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체육회,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교육

경기도체육회는 20일 오후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인권 침해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포츠인권 침해를 예방함으로서 건전한 체육풍토를 조성,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우수 선수를 육성키위해 마련됐다.

유영미 경기원스톱지원센터 팀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선수폭력과 성폭력 문제사례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정원규 경기도축구협회 대리는 “사각지대에 있는 스포츠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 오늘 참석한 관계자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각 종목별 협회 운영에 접목시켜 선수 및 지도자가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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