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선 고등어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최근 고등어 잡이 대형선망어업이 자율휴어기에 들어갔기 때문. 15일 고등어는 3마리에 1만500원으로 지난주 3천980원에 비해 무려 163.8% 상승했다. 축산물은 쇠고기가 40.3% 올랐지만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고공행진하던 양파값은 주춤한 반면 대파는 32.2% 오른 값에 판매되고 있다.
매년 5월 세번째 월요일인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되는 성년 대상자에게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일생에 단 한번 맞이하는 성년의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장미와 향수, 키스 등을 선물하는 것이 정석.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향수 매출이 전주 대비 약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장미 비누는 25%, 장미 귀걸이는 18% 매출이 늘었다. 이에 온라인몰에서는 성년의 날 관련 상품 기획전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오는 19일까지 성년의 날 향수선물 기획전을 열고, 백화점 입점 프리미엄 브랜드 향수를 비롯해 남녀 인기 향수 총 50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획전 향수 상품에 한해 무료 배송하며,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10%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인기상품으로는 아기를 안았을 때의 기억을 향으로 구현한 데메테르 베이비파우더 30㎖(1만8천860원)가 있다. 심플한 자홍색 리본과 패션하우스 모양의 랑방 메리미 EDP 30㎖(3만190원)는 프로포즈 메시지가 펜슬 스케치로 병에 새겨져 있어 인기가 좋다. 장미 디자인의 다양한 이색 선물도 눈길을 끌고 있다. G마켓에서 판매 중인 선경주얼리 금장미(2만5천900원), 해피플라워 장미꽃 100송이(13만4천원)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장미모양 우산(7천원)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산을 접으면 예쁜 꽃병 모양의 장식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장미비누(2천400원)는 화려한 장미모양 디자인과 향긋한 향기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AK몰은 성년의 날을 맞아 20일까지 명품향수&퍼퓸스킨케어 특가기획전을 열고 40여개 브랜드의 남녀향수 및 바디제품을 최고 69%까지 할인판매한다. 랑방 에끌라, 랑방 메리미, 베라왕 플라워프린세스 향수(30㎖)를 각각 47% 할인된 3만3천900원에 판매하고 무료로 배송해준다. 또 오리지널, 레인, 웜코튼, 클린맨 등 클린(CLEAN) 향수 8종을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에서는 퍼펙트 기프트 행사를 통해 다양한 향수와 쥬얼리, 꽃 등 성년의 날 선물을 소개하고 있다. 인기상품으로는 시트러스와 우디가 잘 어우러진 깨끗한 향으로 사랑받는 존바바토스 아티산 75㎖?향수공병?스틱샘플(5만9천원)과 긴 사이즈의 원통베이스로 레드계열의 화사한 꽃이 예쁜 인내추럴 꽃다발 세로(5만원)가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지출이 많은 5월,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무료 배송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온라인에서는 향수와 같은 대표적인 선물과 장미 비누와 귀금속, 속옷과 같은 이색 선물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오뚜기, 라면처럼 간편한 옛날잡채 출시 오뚜기는 잡채를 봉지라면처럼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한 옛날잡채를 출시했다. 기존의 잡채가 조리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데다 많은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오뚜기 옛날잡채는 조리시간을 5분가량으로 줄여 간편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잡채가 고칼로리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옛날잡채는 열량이 225㎉로 400~500㎉에 달하는 봉지라면의 절반 수준이다. 맛과 구성면에서도 집에서 조리한 잡채와 차이가 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감자와 녹두전분으로 만든 쫄깃한 당면과 양파, 당근, 청경채 등을 넣어 만든 건더기 스프, 오뚜기 참기름과 간장스프 등이 어우러져 잡채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1봉 73g에 1천350원. ◇캐리어에어컨, 2013년형 제습기 5종 출시 캐리어에어컨은 강력한 제습기능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2013년형 가정용 제습기 5종을 동시에 선보였다. 제습기는 10L, 12L, 13L, 16L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돼 사용 공간 및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증발기가 어는 것을 방지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주고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자동 성에 제거 기능이 공통으로 장착돼 있다. 또한 모델에 따라 음이온 발생기가 있어 건강한 음이온을 방출하고 박테리아가 성장할 수 없는 가장 쾌적한 45~55%의 실내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스마트 제습 기능과 의류를 빠르게 건조해주는 의류건조 기능까지 갖췄다.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만수 자동 제어 장치와 24시간 타이머 기능도 추가됐다. 가격은 CDH-1305DG(13L) 33만9천원, CDH-1605KB(16L) 38만9천원. ◇헤라, 선 메이트 쿨링 무스 출시 헤라는 피부온도를 4.5℃ 낮춰주는 쿨링효과 제품 자외선 차단제 선 메이트 쿨링 무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에 닿는 순간 촉촉한 물방울로 변하는 이제까지 없던 신개념 무스 타입 쿨링 선 제품이다. 뛰어난 수분감이 여름철 피부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며 워터프루프 선 무스로 땀과 물에 강하다. 물 이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넓은 면적에도 쉽게 펴 바를 수 있으며 가벼운 무스 제형이 높은 지속력과 효과적인 흡수력을 선사한다. 선 메이트 쿨링 무스는 아침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볍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야외 활동으로 열기가 오르거나 건조함이 느껴질 때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 가격은 4만원대. ◇핏플랍, 서머 플리플랍 샌들 차다 출시 영국 프리미엄 슈즈 핏플랍이 화려한 주얼 장식의 서머 플리플랍 차다를 출시했다. 4㎝ 히든 굽을 장착한 핏플랍의 플리플랍은 매 시즌 조기 완판 행진을 하는 아이템. 차다는 타원형 오벌 디자인의 보석 장식을 적용한 우아한 느낌의 플리플랍으로, 발에 닿는 부분이 한층 얇고 부드러워 걸을 때마다 기분 좋은 감촉을 전해준다. 캐주얼은 물론 페미닌한 원피스와도 자연스럽게 매치 가능하다. 컬러는 히비스커스(hibiscus), 쎄서미(sesame), 블랙(black) 총 3가지. 가격은 14만9천원. 핏플랍은 이와 함께 화려한 플라워 디테일을 활용한 요코 플로렌트, 크리스탈 비즈 장식을 활용한 락킷 플레어 슬라이드 등 다양한 여름 샌들을 선보였다. 가격은 10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AK 푸드홀이 17일 문을 연다. 지하 1층에 2천600㎡ 규모로 운영될 AK 푸드홀은 기차역의 레트로함과 친근한 재래시장 느낌의 이미지로 설계됐다. 또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다양한 먹거리, 유명맛집을 친근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식품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롬드뺑, 모스버거, 다쯔미, 크리스피도넛 등 총 200여개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며, 도시형 시장 개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델리 상품군과 특화된 신선한 생식품, 품질과 구색을 모두 갖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10대 상품전을 진행한다. 동서 모카골드믹스(100개입) 7천900원, 애경산업 리큐세제 일반용 6천900원, 참외 2㎏ 7천990원(일 100개 한정), 판란 30입 2천990원(일 100개 한정) 등 인기상품을 60~40% 할인해 특가로 판매하며, 제철 신선식품 산지 직송전, 경주 사찰음식 초대전 등도 동시에 진행한다. 사은행사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식품관에서 AK카드로 10만/20만원이상 구매시 5% 상품권을 지급하며 20만원이상 구매시 식품관 5천원 금액할인권을 증정한다. 또한 5만원이상 구매시 장바구니를 추가 증정한다. 이밖에 FRUIT 룰렛을 돌려라, 유명 소믈리에 와인 시음회, 프리미엄 상품 경매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쇼핑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62.6%가 모바일 쇼핑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조사때보다 9.2%p, 2011년 11월 조사때보다 50.7%p 각각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품을 검색하고 실제 구매는 PC를 이용해 결제한다는 응답은 작년 70.5%에서 올해 66.4%로 줄었다. 상품을 검색한 뒤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물건을 직접 구매한다는 응답도 작년 38.5%에서 올해 29.0%로 감소했다. 모바일 쇼핑을 활용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할인 혜택(72.8%), 쇼핑시간 절약(61.7%), 장소 제약을 안받는 편리성(57.8%), 모바일 전용 상품 구입(30%) 등을 꼽았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로 구입하는 상품(복수응답)은 의류(48.9%), 쿠폰교환권(48.6%), 화장품(43.5%), 패션잡화(40.6%) 등의 순이었다. 지난 1년간 모바일 쇼핑을 한 횟수는 1015회(19.8%)가 가장 많았고 상품의 가격대는 3만5만원 미만이 41.2%로 가장 많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서울로 가는 고객의 발길을 붙들어라. 경기지역 백화점들이 최근 기존 입점 브랜드에서 벗어나 강남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가구, 식음료 브랜드를 한시적으로 들여오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13일 도내 백화점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16일까지 국내 최초로 패션 스트리트 디자이너 페어를 개최한다. 5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의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홍대 등의 소규모 거리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형태를 띠고 있다. 42개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 스토어에서 의류, 구두, 가방,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6층 아트홀에서는 19개 브랜드 런웨이 마네킨 전시와 디자이너 부스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AK플라자와 온라인 신진 디자이너 편집숍 케이스타스타일(Kstarstyle)이 공동기획한 것으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17일 문을 열 지하 식품관에 모스버거 등 잠실, 강남에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갤러리아 수원점도 15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깔리가리스 등 강남에 매장을 둔 수입가구 브랜드 단독 초대전을 열어 식탁과 소파 등 진열품을 40% 할인판매하고 있다. 또 16일까지 1층 정문 앞에서 레이몬드 웨일 등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판매 중인 명품시계를 판매한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최근 빠른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기에 기존 입점 브랜드만으로는 한계를 실감한다며 강남, 이태원 등의 문화에 대한 경기지역 젊은 고객층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기획행사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10개월만에 리터당 1천800원대로 떨어졌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날보다 리터당 0.43원 내린 1천899.51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23일(1천898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인천지역 휘발유 가격은 1천899.92원을 기록했고 경기지역은 1천902.27원으로 1천8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도 전날보다 0.76원 내린 1천698.78원을 기록했다. 인천지역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1천688.68원을 나타냈고, 경기지역도 1천696.15원을 찍었다. 지난 3월초 1천796.56원까지 치솟았던 경유 가격은 불과 70여일만에 100원 가까이 떨어졌다. 국내 정유사들이 가장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가 최근 10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국내 유가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편의점ㆍ자영업자 중심 불매선언에 원유납품 농가들 노심초사 제품 안 팔린다고 쿼터제 부활될라 하루빨리 사태 진화를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남양유업에 원유를 납품 중인 경기지역 낙농가들이 행여 불똥이 튈까 우려하고 있다. 9일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회 등 150여개 시민사회직능자영업 단체는 남양유업 피해자가 만족할만한 보상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오는 20일부터 남양유업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가 지난 8일 불매운동을 선언한데 이어 600만 자영업자들이 불매운동에 나설 경우 남양유업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현재 남양유업과 원유생산계약을 맺은 농가는 수원화성오산 관내에만 20여곳으로, 농가들은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 결국 피해가 생산자에까지 전가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농가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남양유업이 올 연말까지 실시하지 않겠다고 했던 쿼터제를 다시 도입하게 되는 것이다. 상당수 유가공업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쿼터제는 농가가 업체에 납품할 수 있는 일정량을 정해놓는 것으로, 만약 업체들이 경영상의 문제로 쿼터를 줄이게 되면 줄인 만큼의 양은 제값을 받지 못 하고 반값에 넘길 수밖에 없다. 화성시 양감면에서 100여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매일 1t의 원유를 생산해 남양유업에 납품하고 있는 A씨(57)는 건초값은 계속 오르고 요즘 날도 더워져 팬을 돌리느라 생산비도 겨우 건질 정도인데 이런 일까지 터져 걱정스럽다며 다른 업체로 옮기고 싶어도 엄청난 위약금을 물기 전에는 옮길 수도 없다고 한숨지었다. 화성시 팔탄면의 남양유업 계약농가 B씨(65)도 경기가 안 좋아 우유 소비도 줄고 있는데 남양유업이 제품이 안 팔린다고 쿼터제라도 하게 되면 우리 손해는 불보듯 뻔하다며 남양유업이 진정성 있는 대책을 세워 빨리 사태가 수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우유는 제품 특성상 그날 그날 소비가 돼야 하는데 불매운동이 계속된다면 농가들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협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주요 과일값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올 봄 저온현상으로 과일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매년 과수 재배면적까지 줄어들고 있어 과일값 상승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딸기(상품1㎏) 도매가격은 6천600원으로 지난해 5천900원에 비해 11.9% 상승했다. 신고배(상품15㎏)는 6만7천600원으로 지난해(4만4천600원)보다 무려 51.6%나 값이 올랐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도 이달 첫째 주 경매가격이 지난해 5월 첫째 주에 비해 딸기 34%, 토마토 24% 등 크게 올랐다. 이상기온ㆍ재배면적 생산 차질 작년비 딸기 도매가 11.9% 상승 신고배는 무려 51.6% 高高 수입과일도 기상악화 작황부진 aT 물량부족 당분간 오름세 이 같은 과일값 상승은 매년 줄어드는 과수 재배면적에 올봄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올해 과일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사과 -0.2%, 배 -3.1%, 감귤 -0.8%, 포도 -1.6% 등 모두 소폭 감소했다. 농가 고령화와 도시개발 등으로 문을 닫는 과원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달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서는 저온현상으로 인해 배와 포도, 복숭아에서 발아가 지연되고 동해가 발생하는 등 생육상황이 좋지 않아 56월 포도와 감귤 출하면적이 작년보다 각각 2%, 1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국산과일값이 오르면서 수입산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많지만 수입산 역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바나나와 오렌지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37.6%, 5.7% 가격이 상승했다. 필리핀의 태풍 등 현지 기상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 등으로 3~4월 오렌지와 포도, 파인애플 수입량이 15% 가량 줄었고 바나나는 35%가 감소한 탓이다. aT 관계자는 국산과 수입산 과일 모두 물량이 부족해 도매시장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며 이 같은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아토팜, 촉촉보송 여름나기를 위한 MLE 아쿠아 젤 로션, 더마 수딩 파우더 2종 출시 피부과학 전문기업 ㈜네오팜의 프리미엄 보습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시원하고 산뜻한 수분 로션 MLE 아쿠아 젤 로션과 특허 MLE 보습 파우더 더마 수딩 파우더를 출시했다. 아토팜 MLE 아쿠아 젤 로션은 여름철에도 리치함, 답답함,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젤 타입 수분 로션이다. 피부의 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MLE 제형으로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켜 장시간 보습을 유지시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아토팜 더마 수딩 파우더는 특허 MLE 보습 파우더로 민감한 아기피부를 보호해주고 장시간 보습을 유지시켜 보송보송하고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탤크, 피이지(PEG), 미네랄오일 등 피부 유해 성분 무첨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폰과 PC 넘나드는 스마트 USB 출시 LG전자는 케이블 연결 없이 PC는 물론 스마트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스마트 USB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 기기가 컴퓨터를 통하지 않고도 서로 자료를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든 OTG(On-The-Go) USB로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PC와 스마트폰 간의 데이터 이동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내장된 영상음악 파일은 스마트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어 USB만 꽂으면 언제 어디서나 감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문서파일은 스마트폰에 연결해 이동 중에 간단한 편집 작업까지 할 수 있다. 16GB, 32GB의 넉넉한 용량에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추후 용량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LG 옵티머스 G 프로, 삼성 갤럭시 S2/S3/노트1/노트2, 베가 R3등 최신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동부대우전자 실속형 에어컨 동부대우전자는 스탠드형 1모델과 벽걸이형 2모델 등 총 3모델의 가정용 에어컨을 출시한다. 이번 에어컨 신제품 출시는 지난달 동부대우전자가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신규 시장 진출이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컨은 부가적인 기능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기본 기능인 냉방 및 제습기능에 집중해 가격을 낮춤으로써 실속형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넓어진 토출구를 통해 전면 및 좌우면에서 냉기를 골고루 뿜어내는 3면 바람 기술과 터보운전 기능을 채용, 실내의 온도편차를 줄이고 빠른 냉방이 될 수 있게 했으며, 저소음 모터기술을 적용해 소음 없이 조용한 냉방이 가능하게 했다. 2013년형 신제품 용량은 18.7㎡, 32.5㎡, 52.8㎡ 3가지로 가격은 40만~120만원대이다. ◇아디다스, 베컴운동화 클라이마쿨 레볼루션 출시 아디다스는 360도 통풍 시스템으로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클라이마쿨 레볼루션 러닝화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1년도에 출시, 올해로 3번째 시리즈를 탄생시킨 통풍 러닝화 라인으로 매해 광고에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출연해 일명 베컴 운동화로도 유명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이마쿨 레볼루션은 3D입체 설계로 제작된 메쉬 소재의 갑피와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된 다방향 통풍 채널이 적용돼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줄 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까지 제공한다. 또한 클로버 모양의 실로 만들어진 쿨에버(COOLEVER) 소재의 안감이 사용돼 달리는 동안 효과적으로 발을 건조시켜준다. 가격은 14만9천원.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