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공식 출시 동급최강 ‘코란도 패밀리’ 완결판!

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2년6개월동안 1천8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코란도 투리스모는 SUV의 스타일링, 세단의 안락함과 MPV의 활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급으로 혁신적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무장, 당당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이번 탄생한 투리스모는 국내 SUV 역사의 상징인 코란도(Korando)와 이탈리아어로 관광, 여행(Tour, Travel)을 뜻하는 투리스모(Turismo)를 조합, 브랜드 가치와 고유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특히 11인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실내공간에서 함께 하는 즐거움 (Happy Gathering in Style)을 강조했으며 레크리에이션 베이스캠프(Recreation Basecamp)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따라서 젊은 감각의 CUV 코란도 C, 레크리에이션 머신 LUV(Leisure Utility Vehicle) 코란도스포츠에 이어 탄생한 프리미엄 코란도 투리스모는 레저 및 아웃도어를 완벽하게 커버하는 코란도 패밀리의 최종 완결판이자 쌍용자동차 SUV 고유의 패밀리룩(Family Look)을 계승한 또 하나의 코란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운전석 공간은 각종 계기정보를 한눈에 아우를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주행안전성을 높였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클러스터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NH농협은행 ‘2013년도 업무보고회·사업추진 결의대회’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이용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부행장 하승봉)는 6일 대회의실에서 경기 관내 지부장과 지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2013년도 업무보고회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영업본부는 올해 대고객 서비스수준 제고를 위한 직원들의 CS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창구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전담창구 설치와 함께 장애인용 자동화기기를 영업점별 1대 이상 설치하는 등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업본부와 영업점, 본부장과 직원들 간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서민금융과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하승봉 부행장은 치열한 금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직원들의 세일즈 마케팅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는 한편, 국내 유일의 토종은행으로서 협동조합의 이념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직원들의 정신무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농어촌공·수공, 태국 물관리 ‘우선 협상자’

12조4천억에 달하는 태국 통합물관리사업에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이 10개 사업구간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5일 태국정부 내각회의에서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별 최종예비후보에 한국 대표단이 모든 사업구간에서 1위 후보로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태국 물관리사업은 홍수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저수지, 하천개선, 방수로 건설 등 10개 사업에 12조4천억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주목되는 것은 농업용 저수지나 관개시설 설치, 농경지 배수개선 등 농업분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기본설계서 작성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농어촌공사는 2007년부터 태국 왕립관개청(RID)과 수자원 및 관개분야 기술협력 ROD(Record Of Discussion)를 체결했으며, 농업용수 관측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태국 물관리사업의 낙찰 후보업체 발표 결과는 한국의 수준 높은 수자원 기술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앞으로 동남아 국가 물관리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보업체들은 태국정부와 협상을 거쳐 오는 4월10일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좋다_ 일하기 좋은 일터]2.㈜서영엔지니어링

토목회사라 하면 왠지 딱딱한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나눔과 가족친화경영으로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경기 일하기 좋은 일터 두 번째.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기업 ㈜서영엔지니어링과 함께 한다. ■다양한 소규모 모임으로 능력있는 회사, 능력있는 인재 키워 ㈜서영엔지니어링(대표 이언기)은 지난 1991년 창립한 종합토목설계 및 감리기업으로 도로, 교통계획, 철도, 도시계획, 상하수도, 감리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의 설계 및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종업원수만 643명에 달하는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국내 최장 사장교이자 세계 5위 규모인 인천대교 설계 서울-춘천 민자사업 고속도로 전면책임감리 청계천 복원공사 전면책임감리등 굵직한 국내사업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두바이 팜제벨알리 교량 및 지하차도 설계, 남부수단 도시계획 및 지도제작드 해외 곳곳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첨단 기술력이 필요한 만큼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회사에는 COP(Community of Practice)란 소규모의 연구모임이 만들어져 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갖는 임직원이 모여 함께 연구하는 소규모의 연구모임으로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전문가들의 기술교류 및 활성화를 위한 일과 학습을 융합시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지하도로(터널)기계화 시공 연구회, 장대교량 연구회, 도시재생기법 및 전략연구, 워터프론트 연구회, 저탄소 녹색성장 연구회, CIM 연구회, 해외 개발사업 연구회, 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 업무의 이해, 도로 선전 기술연구회, 소음모델링연구회, 한반도 인프라연구회, 디자인포커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분야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덕분일까. 서영엔지니어링에서는 각종 표창을 수상하는 직원이 많다. 지난해에는 전략해외영업팀에서 근무하는 이대형 전무가 2012년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직원에 대한 직무교육과 기업연구소 설립,COP(지식학습공동체)를 통한 자기계발이 우수한 직원을 만들고, 우수한 직원들이 회사 기술력의 밑거름이 됐다고 자랑스럽게 설명했다. ■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 직원의 만족도도 UP 모두 함께 노력해 이익을 창출한 만큼, 임직원과 열매를 함께 나눠 공평한 분배를 실천하는 게 당연하죠 라는 이언기 ㈜서영엔지니어링 대표의 말처럼 서영의 기업문화는 분배를 공평하게 해, 나눔도 기꺼이 한다로 대표할 수 있다. 회사에서 매출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면 회사는 PI, PS 제도를 통해 계약연봉과는 별도의 성과급을 임직원에게 고루 분배한다고 한다. 또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는 기업 경영 철학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내 사회봉사활동위원회가 발족됐는데 각종 봉사활동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은 매월 둘째ㆍ넷째주 토요일마다 안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각 봉사활동 기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 지난 2011년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 지원인 1대1대칭펀드 등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주 밧마을에 서영드림스쿨을 건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마을 인근 10㎞ 이내에 중학교가 없어 현지 청소년들이 학업의 꿈을 펼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서영이 직접 지은 학교다. 교실 5개, 도서관 1개, 화장실 2개, 우물 1개 등의 시설로 구성돼 현재 300여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은 직장 만족도와 사기가 높아졌다. 이 대표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들 역시 나눔의 기쁨을 배워나가고 있다며 우리 회사가 아무것도 없는 곳에 도로와 다리를 설계하는 것 처럼, 장애인과 학생들에게 빛과 기회의 길을 열어주는게 봉사활동의 취지로 사회와 함께하는 회사를 만들면 회사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저금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원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직원을 위한 ㈜서영엔지니어링만의 가족친화경영은 눈에 띈다. 특히 출산 휴가제도 뿐만 아니라 여직원이 출산 후에도 부담없이 회사 일을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취학자녀를 위해 각종 방학 프로그램, 부모 직장체험 프로그램, 교육비(학자금) 지급 등 다양한 자녀 양육지원제도가 이뤄지고 있어 직원들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지향한다. 지난 2005년부터 주말농장을 실시해, 현재 성남, 서울 등 4곳에서 40여명의 직원이 주말농장을 운행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야근없는 날로 조기 퇴근을 하고 있다. 부모님 효도여행, 가족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배우자가 타지역으로 전근했을 시 근무지 이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 직원들의 세심한 분야까지 회사에서 정책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직원 복지 정책을 가능케 한 중요한 연결고리는 바로 서영협의회라는 노사협의기구다. 사측과 직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임직원들이 조직하는 협의회로 임직원 대표와 직원들이 직원의 고충처리와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최근에는 서영협의회의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점심시간을 앞당겨 임직원들이 점심시간 이후 남는 시간은 운동시간, 휴식시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회사의 주요정책 변경에도 서영협의회와 논의를 거치고 있어 일상적인 사측의 결정이 아니라 임직원과 사측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동호회와 이에 대한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은 회사 생활력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문화동호회, 등산동호회 등 분야별 다양한 12개의 동호회로 직원들은 일 뿐만 아니라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특히 레포츠 동호회인 프리존은 개인적으로는 하기 힘든 페러글라이딩, 레프팅, 4륜오토바이타기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한다. 이 대표는 직장의 발전은 직원의 행복감과 능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일하기 좋은 일터,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일터를 위해 직원의 복지향상과 새로운 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떡국용 사골'은 붉은색 얼룩 있고 하얀 연골이 많은게 좋아요

농촌진흥청이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좋은 축산물을 고를 수 있는 요령과 남은 고기를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떡국을 끓이기 위해 필요한 사골은 단면에 붉은색 얼룩이 있고 하얀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끓였을 때 국물이 잘 우러나 좋다. 탕국을 끓일 때 사용하는 국거리용 사태나 양지는 선적색의 살코기와 지방, 근막과 같은 결합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을 선택한다. 결합조직은 질기지만 푹 고아 육수를 내거나 오랜 시간 끓여내면 깊은 맛을 내기 때문이다.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우둔, 설도와 같은 지방이 적은 부위가 좋다. 근막이 없고 고기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고기의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준다. 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을 띠면서 마블링이 적당히 있고 근막이 적은 것이 적합하고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은 많지 않은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남은 사골국물은 1회 사용량씩 비닐 포장해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고, 남은 쇠고기는 반드시 4℃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고 공기와 접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가정에서는 김치냉장고를 이용하거나 냉장고의 싱싱칸에 보관해야 한다. 조수현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는 고기를 고를 때 무조건 비싼 부위보다는 용도에 적합한 부위를 이용해 조리하는 것이 좋다며 사용 후 남은 고기는 랩이나 진공포장기로 포장 후 보관해야 저장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열받은 농가들, 동부에 토마토 던질 기세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팜화옹이 토마토 생산에 진출해 논란(본보 1월22일자 1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토마토 농가들이 동부그룹 불매운동까지 벌이기로 하는 등 화성 화옹지구 토마토 유리온실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는 5일 세종시 농림수산식품부 앞에서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 전국 각지의 토마토 생산 농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동부그룹 계열사인 (주)동부팜화옹은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토마토 생산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영세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고 대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농식품부와 동부팜화옹의 계약서와 논산 온실 수출실적을 공개하고 화옹지구 유리온실을 종자육종 연구시설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임준택 전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동부그룹이 생산하는 농자재 등 전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부팜화옹 관계자는 농가들이 막연한 불안감과 저항감을 갖고 있는데 이미 일본 대형유통업체 네 곳과 계약을 해 전량 수출을 못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농민들이 가장 큰 고객인데 그들에게 피해가 갈 사업을 굳이 왜 하겠나라며 향후 농민들을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사노피-한국파스퇴르硏 B형 간염 신약 공동개발 착수

한국파스퇴로연구소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와 B형 간염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사노피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공동 투자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환자의 선천성 면역 기능을 회복시키는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사노피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각자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시각화 기반의 혁신적인 스크리닝 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인체의 면역 시스템 간의 관계를 발견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류왕식 교수의 연구 결과가 활용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팀장인 마크 윈디쉬 박사가 본 연구 결과를 신약 개발 기술에 접목시키는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백신과 치료제의 시판에도 불구, B형 간염은 여전히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5%가 만성 B형 간염을 앓고 있지만 확실한 치료법은 아직 없는 상태다. 울프 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질병에 감염된 살아있는 세포를 직접 관찰 및 연구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고유의 기술은 혁신 신약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 기술을 사노피 고유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및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성과 융합하여 환자가 필요로 하는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경기중기청 ‘2013 6대 중점업무’ 발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종국)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상품ㆍ명품 소상공인 육성, 어깨동무서비스 등 6대 중점사업이 담긴 2013 중점업무를 5일 발표했다. 6대 중점 업무의 주요 핵심은 지역밀착과 현장중심으로 압축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먼저 기업중심의 시제품ㆍ디자인 센터를 운영해 이천ㆍ여주 도자기, 농공상 융합상품 개발 등 지역 특화 상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명품 소상공인과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지역 주민센터를 혁신 사랑방으로 운영, 경영 혁신 교육을 진행하고 상점가 밀집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펼친다. 또한 공공기관 납품기업 구매협의회를 운영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의 정보교환과 상호 애로 해결 등 소통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 밀착형 행정을 위해서는 5대 서비스기관(소상공인지원센터, 시제품제작터, 디자인센터, 비즈니스지원단, 수출지원센터)과 합동으로 중소기업의 제품 디자인, 판로, 수출 등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는 어깨동무 서비스를 실시해 기업문제 해결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함께해요! 중소기업 가는 날로 지정, 김종국 청장이 직접 학생과 전문가, 기업인들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합동으로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제과점ㆍ음식점업 ‘중기 적합업종’ 지정에 관련업계 강력 반발

동반성장위, 서비스업 포함 16개 업종 점포 수 확장 등 제한 중견기업연합 대기업과 동일한 규제 부당 즉각 철회하라 계속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제과점업과 음식업이 포함되면서 관련업계가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오전 제21차 위원회를 열고 제과점업과 음식업 등 서비스업 14개 업종, 플라스틱 봉투와 기타 곡물가루 등 제조업 2개 업종을 포함한 16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프랜차이즈형 제과업은 매년 전년도 말 점포수의 2% 이내에서 가맹점 신설만 허용되며, 이전 재출점과 신설 시 인근 중소 제과점의 500m이내에 출점을 자제해야 한다. 인스토어형(백화점 등에 입점한 업체)은 유통산업발전법 등을 준수해 개점한 대형마트, 호텔, SSM, 대형마트 내의 출점은 가능하다. 대기업의 경우 신규 진입은 물론 인수ㆍ합병이나 업종 변경 등으로 인한 진입도 자제된다. 음식점업은 한식ㆍ중식ㆍ기타 외국식ㆍ분식 및 김밥 그 외 기타 음식점업 등 7개 업종이 포함돼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점포수 확장이나 사업 진입을 자제해야 한다. 그러나 동반위의 이같은 결정에 프랜차이즈협회와 한국중견기업협회 등이 즉각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동반위의 이 같은 발표에 중견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라며 철회를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이들은 제과점업과 관련해 소형 제과점에서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중견기업까지 대기업과 동일하게 여기는 것은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역시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나서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외식업의 경우에도 골목의 작은 점포에서 시작한 기업은 권고대상에서 반드시 제외돼야 한다고 맞서는 등 골목 상권 전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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