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초여름 더위를 지나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요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이 활발해지고 있다. 온도가 10도 높아질 때마다 세균에 의한 중증 감염 비율이 17% 커지고 겨울에 비해 여름에 세균 감염이 46% 가량 더 높게 나타난다. 특히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 때문에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주방의 경우는 청결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세균과 냄새를 모두 잡아주는 제품에서부터 삶아도 되는 주방용품까지 시간은 줄이면서 주방 위생을 책임지는 똑똑한 주방 제품들을 소개한다. ■음식물 쓰레기, 싱크대 배수구 냄새 안녕~, 참그린 주방의 기적 탈취 스프레이 주방에 들어섰을 때 풍기는 원인 모를 쾌쾌한 냄새는 바로 주방 배수구의 음식찌꺼기와 매일 버리기 어려운 음식물 쓰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주방 배수구는 악취가 발생하는 진원지이자 세균과 곰팡이의 최고의 서식지이다. 특히 여름이 되면 더 빠르게 배수구에 낀 음식물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부패가 심해진다. 이러한 악취제거와 주방 위생을 위한 주부들의 노고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 있다. CJ LION 참그린의 주방의 기적 탈취 스프레이를 냄새가 나는 배수구와 음식물 쓰레기에 뿌리면 바로 냄새를 탈취하는 것은 물론 항균 작용으로 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또한 악취 유발 성분을 99.9%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상쾌한 민트향으로 부담 없이 간편하게 주방 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 ■여름 주방 위생을 책임질 네오플램 로나 도마세트 아무리 좋은 도마라도 칼질을 하면 흠집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이는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기 쉽다. 네오플램은 활용도가 높은 도마 3종, 도마 꽂이, 칼블럭 등으로 구성된 여름 주방 위생을 책임질 로나 도마 세트를 선보인다. 도마는 용도별로 대, 중 사이즈와 페달 도마로 구성돼 있는데 모두 양면 사용이 가능하다. 대형 도마는 김치 등 부피가 큰 음식재료도 편리하게 손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주 쓰는 중형 도마에는 칼갈이를 장착, 무뎌진 칼을 조리 중에도 쉽게 갈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이 넓고 고무 패킹 처리가 돼 있는 도마 꽂이는 접시나 쟁반 꽂이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컴팩트한 사이즈의 칼블럭은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손잡이째 삶아도 되는 마이셰프 친환경 주방용 가위 가위는 다양한 식재료에 활용되기 때문에 주부들이 가장 손쉽게 사용하는 조리기구 중 하나다. 대부분 주부들이 주방 세재 및 소독제를 활용해 가위를 관리하지만 가위의 날이나 손잡이 틈에 껴있는 찌든 때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없어 위생에 대한 찜찜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주방용품 브랜드 마이셰프에서는 손잡이째 삶아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주방용 가위를 선보인다. 독일 SGS의 환경호르몬 검사에서 비스페놀A(BPA) 검출 측정결과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으로, 손잡이까지 끓는 물에 삶아 사용할 수 있어 세척 및 소독이 용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유아용기에 쓰이는 재질이 손잡이에 적용돼 끓는 물에 넣어도 안전하다. ■세척, 살균 모두 OK! 삶아 쓰는 실리웨어 수세미 실리크린 365 수세미는 설거지 후 제대로 말리지 않거나 찌든 기름때가 묻어 세제로 아무리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아 주방에서 가장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소품이다. 특히 수세미 사이에 껴있는 음식 찌꺼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세균 번식이 쉽다. 실리웨어 실리크린 365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실리콘 재질인 실리크린 365 수세미를 선보인다. 끓는 물에 삶아 기름때 제거 및 살균이 가능하며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소독이 가능하다. 수세미 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1천500여개의 실리콘 브러시로 이물질 제거가 쉽고 풍부한 거품발생을 도와 세척이 편리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로만손, 스켈레톤 워치 칼릭스 출시 로만손은 스켈레톤 워치 칼릭스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품격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칼릭스는 로만손이 올해 새롭게 구축하는 기계식 워치 컬렉션 중 하나다. 성배라는 뜻을 가진 칼릭스는 로만손의 새 기계식 컬렉션 론칭과 도약을 축하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칼릭스는 핸드 와인딩 방식을 통해 가려지는 부분없이 무브먼트(시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내부장치)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다이얼은 최대한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한 인덱스로만 처리했으며 우측의 연결 고리와 나사 디테일 포인트로 기계적인 터치를 가미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로즈골드 콤비로 선보이며 가격은 59만원이다. ◇롯데주류, 얼려 먹는 처음처럼 롯데주류는 파우치 형태의 신개념 포장방식을 적용해 슬러쉬 음료처럼 얼렸다가 녹여 마실 수 있는 처음처럼 순한 쿨을 선보인다. 파우치 타입의 치어팩(Cheer Pack:주머니 형태의 몸체에 돌림마개를 만들어 넣은 용기)을 적용한 처음처럼 순한 쿨은 알코올도수 16.8도에 220㎖ 용량으로 출고가는 1천96.7원. 롯데주류는 캠핑, 등산 등 레저스포츠를 여가로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활동을 할 때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종이나 페트가 아닌 파우치 형태로 처음처럼을 출시하게 됐다. 살짝 얼렸다가 녹여서 슬러쉬처럼 마실 수 있는 소주로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실에 2시간가량 보관하면 소주가 살짝 얼어 슬러쉬처럼 되고 가볍게 흔들거나 주무르면 손쉽게 마실 수 있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스킨케어 4종 출시 이니스프리는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의 탁월한 피지흡착력과 모공케어 기능을 담은 화산송이 스킨케어 4종을 출시했다. 올여름을 맞아 새로 출시된 화산송이 기초 라인은 화산송이 모공비누, 화산송이 모공토너, 화산송이 모공로션, 화산송이 모공에센스 네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화산송이 스킨케어 라인에는 피지와 노폐물 흡착력이 탁월한 청정 제주의 화산송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토너, 로션. 에센스에는 피지를 케어해주는 이니스프리만의 세범 컨트롤 테크놀로지TM가 적용됐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늘어나는 피지, 모공, 각질 고민을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들을 통해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들이다. ◇사조해표, 브라질 월드컵 기념 안심팜 기획팩 출시 사조해표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을 맞아 프리미엄 캔햄 안심팜 기획팩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기획팩은 축구를 맛있게 즐기는 법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정 제작됐으며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만든 안심팜 3개에 동일제품 1개를 추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뒷면에 안심팜을 가장 맛있게 구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응원식으로 안심팜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출시된 안심팜은 국내 캔햄 업계 최초로 100% 우리돼지에 국내산 통살을 넣어 만든 제품이다. 합성착향료, 착색료 등 5가지 첨가물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을 사용했다. 가격은 용량별로 대형마트 기준 1만500~1만6천200원.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배달ㆍ외식업계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야식을 즐기며 늦은 새벽까지 응원을 펼칠 축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12일 배달업계 등에 따르면 배달 전용 앱 배달의 민족은 오는 28일까지 선수와 코치전원의 이름을 딴 29종의 할인 쿠폰을 배포하는 29장의 월드컵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내에 배달의 민족 앱으로 야식을 주문한 뒤 할인쿠폰 입력란에 월드컵 대표팀 선수 또는 코치 이름+파이팅을 기입하면 1천2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4시간 영업으로 가장 큰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편의점도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GS25와 미니스톱은 이달 말까지 수입맥주를 최대 25%, 30%씩 할인 판매하며 CU도 아침까지 경기를 본 뒤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아침식사 메뉴를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도 13일부터 27일까지 교촌과 함께 승리에 열광하라! 이벤트를 통해 치맥족 끌기에 나선다. 인기메뉴와 응원경품쿠폰으로 구성된 열정응원세트와 허니응원세트 등 특별상품을 선보인다. 응원 경품 쿠폰을 통해 에어컨, 치킨교환권, 이민호DVD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응원 경품 쿠폰 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축구 유니폼과 축구공을 증정할 계획이다. 카드업계도 야식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한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하나SK카드는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SK카드로 야식 결제 시 10%를 캐시백하는 행사를 한다. 또 편의점 이용 시 캐시백 제공 등의 혜택과 함께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16강 진출시 캐시백 두배 제공, 득점 맞추기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삼성카드도 월드컵 기간 야간에 외식 업종을 이용한 회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이용 금액의 100%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애매한 시간대에 열려 4년 전과 같은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오히려 관련 업계의 이벤트가 더 풍성하게 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품목에 따라 채소 가격이 들쑥날쑥한 모습이다. 11일 배추 한 포기는 1천850원으로 지난주 1천200원에 비해 54.2% 올랐다. 대파도 9.5%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무와 시금치는 각각 4.3%, 15.2% 값이 떨어졌다. 과일은 토마토, 참외, 수박 등 계절과일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축산물은 쇠고기와 계란은 오른 반면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소폭 떨어졌다.
품목을 바꿔가며 반값 상품 전쟁을 벌여온 대형마트가 이번에는 가격 거품을 줄인 프리미엄 분유로 맞붙는다. 이마트는 파스퇴르와 함께 유통제조업체브랜드(PNB) 상품인 프리미엄 스마트 분유 3종을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PNB는 유통업체 브랜드(PB)와 제조업체 브랜드(NB)의 중간 형태로 특정 유통업체에서만 판매되고 제조사가 사후서비스를 책임지는 형태의 브랜드다. 123단계로 구성되는 스마트 분유의 가격은 각각 1만5천400원, 3개짜리 번들상품은 4만5천600원이다. 이번 상품은 국내 유명 NB 상품과 비교해 단위용량 대비 가격이 최대 40% 싸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 역시 파스퇴르와 손잡고 유럽산 산양유를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생산한 귀한 산양분유를 오는 19일 내놓는다. 123단계로 구성된 귀한 산양분유(750g/1캔) 가격은 각 3만원으로, 비슷한 품질의 프리미엄 산양분유 상품과 비교해 최대 40% 저렴하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 분석에 따르면 5만원대의 고가 산양 분유 매출은 전체의 10% 정도였다. 3만4만원대의 고가 분유(21%)나 2만3만원대의 일반 분유(65.8%), 2만원 미만의 저가 분유(3.2%)와 비교해 매출 자체는 적지만 최근 육아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은 크다는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브랜드의 독과점으로 가격 거품이 생긴 분유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분유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이브자리, 시원한 여름 침구 에코휘바 출시 침구 전문업체 이브자리가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청량감효과 기능이 있는 2014년형 에코휘바 침구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에코휘바 침구는 자일리톨 성분이 수면 시 몸에서 나오는 수분과 반응해 열에너지를 흡수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항균성과 소취성이 뛰어나 땀이나 노폐물로 인한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UV 차단 기능이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쾌적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에코휘바 라인 중 에코빌은 표면이 오돌토돌한 면리플을 사용해 몸에 감기지 않아 통기성이 좋으며, 그레이와 시원한 그린컬러, 내추럴한 나뭇잎 패턴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스피아민트는 면 60수 아사 소재로 부드러운 터치감, 흡수성, 통기성이 좋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체르빌은 여름철 소재의 대표적인 라미(모시)를 사용한 여름 이불이다. ◇베네통, 이태리 직수입 여행용 캐리어 출시 베네통(BENETTON) 코리아가 이태리 직수입 베네통 여행용 캐리어를 출시했다. 다양화된 국내 고객의 취향과 편의성을 고려, 내구성을 높인 하드 케이스와 수납력이 좋은 소프트 케이스를 각각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마련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하드 케이스와 소프트 케이스 모두 두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하드 케이스의 경우 20인치, 24인치, 29인치로, 소프트 케이스는 20인치, 29인치로 출시됐다. 특히 여행용 캐리어 전면에는 베네통 로고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개성과 스타일을 살렸다. 베네통 여행용 캐리어는 브랜드 특유의 컬러감을 강조해 블랙, 블루, 실버의 기본 컬러는 물론 기존 여행용 캐리어에서 흔히 볼 수 없던 핑크, 옐로우, 그린, 레드 등 총 7가지 컬러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리케이, CC 크림 컴플렉션 코렉터 크림 선스크린 SPF 15 출시 메리케이는 피부 톤 보정은 물론 피부 보호와 방어까지 8가지 기능을 한 번에 전달하는 8-인-1 멀티 기능성 제품인 CC 크림 컴플렉션 코렉터 크림 선스크린 SPF 15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균일하고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표현해주고, 주름 개선, 화이트닝,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 인증으로 피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 A와 B의 차단을 안정적으로 장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광 안정화 처방을 해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글리세린 등의 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기 때문에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아 매끈한 피부 결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베리 라이트(옐로우 베이스)와 라이트 투 미디엄(핑크 베이스)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 해물양념장 신제품 2종 출시 CJ제일제당은 해물양념장 신제품 2종 백설 칼칼하게 매운 생선조림 양념과 백설 깔끔하게 매운 해물볶음용 양념을 출시했다. 10가지 이상의 갖은 양념을 황금 비율로 버무려 추가 양념 없이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 3가지 합성첨가물을 빼 해물요리에 건강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백설 칼칼하게 매운 생선조림 양념은 갈치, 고등어, 조기, 삼치 등의 조림용 양념장으로, 국내산 무, 매실 등 안전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생선조림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렸다. 생선요리 외에도 돼지고기 김치찜, 무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백설 깔끔하게 매운 해물볶음용 양념은 오징어, 낙지, 쭈꾸미 등의 해산물 볶음용 양념장으로, 국내산 굴농축액과 마늘 등 안전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다. 떡볶이,가지볶음, 더덕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코 앞에 두고, 식음료업계에서는 월드컵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개최하여 열기를 더하거나, 월드컵을 형상화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제품의 패키지를 월드컵 분위기에 맞게 바꾸는 등 축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열기 더하는 월드컵 이벤트 봇물 브라질에서 열리는 전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맞아, 가장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전하는 응원 이벤트다. 모스버거는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물론 밤샘 응원을 펼치는 고객 모두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은 모스쌈-바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스쌈-바이벤트는 모스버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osburgerkorea) 내 이벤트 응모란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매일 당첨자를 선정, 모스버거의 6월 한정 메뉴 모스쌈버거 시식권을 증정한다. 불닭볶음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은 태극전사 첫 Goal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양식품 공식 블로그에 댓글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고 첫 골을 넣을 선수의 이름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예선전 3경기 총 60명에게 큰컵 불닭볶음면 1박스와 문화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하고 16강 전에서는 5명을 추첨, 큰컵 불닭볶음면 1박스와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대한민국이 8강, 4강, 결승전 등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더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한국팀 승리 시까지 지속적으로 진행 된다. ■오직 지금만 만날 수 있는 월드컵 한정판 신제품 출시 응원 이벤트와 더불어 축구공, 그라운드 등을 형상화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다 함께 즐기는 월드컵을 위해 월드컵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뽀로로와 크롱 캐릭터를 활용한 축구장 디자인의 케이크 축구하는 뽀로로와 크롱과 붉은악마를 연상 시키는 위트 있는 디자인의 레드벨벳 케이크를 각각 출시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주제로 디자인한 싸커 도넛을 한정 판매한다. 싸커 도넛은 축구공을 형상화한 축구공과 그라운드 위 코너 킥을 연상시키는 코너킥, 빨간색 뿔 모양 초콜릿으로 악마 캐릭터를 표현한 파이팅, 연두색 초콜릿 스프링클을 올려 브라질 국기 색상을 나타낸 삼바 스프링클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개성 있는 도넛 모양으로 월드컵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각각 다른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나뚜루팝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축구공 모양의 파이팅 코리아와 탑을 연상케 하는 형태의 스위트타워 총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파이팅코리아는 돔 형태 카스테라를 활용해 축구공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붉은색 응원 티셔츠 모양 초콜릿을 올려 승리의 염원까지 담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 선보여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 제품들도 등장했다. 농심은 바나나킥, 자갈치, 오징어집, 꿀꽈배기, 포스틱 등 스낵 5종의 캐릭터가 축구를 하는 콘셉트의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삼립식품의 리테일 제과제빵 전문 브랜드 샤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문구를 삽입한 힘내라 대한민국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승리하라, 힘내라, 파이팅 즐겨라 등 각기 다른 4가지의 응원 문구가 삽입된 패키지에 미니 사이즈의 제품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의 유제품 공식 후원사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6월 한 달 동안 특별 패키지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총 9종의 서울 우유에 적용되는 패키지에는 힘을 내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라운드를 배경으로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애경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오는 22일까지 6층에 위치한 AK갤러리에서 AK 60년 역사: ART FOR BEAUTIFUL LIFE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룹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변화하는 삶의 방식을 제안해온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애경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진행된 콜라보레이션 제품부터 현대미술 작가 신미경, 홍정표의 실험적인 작품까지 AK 6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비추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신미경 작가는 애경의 비누를 사용해 제작한 비누 조각 작품을 선보이며, 홍정표 작가는 투명 폴리와 페인트를 사용해 무심코 스쳐 지나간 일상생활의 한 조각에서 예술적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작품을 내놓았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옐레나 제임스(Yellena James)와 반 고흐 뮤지엄, 마릴린 먼로 재단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애경 생활용품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AK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일 60번째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으며, SNS 공간에서 진행하는 댓글 이벤트를 AK플라자 수원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함께 진행한다. AK갤러리 관계자는 생활문화의 역사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온 애경의 역사를 조망하고, 고객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 생산 및 소비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10일 aT 농산물 수급상황실에서 국산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와 유통공사, 농협은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제철 농산물에 대한 유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관련협회 종사자에 대한 교육홍보도 지원한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어린이집총연합회는 제철농산물 메뉴확대로 국산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국산농산물 입맛 들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신세대 기호에 맞는 다양한 요리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국산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게 돼 농가 경영과 농산물 수급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지역 유통업계가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편의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과 마을슈퍼, 재래매장 등 소형소매점은 매출액이 줄고 매장수가 급감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반해 SSM과 편의점 수는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지역 유통업 발전의 대안으로 중소유통업체에 대한 정책 지원 확대와 복합 쇼핑몰 조성 등을 통한 대형소매점의 고부가가치화를 제시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0일 발표한 경기도의 유통구조 변화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59개에 불과했던 도내 SSM 점포수는 317개(2011년 기준)로 4년만에 5배 이상 늘었으며, 편의점 수는 지난 2006년 2천226개에서 5천904개(지난 2012년 기준)로 65.2% 증가했다. 반면, 마을슈퍼와 재래매장 등은 지난 2006년 17만1천개에서 지난 2012년 13만1천개로 3만5천개(2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1년 10.8%에 달했던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 증가율은 2013년 4.6%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지난 2006년 11.4%에서 지난 2012년 7.3%로 4.1%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차전영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은 경기지역 유통업의 경우 성장률과 고용창출효과가 높다라며 복합쇼핑몰 유치 등을 통해 대형소매점을 활성화하는 한편 나들가게 지원사업과 공동구매시스템 구축 등 중소유통업체를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