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8위 턱밑 추격… 전자랜드 5위 굳히기

각각 KCC·SK 제압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전주 KCC를 꺾고 홈 경기 3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12승27패를 기록, 8위 창원 LG(15승24 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오리온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김동욱과 크리스 윌리엄스(이상 24점)가 48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3점차 승리를 지키며 기분 좋은 홈경기 3연승을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이날 4쿼터 3분32초를 남기고 김동욱이 3점슛 2개를 연이어 성공하며 76-75로 앞선 뒤 종료 1분4초를 남기고 조효연, 김동욱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해 81-77로 점수를 벌렸다.

 

오리온스 최진수(20점)는 종료 직전 골밑슛과 자유투 1개를 보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0승18패를 기록, 6위 울산 모비스(17 승21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5위 굳히기에 나섰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