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몸짱’ 강성원, 세계클래식선수권 金

한국 보디빌딩 대표팀이 제7회 세계 남자클래식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거머쥐는 등 보디빌딩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인천시체육회는 2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168㎝ 이하급과 175㎝ 이하급에서 각각 강성원(33ㆍ인천시시설관리공단)과 류제형(부산시체육회)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강성원과 함께 168㎝ 이하급에 출전한 설기관(31ㆍ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두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한국은 35개 출전국 가운데 이란(2위)과 불가리아(3위)를 꺾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클래식 보디빌딩은 지나치게 근육의 크기 위주로 경쟁이 이뤄지는 세계적 추세를 지양하고 균형잡힌 근육의 아름다움을 평가하고자 최근 생겨난 종목이다. 체중 대신 키를 기준으로 4체급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특히 우리나라 클래식 부문의 라이벌인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소속 강성원과 설기관은 모두 두상이 작고 어깨가 넓으며, 대퇴사두근(허벅지)이 발달해 몸매와 포즈를 중시하는 클래식 부문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道생활체육회, 스포츠안전재단 선정 ‘최우수단체’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스포츠안전재단이 뽑은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는 21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2 국민생활체육회 유공자 시상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생활체육인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발전에 공로가 큰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국민생활체육회장상,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상을 시상한다. 박형순 경기도탁구연합회장과 정지윤 광명시생활체육회 지도자가 지역생활체육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또 국민생활체육회장상에는 김포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경인호)가 우수회원단체상을 수상하며 군포시배드민턴연합회 홍진클럽이 우수클럽으로 뽑혔다. 신태식 시흥시생활체육회장과 임양묵 경기도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장은 우수회원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날 소외계층 스포츠 참여 강화, 공공 스포츠클럽 제도적 육성, 생활체육 현장 지도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정책 비전을 선포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인천관광레저스포츠 페어’ 23일 송도서 개막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23~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2 인천관광레저스포츠 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 개막을 2년여 앞두고 사전 붐 조성과, 관광레저스포츠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관광과 레저 스포츠를 통합한 최초의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AG 홍보관, 국내 지자체와 해외 20개국이 참가하는 관광홍보관, 캠핑 및 레포츠로 구성된 레저 스포츠관, 인천AG 공식 후원사관, 아시아 음식축제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막행사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최정을 비롯해 인천AG의 홍보대사인 당구 여신 차유람의 팬 사인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전용극장에서 정기공연 중인 드럼켓, 잼스틱 및 무브먼트코리아 등 수준 높은 공연과 내년에 열릴 실내무도AG의 공식종목인 e-Sports가 국내 프로게이머들의 초청경기로 진행된다. 또 일본의 라멘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부터 인도의 탄두리 치킨, 태국의 카오팟꿍, 터키 케밥, 러시아의 샤슬릭 등 7개국의 대표 음식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입장이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