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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수원점, 27일까지 한가위 전통 체험전시회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27일까지 6층 아트홀에서 한가위 전통 체험전시회(이하 체험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문화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전에서는 전시와 체험, 즐거운 이벤트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전시존에서는 연, 농기구, 탈, 장승, 솟대 등 전통 공예품들을 관람할 수 있고 체험존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도 매일 이어진다. 짚말타기 포토존에서 즉석사진 이벤트 진행과 함께 공예품, 미니장승, 한지와 짚을 이용한 소품, 전통 연까지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만들기 이벤트는 매일 1시부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즐겁게 느껴보는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싶었다면서 관내 유치원에는 이미 입소문이 돌아 방문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전의 참가비 천원은 방문고객 자율기부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소비자·유통 구예리 기자 2012-09-24 11:58

불황+태풍에 보관용기 매출 ‘쑥’

추석을 앞두고 불황과 태풍의 영향으로 보관용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명절 음식 보관용으로 설추석 전에 판매가 늘어나는 밀폐용기와 지퍼백 등 보관용기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불황이 심화하는 가운데 최근 태풍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해 이를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밀폐용기 수요가 예년보다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로 냉동 과일수산물 판매가 늘어나자 이를 담아 보관하기 좋은 지퍼백과 롤백 역시 덩달아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은 추석을 1주일여 앞두고 최근 2주간(7~20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8월14~27일)보다 보관용기 매출이 81%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퍼팩과 롤팩은 55%가량 더 많이 팔렸다. 보관용기는 이 기간 롯데닷컴에서는 20%, 옥션에서는 37% 이상 지난해 추석 때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G마켓의 한 관계자는 남은 음식을 버리기보다는 보관을 어떻게 오래할지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마트에서 역시 밀폐용기는 날개돋친 듯 팔려 스테인리스 밀폐용기는 24.2%, 지퍼백은 20.1% 더 많이 팔렸고 지퍼백(20.1%)과 롤백(12.2%)도 반응이 좋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보다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식품 가격이 불안정해 보관용기를 찾는 손님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밀폐용기 가운데서는 저가 제품이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밀폐용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불황으로 팍팍한 주머니 사정에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CJ오쇼핑은 그동안 10만원대 고급 보관용기 위주로 상품을 판매했지만 올해는 2만원 전후반대의 저가 상품을 주로 판매했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의 밀폐용기 주력 브랜드는 락앤락에서 수납이야기 맘앤쿡 등 중저가 상품으로 옮겨갔다. CJ오쇼핑의 한 관계자는 밀폐용기의 경우 올해 저가상품을 주로 팔았지만 판매자체가 늘어 판매액수는 작년 추석때와 비슷하다며 싼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 중저가 상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S샵 역시 밀폐용기 판매가 호조를 보여 락앤락의 경우 지난해보다 18% 증가했고 지난달 말 선보인 중저가 썬라이즈 블럭 제품은 5회 방송에 21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소비자·유통 구예리 기자 2012-09-24 11:57

사과·굴비 ‘추석 선물세트’ 저렴 각각 작년보다 29%·19%↓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는 사과와 굴비가 작년보다 저렴하게 풀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일 17개 도시의 25개 대형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사과는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5kg당 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9.7%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굴비는 20여년만에 최대 어획량을 기록하며 10마리당 9만5천원으로 작년보다 19.5% 저렴하다. 다만 배는 태풍 피해로 공급 물량이 감소해 7.5kg당 5만9천원으로 13.5% 올랐다. 한우갈비는 육질이 1+급 이상인 한우 도축두수가 감소하면서 3kg 당 18만7천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 상승했다. 곶감은 40개들이 한 상자에 7만2천원, 표고버섯(흑화고)은 420g당 6만8천원, 잣은 650g당 7만5천원이었다. 지난주 대비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18만5천199원으로 0.3% 올랐고, 대형유통업체는 26만2천232원으로 1.5% 상승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소비자·유통 이선호 기자 2012-09-20 21:33

‘알뜰’ 추석 상차림… 마트보다 ‘전통시장’

추석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22.8% 가량 비용이 덜 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이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 36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기준으로 전통시장(19만3천18원)이 대형마트(24만9천950원)보다 약 5만7천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품목 23개 중 밀가루를 제외한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가루는 대형마트가 9.7% 저렴했다. 전통시장에서 가격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채소류(31.7%), 유과 및 송편(25.5%), 선어류(24.9%), 생육(23.6%), 과실(10%) 등 순이었다. 채소류 가운데 시금치(1단, 300g)는 대형마트 대비 14.7% 저렴한 4천196원이며 고사리(1단, 400g)는 5천743원으로 가격이 42.5% 낮았다. 과일류는 태풍 낙과 피해로 전통시장의 경우 사과(1개 500g, 총 5개)는 1만9천536원, 배(1개 700g, 총 5개)는 2만4천886원이었지만 대형마트의 사과와 배(각각 2만638원, 2만8천569원)보다는 크게 싼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은 돼지고기(산적용, 일반육, 600g) 8천756원, 생닭(1㎏) 5천185원으로 나타났으며 여전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23.6% 저렴했다.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는 태풍 등으로 과채류의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전통시장의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통시장에서는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소비자·유통 구예리 기자 2012-09-19 21:00

경기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 추석맞이 최대 30% 할인판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경기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열리는 이번 직거래 한마당은 가평군 등 경기지역 11개 시군 20개 농축협 40여곳 생산농가가 참여해 40개 매장에서 100여개 농축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기쁨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기쁨나눔 행사는 전 코너 20% 할인판매와 햇과일, 정육, 인삼 등 선물코너가 운영된다. 채소, 가을과일(사과, 배, 포도 등), 건어물 50% 할인 판매(50명 한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즉석경매도 열린다. 또 주부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농산물 사은품 증정, 경품추첨(50명에게 최대 5만원 농산물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행복나눔 이벤트를 진행해 장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예정이다. 사랑나눔 행사로는 타임세일 및 즉석경매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장터 자치회에서 2010년부터 매월 후원하는 팔달구 소년소녀 가장에게 추석선물과 함께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소비자·유통 이선호 기자 2012-09-18 21:17

한국지엠, 2013년형 쉐보레 말리부 출시

㈜한국지엠은 차세대 Gen Ⅱ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주행성능과 연비를 크게 향상시킨 2013년형 쉐보레 말리부를 출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VFS) 제어장치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ECM 컨트롤러)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고, 더욱 향상된 변속 응답성과 최적화된 변속 타이밍으로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신연비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11.6㎞/ℓ, 고속도로 주행 연비는 14.9㎞/ℓ, 도심주행 연비는 9.8㎞/ℓ이다. 특히 새로 적용된 LED(발광다이오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말리부 리어램프에 스포티함과 세련미를 더하며 후면부 디자인의 완성도를 배가했다. 2013년형 말리부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ℓ 가솔린 모델이 LS DLX 2천379만원, LT 일반형 2천502만원, LT DLX 2천610만원, LTZ 일반형 2천821만원, LTZ 디럭스팩 2천961만원이다. 2.4ℓ 가솔린 모델은 LTZ 일반형 3천109만원이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2013년형 말리부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성능과 연비를 크게 향상시킨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는 점이라며 탁월한 안전성에 성능과 외관이 향상된 2013년형 말리부가 큰 인기를 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소비자·유통 박용준 기자 2012-09-18 13:21

AK PLAZA수원점, 23일까지 '가구·가전 박람회' 개최

AK PLAZA 수원점은 오는 23일까지 백화점 5, 6층에서 제4회 가구가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5층에서는 진열 가전 특가상품전 및 유명 브랜드 침대 특집전을, 6층에서는 실속가 종합가구 및 식탁 제안전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혼수로 고민하는 예비 부부들 및 경기지역 신규입주 예정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을만큼 다양한 특가상품과 최고의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실속있는 구매를 할 수 있는 가구 특가 기획전에서는 본톤 대리석 식탁 세트를 49만원에, 나뚜찌 에디션3인 소파를 205만원에 판매한다. 침대 특집에서는 에이스 퀸침대 103만7천원, 시몬스 퀸침대 123만2천원, 템퍼 오리지날매트리스(Q) 252만원, 나비드 라텍스 퀸침대를 159만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가전 진열상품전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대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3D LED TV, 900리터이상 대용량 냉장고, 신제품 김치냉장고들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며 모델별로 추가 모바일상품권도 증정한다. 수원점은 아울러 가전, 가구 구매 시 금액대별로 7.5%~7% AK상품권 증정 및 추가 5~3% 금액할인 혜택, 명절을 대비한 선물세트 사은품 제공 등의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소비자·유통 구예리 기자 2012-09-17 13:01

유통업계, "좋은 제품 싸게 구입하세요"

경기지역 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선물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점장 김종영)은 지하1층 식품관에 정육, 청과, 수산, 건식품, 야채, 건강식품, 와인, 생활용품, 한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 행사장 구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 매장의 특징은 상품군별로 특별한 가격의 선물세트만을 모아 알뜰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10+1 또는 5+1, 20% 특별가 공급 선물세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선물세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은행사와 추가 증정행사 등을 마련했다. 청과와 수산의 경우 태풍 피해를 입어 전체적인 선물세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갤러리아 수원점은 전년보다 많게는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거나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의 선물세트를 구성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선물세트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정육의 경우 명품 강진맥우와 함께 한우 냉동선물세트의 판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선물세트 배송은 5만원이상 선물세트에 한해 시외지역은 오는 26일까지 접수하며 시내지역은 28일 마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은 한가위를 맞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격을 담은 한우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한우 프리미엄&화로구이 세트는 한우우족세트(10만원)부터 특선한우 프리미엄 1호(61만원)까지 최고의 한우만을 선별했다. 한우 보신세트는 한우사골특별세트(3만6천원)와 한우실속 보신세트(6만5천원) 등 다양한 보신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원축산농협에서 준비하는 한우선물세트는 매장 판매와 택배접수를 받고 있으며, 택배마감은 오는 26일 오전 12시까지다. 추석 선물 관련 문의는 매탄동 하나로마트(031-224-8555)와 곡반정동 유통센터 판매장(031-223-9066), 신선체감 축산물전문점 (031-354-5537)으로 하면 된다. 고기샵(www.gogishop.co.kr)을 통해서도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인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도 오는 24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열고 경인지역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kr), 우체국콜센터(1588-1300)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판매한다. 할인상품은 사과, 배, 한과, 곶감 등 우리 농수축산물 4천800여종이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쇼핑은 우리 농수산물만 취급하는 직거래장터이기 때문에 상품도 믿을 수 있고 가격도 1만원~5만원대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소비자·유통 구예리 기자 2012-09-17 13:01

오뚜기식품, "추석선물세트 실속있게 준비하세요"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실용 만점의 아이템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 80여종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이번 추석을 겨냥해 1~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적절한 조화를 이뤄 상품을 구성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한 특선 선물세트, 100% 질 좋은 참깨만을 골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고소한 대한민국 1등 참기름 참기름 선물세트, 한돈 마크가 있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후레시햄 선물세트 등이 마련됐다. 또 남태평양 바다의 신선함과 먹을수록 감칠맛 나는 참치 선물세트, 8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만든 오뚜기 옛날수연소면 선물세트, 그윽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뚜기 삼화차 선물세트, 우리 가족 건강과 입맛을 살리는 노란색 정통 카레로 구성한 카레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네이처바이 건강식품(진생업 홍삼 등) 선물세트가 출시됐다. 특히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모든 포장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에코마크 부착, 과대포장방지를 위한 공간비율 준수 등 자연환경까지 생각했으며, 추석에 가장 많이 소비되는 당면, 부침가루, 물엿 등의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 관계자는 1~3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2년 추석 선물세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다양하게 재구성하고 디자인부터 구성까지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홈페이지(www.ottogi.co.kr)와 오뚜기몰(www.ottogimall.com)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소비자·유통 한상근 기자 2012-09-17 13:00

‘정부 때문에 팔지 못할 술, 그냥 마시고 죽어?’

경기도내 중소전통주 제조업체들이 정부의 주류유통 규제 강화에 울상짓고 있다. 정부가 중소전통주 제조업체도 대형 주류제조업체와 동등하게 규제하면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도내 전통주 제조업체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선진국 수준의 금연절주정책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든다란 슬로건을 앞세워 흡연 규제와 함께 주류 및 음주 규제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주류 판매 장소 제한 및 광고 금지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처럼 정부가 주류 유통 규제를 강화할 경우 전통주 업계는 앞으로 진행될 전통주 관련 품평회나 축제 등의 행사를 비롯한 전통주 진흥 관련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도내 전통주 제조업계는 대형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종합주류도매업이 전통주가 주로 취급하는 영세 주류도매업을 무너뜨린 상황에서 대형업계의 소주, 맥주 등과 같은 규제를 받는 것은 전통주 유통을 아예 하지 말라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진흥책과 연계성이 감안하지 않은 규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통주 법률엔 인터넷 판매 활성화 등의 판로다각화, 홍보, 연구, 통계 구축 등의 다양한 사업이 들어가 있는데 결국 정부는한쪽에선 주류 홍보 제한을, 또 다른 측에선 홍보 강화라는 엇박자 정책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도내 전통주 업계 관계자는 영세한 전통주 업체와 대형 주류업체를 동일하게 규제하면 전통주 업체들의 타격이 클수 밖에 없다며 FTA 등으로 외국주류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주류 규제 정책으로 전통주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소비자·유통 이선호 기자 2012-09-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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