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9월 전국 법원 경매물건 수가 5만8천725건을 기록하며 2000년대 들어 가장 적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 7~9월 전국 법원에 나온 경매물건 수는 5만8천725건으로 4~6월(6만4천903개) 대비 9.52%(6천178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취득세양도소득세 감면을 내용으로 한 910 대책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금융기관 등 부동산을 담보로 한 채권 소유자들 역시 담보에 대한 경매청구를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태인 관계자는 부동산경매는 1~2회 유찰을 거쳐 가치가 절하되면서 회수 가능한 채권액도 동반 감소하기 때문에 채권자 입장에서는 매각을 통한 채무변제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매각을 통한 채무 변제가 불가능해지면서 경매에 넘겨서라도 채권액을 회수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경매 물건 수는 급증하고 유찰 횟수가 늘었다. 낙찰가율도 감소해 왔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짧은 경력 서향희씨 밀어주기안철수硏 SW 석연찮은 구입 LH 위촉제품계약 합법적 절차 전혀 문제 없어 해명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 등 대권 주자와 관련된 여야 의원들의 특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기춘 의원(민남양주을)은 8일 열린 LH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경력이 미약한 서향희 변호사가 쟁쟁한 법조 베테랑들 사이에 어떤 과정으로 들어가게 됐는지 의문이라며 박근혜 후보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를 LH 법률고문 위촉 과정에서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LH 법률고문의 사시합격년도 기준 평균은 약 26년의 법조경력이 있고 평균 연령이 약 57세였다. 반면 서 변호사는 당시 만 36세로 유일한 30대 변호사였고 법조경력도 8년에 불과했다. 박 의원 또 서 변호사의 재위촉 과정도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LH 법률고문 위촉임기는 1년이고, 서 변호사는 2011년, 2012년 등 두번에 걸쳐 재위촉됐다. 박 의원은 LH가 박근혜 후보의 올케인 서 변호사를 왜 굳이 법률고문으로 앉혔겠는가'라며 서 변호사 위촉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면 속히 인정하고 전 국민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이와 함께 LH가 안철수 대선 후보가 설립한 안철수연구소를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날 국토해양위 이노근 의원(새노원구갑)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0년 10월27일 안철수연구소의 백신프로그램 V3 IS 8.0을 8억1235만원에 수의계약으로 구입했다. LH의 최근 3년 동안 소프트웨어 구입 현황을 살펴보면 48건은 경쟁입찰을 통해 계약이 이뤄졌고 나머지 4건은 수의계약이었다. 수의계약 4건 가운데 안철수연구소 건이 포함된 것이다. 또 안철수연구소의 백신프로그램 구매는 LH가 3년 동안 계약한 52건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의 거래로 확인됐다. 박 의원의 특혜 의혹에 대해 LH 는 서 변호사는 위촉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위촉했고 위촉 및 재위촉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를 준 사실이 없었으며 서 번호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의 의사를 표명해 9월 해촉했다고 해명했다. 또 안철수연구소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LH는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라 품질이 인증된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수의계약 근거가 있고 해당 제품은 품질이 인증된 제품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대규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Autumn 2012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의 이토요카도, 중국의 RT마트 등 26개국 135명의 유력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수출기업 170개 업체와 1:1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남미 지역 등의 유력 바이어 50명을 신규로 초청함으로써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수원에 위치한 직원 25명 규모의 중소 무역업체 P사는 최근 은행대출을 받지 못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1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후 제품제작비를 대출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그간의 실적이 없다며 거절당한 것. 미국 측 바이어가 발행한 4억원 규모의 신용장이 있었지만 시중은행마다 대출은커녕 상담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P사는 결국 바이어에게 5억원을 선지원 받았고 제품 납품단가를 0.5% 낮춰야 했다. P사 관계자는 무역업체는 신용장 거래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데 아예 인정을 해주지 않으니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중소기업 은행대출 받기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라고 말했다. 이처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당수 대형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외면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악화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스탠다드차타드(SC), NH농협, 신한, 외한, 우리, 하나 등 6개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4년여 만에 대폭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외한은행이 20조7천억원에서 13조5천억원으로 34.7% 급감해 6개 은행 중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농협은행이 51조9천억원에서 48조5천억원으로 6.5%, SC은행이 6조7천억원에서 6조4천억원으로 4.4%, 신한은행이 52조5천억원에서 51조2천억원으로 2.5% 감소했다. 또 우리은행은 58조에서 57조2천억원으로 1.5%, 하나은행은 29조8천억원에서 51조2천억원으로 2.5% 줄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면서 중소기업 대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업체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지원기관의 대출 사업을 살피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정감사에서 LH 파주운정 복합단지 PF사업 좌초와 수도권보금자리주택 공급 정책 실패 등 방만한 경영과 사업 차질에 따른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윤후덕 의원(민파주갑)은 8일 LH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운정 복합단지 등 LH의 PF사업 좌초로 반쪽 신도시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사업성 악화로 4년 동안 지연되다 결국 사업해제 결정이 내려지면서 쇼핑몰, 호텔 등 고품격 편의시설을 기대했던 4만세대 주민은 허탈감이 크다며 15만 운정신도시 입주민의 유무형 재산손실에 대해 정부와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가 잇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장용 의원(민수원권선)은 수도권보금자리주택 공급 정책은 MB 공약이라는 이유로 졸속 추진돼 목표인구 설정이나 인구 배분계획이 반영되지 못해 도시공간 왜곡과 향후 자치단체 재정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토 난개발, 수도권 과밀화 심화, 민간부문 공급위축, 집값하락 등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오병윤 의원(통진광주서구을)은 LH 유보임금 실태자료를 통해 수도권 LH 공사현장에서 건설노동자의 유보임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유보임금 문제는 현장 건설노동자에겐 절실한 문제인 만큼 LH부터 유보임금 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심재철 의원(새안양동안을)은 LH가 보상을 시작한이후 장기미착공 지구에 투입한 금액만 17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기미착공 기간이 길어질수록 공공아파트 부족, 주민 재산권 침해, LH 경영난 심화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홍문종 의원(새의정부을)은 지난 8월말 현재 LH의 미분양 자산(토지주택)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며 현재와 같은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미분양 자산 규모는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거의 매해 미분양자산을 줄이라는 지적을 국회와 감사원으로부터 받으면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타했다. 한편 이날 여야 의원들은 LH의 133조6천억원에 이르는 부채문제와 구멍난 최저소득계층 주거안정대책, 건설현장 불법 외국인인력 대책, 퇴직자 일감 몰아주기, 토지은행, 비축실적 저조 등 방만부실 경영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토양검정시 수작업에 의존해 왔던 토양시료 분쇄 작업을 기계화한 토양시료 분쇄기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작물 재배지의 토양분석을 통한 기본정보와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시비량 산출이 기본이며, 경기도 농경지는 총 156만 필지로 토양검정은 필지별로 이뤄진다. 토양검정은 작물별 시비처방, 맞춤형 비료사업 추진, 각종 친환경 농업 인증 등 친환경 농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검정이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의사가 건강상태를 진단해 처방하는 신체검사와 마찬가지로, 현재 토양의 양분보유 상태를 검정해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만큼만 재배전에 시비처방이 이뤄지므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농기원의 설명이다. 토양검정 시비처방을 위한 토양분석을 위해서는 먼저 토양을 자연건조해 분쇄해야 하는데 그동안 고무망치를 이용한 분쇄작업으로 작업장에 흙먼지가 발생하고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며 반복작업에 의한 악성노동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토양시료 분쇄기는 분쇄 속도가 1점당 1~2분 이내로 빠르고 자갈 등 이물질은 시료와 별도 분리돼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또한 시료간에 혼합을 방지하기 위해 압축공기와 진공흡입으로 내부청소가 이뤄져 작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흙먼지 발생이 적어 작업효율을 50%이상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재욱 원장은 토양시료 분쇄기 개발로 토양시료 조제작업의 효율성이 향상돼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지난 5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노이 광역도시 마스터플랜의 성공적인 수행과 베트남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정휘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우정휘장은 베트남 경제사회정치외교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협력을 거둔 외국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8년 9월 미 퍼킨스이스트만 등과 함께 하노이 광역도시 마스터플랜을 수주해 지난해 7월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베트남 정부가 2010년 하노이 천도 1000주년을 맞아 추진한 이 사업은 921㎢인 하노이시 면적을 3천344.6㎢로 3배 이상 확대하는 것으로 신도시, 도로, 상하수도, 전력, 하천정비, 철도, 정보통신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초대형 수도 기본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생태학적 자연환경 보존계획, 도시의 난개발 방지를 위한 그린코리더 설정, 친환경 생태도시계획 등 미래지향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도시 건설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수립완수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기록의 민족이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갖고 있는 한국이지만, 최근 출판계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종이책 시장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으나 대안 시장인 전자책 시장의 성장속도는 기대보다 더디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독자의 독서시간은 SNS, 게임, 영상 등 접근하기 편안한 콘텐츠의 소비로 증가되고 있고, 독서시간은 점점 줄어들거나 독서스타일이 변화되어 가는 상황이다. 출판기업은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좋은 기류로 반전시킬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전략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필자는 책을 콘텐츠로 바라보는 비즈니스 관점의 전환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는 기본적으로 콘텐츠에 대한 역량이 매우 뛰어난 조직이다. 그 종이책에서 벗어나 스마트콘텐츠와 같은 좀 더 유연한 수단으로 독자들과 만남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기 작가 허영만의 꼴과 금토일 해외여행(위즈덤하우스)이 앱북으로 출시된 것이 그 좋은 사례일 것이다. 기존 킬링타임용이나 트랜드적인 콘텐츠와는 차원이 다른 곁에 두고 항상 꺼내보고 싶은 앱북으로 콘텐츠의 특성과 실용성을 결합해서 만들었다. 특히, 꼴은 종이책과 차별화된 가치를 주기위해 내용면에서는 종이책을 읽은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것들을 꼴법 맛보기라는 매거진 스타일의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무엇보다도 만화앱으로는 최초로 검색기능을 넣어서 스마트 콘텐츠로서의 특성을 극대화하였고, SNS를 활용한 독자참여 코너도 만들었다. 사소한 차이라는 단행본도 앱북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열었던 시도로 기억된다. 소설 나의 삼촌 브루스리(예담출판사)가 곽경택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나의 삼촌 브루스 리는 고래, 고령화 가족 등을 쓴 천명관 작가의 소설로 화자인 나의 시선으로 바라본 삼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년 여름쯤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 소설은 또 하나의 원작소설로 빛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위 사례에서 보듯 출판이 가진 튼튼한 원작이 다른 콘텐츠산업에 소중한 원천콘텐츠가 되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그러나 출판계는 책을 기획, 유통,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영위해 나가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시행 중인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와 같이, 도내 역량 있는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각 산업군과의 적극적인 정보교류를 통한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은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 아울러 각 기관을 통해 많은 출판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지만, 출판 원작의 멀티유즈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출판사도 더욱 적극적인 콘텐츠기업의 시스템과 시장상황에 대한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도는 이것을 위한 세미나 또는 만남의 자리를 통해 정보 나눔과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콘텐츠가 황제인 시대! 좋은 콘텐츠는 어떤 그릇에 담아도 빛이난다. 그러나 어떻게담는 가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 출판사가 콘텐츠기업으로서 잘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많은 관심을 기대해본다. 정은선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 출판분과장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과학에 관심있는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과학기술분야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응모대상은 과학기술분야 체험활동 유경험 청소년으로 과학기술분야 체험활동 경험, 체험 후 진로변화,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 체험활동 참여자에 대한 조언, 향후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당선자 발표는 다음달 30일이며 최우수, 우수 등 28명에게 부상으로 상금 및 상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실 홍보팀(031-888-6958)에 문의하면 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북미사무소(GBC LA : Gyeonggi Business Center Los Angeles, 소장 이태목)는 지난 3일 미국 LA 현지 로스엔젤레스 쉐라톤 다운타운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 비즈니스 설명회 및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공산품, 생활소비재 중심의 중소기업 13개 업체 및 경기중기센터를 비롯한 도내 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제39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와(한국 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EXPO) 연계해 추진된 이번 상담회는 교민중심의 현지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상담회에 참여한 천일염 제조업체 ㈜해여름사의 한규모 대표는 미국 현지 교민 바이어들은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 상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희망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목 소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재미한인기업과 도내 중소기업 간의 직접 연결을 통해 향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