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이 1일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 시즌 동안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준 홈 팬들에게 입장료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이날 인천(부천 포함) 시민들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준다. 단 1만3천원 이상의 특별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현장 매표소에 인천(부천) 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증면허증 등)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매시에는 인천시민 권종을 선택하여 할인 받고, 예매 교환처에 인천 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 가입한 멤버십 회원 및 2월 홈경기 티켓 소지자들도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한편, 이날 미2사단 군악대 특별 공연이 선보인다. 지난 1917년 창단된 미2사단 군악대는 한국군 군악대와 합동공연은 물론 각종 지역행사에 참가해왔다.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추승균, 리그 통산 두번째 1만득점 돌파 고양 오리온스가 원주 동부에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동부는 이날 패배로 사상 첫 정규리그 8할 승률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오리온스는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91-68로 대파했다.크리스 윌리엄스의 트리플 더블(18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오리온스는 올 시즌 동부와의 마지막 맞대결인 6번째 경기에서야 웃을 수 있었다.이동준, 최진수의 41득점 합작도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동부는 23점차로 패배하며 올 시즌 최다 점수차라는 불명예 기록을 안았다.한편, 전주 KCC가 추승균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1만득점 돌파를 자축하며 서울 SK를 101-8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29승23패가 된 KCC는 5위 울산 모비스(승패)와의 간격을 2.5경기 차로 벌리며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추승균은 2쿼터 종료 2분7초전 미들슛을 성공하면서 프로농구 통산 두번째로 1만 득점을 돌파하는 주인공이 됐다.추승균은 이날 12득점(통산 1만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안양 KGC인삼공사가 5연승으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인삼공사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부산 KT를 73-51로 꺾었다.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35승14패를 기록해 3위 KT(30승19패)와의 승차를 5경기로 늘리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했다.인삼공사는 정규시즌 1, 2위에 주는 4강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해 36위가 겨루는 토너먼트 1회전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인삼공사 오세근은 더블더블(10점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으며 김태술(14점), 박찬희(12점), 이정현(15점), 크리스 다니엘스(13점)도 고른 득점을 보였다.인천 전자랜드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문태종(16점10리바운드)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80-76으로 따돌렸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용인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을 꺾고 공동3위에 올랐다.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계령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 국민은행을 67-62로 물리쳤다.이날 김계령 21점, 박태은이 16점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됐다.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17승16패를 기록하면서 국민은행과 공동3위에 올랐으며, 상대전적도 4승3패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50-40으로 여유있게 앞섰으나 경기 13초를 남기고 국민은행 강아정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65-62로 추격을 당했다.하지만 삼성생명은 종료 6초를 남기고 김계령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승리했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용인 삼성생명을 무려 27점차로 제치며, 정규리그 우승에 5승만을 남겨놨다.신한은행은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무려 32점을 쏟아넣은 김단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80-53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신한은행은 25승6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현재 정규리그 9경기를 남겨놓은 신한은행은 앞으로 5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반면, 이날 패배로 4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4위 삼성생명 은15승16패를 기록하며, 5위 부천 신세계(12승19패)에 3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이날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센터 하은주가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골밑에서 50득점을 올렸고, 속공으로만 12점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결국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주전들을 모두 빼고 벤치 멤버를 대거 기용하는 여유를 과시하며 27점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부천 신세계가 구리 KDB생명의 연승 행진을 막았다.신세계는 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DB생명을 80-68로 승리했다.신세계는 이날 승리로 12승19패가 돼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반면 1위 추격이 바쁜 2위 KDB생명(20승11패)은 올시즌 상대전적 5승1패로 강세를 보인 신세계에 일격을 당하며 선두인 신한은행(24승6패)과의 간격도 4경기 차로 벌어졌다.신세계 김지윤이 20점, 김정은이 19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견인했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신생팀 고양 오리온스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물리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고양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김동욱(12점7어시스트)과 최진수(26점)의 활약에 힘입어 이승준(13점11리바운드)과 아이라 클라크(26점9리바운드)가 맞선 삼성을 79-74로 물리쳤다.이날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주인공은 서울 삼성에서 김승현과 일대일로 맞트레이드 된 김동욱이었다. 김승현과 트레이드 된 이후 처음으로 잠실구장을 밟은 김동욱은 공수 양면에 걸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친정팀에 패배를 안겼다.반면 김승현(7어시스트)은 경기 초반 빅맨들과 함께 멋진 플레이를 수차례 연출하기도 했으나 실책을 무려 24개나 범하며 팀 패배를 자초했다.이로써 고양은 15승29패를 기록, 10개 팀 중 9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6위 울산 모비스와 고양과의 5.5게임차로 고양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기적같은 시나리오가 연출될 경우, 아예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원주 KCC를 87-85로 물리쳤고, 원주 동부도 부산 KT를 70-56으로 제치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부천 신세계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신세계는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여자 프로농구 2011-2012시즌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3-70의 짜릿한 3점차 승을 거뒀다.이로써 신세계는 11승18패로 5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청주 국민은행(14승15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이날 베테랑 가드 김지윤은 18득점에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또 골밑에서는 허윤자가 17득점과 리바운드 10개를 잡으며 활약했고, 김정은도 19점에 리바운드 9개를 곁들이며 팀 승리의 힘을 보탰다.삼성생명은 종료 14.6초를 남기고 버저가 울릴 때까지 두 차례 3점슛을 날렸으나, 볼이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고개를 떨궜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김승원과 최현민, 차바위 등 대학 무대를 주름잡던 빅맨들이 고양과 안양, 인천 등 경인지역 프로농구팀에 둥지를 틀게 됐다.드래프트 3순위 지명권을 얻은 고양 오리온스는 3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2년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올해 신인 중 최장신을 자랑하는 센터 김승원(23연세대)을 지명했다. 202.3cm에 체중 110.8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승원은 탁월한 리바운드와 수비 능력으로 대학 무대 최정상급 센터로 활약해왔다. 특히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으며, 지난 2009년과 2011 동아시아대회에서는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4순위 지명권을 얻은 안양 KGC인삼공사는 포워드 최현민(22중앙대)을 선택했다.194cm의 포워드인 최현민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은 물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붙는 거머리 수비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와 함께 인천 전자랜드는 드래프트 7순위 지명권을 통해 슈터 차바위(한양대23)를 영입했다. 지난 2010년 평균득점 23.8점을 기록하며 대학리그 초대 득점왕에 오를 만큼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차바위는 내외곽 어느 곳에서도 슛을 터뜨릴 수 있는 전천후 슈터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학리그 최초로 통산 1천 점을 돌파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한편, 이날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이날 1군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 41명 가운데 19명을 지명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