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족한 수면을 채워줄 편안한 잠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구업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는 입체 신소재 원단인 3D 미스트랄(3D Mistral)을 적용한 브리더블(Breathable)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3D 미스트랄은 3㎝ 두께의 층을 수많은 수직 와이어들로 채워 내부에 80% 이상의 공기를 머금은 통기성이 탁월한 신소재 원단이다. 공기의 순환이 잘 이뤄져 엎드린 수면자세에서도 호흡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땀과 습기에 의한 진드기, 박테리아,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준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자체 매트리스 브랜드 엔슬립(enSleep)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매트리스기업 스프링에어사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높낮이가 다른 2종의 포켓 스프링을 몸의 곡선에 따라 설치한 멀티레벨 슬립센스 7존 스프링 시스템을 도입해 체압 분산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메모리 폼에 쿨젤이 내장된 신소재 하이드로텍스를 적용해 쾌적한 수면 온도를 유지해 준다. 에이스침대도 최근 매트리스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열고 16년 동안 1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Z스프링이 탑재된 뉴하이브리드 테크 시리즈를 내놨다. 1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타입으로, 안락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4개국 특허를 획득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까사미아도 얼마 전 자체 매트리스 브랜드 드림을 통해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했다. 멀티플렉스 매트리스는 현재까지 출시된 드림 매트리스 중 최고 사양이다. 친환경 천연라텍스와 뛰어난 통기성과 탄성의 천연 섬유 코이어, 독립 스프링이 모두 적용된 3개 층위의 내부구조가 특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과일값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30일 토마토는 4에 1만3천800원으로 지난주 1만2천500원에 비해 10.4% 올랐다. 사과와 배도 각각 2.7%, 7%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끝물인 딸기도 지난주에 비해 27.9% 가격이 상승했다. 채소는 배추와 무가 각각 9.1%, 4.8% 올랐고 시금치는 15.3% 가격이 떨어졌다. 축산물은 지난주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
미스터피자가 상하이에 이어 난징에 점포를 내면서 중국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MPK그룹은 난징 골든이글 백화점 신지에코우점에 미스터피자 매장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난징 도심 쇼핑 1번지 지역에 위치한 해당 백화점은 단위 면적당 매출이 중국내에서 가장 높다. 백화점 8층에 위치한 매장은 285㎡ 규모로 총 120석이다. 피자 도우를 반죽하는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의 주방을 도입했다. 미스터피자는 상하이 진출 1년 만에 점포별 월평균 매출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서며,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상하이에서 난징 라인을 따라 난퉁점, 양저우 원창점 등을 포함한 GE백화점 10개 점포에 연내 입점하는 등 중국 가맹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 달 중 요녕성과 산동 지역 등지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올해 중국 시장 내 100개 거점 점포를 완성하는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150억원 규모 구두&핸드백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마이클코어스 등 핸드백 브랜드와 탠디, 소다, 미소페, 세라 등 구두 브랜드 총 50여개가 참여해, 봄ㆍ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작년에도 협력 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구두ㆍ핸드백 대형 행사를 전개해 매출 3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물량을 50% 가량 늘리고 평균 할인율을 높였다. 특히 성수동에 기반을 둔 구두 협력 업체와 협업해 최고의 구두 장인들이 만든 상품을 대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성수동은 우리나라 구두의 최대 메카 지역으로,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구두 브랜드 50% 이상이 성수동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성수동 구두 공장에 납품 판로를 제공하고,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수동 구두 공장 활성화를 위해 구두 브랜드들과 함께 기획 상품들을 제작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성수동 구두 단지 30년 배테랑 구두 장인 범월균씨는 한국 구두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면서도 브랜드와 판로 확보 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롯데백화점 행사를 통해 성수동 구두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성수동 구두 대표 상품은 오브엠 여성화 4만9000원, 미소페 여성화 6만9000원이다. 소다, 고세에서는 여성화를 각 6만9000원에 판매하고, 4~6만원대 여성 샌들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마이클코어스 등 핸드백 4대 브랜드는 이월 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루이까또즈 핸드백 20만원, 닥스 핸드백 22만9000원, 마이클코어스 핸드백 26만7500원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3년 이월 상품이 핸드백 행사 물량 절반을 넘어,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5만원, 7만원 균일가 상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며, 2014년 인기 상품은 30~70% 할인 판매한다.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역린 영화 관람권(2매)를 선착순 100명에 한해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구매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캐시비 교통카드, 비누세트, 수제캔디, 머그컵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안대준 잡화팀장은 우수 중소 협력 업체와 납품 업체의 판로 확보와 재고 소진을 위해 최대 규모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협력 업체 재고 소진과 유동성 확보를 돕고,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침체돼 있는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외식업계가 본격적인 나들이캠핑야유회 시즌을 맞아 도시락으로 테이크아웃족 잡기에 나섰다. 외식업체 강강술래는 차조와 흑미를 넣은 건강잡곡밥에 매장 인기메뉴 불고기, 삼색전 등 12가지 이상의 반찬이 담긴 정성도시락 2종을 최근 선보였다. 정성도시락 1호는 1만원, 정성도시락 2호는 1만5000원이며 후식과일과 생수까지 함께 제공한다. 전 매장에서 최소 3일전 전화 또는 방문 주문이 가능하며, 필요한 날짜에 주문한 매장에서 가져가면 된다. 100개 이상 주문하면 서울경기 지역에 한해 무료로 배달해준다. 도시락 전문업체 본도시락은 봄철 메뉴 이런 냉이된장 도시락과 고추장먹고 맴맴도시락을 판매 중이다. 이런 냉이된장 도시락(4900원)은 제육볶음, 냉이비빔된장, 상추쌈이 어우러져 있고, 고추장먹고 맴맴도시락(5500원)은 향긋한 취나물과 견과류 고추장으로 맛을 더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출시를 기념해 제철나물이 듬뿍 들어간 신 메뉴 2종, 후식 식혜 2개를 함께 포장한 피크닉 박스(1만1000원)도 전 매장에서 100개씩 한정 판매하고 있다.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는 총 8조각 구성의 누름초밥 도시락 2종을 판매 중이다. 새우누름초밥 도시락(6900원)은 새우에 게맛살, 아보카도, 양배추를 더했고, 장어누름초밥 도시락(6900원)은 풍부한 맛의 장어에 아보카도, 오이, 계란을 넣어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매장의 베스트 인기메뉴들만 모아 직접 와서 먹는 것처럼 준비한 도시락세트 A(8조각8800원)B(10조각1만2500원)C(13조각1만5500원)를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나들이 가는 가족들이 테이크아웃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동호회 모임, 세미나, 체육대회 등에서 대량으로 주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5월 도시락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업체들의 메뉴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광덕신약에서 자연신목(自然神木)이라 하여 신이 내린 보약나무로 일컫는 뽕나무를 이용한 특허조성물질 및 녹차 조성물질로 제조된 기적의 염모제 오디그린이 자극없이 순하고 간편하게 염색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적의 염모제 오디그린은 뽕나무(열매, 잎, 껍질)추출물 및 녹차 추출물을 함유한 샴푸 타입으로 단,3분이면 간단히 염색이 끝나고 염색 후 윤기와 부드러움으로 한번 더 놀라게 되는 획기적인 염색약이다. 그냥 샴푸처럼 감고, 3~10분 후 물로 헹구어 내면 염색이 끝난다. 국내공인기관은 물론 일본 중금속 검출시험에서도 검출율 제로(0)여서 당연히 중금속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리 없다. 피부자극, 안구자극이 거의 없고 피부자극 최소화, 중금속0%, 냄새0%, 無암모니아, 부작용 최소화, 초-스피드 3분을 자랑하는 혁명적인 염색약으로 대한민국 특허기술로 만든 기적의 염모제 오디그린은 자연뽕나무 및 녹차 추출물이 80% 이상 함유된 샴푸형 염색약으로 염색 후 피부에 묻어도 잘 지워진다. 또한, 염색을 하면 뽕나무 및 녹차 추출물 유효성분에 의해 별도의 영양제와 트리트먼트없이 염색 후에도 부드럽고 탄력있는 머리결을 유지시켜준다. 특히, 암모니아를 사용하지 않아 냄새가 없으며 피부 및 안구 자극 최소화하였으며, 삼푸하듯 머리에 골고루 도포한 다음 5분 후 물로만 헹구어 내면 빠르고 간편하게 염색이 가능하다. 오랜 염색으로 안질환으로 고생할 때, 중금속으로 인한 탈모가 걱정될 때, 안 하자니 늙어 보이고, 하자니 괴롭고 염색약 부작용으로 고민될 때, 빠른 염색을 원할 때 , 퍼머 후 바로 염색을 원할 때, 집에서 혼자 쉽게 염색하고 싶을 때 반드시 오디그린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수상한 기적의 염모제 오디그린 를 먼저 받아서 써 본 후 만족할 때만 결재해도 된다. 1년치 총 7박스는 3만9900원, 2년치는 5만9800원이다. 전화로(080-723-7000) 신청하면 무료배송해준다. /제휴사 이투데이제공
미니스톱은 24일 신상품 소프트 아포카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프트 아포카토는 미니스톱 소프트크림 위에 캡슐형으로 제공되는 진한 에스프레소를 부어 함께 떠먹는 제품이다. 미니스톱 측은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맛과 쌉쌀한 커피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스톱에 따르면 소프트 아포카토에 사용되는 소프트크림은 원유함량 50% 이상으로 풍부한 우유의 맛을 가지고 있다. 또 에스프레소 캡슐에는 진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도록 원두추출기를 사용해 만든 고급 에스프레소를 사용했다. 김혜라 미니스톱 소프트드링크팀 MD는 가격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하 수준이지만 품질은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소프트 아이스커피 4종 판매도 시작한다. 소프트 아이스커피는 아이스커피 위에 소프트크림을 올려 먹는 제품으로 아메리카노, 헤즐넛, 밀크, 블랙 4종이다. 블랙커피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블랙을 새롭게 도입했다. 미니스톱은 소프트 아포카토 출시를 기념해 소프트크림 전 제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30일까지 소프트크림콘, 소프트 아이스커피, 소프트 아포카토를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휴사 이투데이제공
독일 자동차 업계가 디젤차에 이어 전기차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BMW는 2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BMW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이 차량은 유럽시장에서 1만대 계약을 넘어섰고, 4월 현재 대기 기간만 6개월이 넘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BMW i3는 올해 상반기 제주도 전기차 공모에서 기아자동차 쏘울EV(86명), 르노삼성 SM3 Z.E(7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30명)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국내 판매 목표량은 250대다. BMW의 i3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5.4kg.m로 소형 가솔린엔진에 버금가는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7.2초가 걸린다.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하면 완전히 충전하는 데 8시간 걸리고,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 1회 충전으로 130~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 BMW가 i3를 출시하면서 독일차 업계의 전기차 시장 공략도 본격화됐다. 폭스바겐은 e-골프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e-골프는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양산되는 차세대 전기차로, 폭스바겐은 전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인 골프를 전기자동차화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우디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A3 스포트 e-트론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소형 해치백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로 올해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솔린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 전기 모터만으로 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 번 주유로 9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를 올해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아직 국내 출시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장 상황과 반응에 따라 내년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은 가아차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 등 국산차 4종과 닛산 리프, BMW i3 등 수입차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메이커들은 지자체의 전기차 보급 정책과 중앙정부의 보조금 혜택 등을 고려해 볼 때 올해를 전기차 출시 최적기로 보고 있다며 독일 디젤차, 일본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전기차 시장 주도권 놓고 지각변동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제공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를 통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 반전을 노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5월부터 신형 제네시스의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 올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현지에 첫 선을 보인 신형 제네시스는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미국 시장에 데뷔한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올해 미국에서 2만5000대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만대로 목표를 더 올려 잡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08년 6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그 해 12월까지 7개월 동안 6167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0만506대를 기록했다. LF쏘나타는 5월 중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해 6월 중 판매가 이뤄진다. LF쏘나타는 북미 시장에 △2.4ℓ SE △2.4ℓ 스포츠 △2.4ℓ 리미티드 △2.0ℓ 터보 등 4개 모델이 출시된다. 특히 터보 모델은 이달 16일(현지시간)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현지 반응은 좋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현대차의 LF쏘나타를 올해 뉴욕모터쇼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5개 차종 중 하나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LF쏘나타에 대해 중형 세단에 걸맞게 외관 크기가 커졌다며 보다 주류 디자인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강도 철판 사용률을 높여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고 정숙성을 개선했다며 능동형 안전 시스템과 자동으로 여닫는 트렁크, 냉온풍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를 통해 올해 들어 부진한 성적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1분기 미국 시장에서 16만1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6%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가 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제휴사 이투데이제공
최근 백화점에는 새로운 카테고리 매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숍,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라고 불리는 이 공간에서는 식품, 패션, 리빙,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모두 판매된다. 브랜드를 위주로 만들어졌던 단일매장이 1세대라면, 패션과 화장품으로 대표되는 품목별 편집매장 형태의 2세대를 거쳐 특정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3세대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까지 진화했다는 평가다. 첫 테이프는 현대백화점이 끊었다.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압구정 본점 지하 2층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탈리아 토탈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일라비타(ILavita)는 한 달만에 매출 1억5000만원을 넘겨, 목표를 50% 초과 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일라비타를 통해 의류 오또다메, 자전거 라스트라나 오피시나, 초콜릿 웨하스 바비, 스파게티 미켈레 포르토게즈, 캐시미어 담요 체키체키, 디퓨저 모날리스, 송로버섯 소스로 유명한 콜레 이탈리아노 등 이탈리아 브랜드 23개를 함께 모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중 19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브랜드다. 스니커즈와 스파게티, 의류와 자전거를 한 공간에서 소개하는 콘셉트 뿐 아니라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의 하이엔드 가구를 매장 디스플레이로 사용했고, 디스플레이된 가구도 직접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일라비타는 단위 면적(㎡)당 연 매출이 2700만원 이상으로, 업계 1위인 본점에 입점한 것 자체가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특성상 고객들이 새로운 트렌드에 호의적일 뿐 아니라 상품 가치를 브랜드와 무관하게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이탈리아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 현지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AK플라자는 규모로 승부를 걸고 있다. AK플라자 분당점 5층 테이블5는 백화점 최대 규모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다. AK플라자는 674m(약 204평) 규모의 공간을 매장 간 경계나 고정된 동선 없이 오픈형 매장으로 꾸미고, 중심부에는 유기농 브런치 카페 라뜰리에 마티네를 열어 쇼핑과 외식의 경계선을 없앴다. 테이블5는 20~40대 고객을 겨냥한 디자인가구, 생활소품, 주방용품, 바디용품 등 총 40여개 리빙 브랜드를 단독매장 또는 팝업매장 형태로 선보였다. 네덜란드 리비에라 메종, 영국왕실 인증을 받은 홈텍스타일 브랜드 울스터위버스, 실크로 만든 플라워 퍼퓸과 에코 디자인소품을 판매하는 프랑스 브랜드 에르베 감스, 스웨덴 홈텍스타일 브랜드 클리판 등이 대거 입점했다. 이 중 북유럽 소품 편집숍 스칸, 독일 리빙 브랜드 코지올, 바디용품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 등 7개 브랜드는 백화점 최초 단독 매장으로 힘을 줬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한 달만에 매출이 4억원을 돌파했다며 오픈 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아예 명품관 웨스트 5층 전체를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ㆍ다이슨ㆍ드롱기ㆍ쿠쿠 등 가전제품부터 그랑지 소파, 마틸드엠 오너먼트, 실리트 냄비, 이도 그릇, 템퍼 매트리스, 한사토이 인형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갤러리아는 1~2인 가구, 20~30대 후반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니크한 테마 공간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어들은 이같은 콘셉트에 따라 디자인 인테리어 소품, 유명 식기, 리빙 퍼퓸, 트래블 아이템, 소형가전 등을 모아 기프트 멀티 존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5층은 루트탑 바이 테이스팅룸과 연결돼, 쇼핑과 식사 및 휴식 공간을 이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 벽을 없앤 오픈 스페이스형 편집매장은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만의 관점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가치 소비를 제안하는 형태라며 패션 뿐 아니라 리빙 전반에 갤러리아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제안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존을 새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새로 개장할 잠실 롯데월드몰에 자라 홈과 H&M 홈을 들여올 계획이며 신세계백화점 역시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형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큰 부담 없이 여러 제품을 소량구매해 상품 다양성을 높일 수 있고, 점포별 차별화 전략으로도 효과적이라며 방문고객 유입과 매출 극대화 등 장점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휴사 이투데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