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조은주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인 안산 신한은행을 꺾었다.특히 신한은행은 최근 청주 국민은행에 20점 차 대패에 이어 이날 KDB생명에 4쿼터 역전패당해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KDB생명은 3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5-67로 승리하며 19승10패를 기록, 1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도 3승3패로 균형을 맞추었다.KDB생명은 3쿼터까지 8점을 뒤졌으나 4쿼터에만 16점을 올린 조은주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조은주는 3점슛 3개 등 29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국민은행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패했다.삼성생명은 29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2011-2012시즌 원정경기에서 국민은행에 73-79로 패했다.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58초를 남기고 63-62에서 박정은이 3점포를 성공하며 승리하는 듯했다.그러나 국민은행 김수연에게 자유투 1점을 허용한 뒤 종료 4.9초를 남기고 강아정에게 통한의 3점슛을 허용하며 66-66으로 연장전에 들어갔다.상승세를 탄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연장전에서만 7점을 넣는 활약을 펼쳐 삼성생명의 추격을 따돌렸다.이날 변연하는 24점, 어시스트 12개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서 드림팀이 매직팀을 143-119로 꺾으며 승리했다.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승부보다는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에 박수를 보내며 농구를 즐겼다.드림팀(KTLG오리온스동부모비스)은 매직팀(삼성SKKCC전자랜드KGC인삼공사)을 143-119로 물리쳤다.드림팀의 문태영(LG)이 2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맹활약을 펼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이날 덩크슛만 무려 30개(매직팀 24개, 드림팀 6개)가 쏟아지는 경기 내내 화려한 개인기가 펼쳐졌다.매직팀의 이승준은 덩크슛을 10개나 성공하며 팬서비스를 확실히 했다.또 올스타전에서 처음 열린 선수들간 일대일 대결이 인기를 얻었다.특히 일대일 대결에 나선 출전자 4명 중 3명이 신인왕을 놓고 경쟁하는 오세근, 최진수, 김선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더 끌었다.라이언 킹 오세근(KGC인삼공사)은 이날 열린 올스타 원 온 원(1 ON 1) 경기 1회전에서 최진수(오리온스)를 5-3으로 물리치고 나서 결승에서 김선형(SK)을 3-1로 이겼다.올스타전 덩크왕의 영예는 부산 KT의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27)가 차지했다.로드는 이날 올스타전 덩크슛 대회 외국인 부문에서 1차 시기 50점, 2차 시기 47점을 받아 합계 97점으로 우승했다.국내 선수 부문에서는 KT의 포워드 김현민(25)이 우승했다.한편, 프로농구는 31일 신인 드래프트에 이어 2월2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한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프로농구 2012-2013시즌을 빛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31일 열린다.남자 프로농구 10개 구단 대표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 모여 각각 신인을 지명한다.주목받는 선수는 파워포워드 최부경(건국대), 센터 김승원(연세대), 포인트가드 김시래(명지대)등이다.200㎝인 최부경은 기본기가 튼실하고 골밑에서 득점하면서도 외곽득점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제2의 함지훈으로 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대학리그에서 평균 30.7득점, 1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202.3㎝인 김승원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09년과 작년 동아시아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미더운 골밑 공격과 정교한 미들슛 능력이 뛰어나다. 포인트가드 김시래는 지난해 농구대잔치에서 최다 득점상, 최다 어시스트상, 수비상 등 3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지난해 대학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7.6개를 기록했으며 돌파력과 함께 송곳패스를 찌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드래프트 참가자는 1부 대학 졸업 예정자 31명, 1부 대학 재학자 3명, 2부 대학졸업 예정자 2명, 2부 대학 재학자 1명, 고교 졸업 예정자 1명, 일반인 3명 등 41명이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으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6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2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82-69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22승4패가 된 신한은행은 잔여 14경기에서 10승만 거두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현재 2위는 구리 KDB생명으로 17승9패를 기록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날 최하위 우리은행을 맞아 전반까지 32-32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3쿼터 들어 하은주(202㎝)를 투입,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바꾸었다.하은주는 3쿼터에만 10점을 넣는 등 16점에 5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으며 이연화(22점8어시스트), 김단비(20점5어시스트), 강영숙(17점11리바운드) 등 신한은행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우리은행은 이날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졌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구리 KDB생명의 신정자(32)가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2011 -2012시즌 1,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서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신정자는 기자단 투표결과 61 명 중 32표를 얻어 김단비(17표신한은행)를 여유있게 제치고 5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신정자는 5라운드 5경기에 나서 평균 16.2점, 리바운드 9.8개, 어시스트 4.2개를 기록했다.한편 이선화(24용인 삼성생명)는 경기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 요원의 투표로 정하는 기량발전상을 받았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전주 KCC를 꺾고 홈 경기 3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12승27패를 기록, 8위 창원 LG(15승24 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오리온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오리온스는 김동욱과 크리스 윌리엄스(이상 24점)가 48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3점차 승리를 지키며 기분 좋은 홈경기 3연승을 이어갔다.오리온스는 이날 4쿼터 3분32초를 남기고 김동욱이 3점슛 2개를 연이어 성공하며 76-75로 앞선 뒤 종료 1분4초를 남기고 조효연, 김동욱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해 81-77로 점수를 벌렸다.오리온스 최진수(20점)는 종료 직전 골밑슛과 자유투 1개를 보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인천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0승18패를 기록, 6위 울산 모비스(17 승21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5위 굳히기에 나섰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농구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중고생들을 위해 농구클리닉을 개최한다.고양 오리온스 농구단(사장 심용섭)은 오는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고양 오리온스 농구클리닉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농구클리닉에는 오리온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현재 리틀오리온스 유소년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병철 팀장을 비롯해 김훈, 임휘종, 이두훈 등 전직 프로농구출신 선수들이 일일 지도자로 나설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과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바른 놀이문화와 건전한 여가선용 등을 통해 고양에 농구붐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의 총괄 지도를 맡은 김병철 팀장은 중고생들이 농구의 참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안양 KGC인삼공사가 LG를 꺾으며 1위 원주 동부와의 경기를 3 경기 차로 좁혔다.인삼공사는 8일 창원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26승10패가 된 인삼공사는 1위 원주 동부(29승7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한편,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를 84-72로 물리쳤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여자 프로농구 2011-2012 올스타전이 오는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올스타전은 동부 선발(삼성생명국민은행우리은행)과 서부 선발(신한은행KDB생명신세계)로 나뉘어 대결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18일부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양팀 베스트 5는 동부에서는 올스타전 최다득표(2만114 표)를 얻은 변연하를 비롯, 정선민, 강아정, 정선화, 김수연 등 모두 국민은행 선수가 차지했다.서부 선발은 신정자(KDB생명), 김단비(신한은행), 이경은, 한채진, 조은주(이상 KDB생명) 순으로 베스트 5에 뽑혔다. KDB생명은 무려 4명이나 베스트 5에 포함됐다.양팀 베스트 5는 팬 투표 결과로만 정해졌다.감독 추천 선수는 팀당 2명씩으로 동부 양지희와 배혜윤(이상 우리은행), 서부 김지윤(신세계)과 이연화(신한은행)가 차지했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