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임진년 첫날 원주 동부의 벽을 넘지 못한데 이어 이번주 3, 4위를 달리는 KT, KCC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1일 동부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2.5경기로 벌어진 인삼공사는 3일 전주 KCC, 6일 부산 KT와 경기를 치른다.2일 현재 인삼공사는 24승9패, 3 위 KT는 21승11패, KCC는 21승12 패를 기록하고 있다.인삼공사는 3위 KT에 2.5경기 차로 앞서고 있지만, KT에 질 경우 추격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2위 수성에 힘을 쏟아야 하는 처지가 될 수 있다.특히 정규리그 1,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 큰 차이가 없는 반면 3위는 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해 2위와 3위는 하늘과 땅 차이다.KCC도 하승진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이번 주 일정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3일 인삼공사, 7일 동부, 8일 서울 SK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KCC는 지난달 31일 고양 오리온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한 뒤의 경기여서 인삼공사, 동부와의 2연전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가 크게 좌우될수밖에 없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를 제물로 시즌 6연승을 거두며, 삼성화재의 11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대한항공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시즌 V리그 3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좌우 쌍포인 네맥 마틴(35점)과 김학민(15점)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3-2(25-22 19-25 25-22 21 -25 17-15)로 제압했다.삼성화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2대3으로 패했던 대한항공은 이로써 3라운드 6전 전승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2승6패(승점 36점)를 기록, 선두 삼성화재(45점)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좁혔다.반면 삼성화재는 연승 행진을 10연승으로 마감하며 올 시즌 들어 2패째를 기록했다.각각 10연승(삼성화재)과 5연승(대한항공)을 기록 중이던 양팀의 대결은 리그 12위 팀 간의 대결답게 치열했다.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 3개와 함께 12득점을 몰아친 마틴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24대22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박철우와 가빈의 쌍포 앞세운 삼성화재는 곧바로 2세트를 따내며 추격해왔다.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나눠 가진 양팀은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도 15대15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명승부를 연출했다.하지만 대한항공은 마틴의 오픈 공격과 김학민의 블로킹에 힘입어 연속 득점에 성공,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며 선두 삼성화재의 덜미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한편,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여린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3-2(21-25 25-19 25-20 24-26 15-12)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승점 33점(10승8패)을 기록하며 3위 KEPCO(33점)와 동점을 이뤘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뒤져 정규시즌 4위에 머물렀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4쿼터 역전극을 연출해내며 창원 LG 를 5연패의 수렁에 빠뜨리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전자랜드는 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24점을 뽑은 문태종의 활약을 힘입어 79대71로 승리했다.이로써 17승15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6 위 울산 모비스(14승18패)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벌리며 5위를 확고히 다져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반면 LG는 지난달 20일 전주 KCC를 상대로 89-80 승리를 거둔 이후 내리 5연패를 당했다.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3쿼터까지 54-57로 뒤진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신기성(12점)의 3점슛이 링을 통과하더니 곧바로 허버티 힐(21점12 리바운드)의 추가 득점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문태영 등의 공격을 막는 데 실패하며 67대67 동점을 허용한 전자랜드는 신기성과 힐, 문태종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74대71로 달아나며 사실상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선두 동부와의 일전에 나섰던 올 시즌 돌풍의 주역 안양KGC는 또다시 선두 동부에 덜미를 잡히며, 선두와의 승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안양은 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동부에 53대60 으로 패했다. 이로써 선두를 바짝 추격했던 안양 KGC 는 선두 동부와의 격차가 2.5경기 차로 다시 벌어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양팀은 오는 11일 원주에서 열리는 방문 경기에서 한 차례 더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서울 팀끼리 맞붙었던 서울 삼성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75대89로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이날 패배로 삼성은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13연패를 기록, 오리온스가 1999년 세웠던 역대 정규경기 통산 홈경기 최다 연패(13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프로농구 KGC인삼공사가 임진년 첫날부터 동부와 빅매치를 벌인다. 인삼공사는 1일 오후 5시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원주 동부와 시즌네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30일 현재 1, 2위를 달리는 동부와 인삼공사는 올 시즌 우승후보다.인삼공사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백업요원이 풍부해 체력이 좋다는 게 장점이다.괴물로 불리는 신인센터 오세근, 수준급 포인트가드 김태술, 올라운드 플레이어 양희종 등이 포진하고 있으며 베테랑 가드 은희석과 포워드 김성철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전열에 노련함을 더하고 있다.인삼공사는 1, 2라운드 대결에서 동부에 석패했으나 3라운드에서는 종료 직전에 터진 김성철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내면서 상승세다.두 팀은 강력한 수비를 구사하면서 맞대결 스코어는 67-65, 64-60, 64-66으로 득점이 높지 않다.이때문에 이날 맞대결 승부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막판 체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인삼공사는 동부가 정예 라인업 위주로 경기를 운영해온 탓에 주전들의 체력이 점점 달리고 있다고 보고 상대를 스스로 지쳐 쓰러지게 하는 올코트 프레스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김단비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은 3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청주 국민은행과의 경기가 끝난 뒤 김단비와 함께하는 사랑의 사인회를 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주말 홈 경기마다 팬 사인회 및 포토데이 행사를 마련, 수익금 전액을 안산시 불우이웃단체에 기부하고 있다.지난 22일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 때는 후원금 761만원을 안산 지역 소년소녀 가장 7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콘서트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안양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크리스마스 농구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콘서트는 체육관 내에 마련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서 16인조 색소폰 앙상블 Art Saxo의 캐럴 공연이 펼쳐지며 하프타임때는 인기 여성듀오 다비치의 미니콘서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또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산타로 변신한 선수들이 대형 브로마이드와 정관장 홍삼캔디,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의 다양한 선물을 나눠주며, 추첨을 통해 제주도 항공권과 스키장 리프트 이용권 등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오는 25일 창원 LG와의 홈경기를 앞둔 고양 오리온스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고양실내체육관에서는 고양시 청소년교향악단의 캐럴연주공연과 경기영상정보고의 치어리딩공연, 오리온스 치어리더팀의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치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수들이 팬들에게 받은 크리스마스카드를 뽑은 뒤 직접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는 크리스마스 카드&선물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평소보다 2배로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KBL은 2012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2개월 동안 근무할 인턴사원을 모집한다.대상은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서류접수 마감은 27일이며 우편 또는 이메일(yunlife@kbl.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리 KDB생명이 신정자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KDB생명은 1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신세계와의 홈 경기에서 신정자의 14점리바운드 17개 활약 속에 69-64로 이겼다.2연승을 한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12 승8패를 기록, 공동 2위 용인 삼성생명(11 승8패)을 밀어내고 단독 2위를 차지했다.이날 패배한 신세계는 2연패를 당하며 7승12패를 기록, 4위 청주 국민은행(9승11패)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KDB생명은 59-59로 접전을 벌이다 경기 종료 2분26초를 남기고 한채진이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신정자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뒤 중거리슛을 성공, 62-59로 달아났다.신세계는 26점을 넣은 김정은이 5반칙으로 퇴장하면서, 그대로 주저앉았다.신세계는 64-67로 끌려가다 경기 종료 25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잡았으나 상대편에 공을 빼앗기면서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안양고와 수원여고가 제29회 경기도협회장기 농구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패권을 안았다.안양고는 18일 수원제일중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박주언(25점), 박성준(21)의 활약에 힘입어 삼일상고를 83-63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수원여고는 여고부 결승전에서 분당정보고를 74-35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또 남중부는 삼일중이 성남중을 63-57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는 청솔중이 정상에 올랐다.남녀 초등부는 벌말초와 수정초가 매산초와 화서초를 각각 40-30, 48-41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이와함께 여대부는 용인대가 수원대를 68-57로 이기고 우승했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