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 ‘사회공헌 잘하는 기업’ 선정 함께 번영하는 사회 만들기 ‘앞장’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사회공헌 잘하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지난 8월 한 달간 수도권 거주자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유한킴벌리와 삼성전자, 포스코에 이어 모든 업종에서 사회공헌 잘하는 기업 4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 후보군은 매출액 기준으로 산업군별 대표기업 중 사회공헌하면 떠오르는 기업을 최초상기도(Top of Mind) 방식으로 선정한 53개 국내기업이다. 건설사 중 최상위에 이름을 올린 포스코건설은 회사가 진출한 해외지역 현장마다 1 현장 1 이웃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운영 중인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와 함께 해외 의료봉사, 유치원 건립 등 다양한 종류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본연의 책임완수와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 하반기에 브라질과 베트남에서 교육환경개선 및 의료지원활동, 한류 콘텐츠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경기중기센터 ‘2012 G-FAIR 청뚜’ 우수 中企 디자인·기술력에 ‘관심 집중’

2012 G-FAIR 청뚜에 참여한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중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2 G-FAIR 청뚜가 진행되고 있는 제13회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으며 총 4천450건, 5천87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국 청뚜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총 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바이어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한국 기업 제품이 큰 관심을 끌었다. 원적외선 난방재료 생산업체 ㈜케이티에스의 허동석 대표는 이번 G-FAIR 청뚜를 통해 Z사와 원유탱크 보호 난방필름에 대한 독점납품계약을 체결해 향후 1년간 약 100만달러 이상의 제품납품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유자진액 및 유자차 생산업체 국제식품 임춘하 대표는 사천성 내 한국 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L사와 5만달러 상당의 꿀유자차 납품계약을 추진 중이며 화성시에서 건강팔찌 및 미용용품을 생산하는 건도하이텍 이대수 대표는 홍콩 및 마카오 지역에 매장 다수를 보유하고 있는 T사에 약 1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현장에서 납품, 이달 중 추가납품이 예정돼 있다. 임춘하 국제식품 대표이사는 내실 있는 중국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아 제품을 직접보고 상담하면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서 현지 반응과 요구 사항에 대해 수렴해 향후 비즈니스를 더욱 성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공정위, 신세계 등 ‘부당지원’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SVN과 조선호텔에 판매수수료를 낮게 책정해 부당 지원한 신세계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리테일 등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40억6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3일 공정위에 따르면 사별 과징금은 신세계 23억4천200만원, 이마트 16억9천200만원, 에브리데이리테일 2천700만원이다. 조사 결과 지난 2009년부터 신세계SVN의 베이커리사업 매출 성장이 급격히 둔화하자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실은 그룹차원에서 이 회사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과정에는 정용진 그룹 부회장이 직접 개입한 정황이 내부문건, 회의록 등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지난해 3월부터 신세계SVN의 데이앤데이 브랜드 판매수수료율을 종전보다 2.5% 낮춰 33억원 가량을 지원하는 등 부당 지원과 관련된 거래 규모가 총 1천847억원, 지원액은 총 62억원에 달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총수 일가의 비상장 계열사가 전국적인 유통망에 손쉽게 입점해 판매수수료까지 특혜를 받는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는 부당 지원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행정’ 탈피 ‘경제권역’으로 재편 필요

경기도와 인접지역들을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제권역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2일 경기대학교에서 경기대 한국산업경제연구소(소장 김기흥 교수)와 공동으로 경기도와 인접지역의 경제권역 구분에 관한 연구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명기 유아컨설턴트 부설 연구소장은 경기도와 인접지역을 인구, 산업분포, 중심성 특성, 특화산업 분석 등을 통해 연관관계가 높은 곳끼리 묶어 행정구역 위주의 권역에서 벗어난 경제권역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른 경제권역은 ▲수원권(수원의왕군포안양과천용인) ▲화성부천권(부천화성광명안산평택오산시흥) ▲광주권(광주하남성남여주이천) ▲남양주권(남양주구리양평가평) ▲고양양주권(고양양주김포파주포천의정부동두천연천) ▲부평권(부평구계양구동구서구남구남동구중구연수구강화군) ▲천안청주권(천안청주안성아산당진예산청원음성진천증평충주) ▲춘천권(춘천화천) ▲원주권(원주횡성평창) 등 9곳이다. 수원권의 경우 점유율 상위업종과 특화 업종이 전기전자 등으로 나타났으며 화성부천권은 자동차장비와 화학제조업 등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발표자들은 경기도와 인접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권역별 도시권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광역시도, 기초자치단체 간의 다층적 협력이 원활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5+2 광역경제권을 보다 세분할 필요가 있으며 광역시도 간에는 상호협력을 통해 전략산업 등을 발굴하고 권역 내 지자체는 중심지역과 주변지역, 신성장 거점의 연계발전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손 소장은 산업은 물론 대학 등 연구기관과 인프라, 교육, 의료 등 정주환경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향후 신성장산업 등을 육성함에 있어 특정 행정구역이 아닌 경제권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이나 주요 거점지역을 연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진한 커피향과 함께 기차여행 떠나요~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역사 내 커피전문점인 카페스토리웨이를 통해 여행객에게 편안한 휴식은 물론 기차역을 진한 커피 향이 감도는 낭만적인 장소로 만들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카페스토리웨이 브랜드는 에코컨셉의 독특한 실내장식과 특화된 가격정책으로 수많은 커피전문점 사이에서 차별화에 성공함은 물론 기차역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카페스토리웨이 는 역사 내 공공 편의 증진 및 역사 이미지 개선의 일환으로 기획된 브랜드로 자연친화적인 에코브랜드를 지향하며 기차 여행 속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매장 내 실내장식은 친환경 자연목과 나무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해 에코컨셉을 부각시켰으며, 매장 내에는 기차모형을 실내장식 소품으로 사용, 고객들이 기차여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이미지를 특화했다. 또한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원두와 블렌딩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바리스타와 큐그레이더를 채용,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커피맛을 제공하고 있다. 커피 원두 또한 큐그레이더가 직접 엄선한 최고급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무기질이 풍부한 토양과 알맞은 일조량이 어우러져 빚어낸 최상급 생두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카페스토리웨이는 친환경 에코 브랜드 컨셉에 맞춘 유기농 녹차와 허브차를 선보여 환경을 지킴은 물론 열차 이용고객들에게 음료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장 수익금 일부를 행복나눔 N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카페스토리웨이는 앞으로도 '행복나눔 N' 캠페인의 참여를 통해 기업의 판매 활동과 소비자의 구매활동을 연계한 착한 소비를 선도함은 물론 취약계층의 아동독서 활동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회복지 활동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카페스토리웨이 커피전문점의 가격할인 정책은 단순히 저가격으로 고객을 끌기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며 기차 역사내 커피 전문매장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철도관련 유통광고 전문 계열사로 현재 기차역과 전철역 내에 스토리웨이라는 330여 개의 편의점과 650여 개의 상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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