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며 경기도를 빛낸 태권도 황경선(고양시청), 유도 송대남(남양주시청), 펜싱 남현희ㆍ오하나(이상 성남시청). 최병철ㆍ정진선(이상 화성시청) 등 6명이 제43회 경기도체육상 스포츠 스타상을 수상한다. 경기도체육회는 3일 상벌 및 조정중재위원회를 열고 스포츠스타상, 최우수선수상 등을 선정했다. 황경선은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태권도 6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으며, 송대남은 남자 유도 90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에는 바이애슬론 이인복(포천시청), 근대5종 홍진우(경기도청), 스키 배민주(평택 세교중), 정현(수원 삼일공고) 등 4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육상 이종인(남양주 진건고), 사이클 장경구(가평군청), 빙상 노선영(용인시청) 등 15명과 의정부중 컬링팀 등 5개 단체가 뽑혔다. 또 지도부문은 김포시청 김원협 육상감독이 최우수상, 경기체고 김창욱 복싱감독과 한경대 권영태 정구감독, 평택시청 김태정 요트감독 등 11명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유도 정연호 회장(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강인수 장학관 등 11명이 공로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출입기자단이 뽑은 올해의 최우수선수는 정현(삼일공고)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 김성민(수원시청)이 2012 도쿄 유도 그랜드슬램에서 깨끗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민은 2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브라질의 하파엘 실바를 한판승으로 돌려세우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김성민은 지난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파엘 실바에게 당했던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했다. 김성민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하파엘 실바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지도패를 당하며 동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규원(한국마사회)도 남자 90kg급 결승에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니시야마 마사시(일본)를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은 곧 복지다라는 의미를 담은 무한씽씽이라는 BI(Brand Identity)로 새롭게 출발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9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경기도의회의장, 김진표, 이우현 국회의원,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탤런트 고두심 씨 등 생활체육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경기도생활체육회 BI 선포식 및 동호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경기도 생활체육회는 공식 BI로 선정된 무한씽씽을 공식 발표하는 한편 홍보대사로 임명된 인기 탤런트 고두심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BI선포식에 이어서는 2012년 경기도생활체육회 성과보고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 및 프로그램 보급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군포시생활체육회와 경기도탁구연합회는 최우수 회원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자리를 가득 메운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식사도 함께하며, 모처럼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복지다 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 계층을 위한 체육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급해 나가겠고 말했다. 무한씽씽의 심볼마크는 세가지 색의 하트형상을 띄고 있다. 하트는 경기도민을 위한 생활체육복지(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네이비색은 희망을, 오렌지 색은 에너지, 그린 색은 생명력을 뜻한다. 또 세가지색이 조화를 이루며 나타내는 사람 형상의 여백은 평생 건강의 근간인 스트레칭을 의미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윤리경영 강화와 청렴도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청렴서약 및 임직원 행동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장애인체육회 전직원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서 장애인 체육회 직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통해 건전한 조직 문화를 구현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서약서와 행동 강령에 서명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기관운영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임직원들의 청렴서약 및 행동강령 이행 현황에 대해 수시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자발적 참여를 위해 외부강사 초빙강연, 청렴이행 우수직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28일 오전 11시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는 진솔한 대화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사진> 21세기 글로벌 체육리더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체육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현장 직원과의 대화가 이날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됐기 때문이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황준하 도종합사격장 본부장을 비롯, 사격장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의례적인 형식에서 탈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직원 처우 문제 등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황준하 도종합사격장 본부장은 도종합사격장은 도체육회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운영되지만 현장의 목소리가 모두 전달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되곤 한다면서 아무쪼록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고양시가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단과 고양 원더스 독립야구단의 성공적 안착, 고양 Hi 프로축구단의 연고 이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개최 등 신 스포츠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양시는 그동안 활발한 체육계와의 교류협력과 최고의 경기시설들을 기반으로 스포츠=고양시라는 등식을 각인시켰으며, 지난해 제92회 전국체전, 2012년 제6회 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 4대 체육대회를 성공 개최했다. 굵직한 국내 4개대회 성공 개최 전국 4번째 3대 프로팀 연고지 대형 스포츠 콤플렉스 2곳 등 국제 스포츠 도시로 우뚝서 또 2011 코리안컵 고양 국제체조대회, 월드컵 최종예선 등 각종 국제대회까지 잇따라 성공 개최하면서 스포츠의 중심도시라는 확실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다. 시는 국내 최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제92회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된 고양체육관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기존 고양종합운동장, 대화레포츠공원(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등 대화동 스포츠단지와 함께 빙상장, 수영장, 축구장, 실내체육관 등 어울림 스포츠단지 등 국내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대형 스포츠 콤플렉스 2개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파크골프장, 배드민턴장 등 관내 곳곳의 생활체육시설들이 더해지면서 국내 최대의 스포츠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한류월드, 킨텍스, 차이나타운, 아람누리, 어울림누리 등 한류 문화ㆍ예술관련 시설과의 연계를 이뤄내는 GGG(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라는 통합축제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 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첫 프로 스포츠팀인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 고양 원더스 야구단, 최근 MOU를 맺은 고양 Hi 프로축구단 등 서울ㆍ부산ㆍ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3대 프로스포츠 팀의 연고지가 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국내 최대의 스포츠 인프라에 주목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왔다며, 대기업이 없는 고양시의 입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어 1석2조 이상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우승 탈환을 노리는 육상 메카 경기도가 제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사흘째 8개 구간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레이스를 펼치며, 서울에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경기도는 27일 대구~김천 간 74km를 8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경부역전마라톤 사흘째 경기에서 3시간59분12초를 마크, 각각 3시간58분36초와 3시간59분01초를 기록한 서울과 충북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대회 첫날과 이틀째 경기를 포함한 종합성적에서는 서울과 나란히 11시간33분28초를 기록하며, 선두 충북(1시간31분41초)에 이어 공동 2위를 마크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수원시청이 2012 한씨름 큰마당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27일 전남 영광스포디움에서 열린 201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둘째날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현대삼호중공업에 3-4로 패하며 2위에 올랐다. 올들어 한씨름 큰마당 2차대회(청도), 5차대회(보은) 결승전에서 현대와 맞붙어 모두 승리한 수원시청이었지만 이날은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태백급(80kg이하) 유환철은 김의열에게 1-2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으나 금강급(90kg이하) 이승호가 성태로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1-1을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세 번째와 네 번째 주자로 나선 한라급(105kg이하) 이주용과 백두급(160kg이하) 박한샘이 이준우와 윤정수에게 각각 0-2로 패하며 1-3으로 위기에 처했다. 수원은 라이벌답게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태백급(85kg이하) 한승민과 금강급(90kg이하) 임태혁이 각각 정재욱과 김명기를 각각 2-1로 제압하며 승리,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7번째 주자로 나선 한라급(105kg이하) 박현욱이 김기태에게 배지기와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어 최종스코어 3-4로 패했다. 한편, 왕중왕전 3위는 창원시청, 4위는 의성군청이 차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경기도체육회는 27일 포천시청 회의실에서 서장원 포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 현장실사를 벌였다. <사진> 이날 현장실사에는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 한영구 위원장을 비롯해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20명이 참여했다. 김진태 포천시 자치행정과장의 준비현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영 처장이 질문한 중소도시로서 도민체전 신청배경 및 인프라구축에 대해 서 시장은 포천은 인구 1만6천명의 중소도시지만 4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보유하고 있고 2012년 세계대학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과거 경기도체육대회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스포츠메카로 체전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포천시는 3년이라는 기간이 남은 만큼 원활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장 등 인프라 구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구 위원장은 숙박시설, 경기장 현황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해 개최지가 결정되는 만큼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사위원단은 현황보고를 받은 뒤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을 방문, 경기장 시설을 점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체육웅도 경기도가 26일 열린 제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이틀째 8개 구간 레이스에서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첫날에 이어 종합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도는 26일 밀양~대구간 68.4km를 8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경부역전마라톤 이틀째 경기에서 3시간42분31초를 마크, 3시간41분20초를 기록하며 나란히 구간 우승을 차지한 충북과 서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대회 첫날을 포함한 종합성적에서는 7시간34분16초를 기록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은 3위 서울(7시간34분52초)을 0.38초 차로 제치고 선두 충북(7시간32분40초)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경기도는 1ㆍ2번째 주자로 나선 최경희와 김지훈이 각각 27분34초, 23분30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후 도는 3ㆍ4번째 주자인 김병현과 이교직이 각각 6위와 4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2위 자리 수성에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대회 첫날에도 구간 우승을 차지한 김영진(삼성전자)과 이두행(고양시청) 쌍두마차가 각각 29분09초와 27분52초의 기록으로 나란히 연속 구간 우승을 차지한 데 힘입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도는 마지막 7번 주자로 나선 박경인이 27분07초로 구간 2위를 차지한데 이어, 마지막 주자인 김유진이 28분28초의 4위 기록으로 골인하며, 가까스로 종합 2위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릴레이 마라톤 대회인 경부역전 마라톤대회는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되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까지 코스를 연장해 치러진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