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나홀로 18득점… 홈서 삼성생명 ‘73-70’ 제압
부천 신세계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신세계는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여자 프로농구 2011-2012시즌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3-70의 짜릿한 3점차 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세계는 11승18패로 5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청주 국민은행(14승15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이날 베테랑 가드 김지윤은 18득점에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며,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 골밑에서는 허윤자가 17득점과 리바운드 10개를 잡으며 활약했고, 김정은도 19점에 리바운드 9개를 곁들이며 팀 승리의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종료 14.6초를 남기고 버저가 울릴 때까지 두 차례 3점슛을 날렸으나, 볼이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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