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모바일 구매자 전원에게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등 6월 한달 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모바일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16일까지 모바일 무료 배송쿠폰을 구매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배송비 무료쿠폰은 이달 말까지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G마켓 모바일 구매자 누구나 한 ID당 1회 지급된다. 무료배송 혜택과 함께 6월 한달간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오늘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현재 특가상품으로는 용기형 견과세트인 산과들에 호두 200g*3개를 63% 할인된 6천900원에 3천개 한정 판매한다. 스타일리쉬한 배기팬츠를 66% 할인된 5천900원에 선보이며 여름철 민감한 아기피부를 위한 자외선차단 어린이 쿨토시(2천900원)와 여성용품 바디피트 120p(9천900원)도 각각 2천개씩 한정수량 판매한다. 또 30일까지 모든 G마켓 모바일 구매자에게 인기게임 다함께 차차차 트로피 아이템 총 65만개를 증정하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 구매건수에 따라 한번에 트로피 50개씩 최대 5회 제공하며 구매자가 아니라도 매일 12시마다 선착순 100명에게 트로피 50개를 증정한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 모바일의 주 고객층인 젊은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을 공략하기 위해 모바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배송비 부담 없이 알뜰한 쇼핑과 함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최근 유통업계에서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캠핑시즌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옥상 Park9 공원에서 캠핑용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아이더,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텐트, 레저테이블, 버너, 코펠, 침낭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마치 캠핑장에 나온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야외공간에 꾸며 각 제품에 대한 비교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직장동료와 함께하는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현대자동차와 수입자동차를 자유롭게 비교해 보고 자사의 품질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준비됐다. 참여자는 쏘나타를 비롯해 대형세단 제네시스 등 현대차의 4개 주요 차종과 골프, 미니쿠퍼, 캠리, 벤츠 E클래스, BMW 5 시리즈 등 수입브랜드의 대표 차종들을 선정해 2박3일 동안 두 차종을 번갈아가며 무상으로 시승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마트 20개 매장에서 오는 20일까지 양문형 냉장고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매장에 마련된 지펠 푸드쇼케이스 카페에 방문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립스도 이달 말까지 점심시간대에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 분당 서현점 등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다양한 튀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내고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체험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올 여름 전력 수요 과잉으로 블랙 아웃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지역 유통업계가 저마다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나섰다. 3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은 실내온도 26도 유지와 전력 피크치 대비 10% 의무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매장 입출구에 설치된 에어커튼의 운행을 피크타임(10시~12시, 17시~19시)에 중단해 일 최대 250㎾의 전력을 절감하는 동시에 공조기를 풍량 70% 수준으로 운영하고 순차적으로 운휴시켜 일 최대 500㎾의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근무 중인 직원들도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해, 개인 냉방기구 사용을 자제하고 쿨비즈 캐주얼 복장 착용과 폐점 및 퇴근 시 집기전원이 꺼졌는지 확인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이 같은 절전 노력을 통해 연간 1억1천여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북수원점은 오후 10시 이후 5~6층 지상 주차장을 모두 폐쇄하고 지하 주차장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무빙워크와 전등 사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음달 3일부터는 매장 내 모든 전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마트도 대대적인 에너지 절감 캠페인과 함께 협력회사 에너지 진단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롯데백화점도 폐점 2시간 뒤부터 모든 출입문을 열어 환기하는 방식으로 점포의 실내 온도를 낮출 방침이다. 도내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불편을 끼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결정한 뒤 저렴한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족이 유통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IBM이 전 세계 2만6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전세계 소비자 쇼핑 행동분석 조사에 따르면, 쇼루밍족이 전체 온라인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요 온라인몰들은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할인 기획전을 여는 등 쇼루밍족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 백화점 브랜드 의류에 이어 최근에는 불황에도 인기가 식지 않는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NEPA, 밀레, 컬럼비아, 몽벨, 노스페이스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강화하고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NEPA는 최대 40%, 밀레 최대 50%, 컬럼비아 최대 50% 할인 등 혜택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네파 봄 신상품최대 40% 세일 기획전은 13년 S/S 신상품과 캠핑용품 등 총 400종을 선보인다. 인기 상품으로는 패커블 포켓에 접어 넣을 수 있어 휴대성이 좋고 구김이 가지 않는 누보라2 윈드 자켓(남성)을 43% 할인된 6만7천830원, 기본 스타일로 코디하기에 적합한 남성7부 파르테 스트레치 팬츠를 43%할인된 6만7천83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인터파크에서는 늘어나는 캠핑족을 위해 순수 자연인을 위한 캠프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캠핑 전문 브랜드 캠프라인 제품 74종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종류별 인기 상품으로는 스페셜 돔 자동텐트(19만6천원), 포터블 캠핑체어(1만2천원), 차콜 파이어캠프 L화로대(12만3천원) 등이 있다. 11번가는 LG패션 라푸마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남성의류, 여성의류, 이월상품, 신발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고어텍스 소재와 쿨맥스 땀밴드를 사용한 GORE-TAX 챙모자는 7만1천250원, 다양한 사이즈의 수통 수납이 가능한 소형 러닝 힙색은 3만9천900원이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다. 롯데닷컴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캠핑&피크닉, 아웃도어 파티!!를 진행 중이다. 인기상품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캠핑, 여행, 낚시, 피크닉을 갈 때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엑스피크 캐릭터 키즈팝업 텐트?원터치텐트 놀이방 어린이집 아동용 실내외 베이비룸 (2만9천900원)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캠프365 3폴딩 컴팩트 테이블?캠핑테이블 캠핑장비(4만9천원)가 있다. AK몰은 다음달 30일까지 블랙야크 신상품 특별기획전을 열고 2013년 봄여름 신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블랙야크의 남녀의류 및 아동의류, 등산화, 배낭, 각종 캠핑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며, 모든 구매고객에게 아웃도어 세제 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50만원이상 구매 시 캠핑용의자를 증정하는 등 구매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아웃도어 구매 고객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등산 비수기인 여름에도 캠핑과 레저용으로 찾는 고객이 늘어나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매장에서 제품의 품번과 사이즈를 숙지하면 쉽고 간편하게 실속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주부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수입산보다 국산 식품을 더 많이 구입하고 무농약유기농 식품 소비를 늘리는 등 식품 선택이 깐깐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한편으로는 높은 물가와 경기 불황 탓에 저렴하고 간편한 식품을 찾는 경향도 강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식품 소비 패턴을 신뢰(Credible), 건강(Healthy), 저비용(Inexpensive), 간편(Convenient)으로 분석하고, 이를 대변하는 키워드로 시크(C.H.I.C)를 제시했다. 29일 대한상의가 최근 전국의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소 먹을거리에 불안감을 느끼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39.2%가 그렇다고 답했다. 보통이란 응답이 45.0%였고, 그렇지 않다는 15.8%에 그쳤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원산지, 유통기한의 위장허위표시(25.9%)와 첨가물착색료(25.4%), 유전자 변형식품(15.0%) 등을 들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안전에 대해서도 불안하다는 답변이 57.8%로 안전하다(6.4%)를 크게 웃돌았다. 이 때문에 수입식품보다 국산품을 더 많이 구입한다는 주부가 70.2%에 달했다. 또 3년 전에 비해 무농약무항생제식품 구매를 늘렸는지에 대해 주부 3명 중 1명이 늘렸다(35.2%)고 답했으며, 국내 유기농 농산물 구입을 늘렸다는 응답도 30.8%에 달했다. 주부 10명 중 6명은 가급적 저렴한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64.0%)고 답했고, 3명 중 1명은 신선식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일이 잦아졌다(34.1%)고 답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대부분의 품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무 한 개는 2천200원으로 지난주 1천280원에 비해 71.9% 값이 올랐다. 양파와 대파도 각각 9.1%, 29.2% 가격이 상승했다. 축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지난주와 동일한 가운데 닭고기가 27.9% 올랐다. 생선도 갈치와 꽁치가 지난주보다 각각 6.8%, 16.7%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켈로그, 첵스초코 스노우초코볼 출시 ㈜농심 켈로그가 초콜릿 맛 시리얼 첵스초코의 신제품 첵스초코 스노우초코볼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오곡으로 만든 첵스초코에 눈처럼 하얀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동그란 모양의 초코볼이 첨가돼 어린이들이 더욱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첵스초코는 옥수수, 쌀, 밀, 귀리, 보리 등 다섯 가지 곡물로 만들어져 영양가 있고 맛있는 초콜릿 시리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곡의 풍부한 영양은 물론 하루에 필요한 12가지 비타민과 철분, 아연, 칼슘이 풍부한 미네랄이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달콤한 초콜릿이 코팅된 스노우초코볼은 고소하고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으로 하얀 파우더가 우유의 맛을 더욱 좋게 해 어린이들의 간식 및 한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소비자 가격은 420g의 5천980원. ◇풀무원녹즙, 스마트 홍삼 출시 풀무원녹즙은 수험생과 직장인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삼과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는 L-테아닌을 배합해 두뇌 활동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홍삼을 출시했다. 스마트 홍삼의 주요 원료인 인삼은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인증)과 풀무원식품안전센터의 2단계 점검을 통해 선별된 안전한 국내산만을 사용했다. 또한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하는 기술도 풀무원 저온진공건조공법을 적용시켜 홍삼 고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리면서 사포닌 등의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했다. 하루에 한 포 섭취를 권장하며, 가격은 30일 분인 한 박스에 9만원(30포)으로, 풀무원녹즙의 일일배달 판매원인 모닝스텝과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비디비치, 여름용 아이섀도와 마스카라 비디비치는 여름을 겨냥해 번짐 없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드로우 앤 픽스 아이섀도와 얼티메이트 컬 래스팅 마스카라를 출시했다. 신제품 드로우 앤 픽스 아이섀도(1.6g, 3만원)는 밀착력이 뛰어나 땀이나 물에 컬러가 번지지 않는다. 또 더운 여름 쌍꺼풀 라인에 섀도가 뭉치는 크리즈 현상을 방지해 준다. 부드러운 펜슬 타입의 형태로 눕혀서 그리면 아이섀도로 사용할 수 있고 뾰족하게 깎아 세워서 그리면 아이라이너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멜로우 바닐라, 차콜 브라운, 네이키드, 이브닝 브라운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얼티메이트 컬 래스팅 마스카라(8ml, 3만5천원)는 오랜 시간 동안 속눈썹을 처짐 없이 롤 업 시켜주는 롱래스팅 기능의 마스카라다. 속눈썹 안쪽까지 촘촘하고 가볍게 바를 수 있어, 번짐이나 처짐 없이 처음 그대로의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라푸마, 고기능성 트레킹화 플라이테크100 출시 LG패션의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라푸마(Lafuma)가 고기능성 트레킹화 플라이테크100을 출시했다. 인젝션 발포공법 4D 셀쿠셔닝의 적용으로 뛰어난 반발성과 쿠셔닝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등산이나 트레킹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러닝화로도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4D 셀쿠셔닝은 미드솔 부분에 다양한 폴리마를 배합해 내구성과 반발성 및 안정성을 얻어내는 충격흡수 시스템으로, 운동 시 무게가 쏠리는 발의 무게 중심이 좌우로 흔들리는 불안정 및 발목 접질림을 방지한다. 가격은 12만9천원.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주요 대형마트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9일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징어 등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원양 냉동 오징어를 시중가보다 40% 할인해 1마리(300g이상)에 1천500원에 판다. 구룡포 햇 건오징어(3마리160g)와 국산 굴비(중20마리)도 각각 15%, 30% 할인해 5천800원, 1만3천86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여름철에 접어들면 수산물 매출이 줄어들지만 바다의 날을 맞아 소비 촉진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도 할인 행사에 동참했다. 해양수산부와 원양선사와 협력해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원양산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한다. 눈다랑어 참치회(약 360g)를 이마트 역대 최저가인 1만4천500원에 판매한다. 동태는 마리 당 반값 할인한 990원에 선보이고, 오징어(1천380원)와 갈치(2천280원)도 10% 이상 싸게 판다. 국산 수산물도 반값에 선보인다. 참굴비(1두름)와 자반고등어(1손)를 각각 4천990원과 3천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올해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하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앙코르 전복 행사를 진행하고 마리당 2천500원으로 연중 최저가에 도전한다. 전남 완도 전복은 지금이 먹이 활동이 가장 왕성해 비만도가 높아 살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행사 대비 물량을 20% 늘려 20만 마리를 준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고객에게 인기가 많았던 상품을 선정, 상반기 수산물 행사 중에 가장 매출이 높았던 전복을 파격가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도매시장과 대형마트가 과점한 농산물 유통구조가 농협 등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는 27일 높은 유통비용과 가격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에 그쳤던 생산자단체의 시장점유율을 2016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5개 권역에 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물류센터로 농산물을 출하할 산지 공동출하 조직을 육성해 유통단계를 줄이기로 했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직매장, 직거래 장터, 꾸러미 사업, 온라인 직거래몰 등 직거래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법(가칭)을 제정할 방침이다. 또 경매 위주로 도매시장 가격이 결정돼 농산물 가격 변동이 큰 점을 고려해 정가수의 매매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양파 파동처럼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급등락하면 정부가 즉각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배추, 양파 등 주요 품목의 5개년 평균 가격 분포를 분석해 가격 안정대를 설정하고, 농산물 가격이 이 범위를 벗어나면 주의-경계-심각 단계의 경보를 발령해 단계별로 산지동향 점검, 비축물량 공급, 관세인하 등 수급안정대책을 시행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유통비용을 10~15% 줄이고, 주요 농산물의 가격 변동폭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식음료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를 대상로 한 에너지 업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에너지 음료 번 인텐스는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8월9일까지 수도권 대학가와 젊은 층 밀집지역을 돌며 리뉴얼된 제품을 홍보하고 젊은 층을 응원하는 이색 거리 이벤트를 벌인다. 번 인텐스 DJ 차량을 마련해 DJ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룰렛게임과 펀치게임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3만6천개의 제품 샘플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스터피자도 5월 대학 축제 기간을 맞아 청춘 Dream 파티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연 응모를 받아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에 한해 행사 당일 미스터피자의 도우쇼 전문팀이 현장을 찾아가 도우쇼 공연을 선보이고 피자를 선물하는 방식이다. 오비맥주는 홍익대, 인하대 등 축제 중인 전국 9개 대학에서 2013 카스 톡! 페스티벌을 펼치며 젊은 층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기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카스 톡! 콘서트와 톡톡 튀는 끼와 재능을 지닌 대학생을 선발하는 카스 갓 탤런트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AK몰은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축제가 진행 중인 대학을 찾아 프리허그 등 이벤트를 벌이며 서포터즈 모집 홍보를 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학 축제는 주요 소비층인 젊은 세대에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