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제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하면서 경기지역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13일 기상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인 산바는 이동속도가 느려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고 그 위력은 지난달 상륙한 태풍 볼라벤과 지난 2007년 발생한 제11호 나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추석 수확기를 앞두고 경기지역 농가에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작물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술원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농작물 태풍피해에 각별히 주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사과와 배 등 과수는 낙과를 막기 위해 지주대 보강과 찢어질 우려가 큰 가지를 묶어주고 시설하우스는 비닐 끈 등을 이용해 비닐이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되 골조가 약한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찢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침관수가 예상되는 논과 밭에서는 물꼬를 넓게 여러 군데 설치하되 비닐 등을 이용해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고 배수로의 풀 등을 제거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고추, 콩 등 밭작물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함과 동시에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대 등을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술원은 지난번 태풍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던 화성, 평택, 안산 등의 작목반이나 생산단지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도는 추석을 맞아 직거래장터, 대형유통매장 판촉전, 온라인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행정기관 35곳, 농협 42곳에 직거래장터를 열고 과일, 채소, 축산물, 제사용품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기존 과천경마장 바로마켓(매주 수목요일) 뿐 아니라 경마장 주말장터도 운영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특판장도 개설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20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과일 브랜드인 잎맞춤 배와 포도를 수도권 이마트 27개점, 이랜드 디테일 10개점, 수원고양성남양재 농협유통센터에서 판매한다. 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도 24일까지 성수품 50% 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아시아나항공 회원을 대상으로도 할인 판매한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국내 차량제작사들이 차량급발진 사고의 핵심자료인 사고기록 장치(EDR)를 수출 차량 매뉴얼에만 안내하고 국내 판매 차량 매뉴얼에는 별도 고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토해양부가 자동차 제작사별로 제각각인 EDR 장치의 기록항목 표준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기록항목 표준화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해양위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은 13일 국내 차량제작 회사들이 EDR을 그동안 수출차량 매뉴얼을 통해서는 안내했다며 국내 판매차량 매뉴얼에서는 별도 고지를 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해당 장치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어 미국의 EDR 기록항목 기준은 브레이크 조작여부 등 필수항목 15개, 엔진 RPM등 선택적 항목 30개를 합해 45개의 항목을 기록하는 기준을 법제화해 지난 1일 이후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토록하고 있다며 반면 국내차량에 장착된 EDR의 경우 자동차 제작사에 따라 기록항목의 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항목 또한 제각각이다고 지적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일요일 휴무 등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판결이 경기도내에서 최초로 13일 수원지법에서 이뤄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행정법원에서 대형마트가 지자체와의 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한 가운데, 조례 내용이 타 시군과 다르게 영업시간 등의 규제를 명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으로 된 군포시와 대형마트간 소송이어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수원지법 행정1부(장준현 부장판사)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5개 대형마트가 군포시를 상대로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을 취소하라는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13일 오전 10시에 선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수원지법 행정1부는 전국 최초로 시민사법위원 9명이 그림자 배심단으로 참석한 국민참여형 재판으로 진행해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서울행정법원에서는 대형마트가 서울 강동, 송파구를 대상으로한 소송에서 이겨 영업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다시 기존의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당시 재판부는 조례가 지자체장의 재량을 박탈해 위법하다는 점과 행정절차법상 준수해야 할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절차를 경유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형마트 영업제한의 정당성과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고 판시해 여지를 남겼다. 이번 소송의 당사자인 군포시는 서울시의 조례와는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등 다른 지자체 대부분의 조례는 영업시간 등의 규제를 명해야 한다는 강제규정이지만, 군포시는 명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이어서 시장의 재량이 있다는 것. 또한 지난 3월9일 조례를 공포한 뒤 공고를 통해 20일간의 예고 기간을 줬고, 대형마트 대표도 포함된 유통업상생발전 협의회를 거치는 등으로 처분에 따른 사전통지를 안해도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소상공진흥원에서 영업시간 전후를 비교한 현장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군포역전시장은 매출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소상공인 등을 보호하는 공익적 목적이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형마트 측은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시장의 재량으로 조례로 정하게 돼있는데, 군포시 조례는 0~8시에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둘째넷째 일요일을 휴무로 지정할 수 있다고만 명시돼 시장의 재량을 극히 축소한 것으로 타 지자체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또한 행정절차법상 준수해야 할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절차를 경유하지 않은 절차상 하자가 명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등을 보호해야 하는 공익적 목적보다는 영업의 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등의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는 입장을 강변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에는 총 13개의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있지만, 이 중 12개가 2010년과 2011년에 생겼다며 이후 인근 상인들은 피해를 입고 있으며, 조례의 제정 취지도 소상공인을 보호한다는 취지인 만큼 의미가 퇴색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도내 대기업 사업장에서 2012 한가위 맞이 경기우수농축산물 특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특판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삼성전자내 한가족프라자 푸드존에서 열린다. 특판행사에는 잎맞춤 배, 포도, 해솔촌 사과, 햇사레 복숭아, 천경삼 홍삼수삼선물세트 등 경기농협 연합사업 품목들과 한우선물세트, 생활용품, 제수용품,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 부스 20개동 150여개 품목이 판매된다. 경기농협은 또 19일부터 28일까지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복지관에서 과일, 한우선물세트 등 경기우수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지자체 대부분 1~2곳 불과 그나마 시외곽에 위치 불편 정유사 불공정 계약에 발목 알뜰주유소로 전환 어려워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원하는 알뜰주유소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지만 접근이 쉽지 않아 운전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일반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려 해도 기존 정유사와의 계약 에 발목 잡혀 알뜰주유소가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0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주유소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경기지역 주유소 등록업체 2천600여곳 중 알뜰주유소는 전체의 4% 미만인 96곳으로 이 가운데 17곳이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35곳이 주로 시외에 자리한 농협주유소인 탓에 실제 도심에서 이용 가능한 주유소는 44곳에 불과하다. 실제로 수원은 122개 주유소 중 알뜰주유소가 단 1곳뿐이었으며 화성은 223곳 중 2곳, 성남은 60곳 중 1곳, 안양은 51곳 중 2곳 등 지자체마다 알뜰주유소가 1~2곳에 그쳤다. 일반 주유소와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ℓ당 많게는 200원 이상 차이 나면서 알뜰주유소를 찾는 운전자가 늘고 있지만 수가 부족해 먼 길을 찾아야 하는 형편이다. 자영업자 K씨(52)는 가게에서 이곳까지 오면서 지나치는 주유소가 다섯 곳도 넘지만 알뜰주유소를 이용하면 세차 값은 버는 셈이어서 일부러 찾아온다며 급한 볼일이 있거나 바쁘면 올 수도 없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영주유소 측은 정유사와의 계약 등으로 인해 알뜰주유소로 전환하기 어려운데다 전환해도 별다른 지원이 없어 바꾸길 꺼린다는 입장이다. 수원의 A 알뜰주유소 본부장 L씨(56)는 정유사와 계약 시 간판 등 100만원 안팎의 저렴한 자재를 지원받고 보통 5~6년씩 계약을 하지만 중도 파기 시 연매출의 30%를 물라는 등의 불공정 계약이 파다하다며 계약 파기도 일정 기간 내 문서로 통보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굳이 알뜰주유소를 차리려 들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정유사와의 계약이 지나치게 장기간으로 이뤄지는 등 불공정한 부분이 있지만 위법이 아니어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주유소 시설개선 자금 지원 등 알뜰주유소 확대에 필요한 혜택을 강화해 전환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뜰주유소는 공동구매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주유소로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공급, 지난해 11월 도입된 이래 전국에 719개소가 운영 중이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경기 불황으로 중고차 인기 차종도 시장에 나와 구매자를 기다리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중고차 판매상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10일 국내 최대 중고차업체 SK엔카가 올 7~8월에 200대 이상 판매된 차종에 대해 시장에 나와 판매되기까지 기간을 집계한 결과 1위인 현대차 아반떼MD 2010년식은 평균 13.5일이 걸렸다. 한국지엠 라세티 프리미어 2009년식 15일, 아반떼MD 2011년식 15일, 르노삼성 SM3 2010년식 15.2일, 기아차 스포티지R 2011년식 15.8일 순이었다. 이는 7개월 전인 작년 12월~올 1월에 상위권에 오른 차종의 판매 기간보다 5일가량 늘어난 것이다. 중고차업계는 중고차 시장은 겨울보다 여름이 성수기인데도 인기 차종의 판매 기간이 길어진 것은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중고차 판매 기간이 늘어날 경우 캐피탈이나 업주로부터 자금을 대출해 차량을 구입한 뒤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딜러들은 판매 기간이 길어질 수록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된다. 중고차 판매상들은 한달 평균 2~2.5%의 이자를 부담하면서 차량 구입 자금을 대출하기 때문에 수익을 높이고 자금 회전이 원활하라면 차량 구입이후 단기간에 소비자에게 차량을 판매해야 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불황으로 장기간 백화점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대목을 앞두고도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아 경기지역 유통업계가 역대 최악의 추석을 맞게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10일 기획재정부와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각각 6.1%, 3.5% 줄면서 처음으로 석 달째 동반 감소했다. 특히 백화점의 감소율은 조사자료가 축적되기 시작한 지난 2005년 이후에 가장 나빴던 2007년 1월(-6.2%)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도내 백화점들은 할인율을 대폭 늘린 초특가 세일과 각종 이벤트로 고객의 지갑 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작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울상을 짓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각 층의 이벤트홀과 수원역 대합실 앞 등에서 스포츠 영패션 가을특가 초대전, 아웃도어 가을 파워대전, 잡화 유명브랜드 초특가전 등을 열어 기존보다 70~50% 가량 큰 폭으로 할인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전년대비 특가 행사 횟수는 20%에서 많게는 세배까지 증가했고 특가할인율도 높아졌지만 매출액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10~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가정용품의 경우 지난해에는 크기별 세트상품 판매가 많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특정 사이즈의 단품을 특가로 판매할 경우에만 그나마 판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수원점도 입점해 있던 서점을 최근 폐점시키고 그 자리를 이벤트홀로 만드는 등 할인행사 공간을 늘려 각종 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수원점은 가계절약이라는 문구까지 내세우며 여성복 이월 특가전과 아웃도어 대전을 실시하고 있지만 싸늘한 반응은 마찬가지다. 이날 행사장에서 물건을 고르던 주부 고모씨(38수원 매탄동)는 요즘에는 본 매장보다는 매대에서 싸게 파는 상품에만 눈길이 간다며 하지만 그마저도 살까 말까 몇 번을 고민하다 내려놓기가 일쑤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보통 명절을 앞두고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기 마련인데 올해는 그런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가 없다며 명절 때마다 대거 채용하던 단기 아르바이트생도 지난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유기농산물 가격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의 유기농산물 소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달 첫째주 기준으로 쌀, 상추, 호박 등 주요 친환경 농산물 제품 가격은 지역별로 1.5~3배의 가격차를 보였다. 최근 값이 폭등한 적상추의 경우 100g 기준 창원에서는 1천766원, 광주와 전주, 순천에서는 1천780원에 팔려 가장 낮았고, 춘천에서는 같은 물량이 2천920원으로 1천원 넘게 차이가 벌어졌다. 인천 1천800원, 서울 1천964원 등 수도권 지역도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호박은 대전이 개당 2천840원으로 값이 가장 낮았고, 수원이 4천900원으로 가장 높아 2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인천(3천500원), 부산(3천535원), 서울(3천572원) 등도 4천원대 밑이었다. 이 밖에 양파는 수원이 ㎏당 1천270원으로 가장 쌌고, 부산이 3천720원으로 3배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이마트는 11일부터 전점에서 자연산 알래스카 핑크연어를 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연어는 청정해역 알래스카 코디악섬에서 8~9월에만 한정 조업되는 것이다. 현지에서 개별 급속 냉동 작업을 거쳐 국내 이마트 매장까지 이동된다. 가격은 100g당 1천280원. 기존 노르웨이 생연어(양식)과 대비해 57% 가량 저렴하다. 칠레산 은연어(냉동)보다도 35% 가량 싸다. 연어는 최근들어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다. 지난해 이마트에서만 판매한 연어 수입량은 161t, 2010년보다 55t이나 늘었다. 기존 국내에 들어왔던 연어는 지방이 많아 훈제나 스테이크 등 서양 요리에 어울렸다. 그러나 알래스카 핑크연어는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어서 한국식 생선구이로 요리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알래스카 핑크연어는 삼치, 고등어 등과 같이 밥반찬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국내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어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가격도 높아진 상황에서, 알래스카 핑크연어와 같이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는 수산물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