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큰 청소기ㆍ세탁기 다 비켜… ‘세컨가전 전성시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세컨드 가전이 이제 주인공을 넘보는 조연으로 기존 메인 가전을 속속들이 대체하고 있다. 필립스가 지난 4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새롭게 구입할 청소기로 무선 청소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63%는 그 이유로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청소하는 나의 청소 패턴과 부합하는 간편한 청소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기존에 메인을 돕는 역할을 해 온 가전들이 바빠지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규모 가족 단위로의 변화에 따라 메인의 역할을 꿰차고 있다. ■바쁜 일상, 매일틈틈이 청소할 때- 무선 청소기 따로 시간을 내어 청소하기 보다는 먼지가 보이거나 상황 상 필요에 의해 청소를 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선 없이 자유롭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무선 청소기가 주목 받고 있다. 기본에 메인 역할을 했던 유선 청소기는 주말이나 대청소 시 사용하는 서브 제품으로 역할을 바꾸게 됐다. 유선 청소기에 주력하던 국내 업체를 비롯해 모든 청소기 브랜드에서는 올해 새 무선 청소기를 내놨거나 출시 예정에 있다. 필립스는 지난달 약 3년 만에 신제품 무선 청소기 파워프로 듀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필립스 일반 유선청소기 라인에 탑재됐던 파워 싸이클론 기술을 무선 청소기에서 구현시켜 2000W급의 일반 유선청소기와 동급의 흡입력을 제공한다. 또한 원스텝(One-step) 먼지통 디자인을 적용, 먼지통을 비울 때에도 먼지 날림 없이 손쉽고 깨끗하게 비워낼 수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소량을 자주 세탁하는 가정이라면 - 소형 세탁기 세탁기 시장에서도 대형 제품을 돕는 역할에 머물던 소형 세탁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주로 물 절약 차원에서 세탁할 옷감을 모아두고 주말에 세탁기를 돌리던 과거와는 달리, 주말 밀린 빨래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여가를 더 즐기고 싶은 젊은 세대 워킹맘들은 빨래 감이 나오는 대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소형 세탁기에 더 의존하고 있다. LG 꼬망스는 속옷이나 양말, 얇은 티셔츠 등 적은 빨래감을 수시로 빨래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소형 세탁기로 꼽힌다. 옷감에 맞게 따로따로 다양한 맞춤코스로 세탁할 수 있고, 세탁 시간도 짧아 스피드 코스를 이용하면 세탁, 헹굼, 탈수를 17분 안에 마칠 수 있다. 자주 세탁기를 돌릴 경우에 전기세 우려를 고려해 세탁 1회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최대 80% 아낄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에도 신경을 썼다. ■에어컨 보완용?이제 경쟁용 제품- 제습기 에어컨 보완 제품으로 인식되던 제습기도 어엿한 여름철 대표 가전이자 에어컨 경쟁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에어컨 대비 비용이 낮은 경제성에, 높은 이동성과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세 먼지 이슈 이후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여름철 덥고 습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제습기가 단순히 에어컨 보완 제품이 아닌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위닉스는 올 해 제습력을 강화한 2014년 형 위닉스 뽀송을 출시했다. 최신 열교환 시스템을 탑재해 제습력을 강화하면서 에너지소비효율도 1등급으로 전력 소비량에도 신경을 썼다. 단순히 습도를 낮추는 역할 뿐 아니라 무더운 여름철 집 안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빨래를 건조시키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건조 키트와 집중건조 포켓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옷걸이 걸린 상태서 재빠르게슥슥 - 스팀 다리미 출시 된지 채 2년이 안 된 비교적 신생 제품임에도 불구, 열판을 장착한 일반 다리미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핸디형 스팀 다리미도 대표적인 사례다. 핸디형 스팀 다리미는 스팀 헤드에 전동 펌프를 내장시켜 물탱크를 생략한 새로운 유형의 다리미. 강력한 스팀으로 복잡한 준비 없이 옷걸이에 걸어둔 채로 빠르고 간편하게 다림질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절한 제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필립스 스팀앤고는 12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핸디형 스팀 다리미다. 외출 전 옷걸이에 걸어둔 채로 간단하게 스타일을 점검할 수 있는 편의성과 여행 시 간편하게 챙겨갈 수 있는 다리미로도 주목을 받아 작년 10월 기준, 출시 1년 새에 약 7배 성장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핫클릭 신제품] 블랙야크, 바캉스의 계절 여름신발 5종 外

◇블랙야크, 바캉스의 계절 여름신발 5종 블랙야크는 썸머슈즈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바캉스에 초점을 맞춘 오션라인을 구축해 수중해양 스포츠에 활용할 수 있는 티셔츠와 바지, 수영복, 배수기능을 강화한 신발 등 제품을 내놨다. 오션라인의 대표신발인 사이클론은 아쿠아 콘셉트의 다목적 형 캠핑슈즈로 버클기능이 있어 탈착과 사이즈조절이 쉽다. 가격은 14만2천원이며 주황연두분홍 3가지 색상이다. 또, 클리오네는 독특한 모양의 자카드 직조와 야크를 형상화한 프린트로 포인트를 부여한 샌들. 해변이나 계곡, 물가 등에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11만8천원이며 색상은 남색과 적갈색 2가지. 함께 출시된 정글은 일명 조리 형태로, 해변이나 물놀이 또는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신을 수 있다. 가격은 2만9천원. 진회색과 청색베이지 3가지 출시됐다. ◇팔도, 1인 가구 위한 비락식혜수정과 1.2L 팔도가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의 1.2L 용량 PET 제품을 출시했다. 팔도는 1983년 비락식혜 파우치를 출시하며 전통음료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1984년 비락식혜 캔과 2005년 비락식혜 1.8L 페트를 출시하며, 전통음료의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비락식혜 컵 타입과 아이스파우치 제품 등을 출시했으며, 올해는 1인 가구를 위한 비락식혜수정과 1.2L 제품을 출시했다. 두 제품의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 3천800원이다. 팔도측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용량 1.8L 제품은 소형 가구에게는 부담스럽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1.2L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요, 여름을 닮은 식기 청 콜렉션 광주요는 여름철을 맞아 식기 신제품 청 콜렉션을 출시했다. 청 콜렉션은 냉면, 국수와 같은 여름 별미음식을 청량하고 건강하게 담을 수 있는 면기(볼)와 소스기, 물컵, 접시 등으로 구성됐다. 연, 한결 타원형, 접이, 손결 통형, 배색 등 다섯 가지 시리즈로 선보였다. 이 콜렉션은 설백, 청백, 연청 등의 색에 삼베, 마 무늬가 더해진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면기는 냉면, 비빔국수, 삼계탕 등 제철 요리를 담기 좋고, 평소에는 비빔밥이나 라면, 떡국부터 샐러드 볼까지 쓰임새가 다양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광주요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8일까지 경기 이천, 서울 가회한남, 부산 등 직영점 4곳과 주요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면기전을 개최한다. 청 콜렉션 외에도 옻칠젓가락, 유기젓가락, 수저받침, 유리 등 여름에 많이 쓰는 제품을 모아 특별판매도 진행된다. ◇헤라, 바를수록 신기한아쿠아 쿨링 CC 헤라는 여름을 맞아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8.6℃ 낮춰주는 스프레이 타입 멀티 CC 아쿠아 쿨링 CC를 출시했다. 아쿠아 쿨링 CC SPF50+ PA+++는 피부에 닿는 즉시 -8.6℃의 강력한 쿨링감을 제공해 산뜻한 여름철 베이스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세범 프리즈 프레시 파우더가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를 얼리듯 잡아 주어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게 유지하고, 여름철 쉽게 무너지는 메이크업을 오랜시간 산뜻하게 지속시켜준다. 또 SPF 50+의 강력한 선블록 기능과 톡톡 터지는 버블 탄산수의 상쾌함이 피부 컨디션을 강화해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어플리케이터 일체형으로 퍼프를 장착한 아쿠아 쿨링 CC는 손에 묻히지 않고 내용물을 간편하고 산뜻하게 피부에 밀착시켜 준다. 가격은 4만5천원대.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에잇세컨즈 ‘슈퍼 세일’ 내달 말까지 시즌상품 최대 40%↓

삼성에버랜드의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는 다음달 31일까지 2014년 봄-여름 시즌을 마무리하는 슈퍼 세일(SUPER SALE)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시즌 대표 상품인 티셔츠-핫팬츠-수영복-원피스는 물론, 신발-양말 등의 액세서리를 포함해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기별 할인율을 달리해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내달 2일까지 티셔츠-핫팬츠-수영복-신발 품목에 30% 할인이 적용된다. 2차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1차 품목과 셔츠-원피스-양말-언더웨어 상품을 더해 35% 할인이 적용된다. 3차는 다음달 17일부터 31일까지 12차 품목과 아우터-니트 상품을 더해 4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에잇세컨즈는 올해 신규로 오픈한 코엑스몰점과 에버랜드점을 비롯, 전국 27개 매장에서 동시에 슈퍼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온라인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지난달 오픈마켓 11번가가 제출한 매출 분석자료에서 글로벌 SPA브랜드 자라(Zara)를 제치고 당당히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잇세컨즈는 오프라인 매장 갯수의 열세에도 불구, 온라인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토종 SPA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aT, 월드컵 맞이 외국인 입맛 사로잡는 ‘한식 국가대표 11’ 선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세계무대를 누비며 한식 세계화를 이끌 대한민국 국가대표 한식 드림팀,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aT는 우리나라의 식품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월드컵과 연계해 한식 세계화를 견인할 주전 선수, 한식 베스트 11을 발굴하기 위해 해외 지사가 있는 뉴욕, LA, 파리, 북경, 상해, 청도, 홍콩, 자카르타, 도쿄, 오사카 등 10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과 한국방문 관광객 등 683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를 통해 한식 베스트 11을 선정한 결과 비빔밥이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압도적인 1위로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으로 각인돼온 김치도 2위에 등극하며 비빔밥과 함께 전방을 맡을 공격수로 굳건하게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삼계탕, 불고기와 떡볶이가 각각 345위로 상위권을 기록하며 미드필더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삼겹살, 김밥, 잡채,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냉면해물파전(공동 11위)이 최종 국가대표 한식 베스트 11으로 발탁됐다. aT 김재수 사장은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해외무대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것과 같이,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한 한식 세계화의 유망주들을 전방 배치하여 향후 한식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사진, 표 첨부

국내산 쌀? 알고보니 이것저것 섞은 잡 쌀

원산지ㆍ혼합비율 표기만 하면 국내산 쌀 고작 10%라도 무관 소비자들 패키지만 보고 오인 농민 유통구조 왜곡 판매규탄 주부 김모씨(45)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20kg짜리 쌀 한 포대를 샀다가 몹시 불쾌한 경험을 했다. 김씨는 국내산 제품명과 로고가 포대 앞면에 게재돼 당연히 국내산 쌀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했지만 원산지 확인 결과 중국산 쌀이 90%나 됐고, 국내산 쌀은 찹쌀 10%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국산 브랜드를 사용한데다 친환경 문구를 내세워 당연히 국내산 쌀인 줄 알았다며 조그맣게 중국산이라고 눈속임하고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국내산과 수입쌀을 섞어서 판매하는 혼합 쌀에 국내산 브랜드를 표기하면서 애꿎은 소비자만 골탕을 먹고 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국내산인 줄 알고 쌀을 구매를 하지만, 수입쌀 비중이 80% 이상을 넘고 국산 쌀은 극히 미미하게 들어가 있어 사실상 수입쌀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23일 관련 업계와 소비자 등에 따르면 혼합 쌀은 주로 중국산, 호주산, 미국산 쌀 등이 주원료로 쓰인다. 소비자들이 쌀을 구매할 때 브랜드나 포장지 상태를 보고 수입쌀 여부를 판단해 혼합 쌀을 국내산 쌀로 오인하기 쉽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혼합 쌀을 국내산 쌀로 오인하는 데에는 관련 법령이 허술한 탓이 크다. 현행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은 혼합 쌀 판매업자가 원산지와 혼합 비율만 표시하면 혼합 쌀을 판매가 가능해 전면에 국산 브랜드를 표기해도 무방하다. 관련 법령은 거짓 과대 표시광고와 원산지 의무표시 사항 미표시는 과태료와 벌금 등을 부과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원산지 표기에 외국산과 혼합비율을 기재하면 별다른 제재가 없다. 이에 따라 혼합 쌀이 소비자들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는 만큼 관련 법령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호중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연구기획팀장은 혼합 쌀이 범람하면서 소비자의 알권리가 침해될 뿐만 아니라 국내 쌀 유통구조가 흔들려 국내 농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혼합쌀 유통 실태와 문제점 등을 파악해 통상문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관련 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생필품 저렴하게 사려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

전통시장의 제품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11%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전국 36개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36곳), 기업형 슈퍼마켓(34곳)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40개 품목에 대해 판매가격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육란류, 곡물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 생활필수품 40개의 판매 가격은 평균 25만 6천371원으로 대형마트(28만 9천114원)보다 11.3%, 기업형 슈퍼마켓(30만 3천664원)보다 15.6% 저렴했다. 업종별로는 전통시장은 수산물, 과일 등 2개 업종을 제외한 건어물, 채소, 육란류, 곡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6개 업종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다.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 건어물이 26% 저렴했고, 채소 13.5%, 공산품 12.2%, 가공식품 11.2%, 곡물 11.1%, 육란 10.6% 등의 차이로 가격이 낮았다. 품목별로는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의 오징어젓갈이 45.4% 저렴했다. 또 상추(38.1%), 치약(35.9%), 멸치(32.3%), 생닭(31.1%) 등도 가격이 낮았다. 기업형 슈퍼마켓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에서는 채소가 23.7% 저렴했고, 공산품 23.3%, 건어물 19%, 곡물 15.5%, 육란 14.6%, 가공식품 12.2%가량 싸게 판매됐다. 반면, 전통시장과 비교해 배추(-30.5%), 사과(-19.6%) 등은 대형마트가, 동태(-24.5%), 갈치(-14.4%)는 기업형슈퍼마켓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이겨라! 대~한민국… 원마운트, 월드컵 특별이벤트

사계절 복합문화공간인 고양 원마운트(대표 석준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한 달가량 진행한다. 원마운트 쇼핑몰은 매직세일(MAGIC SALE)을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하며 브라질 월드컵 기간 한국의 축구 매치가 있는 날마다 경기 생중계와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매직세일에는 ZARA, H&M 등 글로벌 SPA 브랜드를 포함한 37개 의류ㆍ뷰티ㆍ식음 매장들이 참여한다. 세일 기간 원마운트 방문 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수증 구매 금액에 따라 원마운트 워터파크 또는 스노우파크 초대권과 원마운트 스포츠클럽 7일 체험권도 증정한다. 한국의 월드컵 32강 경기가 열리는 23일과 27일에는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축구 생중계와 거리응원전을 연다. 특히 새벽 경기인 점을 고려해 야외 영화상영관 메가박스 오픈M을 경기 전날인 22일, 27일 오후 11시부터 특별 운영한다. 32강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할 경우, 원마운트는 월드컵 공식 응원 스카프를 당일 워터파크 또는 스노우파크 이용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성적에 따라 최종 우승 시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무료 개방, 4강 진출 시 워터파크 4천원, 8강 진출 시 8천원, 16강 진출 시 1만6천원의 파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라질 월드컵 프로모션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와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을 통해 업데이트 된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G마켓, 해양수산부와 인증 수산물 판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다음달 4일까지 수산물 인증 프로모션 수산물에 반하다를 진행한다. 정부가 인정한 수산물 인증제도를 알리고 인증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몰에서도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G마켓이 소개하는 수산물 인증제도는 수산물이력제, 유기식품, 전통식품, 지리적표시, 친환경수산물, 품질인증 등 총 6가지다. 우수한 수산물의 품질과 수산물 이력 정보 등이 공개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깐깐한 인증 관리를 거친 상품도 선별해 소개한다. 먼저 수산물이력제를 통해 선별된 법성포 귀빈수산 굴비 40미(18~19cm, 3만500원)와 차오름 건미역 줄기 300g(염장 5㎏ 분량, 1만4천500원)를 선보인다. 지리적표시 제도를 거친 미더덕 젓갈(염장 200g*2개, 1만6천원)과 품질인증을 거친 탐라바당 토막갈치(1.2㎏*3팩, 3만5천원) 등도 한자리에 모았다. 최대 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7%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정부비축 수산물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어식백세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품질이 보증된 제품을 주 생산시기에 수매해 비생산ㆍ성수기에 방출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울릉도 마른 오징어와 제주 간조기를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