전화의 모니터 빛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적어도 자기 30분 전부터는 이들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⑨ 자기 전 양치질을 앞두고 꿀을 한 숟가락 먹는다 영국에서《꿀, 자연의 놀라운 치료제》라는 책을 낸 글로리아 하반핸드에 따르면자기 전에 꿀을 한 숟가락 먹으면 뇌의 피로가 풀리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뼈마디가단단해지고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꿀이 싫다면 비타민을 먹는 것도 좋다. ⑩ 단어는 자기 직전에 외워라 영국 의학연구위원회 산하 인식과 뇌 과학 단체의 매트 데이비스 박사팀이성인 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이 임의로 만들어낸 단어를 외우게 하고수면 전후에 암기력을 테스트했더니 하루 중 잠자기 직전에 외운 단어가 가장 오래머리에 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⑪ 잠을 충분히 잔다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4당 5락은 거짓말이다. 사람은 대체로 6시간은 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낮에 졸게 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의대의 쥐 실험결과 잠을충분히 못잔 쥐는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가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푹자야 뇌기능이 좋아지고 인지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는 수없이 많다. [관련기사] ☞바나나는녹색일 때, 감자는 차게 먹어라 ☞유행하는독감, 감기와 이렇게 다르다 ☞걸음걸이보면 치매 예측할 수 있다 ☞뇌박사가 권하는 7多3不 ☞껌씹으면서 공부하면 수학 성적 올라간다?

운동 후 찬물 목욕, 근육 통증 풀린다

10~15도에 몸 담그면 근육통 15~20% 줄어 운동 후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과 찬물에 몸을 담그는 것 중 어떤 편이 좋을까?찬물 목욕을 하는 쪽이 운동 후에 겪는 근육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는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아일랜드의 울스터 대학 연구팀은 의학연구 결과를 평가하는 코크란 라이브러리에실린 17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이 중 14개 연구결과에서 운동 후 찬물에 목욕하는 것이 아무것도 안하거나 단지 휴식만 취하는 것과비교할 때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운동 후 온도가 10~15도인찬물에 몸을 담그면 그 뒤 4일간 근육통이 15~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찬물에들어가 있는 시간은 5~24분으로 다양했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 블리클리는 다만 찬물 목욕이 근육통에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만조사했을 뿐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운동 후 한랭요법이 소염 효과에 좋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그 부작용에 대해서는이번 연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스포츠의학과의 토마스 베스트 박사도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일률적으로 찬물 목욕이 좋다고 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또 얼마나 자주, 얼마나오랫동안 찬물 목욕을 하는 것이 좋은지도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블리클리 역시 주로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 때문에 생리적인 반응면에서 일반인과는 다를 수 있다면서 마사지나 스트레칭 등 다른 소염 방법과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20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관련기사] ☞바나나는녹색일 때, 감자는 차게 먹어라 ☞하루걸러단식하면 수명 두 배 ☞사람잡는 전동 치솔 조심하세요 ☞겨울철피부를 망치는 5가지 오해 ☞격렬한운동하면 나이 들어 관절염 예방효과

잦은 문자메시지, 독해력 떨어뜨린다

모르는 단어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경향 전혀 새로운 단어들, 감탄을 자아내는 기발한 발상이 가득한 문자메시지. 얼핏보면 언어생활에 창의적인 자극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그와 반대라는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자메시지를 자주 보내면 오히려 독해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조안 리라는 여성이 최근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은 문자메시지를 많이 보내는 사람이새로운 단어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책, 잡지, 신문등 전통적인 인쇄물을 자주 읽는 사람은 새로운 어휘를 더 잘 받아들인다고 한다. 이 연구는 대학생들에게 문자 메시지 사용 및 독서 습관을 묻고 일련의 단어들을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시된 어휘들에는 실제 어휘와 함께 가상의 어휘도포함됐다. 문자메시지를 특히 많이 보내는 학생들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를 있을법한 어휘로 받아들이는 대신 거부감을 나타냈다. 반면 전통적인 미디어를 읽는 습관이있는 학생들은 동료 간에 문자메시지 주고받는 걸 즐기는 학생들보다 언어의 다양성과창의성에 더 익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안 리는 문자메시지 이용은 언어 능력을 자유분방하게 촉진시켜준다고 생각했지만조사 결과는 그것이 허구였다는 것을 드러냈다면서 문자메시지를 자주 보내는습관은 모르는 단어라도 참고 읽으며 더 많은 어휘를 받아들이는 능력을 저하시킨다고말했다. 그는 문자메시지에 독특한 어휘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의외의결과라면서 자신들에게 익숙한 어휘만을 쓰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잦은 문자메시지습관은 경직된 언어 습관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20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관련기사] ☞바나나는녹색일 때, 감자는 차게 먹어라 ☞군대갔다 오면 사람 달라진다? ☞K-POP의대부 이수만 회장의 카리스마 ☞젊은이술고래, 문자메시지 요법이 효과적 ☞자면서문자 주고받는 병 늘어

하루걸러 단식하면 수명 두 배

생쥐 실험서 기능심장혈관계 보호 입증 하루걸러 음식을 전혀 먹지 않고 굶으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는 가끔 단식을 하면 뇌의 능력이 좋아지는 동시에 체중도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의 결과로 생쥐들에게 생존에필요한 최소한의 칼로리만 공급한 경우 두 배 오래 살 수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밝혔다. 그동안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면 알츠하이머병처럼 노화관련 질병에 맞서 심장과 순환계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끈 마크 매트슨 국립노화연구소 신경과학 실험실장 겸 존스홉킨스 대학교수는 음식 에너지를 제한하면 수명을 연장시켜주고 뇌와 심장혈관계를 보호해준다고말했다. 아울러 격일 단식처럼 간헐적으로 심하게 칼로리를 제한하면 신경세포내 스트레스 반응 경로가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한 집단의 생쥐들은 격일로 먹이고, 다른 집단에게는 매일먹이를 주었다. 두 집단 모두 먹이를 주는 날에는 음식의 양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므로,결국 소비하는 칼로리의 양은 같았다. 그 결과 하루걸러 먹은 생쥐들은 인슐린에예민해짐으로써 호르몬을 많이 분비할 필요가 없었다. 식사나 간식을 먹은 뒤 당분을조절하는 인슐린의 수치가 높아지면 뇌의 능력이 낮아지고, 당뇨병 위험은 높아지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다음 두 집단 생쥐의 뇌를 조사한 결과 칼로리를 제한한 쪽은 뇌의 시냅스 기능도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냅스는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세포가 스트레스에 견딜수 있게 해주는 신경세포의 접합부를 말한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 과학진흥협회 회의에서 발표됐으며,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이 20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한살안된 아기도 친구 사귀고 유머 즐겨 ☞군대갔다 오면 사람 달라진다? ☞바나나는녹색일 때, 감자는 차게 먹어라 ☞K-POP의대부 이수만 회장의 카리스마 ☞행운의유전자 치매 없이 백세장수

사람 잡는 전동 치솔 조심하세요

스핀브러시 9개 제품, 국내 판매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부 전동치솔이 위험할 수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암앤해머(Arm& Hammer)사의 스핀브러시(Spinbrush) 제품군이다. 부서진 부품이 튕겨져 나와치아를 깨트리거나 눈으로 날아들거나 목구멍에 박힌 사람들이 생겼다. 이들 제품은국내에서도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진). 스핀브러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그에 따른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알아야한다고 FDA의 소비자 안전담당관 슈마야 알리는 말했다. 이 전동 치솔이 가동중에 갑자기 부서져서 그 조각이 고속으로 튕겨나와 이를 부러뜨리고 기도를 막았다는신고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는 것이다. FDA의 치과 서비스 과장인 수전 러너는 전동치솔이 플라그를 제거하고 충치를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또한 위험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가사용할 때는 반드시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FDA가 부상위험을 경고한 스핀브러시 Spinbrush 제품> Spinbrush ProClean Spinbrush ProClean Recharge Spinbrush Pro Whitening Spinbrush SONIC Spinbrush SONIC Recharge Spinbrush Swirl Spinbrush Classic Clean Spinbrush For Kids Spinbrush Replacement Heads 어린이용 모델인 Spinbrush for Kids는 전동치솔 머리 부분이 분리형이 아니다.하지만 입술이 베이거나 배터리 화상을 입거나 치솔 강모가 떨어져나와 편도선에박혔다는 신고가 여러 건 있었다. 제조사인 처치앤 드와이트사(Church& Dwight Co. Inc.)는 지난 해 5월 FDA의경고를 받은 뒤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 -헤드를 바꿀 때가 되면 색깔이 변하는 강모 제품 추가 -TV와 인쇄물에 사용 안전 지침 광고 -헤드를 3개월마다, 부품 손상이 있을 때는 그 보다 일찍 교체하라는 라벨의경고문을 눈에 잘 띄게 인쇄 이 회사 웹사이트(http://www.spinbrush.com )는 장기간 사용, 헐거워진 부품,과도한 마모 때문에 헤드가 부서져서 작은 조각들이 만들어져 질식을 유발할 수도있다면서 사용 전에 부품이 헐거워져 있지는 않은지 검사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17일 온라인으로 보도했다. [관련 기사] ☞유행하는독감, 감기와 이렇게 다르다 ☞군대갔다 오면 사람 달라진다? ☞한살안된 아기도 친구 사귀고 유머 즐겨 ☞바나나는녹색일 때, 감자는 차게 먹어라 ☞치아관리 잘하면 폐렴 막을 수 있다

[이경제의 일침한방 18] 쉽다! 건강해지는 길

건강해지는 길은 쉽다. 바로 아이처럼 사는 것이다. 아이들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고 피로해져도 금새 회복된다. 왜 그럴까? 아이들은 항상 움직이고 매사 호기심을 갖고 밝게 살기 때문이다. 항상 움직인다는 것은 우리 몸의 기가 활발하게 흐른다는 것이다. 호기심이 많다는 것은 정신이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른들은 어떠한가? 움직이지도 않고 매사에 흥미도 없고 어둡고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가. 물론 세상을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처세 때문에 그런 것이리라. 아이처럼 살도록 노력한다면 그것이 바로 건강해지는 길이다.자동차에는 연료도 넣고 오일도 교환하면서 우리 몸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나? 밥은 연료에 해당하고 비타민, 보약은 오일에 해당한다. 자기 체질에 맞는 연료와 오일을 공급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건강할 수 있다. 쉽다. 건강해지는 길은 아이처럼 사는 것이고 질병에 걸렸을 때는 나에게 맞는 치료를 받으면 된다. 물론 평소 나에게 맞는 연료와 오일을 주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건강해지는 길 1. 하루 물 2리터 마시기 식사중이나 식사 직후에 물을 마시지 말자. 식사중에 물을 마시게 되면 위장 속에 위산농도가 묽어지게 되어 소화기능이 약해진다. 식사와 물마시기는 따로 하는 것이 장건강에 좋다. 식사시간을 피해서 마음껏 물을 마시도록 하자. 물을 마시면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2. 하루 1시간 30분 이상 걷기 하루 1시간30분은 필수운동량이다. 걸을 때는 턱을 들고 팔을 앞뒤로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3. 혀, 소변, 대변 체크를 생활화한다 아침저녁으로 혀를 보자. 깨끗한 혀는 100점, 백태는 80점, 황태는 70점이다. 뱃속의 건강상태가 혀에 태로 나타나니 날마다 하는 건강검진이다. 소변은 시원하고 투명한 색이 건강 100점이고, 노란색이 진하면 80점, 거품이 많으면 70점이다. 노란색이 진하면 몸속 어딘가 염증이 있는 것이고, 거품이 많으면 간기능이 약해진 것이고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 대변은 황금색 바나나같은 대변이 건강 100점이고, 색이 진하고 풀어져나오면 80점,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면 70점이다. 변비인 경우에 식이섬유가 많은 키위, 고구마, 사과가 효과적이고, 설사인 경우에는 바나나, 감자, 호박이 좋다. 4. 자신에게 좋은 비타민, 건강식품, 한방차를 섭취하자. 저마다 좋은 것들이 각양각색으로 다르다. 좋은 것을 먹으면 혀, 소변, 대변에 나타난다. 깨끗한 혀, 투명한 소변, 황금색 대변으로 검증하면 된다. 자신에게 좋은 것이 들어오면 건강이 좋아진다. 이경제 한의원 원장

사춘기 이전 살펴야 할 우리아이 건강, 성조숙증

국민소득 2만 불이 넘는 시대가 된 요즘, 우리는 과거 못살던 시대에는 병이라 생각하지 않던 질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성조숙증이다. 성조숙증이란 여아에서 8세, 남아에서 9세 이전에 사춘기가 발달되는 것을 말한다.성조숙증의 발생빈도는 대략 5천 내지 1만명 중 1명 정도로 일반 소아질환에 비해 흔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 외래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부모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성조숙증이 성조숙증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추신경계 종양이나 난소의 종양같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경우도 있다. 성조숙증은 나이에 비해 너무 빠른 초경과 조기 골단 융합에 의해 최종 성인 신장이 작아질 수 있으므로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잘 감별하고 면밀히 추적할 필요가 있다.일반적으로 성조숙증의 치료는 원인질환, 연령, 조기 사춘기로 인한 정서적 혹은 정신적 영향 그리고 예상 성인 신장 등을 고려해서 시작한다. 만약 진단 당시 성인 예측키가 정상이라면 신장 문제로 인해 성조숙증을 치료할 필요는 없다. 유방 조기발육증과 음모 조기발생증은 치료가 필요없다. 다만 이들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 사춘기 진행이 더는 없는지 3~6개월 간격으로 관찰해야 한다. 성조숙증 치료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길항제(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과 같은 구조임)를 4주에 한 번씩 주사하여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사춘기 진행을 더디게 하는 원리를 이용해 치료한다. 부모들은 치료제의 부작용 여부를 가장 궁금해 하는데, 사실 모든 약은 조금이나마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부작용이 치료를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보다 적으면서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경우에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주사는 성조숙증 환자에게 근 30년 동안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모든 나라에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돼 오고 있다. 부모 중에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이 주사를 부작용이 심한 항암제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 이 주사는 항암제가 아니다. 다만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암 등에서 치료 후 성선호르몬 작용을 억제하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호르몬 보조제로 사용할 뿐이다. 또 부모 중에는 이 주사를 성조숙증이 아닌 정상 아이들이 맞아도 주사를 맞지 않았을 때보다 최종 성인키가 큰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만일 정상 소아에서 단지 키를 키울 목적으로 이 주사를 맞는 것은 옳지 않으며 의학적으로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수원시한의사회,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 실시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2012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소장 엄정숙)와의 협력을 통해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노인환자 및 중풍치매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지역주민들의 한의약의료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 한의약의료서비스는 민간부문에 치중돼 있어 의료소외계층의 한의의료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이에 따라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한 한의약가정방문진료 ▲사상체질 건강교실 ▲한의약 육아교실 ▲한의약 금연교실 ▲한의약 생리통 조기개선 교실 ▲노인낙상 예방 및 관절 통증 개선교실 ▲한의약 난임 개선교실 ▲한읜약 어린이 아토피 안심학교 ▲화성생궁내 역사속 한의약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계획이다.윤성찬 수원시한의사회 회장은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의 한의약허브보건소 선정은 기존 농촌형 한의약허브보건소가 아닌 경기도 최초 도시형 한의약허브보건소라는 새로운 모델로 지역주민의 건강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에게 친근한 한방 의료와 건강증진사업을 접목한 한의약건강증진허브 보건소사업으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도내에는 김포시양주시양평군화성시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한의약허브보건소로 지정돼 있다.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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